[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인공신경망을 기반으로 위변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아내는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을 만들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실험 영상을 이용해 기술성능 검사 결과 최대 98%의 탐지율을 보였다. 연구진은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가 필요한 공공기관, 산업계, 언론 및 방송사, 각종 포털 종사자들 및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인 '카이캐치(KaiCatch)'를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앱 서비스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흥규 교수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거나 모르는 변형 기법을 사용해도 90% 내외의 높은 신뢰도로 탐지한다"고 말했다. 딥페이크 기술은 악의적인 가짜 뉴스로 사회 혼란을 일으킬 수 있고 음란물 제작 등에도 악용돼 개인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증거를 조작하는데 악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딥페이크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했다.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 기술로 얼굴의 미세한 변형과 코, 입, 얼굴 윤곽 등 얼굴 내 기하학적 왜곡 발생 가능 영역의 이상 신호 흔적을 분석해 알아낸다.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avi나 mp4 형식의 동영상을 개별 프레임으로 자른 뒤 분석하고자 하는 프레임을 이미지로 변환해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0에서 100(%) 값으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딥페이크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사진 위변조 탐지 기술도 마찬가지로 앱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사진 위변조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해당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한 두 장의 분석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위변조가 의심되는 영역이 다른 영역과 색상이 다르거나 주요 영역에만 다양한 색상들이 혼재해 나타나면 해당 영역이 위변조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이어 "이번에는 안드로이드용만 출시됐지만 조만간 애플 iOS 기반의 앱 출시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어 앱 들도 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존 탐지 기법과는 매우 상이한 기법들을 사용한 위변조 탐지 기술도 실용화해 카이캐치에 추가 탑재 운용함으로써, 탐지가 안 되는 각종 예외 경우들을 대폭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이캐치는 구글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탐지 서비스는 사진 한장당 2000원이다. 이번 연구는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과 산학협력 연구로 이뤄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30 10:37:13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사진이나 영상을 판별해 낼 수 있는 고성능 소프트웨어(SW)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위변조 탐지기술을 논문 발표를 넘어서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실용화 단계까지 끌어 올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사진·영상의 변형 여부를 탐지하는 SW '카이캐치(KAICATCH)'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이캐치는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과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만들었다. 