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단지에 디지털 전환 혁신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기업과 기관 등 산업단지 디지털 혁신 전환을 위한 협력을 의지 다지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엠에이치티, 와이드티엔에스, 아산에스앤테크, 선경테크, 대한산업보수와 충북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5월 30일 ‘산업단지 디지털 선포식’ 후속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 전환을 위해 입주기업들과 시행하고 있다.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명예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동참해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정래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ICT 디지털미니클러스터 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른 기업들도 동참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태구 부산 융복합부품소재MC 및 디지털MC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다른 기업들도 동참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형종 선경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디지털 전환 챌린지를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해 공감하고, 디지털 전환 도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우리 기관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 사례가 공유돼 산업단지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2 10:16:59【 인천=한갑수 기자】 "남동공단과 주안·부평공단을 서울의 구로·가산디지털단지처럼 활기가 넘치고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겠다." 지난달 인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은 24일 취임 일성으로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지역의 낙후된 산업단지를 천지개벽시켜 구로디지털단지처럼 청년들이 모이고 선호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주봉 회장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사업기간도 오래 걸리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선출된 지역 국회의원 14명에게 동기부여해 일명 산단법 개정 등 지역 젠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공단은 제조업종 중소기업 전용공단으로 조성됐으며 직원들의 편의·지원시설은 공단 조성 이후 조성돼 공장과는 자동차로 이동해야 할 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직원 숙소가 공장 내에 있는 경우도 많다. 퇴근 후 술을 한잔 하려고 해도 차를 타고 공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박 회장은 "공장 내 숙소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차가 없으면 편의·지원시설이 있는 곳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마치 감옥에서 생활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공단 내에는 편의·지원시설은 고사하고 공장에 남는 여유 공간이 있어도 임대나 분양을 할 수가 없다. 50년 전에 만들어진 일명 산단법으로 불리는 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과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업입지법)'을 적용받는다. 이법은 분양을 받은 사람이 공장을 지어 직접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벤치마킹 그는 부지를 분양 받은 사람이 필요한 만큼 공간을 사용하고 남는 공간을 임대 해야 하지만 산단법에서 투기 차단을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개발이 안 되고 낙후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단법을 개정해 공단에 제조업뿐 아니라 산단의 10∼20% 정도는 세탁업과 편의점, 유흥시설 등 서비스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대로 지하화와 GTX 개통이 병행된다면 서울에서 30분 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기업들이 분양가가 비싼 서울을 대신할 대안으로 인천을 찾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인천상의는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박 회장은 "지역 출신 14명의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산단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인천시를 설득해 구로구청과 금천구청을 벤치마킹해 구로디지털단지 같은 곳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회장은 개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력 인사를 인천상의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 및 지원하는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출신 인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 인사의 위촉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어느 지역보다도 법 개정이 가장 절실한 곳이 인천으로 보고 있다. 법이 개정되고 사업이 추진되면 인천은 투자가 몰리고 사람들도 몰리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회장은 대주중공업 등 10여 개 계열사로 이뤄진 대주·KC그룹 회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제4대, 5대 옴부즈맨(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2월 제4대 중소기업 옴부즈맨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총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애로를 발굴·개선한바 있다. 박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환율 등의 각종 난제들이 혼재하는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계의 중추기관으로서 기업의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의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눈과 귀를 기업 현장에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이와 동시에 인천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박 회장은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 국회 등과 간담회를 정례화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보완 건의 등의 규제 개혁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식재산 창출 지원과 ESG공급망지원센터 출범, 공공조달지원센터 신설 등 기업 경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종 수출지원 사업과 통상진흥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 계획이다. 