이 SW의 기술 성능은 90% 내외의 정상·변형 탐지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95% 내외의 공격 유형 분류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흥규 교수는 "다양한 변형 시 공통으로 발생하는 픽셀 수준에서의 변형 탐지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영상 포렌식 기술을 카이캐치에 담았는데 이 기술은 특히 임의의 환경에서 주어진 디지털사진의 변형 여부를 판단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카이캐치'는 전통적 영상 포렌식 기술, 스테그 분석 기술 등 픽셀 단위의 미세한 변화를 탐지하는 기술들을 응용했다. '이상 영역 추정 엔진'과 '이상 유형 분석 엔진' 두 개의 인공지능 엔진으로 구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결과를 판단하고 사진에 대한 다양한 변형 탐지 기능과 사진의 변형 영역 추정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 교수는 "향후 각종 편집 도구들의 고급 기능들에 대한 광범위한 탐지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현재 확보한 딥페이크 탐지 엔진과 일반 비디오 변형 탐지 엔진들도 실용화 수준으로 발전시켜 카이캐치에 탑재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1-03 17:19:27[파이낸셜뉴스]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사진이나 영상을 판별해 낼 수 있는 고성능 소프트웨어(SW)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연구진은 위변조 탐지기술을 논문 발표를 넘어서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실용화 단계까지 끌어 올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사진·영상의 변형 여부를 탐지하는 SW '카이캐치(KAICATCH)'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이캐치는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과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만들었다. 이 SW의 기술 성능은 90% 내외의 정상·변형 탐지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95% 내외의 공격 유형 분류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흥규 교수는 "다양한 변형 시 공통으로 발생하는 픽셀 수준에서의 변형 탐지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영상 포렌식 기술을 카이캐치에 담았는데 이 기술은 특히 임의의 환경에서 주어진 디지털사진의 변형 여부를 판단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카이캐치'는 전통적 영상 포렌식 기술, 스테그 분석 기술 등 픽셀 단위의 미세한 변화를 탐지하는 기술들을 응용했다. '이상 영역 추정 엔진'과 '이상 유형 분석 엔진' 두 개의 인공지능 엔진으로 구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결과를 판단하고 사진에 대한 다양한 변형 탐지 기능과 사진의 변형 영역 추정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 교수는 "향후 각종 편집 도구들의 고급 기능들에 대한 광범위한 탐지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현재 확보한 딥페이크 탐지 엔진과 일반 비디오 변형 탐지 엔진들도 실용화 수준으로 발전시켜 카이캐치에 탑재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1-03 11:20:30지난 2000년 3월 14일에 설립, 올해 창립 16주년을 맞은 디지탈옵틱은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등에 적용되는 결상광학계, 프로젝션 TV나 프로젝터에 쓰이는 광학엔진 등 광 응용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광학 전문기업이다.■휴대폰 카메라 렌즈 모듈 제조사 입지 '확고'디지탈옵틱의 주력 제품은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모듈이다. 대개 사람들이 사용하는 휴대폰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 렌즈, IR 필터, PCB 등 4가지로 구성된다.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이미지 센서에 전기 신호로 변환해 영상을 구현하는 식이다. 디지탈옵틱은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제작하는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렌즈를 공급한다. 디지탈옵틱 같은 렌즈 업체가 렌즈와 적외선(IR) 필터 등을 납품하면 카메라 모듈 업체가 관련 구성품들을 조립해 완성하는 방식이다. 카메라 렌즈 모듈과 관련된 국내 시장의 특징은 휴대폰 메이커를 중심으로 공급선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전기, 파트론, 파워로직스, 캠시스 등이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납품한다. 이 업체들에 렌즈 모듈을 제공하는 회사는 디지탈옵틱,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코렌 등이다. 디지탈옵틱은 또 LG전자의 카메라 모듈 메이커인 한성엘컴텍과 LG이노텍, 팬택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엠씨넥스와 크레신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디지탈옵틱은 초창기만 해도 광학시스템 설계나 CRT 프로젝터 TV 렌즈를 만들어 팔던 소규모 회사였다. 2004년 본격적으로 카메라용 렌즈 모듈 개발에 뛰어든 디지탈옵틱은, 렌즈 업계 후발 주자로 나선 까닭에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더욱 힘썼다.이런 노력 끝에 디지탈옵틱은 1/5인치 3M 렌즈 모듈을 생산했다. 이 모듈은 높은 양산 효율과 고른 품질, 합리적 가격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의 표준화 모델로 지정됐다.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매출 덕분에 디지탈옵틱은 휴대폰 카메라 렌즈 모듈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실제 2009년 11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5년 707억원으로 급증했다.렌즈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자 디지탈옵틱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2010년부터는 현대.기아자동차에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2012년에는 광학기술을 이용한 프로젝터 광학엔진을 LG전자에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바이오칩을 읽는 광학기술을 이용한 심근경색 진단기, 자가 혈당 측정기 등 체외 진단시스템의 플랫폼 기술을 개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정광용 대표이사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승승장구'최근 디지탈옵틱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신사업은 바로 '제주산 황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함박재바이오팜, 청현, 에프앤비바이오 등을 인수해 황칠을 이용한 천연물 신소재, 바이오의약품, 건강 기능 식품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디지탈옵틱은 지난해 12월 황칠 추출물을 활용한 조성물이 중금속 중독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를 가진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했고, '황칠 추출물을 포함하는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의 국내 특허(등록번호 10-1576887)를 취득했다. 디지탈옵틱의 다양한 황칠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탈옵틱의 노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디지탈옵틱은 지난해 O2O(Online To Offline) 시장 직접 진출을 위해 중국 계신국제그룹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양사가 책임적인 사업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서로 200억 원 안팎의 지분을 교차를 진행했다.디지탈옵틱은 현재 회원 수 1000만에 이르는 SNS 플랫폼(투안쥐앙), 웹과 모바일 기반 플랫폼(Klaiba)를 보유한 계신국제그룹의 2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중국 O2O 시장 한국관 내 모든 제품의 공급 자격을 갖게 됐다.또 지난 17일에는 계신국제그룹과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 연간 최소 177억원 규모의 한국산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계신국제그룹은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인 징동을 비롯해 3위인 쑤닝닷컴, 5위인 이하오디엔 한국관에서 모든 제품의 공급권을 갖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6-05-08 18:26:45최근추천주!! 성안 상한가 네방!! 혜인 상한가 다섯방!! 3노드디지탈(900010) 희토류 수혜주!! 중국 정부가 자국내 희토류 광산 11곳을 국가 통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 허난성 현지에 마그네슘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가 희토류 광산 통제에 나설 경우 관련 희토류 관련주들를 주목해야한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토자원부는 중희토류(重稀土類) 금속의 주 산지인 장시(江西)성의 광산 11곳을 첫번째 국가 계획 광산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내 희토류 광물 자원을 보호하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조치다. 세계 희토류 생산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쿼터를 설정하고 수출 관세를 상향 조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희토류 채굴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세계적 원자재난과 희토류 전쟁은 올해의 화두로 떠오를 것이다. 무료체험하기 http://www.15tv.co.kr/ 오늘 특징주를 살펴보면 "미주제강" "성원파이프"는 경영 정상화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고 "알티전자"가 신저가에 탈출하면서 급등중이고 "KEC"가 LG이노텍 파트너덕에 급등세가 나오고 있고 "루트로닉"은 줄기세포 사업 투자소식에 급등중이다.