그는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애로와 고충을 없애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옴부즈맨 경험을 살려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불이 나면 119 소방차가 와서 불을 꺼주는 것처럼 기업이 애로점을 신고하면 지원센터가 즉각 출동해 애로를 해결해 주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처음부터 모든 애로점을 해결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한두 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기업의 애로점으로 제일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30위까지 통계를 내서 1위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2024-04-24 18:17:3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진출 등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주에서 개최된 제22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원주 관련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강원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특구와 연계해 원주를 첨단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 △기회발전 특구 지정 시 다양한 지원책 마련 △교육클러스터 구축, AI 영재프로그램 실시 등 교육환경 혁신 △GTX-D 원주 연장, 여주~원주 복선 전철 완공 등 수도권 원주 시대 개막 등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주요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특히 원주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차별화된 K-디지털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원주 연장 반영, 의료기기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혁신의료기기 개발 및 실증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이 정부 정책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원주시는 현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김태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꾸려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생토론회에서 원주시 현안을 약속한 만큼 관련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꼼꼼히 챙겨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6 09:57:1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19일 용현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구조 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방문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사례 현장방문은 최근 용현산업단지가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바,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모범적인 구조고도화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사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과거 '구로 공단'으로 불리던 시절, 주로 의류공장 등 중소 제조업 공장들이 많았다. 현재는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며 벤처기업, 디지털 관련 IT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타트업들이 자리를 채워 서울 최대 IT 밀집 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G밸리 산업박물관을 관람하고, 현황 및 구조고도화에 대한 김성기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의 설명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를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20 11:43:27[파이낸셜뉴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오피스 개발 사업이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근에 다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정돼있거나 예정돼있는 만큼 환경 개선 가속화가 예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서다. 2025년 안산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이 되는 만큼, 여의도권역(YBD)과 수도권과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686-44' 소재 오피스 개발사업 매각주관사에 세빌스코리아와 부동산플래닛을 선정,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입찰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오피스로 개발·사용하려는 기업, 주택 상품으로 개발하려는 시행사 등이다. 당초 업무시설로 개발하는 것으로 건축 심의를 마친만큼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는 안전하고 빠른거래를 제시하는 원매자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피스 개발사업 자산은 이 자산은 대지면적 2482.60㎡, 연면적 2430.21㎡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현재는 주유소를 비롯해 편의점, 차량정비소 등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 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연면적 2만3384.56㎡,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업무 시설이 목표다. 임차인과 명도 협의를 마쳤으며 업무시설 개발에 대한 건축 심의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매각자산은 시흥대로변, 왕복 10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반경 300m 이내에 마을, 간선, 지선, 일반, 공항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 5곳이 있는 등 서울시와 경기도 9개 시를 잇는 버스교통의 요충지다. 도보 4분 거리 내에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있는 역세권 입지이자, 2025년에 신안산선이 개통하게 되면 여의도까지 10분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에도 시흥대로를 통해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가능해 수도권 외 주요 지방 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IB업계 관계자는 "시흥대로변 내 위치한 희소성 높은 중대형 오피스 빌딩 개발이 가능한 자산이다. 오피스 빌딩 선매입, 개발 부지 그대로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원매자들이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며 "인근 신라호텔, 롯데시티호텔, 포포인츠바이쉐라톤 등 상업시설 및 지원시설이 있어 임차인에게 만족도 높은 업무 환경 제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14 05:16:38[파이낸셜뉴스] 28일 오전 10시께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연구동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17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55대와 인력 223명을 투입해 낮 12시 2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2-11-28 13:50:33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 ㈜신태양건설이 서울시에서 공급·지원하는 청년주택사업을 첫 수주하는 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신태양건설은 서울 교통요지로 통하는 시흥대로변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의 교통요지인 시흥대로변 영등포구 대림동 986-4 일대에 건립된다. 서울 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구와 가까운 곳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수요가 많은 지하철 역세권에 공공·민간임대 주택을 공급,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가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태양건설이 수주해 시공하는 이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약 4만4852㎡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총 597가구(공공임대 254가구·민간임대 343가구)의 공동주택과 최상층에 커뮤니티시설이 자리하고 근린생활 시설도 건립된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 금액은 937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약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음달 착공, 오는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태양건설은 무차입 경영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로부터 신용등급 A+로 평가받은 견실한 건설업체다. 