2011-02-01 10:19:47"15TV" 신규 전문가 공개대모집!!!! http://www.15tv.co.kr/ 특히 대표전문가인 "발해"는 "각종투자대회1위"를 휩쓸면서 VIP회원 가입폭주로 회원 가입 순서를 기다릴 정도이다. 그의 프로필을 보면 2000년부터 2002년 매일경제주최 "대한민국펀드매니저대회" 3년 연속1위, 2000년부터 대우증권 투자대회를 필두로 5년간 1위 30여회 3위권 내 40여회입상 등 확실한 검증이 된 전문가 "발해"이다. 최근추천주!! 성안 상한가 네방!! 혜인 상한가 다섯방!! 최근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심주를 알아본다! 3노드디지탈(900010) 희토류 수혜주!! 중국 정부가 자국내 희토류 광산 11곳을 국가 통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 허난성 현지에 마그네슘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국 정부가 희토류 광산 통제에 나설 경우 관련 희토류관련주들를 주목해야한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토자원부는 중희토류(重稀土類) 금속의 주 산지인 장시(江西)성의 광산 11곳을 첫번째 국가 계획 광산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내 희토류 광물 자원을 보호하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조치다. 세계 희토류 생산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쿼터를 설정하고 수출 관세를 상향 조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희토류 채굴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 원자재난과 희토류 전쟁은 올해의 화두로 떠오를 것이다. 무료체험하기---> 클릭 http://www.15tv.co.kr/ 무료체험하기---> 클릭 http://www.15tv.co.kr/ 오늘 특징주를 살펴보면 "세니트"는 자회사 주식 처분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고 박근혜주로 "아가방컴퍼니"가 상한가에 진입하였으며"KEC"가 LG이노텍 파트너덕에 급등세가 나오고있고 새내기주인"딜리""제이엔케이히터"가 상한가이다.
2011-01-31 14:20:50이지디지탈은 국제산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제4회 산업협력대상’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디지탈이 올해 단체부문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 99년 LG이노텍 계측기사업부를 양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회사의 이영남 사장은 “LG이노텍을 양수한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 것같다”면서 “앞으로 주력분야에서 기업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이번 수상과 관련된 시상식을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경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1-12-13 07:10:59대우계열 5개사를 포함 쌍용양회·동양철관·진도·효성기계 등 구조조정이나 매각작업을 진행중인 한계기업들이 회계법인으로부터 무더기로 ‘기업 존속능력 의문’ 판정을 받았다. 또 엔피아·IHIC·동양토탈·호스텍글로벌·경우미르피아 등 인수후 개발(A&D)주와 서울이동통신·씨티아이반도체와 같은 중견 코스닥기업들도 향후 기업의 운명이 불투명하다는 회계법인의 판정이 나왔다.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물론 ‘계속기업 의문’ 판정이 당장 기업의 퇴출이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재무개선 노력이나 채권단의 채무상환 유예 등에 의해 회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업 내부사정을 가장 잘 아는 회계법인이 “언젠가 이 기업은 문을 닫을 수 있다”며 계속성에 의문을 제기한 이상 상당수업체는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부분 자본잠식=기업존속에 의문이 제기된 업체들의 재무구조는 한마디로 엉망이다. 누적결손으로 자본금을 까먹은데다 계열사에 거액을 지급보증해 우발채무 위험에 노출됐다. 게다가 지난해 대부분 큰 폭의 적자를 입어 영업에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이자도 못갚을 정도다. 오리온전기는 올해중 8454억원의 이자를 상환해야 한다. 또 대우통신의 누적결손은 1조2129억원에 이른다. 한별텔레콤은 사실상 지급불능 상태라고 담당 회계법인이 밝혔다. 또 사업전망이 워낙 불투명해 존속 불투명 판정을 받은 기업도 있다. 서울이동통신과 세림아이텍은 무선호출의 사업성이 문제가 돼 ‘계속기업 의문’ 의견을 받았다. 씨티아이반도체는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레이시온사와 계약이 중단돼 같은 판정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의 최고 테마주인 인수후 개발(A&D)주도 대거 존속능력 의문 판정을 받았다. A&D의 원조인 엔피아를 비롯해 IHCI·호스텍글로벌·동양토탈·국제정공 등에 대해 회계법인은 인수개발이전 우선 생존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14개 코스닥기업이 기업의 계속성에 의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무건전성과 재무제표의 적정여부는 별개임을 보여줬다. ◇주가는 나몰라라=언젠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경고에도 불구, 일부기업의 주가는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 오히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영업중지 상태인 한국디지탈라인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3배 가까이 올랐다. IHIC와 도원텔레콤, 오리온전기도 2배이상 급등했다. 의성실업·동성도 마찬가지. ‘묻지마 투자’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기업도 생겨났다. 유동성 위험을 안고 있는 휴먼이노텍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26억원의 자금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뱅크도 80억원 증자에 나섰고 IHIC·경우미르피아도 증시에서 자금조달을 추진중이다. 생사가 불투명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에 나선 것은 사실상 모럴해저드라는 비판이 높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회계투명성이 확보됐다고 하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회계자료를 제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의 존속능력은 가장 기본적인 고려사항”라고 말했다. ◇증시 태풍의 눈으로=존속능력 의문 판정을 받은 48개 기업은 향후 증권시장에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의 생사는 재무 및 경영개선 계획에 달려있다. 이들이 추진중인 구체적인 재무개선내용은 채무재조정, 채권단 출자전환, 부동산매각, 자본유치 등으로 모두 쉽지않은 사안이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기업이 한번 재무위기에 빠지면 쉽사리 탈출하지 못한다”며 “상당수 기업은 결국 퇴출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증시 발전을 위해 한계기업의 퇴출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있다. A증권 이사는 한계기업의 퇴출이 국내 증권시장을 실적위주의 장세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계속기업존속 의문=회계법인 등 외부 감사인들은 감사대상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존속한다는 가정아래 자산과 부채의 가격을 평가한다. 그러나 누적결손금이 너무 많거나 숨겨진 채무가 많을 경우, 사업전망이 불투명해 존속능력이 불투명한 기업에 대해선 감사보고서상에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여부가 의문시된다는 의견을 덧붙인다. 회계법인은 계속기업의 존속의문 정도가 경미할 경우 감사의견에 이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존속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적정의견을 낼 수도 있다. / jklee@fnnews.com 이장규기자
2001-05-07 06:09:56◇4(월) ■증권금융 ▲금융감독원,증권사의 위탁매매업 관련 영업준칙 정비방안 발표 ▲금감원,자기혁신방안 추진실적 발표 ▲공모주=금화피에스씨 ▲추가상장=삼애실업,신성통상 ▲감자=삼미특수강,삼미특수강1우 ■IT ▲소프트엑스포2000(4∼7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3·4층 세미나실일·02-3469-1445)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 2000 국제심포지엄(4∼5일·서울 삼성동 코엑스·02-780-0201) ■경제산업 ▲재정경제부,국제통화기금(IMF)프로그램 3년 관련 데이비드 코 서울사무소장 기자회견 ▲2000년 유니세프 자선의 밤·앙드레 김 자선패션쇼(오후 6시 30분·서울 남대문로 5가 힐튼호텔) ▲전국경제인연합회,제2회 e비즈니스 위원회(낮12시·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회장단회의실) ▲주한외국인들이 본 한국경제 및 비즈니스환경 세미나 겸 주한상공회의소협의회 연차회의(낮12시·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 ▲대한상공회의소,지구환경에 대한 한·일의 역할 심포지엄(오후2시·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 제1회의실) ▲중소기업진흥공단,부산 중기 기업인수·합병(M&A)세미나(오후 1시·부산시청국제회의장) ▲공정거래위,외국 경쟁당국의 독점금지법 위반에 대한 제재동향 발표 ▲농림부,농산물 유통명령제 도상연습 ▲기획예산처,준조세 정비 방안 발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벤처기업 해외진출 전략 워크숍 개최 (오후 2시·서울 염곡동 KOTRA본사 지하1층 국제회의장·02-3460-7228)▲KOTRA,지사화업체 서울지역 간담회(오전 11시·서울 염곡동 KOTRA본사 2층 대회의실·02-3460-7216) ■유통사회 ▲스포츠 방한,스키코트 대전(4∼5일·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캐릭터 