신태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는 공공성을 갖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청년 주거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서울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노출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수도권에 본격 진출,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택건설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년주택과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등 수주 채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태양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의 1 일대에 총 2523세대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대단지를 건립 중이다.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고품격 브랜드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은 지난해 1단지 1368세대를 완판한 데 이어 2단지 1155세대 분양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아파트 2단지는 총 9개동 지하 2층~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94세대 △59B㎡ 100세대 △59B-1㎡ 1세대 △84A㎡ 538세대 △84B㎡ 222세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27 18:15:34서울 G-밸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가산디지털단지 트리플 역세권에 직주근접 오피스텔 ‘가산 명남 더블레스’ 선시공 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가산 명남 더블레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된다. 단지는 대지면적 810.9㎡, 지하 1층, 지상 12층, 2개동 등의 규모이며 총 88실로 도시형생활주택 32실, 오피스텔 56실로 조성된다. 타입은 A1, B1~2, C1~2, D1 등이며 1.5룸형과 2룸형의 구조를 확보했으며 실내에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시스템 에어컨 등 풀옵션이 제공된다. 단지는 구로,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권에 독산역까지 품은 트리플 역세권에 입지해 주변의 풍부한 서울 G-밸리 수요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의 직장인 배후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돼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의 실거주 및 임대 수요층이 두텁다. 지난 2020년 통계청 인구 총조사 자료 기준에 따르면 가산동이 속한 금천구 전체 1인 가구 수는 4만2,334가구로 40.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31.7%), 서울(34.9%)을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서울 최대규모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는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기업 등 입주업체수가 1만5천여 개 이상으로 종사자만 26만 명을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서울 G-밸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가산 명남 더블레스’는 기숙사용, 임대사업용, 실거주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직장인 1인 거주, 신혼부부 거주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주변에 7호선, 1호선,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과 강남 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의 도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현대아울렛, 마리오아울렛, 대형마트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가산 명남 더블레스’의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2-08-05 09:32:10[파이낸셜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사회를 맞아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인한 생활물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자 정부가 스마트 디지털 물류체계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교통혼잡 등 도시물류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선도사업을 발굴·지원해 국민생활 편의는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4건과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 2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기존 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혼잡과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신규 조성도시를 대상으로 물류시설, 물류망, 특화사업 등을 담은 물류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서울시 '상생·혁신·스마트 미래물류도시 High 서울!' △인천시 '공유물류망을 활용한 당일배송체계' △김해시 '바이오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체계 구축' △익산시 '농촌마을 라스트마을 서비스' 등 4건이 선정됐다.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창원시 '다차원 공간체계기반 물류혁신도시 구현'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재정비 연계 물류계획 수립' 등 2건이 포함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규모 등을 감안하여 사업당 최대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해당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실증하고, 물류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업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은 선정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도사례 발굴 등 확산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들은 지자체, 참여기관 등과 구체적인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본격 착수해 다양한 서비스 실증과 물류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선정 사업들은 스마트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시적 물류 솔루션들이 제시돼, 지하물류 등 미래를 대비한 물류시범도시도 선정하게 됐다"며 "지자체·물류기업 등 민·관이 힘을 모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3-03 08:24:04[파이낸셜뉴스] 6월부터 로봇, 드론 배송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대상 사업지 6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은 4건, 물류시범도시 조성은 2건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물류체계 구현을 통해 교통 혼잡, 안전사고 등 도시 물류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다.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은 로봇·드론 등 스마트 물류기술을 활용해 기존 도시에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실증한다. 경북도·김천시, 부산광역시, 전북 진안군, 제주도가 선정됐다.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물류시설, 물류망 등 신규 도시를 대상으로 물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성 송산그린시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와 공공기관에는 각 5억~2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사업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은 선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사례 소개 등 확산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 사업들은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사업내용, 지원규모 등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5-19 12: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