베스트 인기아이템 기획전(4∼5일·현대백화점 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 ▲산지직송 김장시장(4∼10일,그랜드백화점 일산점) ■정치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오전 8시 30분·서울 여의도 중앙당 대표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단회의(오전 7시30분·중앙당 정책위의장실) ▲자민련 전국 지구당위원장(경기·강원지구당) 회의(오전 8시30분·서울 마포 샘터가든) ◇5(화) ■증권금융 ▲금융감독원,제25차 증권위 보고·의결안건 발표 ▲공모주=네오웨이브,동양시스템즈,코다코,코웰시스넷 ▲추가상장=대유,지누스,가로수닷컴,대백쇼핑,지이티,휴먼이노텍 ▲주주총회=수도약품,세인전자,인터엠 ▲감자=해태유통 ■IT ▲e비즈니스 엑스포2000(5∼8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관·그랜드볼룸·02-551-1455∼7) ▲유니ERP(오전 9시30분·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02-3019-6199) ▲실시간 감사 솔루션-넷Audit R2 세미나(오후 2시·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 3층·02-2007-9081) ▲한·미 정보기술(IT) 기술세미나(5∼6일·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제2회의실 ·031-6104-340)�RASP/BSP용 솔루션(인트라셀) 세미나(오후 1시30분·서울 역삼동 아주빌딩 4층·032-611-8114) ■경제산업 ▲제53차 대한방직협회 정기총회(오전 10시·서울 관철동 대한방직협회 회의실·02-735-5741) ▲삼성아트디자인연구소 졸업작품전(오후 7시·서울 대치3동 패션센터 2층 전시장 및 3층 이벤트홀) ▲교직물 염가공 교육실시(서울 역삼동 한국섬유기술연구소 4층 강의실) ▲경제5단체장 오찬(낮12시·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메트로폴리탄홀) ▲산업자원부,e비즈니스 엑스포(오후 2시30분·서울 삼성동 코엑스) ▲국세청,올해 연말정산 내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사화업체 부산지역 간담회 개최(오전 11시·부산무역회관 15층 무역클럽?^02-3460-7216) ▲KOTRA 지사화업체 대구·경북지역 간담회 개최(오전 11시·대구시 영남타워빌딩 24층 스칼라룸·02-3460-7216) ▲KOTRA,우즈베키스탄 투자진출 설명회 개최(오후 2시·서울 염곡동 KOTRA본사 2층 대회의실·02-3460-7594) ■부동산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272건) 임대입찰 ■유통사회 ▲여성정장,모피,피혁대전(5일·현대백화점 천호점) ▲울100% 신사정장 기획전(5∼10일·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영등포점,미아점) ■국제 ▲독일,11월중 고용동향 발표 ■정치 ▲민주당 여성위원회 주최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축하행사(오후 2시·서울 여의도 중앙당 지하강당) ▲한나라당 주한 몽골대사 면담(오전 11시·서울 여의도 중앙당 총재실) ▲실무당직자회의(오전 8시30분·서울 여의도 중앙당 제2부총장실) ◇6(수) ■증권금융 ▲한국은행,최근의 기업자금구매대출 이용현황 발표 ▲추가상장=신촌사료 ■IT ▲e비즈니스 해외 인력채용설명회(오전 10시30분·서울 삼성동 엑스포 인도양관·02-517-5014) ▲제3회 아시아&한국 디지털도서관 콘퍼런스(6∼8일·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거문고홀·02-726-5556) ■경제산업 ▲재정경제부,제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 ▲2000년 패션그룹의 밤(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02-540-4615) ▲전국경제인연합회,제3차 국제기업위원회(오전8시·서울 태평로2가 래디슨서울프라자호텔) ▲전경련,박준영 청와대 공보수석 초청 오찬간담회(낮12시·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 ▲전경련,산업디자인 국제콘퍼런스 2000(오전9시30분·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 ▲대한상공회의소,싱글 PPM 품질혁신 우수추진사례 발표대회(오후 2시·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 제1회의실) ▲대한상의,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 세미나(오후2시·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 중회의실) ▲산업자원부, e-CEO협의회 개최(오전 7시30분·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오전 8시·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공정거래위,11월중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용 발표(S-오일 및 동아의 대규모 기업집단 및 상호보증제한 지정제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지사화업체 광주·전남지역 간담회 개최(오전 11시·광주시 광주·전남지방중기청 3층 소회의실·02-3460-7216) ▲KOTRA,지사화업체 대전·충청지역 간담회 개최(오전 11시·대전시 유성리베라호텔 14층 로터스룸·02-3460-7216) ▲KOTRA,사회기반산업(SOC) 외자유치 전략워크숍 개최(오전 9시·서울 염곡동 KOTRA 지하1층 국제회의장·02-3460-7591) ■ 부동산 ▲경기 고양 일산 대림아파트 당첨자 발표 ■유통사회 ▲피에르가르뎅,카운테스마라 방한의류 특가전(6∼7일·미도파백화점 상계점)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6일 종일·LG홈쇼핑) ■국제 ▲미국,원유 재고량 및 3·4분기 생산성 지수 발표 ▲미국,10월중 공장제 주문 동향 발표 ▲호주,11월중 고용동향 발표 ■정치 ▲민주당 제3차 여성정치지도자 양성을 위한 후원회(오후 7시30분·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한나라당 총재단회의(오전 8시30분·서울 여의도 중앙당 회의실) ▲전국 지구당위원장(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지구당) 회의 (오후 7시·서울 마포 샘터가든) ◇7(목) ■증권금융 ▲금감원,투자권유시 증권사의 의무사항에 대한 규제 방안 발표 ▲한국은행,11월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 ▲유상증자 배정기준일=삼립정공 ▲주주총회=대우자동차판매 ■IT ▲2회 리눅스 레볼루션 2000 리눅스패션 인 서울(오전 9시·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3층 아셈 컨벤션홀 오라토리움·02-3488-5333) ▲마야&CG 솔루션 제품 발표회(오후 3시·대구 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053-742-6257) ■경제산업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 발표(오전 10시30분) ▲천연염료의 안정화 및 염색의 재현성 확립기술개발 보고회(오후 2시·대구시 평리6동 한국염색기술연구소 6층 다이텍홀·053-350-3758) ▲전국경제인연합회,제2차 기업사회공헌 사례 발표회(오후2시·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특2회의실) ▲전경련,‘한국 경제 활로는 있는가’ 심포지엄(오후1시30분·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 ▲전경련,부동산자산 운용전략 세미나(7∼8일 오전 9시30분·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IMI E룸) ▲산업자원부,표준의날 행사 개최(오전 11시·산업표준원) ▲생산성본부,한국경제의 진단과 향후 전망 세미나(오전 7시30분·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공정거래위,코리아나화장품 특약점협의회 경쟁제한 행위 시정조치 ■부동산 ▲11차 동시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7∼9일) ■유통사회 ▲겨울신사복 대공개(7∼10일·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영등포점,강남점) ▲단독 베르사체 스포츠고객 초대전(7∼11일·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CJ39 주얼리페스티벌(오전 10시∼낮12시·CJ39쇼핑) ■국제 ▲미국,10월 소비자 자신감 지수 발표 ▲미국,10월중 가계대출 동향 발표 ■정치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오전 8시30분·서울 여의도 중앙당 대표실) ▲한나라당 여성정치아카데미 7기 강의(오전 10시·서울 여의도 중앙당 10층 대강당) ◇8(금) ■증권금융 ▲금융감독원,제25차 금감위 보고·의결안건 발표 ▲한국은행,2000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파생외환상품 거래동향 발표 ▲한국은행,11월중 수출입물가동향 발표 ▲주주총회=빙그레,성창기업,한국디지탈라인,한올 ■경제산업 ▲2000년도 염료응용기술세미나(오전 9시·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3층 대회의실?^02-783-0720) ▲제64회 경총·한경 경영조찬 세미나(오전 7시30분·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룸) ▲전국경제인연합회,‘제도,인간 그리고 문화’세미나(오후1시30분·전경련회관 한국경제연구원 세미나실) ▲전경련,제2기 최고경영자(CEO) 환경 아카데미(오후3시?^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공정거래위원회,제너시스의 거래상 지위남용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발표 ■부동산 ▲서울 신정2지구 도시개발공사 아파트 당첨자 발표 ■유통사회 ▲2000년 결산 유명가전 특집전(8∼10일·롯데백화점 서울 및 수도권 전점) ▲X-MAS카드,트리용품전(8∼25일·현대백화점 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 ▲영캐주얼 방한의류 특선(8∼10일·LG백화점 구리점) ■국제 ▲미국,11월중 고용동향 발표 ■정치 ▲민주당 국민일보 창간 12주년 기념리셉션 참석(오후 7시·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6층 파라다이스홀) ▲자민련 실무당직자회의(오전 8시30분·제2부총장실) ◇9(토) ■증권금융 ▲무상증자 배정기준일=코코엔터프라이즈 ▲주주총회=LG전자,한국외환은행,한빛여신전문 ■경제산업 ▲산업자원부,광주지역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 개최 (오후 3시·광주무역회관)
2000-12-03 05: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