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대학생 디지털 미술대회인 ‘제4회 디지털 파인아트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 50여작품이 선보인다. 삼성생명이 26년째 열고 있는 ‘비추미 그림축제’의 일환이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온라인 예선심사를 거친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5월 본선대회를 치렀다. 이번 전시는 역대 수상작을 전시하는 미니 갤러리 설치, 유명 디지털 일러스트 작가의 시연회 개최, 예선과 본선에 걸친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생명은 2004년 2회 대회 대상 수상자인 송영희씨가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에 선발되는 등 실력 있는 디지털 아티스트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장학금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나승훈(국민대 시각디자인 1), 금상에 김효진(동국대 서양화 4) 최지범(국민대 회화 4), 은상은 김용관(홍익대 판화 4), 김지원(인하대 시각정보디자인 3), 이나리(이화여대 회화판화 3), 동상은 김민혜(배재대 시각디자인 4) 박주은(청주대 산업디자인 2) 신창우(인천시립대 디자인전공 3) 유해미(서울대 서양화 4) 최지현(서울여대 시각디자인 3), 특선에는 강경하(숙명여대 회화 4) 외 38명이 뽑혔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04 15:15:23【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약 11만8000개 창출 목표로,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고, 청년행복인턴십,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한다. 참여하는 기업은 ㈜네오셈, ㈜파인엠텍, ㈜신라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제조, 서비스 및 공공기관 등 총 50곳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문해사·병원동행전문가·요양보호사·드론조종사·노인심리상담사 등 중장년 관심 직종에 대한 직무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직업계 고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일자리 박람회도 올해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시로 채용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를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매주 목요일에 총 50여 차례 진행한다.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행복인턴십, 청년도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청년행복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시청·보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복지 및 환경 지원업무를 하며 직무 경험을 쌓고 생활임금(일 9만4000원)을 지급받는다. 특히 시는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개강해 오는 9월까지 25주간 운영되는 장기 프로그램에서는 밀착상담 및 집단상담, 성격유형검사(버크만·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현직자 멘토링·진로설정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이수하면 50만~3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 15주 동안 운영되는 중기프로그램도 이달 중 개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2024년에 총 6만5405개를 창출해 연도별 목표한 수치를 달성해가고 있다. 올해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도서관 일반운영·공공근로·장애인 일자리·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등 분야의 직접 일자리를 만들고, 어린이집이나 교직원 채용 시 고용장려금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등 총 2만9915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채용행사에서 열리는 현장면접 기회를 적극 활용해 취업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안양시는 올해도 시민들의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9 11:27:19[파이낸셜뉴스] “도구에 구애받지 않는 디지털 회화 작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실존하는 재료가 아닌 실재하는 회화, 그리고 실재할 수 있는 디지털 회화의 경계에 매력을 느낍니다.” 디지털 파인아트의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길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함께 등장한 디지털 아트에서 그 개념을 확장시킬 경우 최대 70년 이상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지털 아트가 본격적으로 순수미술(파인아트)의 이름을 공유하게 된 것은 블록체인과 NFT 등의 기술이 등장한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일 것이다. 이러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아트의 소유권이 보장되고, 그에 따라 희소성이 생기며 예술 시장에서 ‘파인아트’로 가치를 인정받게 된 셈이다. 물론, 여전히 ‘디지털 파인아트’를 생소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다. 디지털 파인아트 작가 한채린은 그런 이들에게, 또 자기 자신에게 “현실에 실존하는 실제 재료들로 캔버스 위에 그리는 것만이 회화 작품인가”라고 되묻는다. 디지털로 작업해 캔버스에 인쇄하는 순간, '실존하는 그림'이 된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chool of Visual Arts·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한 작가는 디지털 아트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신예 작가다. 지난 2월 서울 서초 아트문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개인전을 열었고, 이번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도 참가해 작품을 선보였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려온 만큼, 대학 졸업 전까지 실존하는 전통적인 재료들로 그림 작업을 하는데 더 익숙했던 한 작가는 디지털 작업을 처음 경험하고 평소 사용하던 ‘실존하는 재료(유화, 아크릴, 과슈 등)’로 그린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결과물에 매료됐다. “창 하나하나에 빛을 다르게 넣거나 색의 작은 변화까지 조정하는 등, 디지털이기에 가능한 세밀한 작업 때문에 회화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디지털 아트의 특성을 설명한 한 작가는 “디지털 도구로 직접 작업한 그림들을 손수 제작한 캔버스에 고급잉크로 프린트한다. 그 순간 그 그림은 현실에 실존하는 그림이 된다”라며 디지털이 현실에 ‘존재’하게 되는 그 순간의 경계를 강조했다. 한 작가는 “연필로 그리든 디지털 펜으로 그리든 모든 작업은 항상 하얀 캔버스 위에 스케치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라며 “도구에 상관없이 색과 공기감을 만들어내는 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실존하지 않는 것을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작업 철학을 이야기했다. 이어 “디지털로 창작된 작품 역시 그 자체로 충분한 예술적 가치가 있으며, 그 안에 담긴 시간과 노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디지털은 진짜가 아니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 또한 제 작업이 가진 의미 중 하나”라고 디지털 파인아트 작가로서 사명감을 전했다. 한 작가 "도시의 차갑고도 따뜻한 미묘한 환호, 그걸 담아내고 싶다" 그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감정’과 ‘공기감’이다. 한 작가는 “단순히 뉴욕의 명소나 예쁜 장소를 그린 것이 아니라 도시 속에서 경험한 감정, 차갑고도 따뜻한 그 미묘한 환호를 담고 있다”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며 “이 세상 모든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만큼, 살아가고 싶은 세상을 하나씩 그려내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개인전에 이어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까지 마무리한 한 작가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회화의 경계에서, 디지털 파인아트가 지닌 매력은 물론 아날로그적인 공감과 감성, 그리고 공기감을 잃지 않는 작가로 성장해가고 싶다”라고 말을 맺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27 18:12:34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있는 글로벌 사진 대회다. 매년 각 부문별 최고의 사진을 선정하여 사진 작가의 커리어를 높이고 작품 활동의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세계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는 약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총 41만9000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되며 전세계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2025 SPWA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1명)은 남기봉 작가가 수상했다. 남기봉 작가는 흑백 사진 전문 작가로, 장노출 기법으로 아이슬란드 폭포의 장엄한 모습을 담아냈다. 그는 “아이슬란드 폭포의 힘과 아름다움을 포착한 작품으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큰 동기부여 삼아 앞으로도 더 나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수상작 평론을 진행한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 김주원 작가는 남기봉 작가의 작품을 “단순한 풍경 사진을 넘어 시간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수직으로 솟아오른 주상절리는 영속적인 지구의 시간을, 그 위를 흐르는 폭포는 끊임없는 변화와 순환을 의미하며 하나의 프레임에 정적인 것과 유동적인 것이 나란히 놓여 시간의 본질을 떠올리게 한다”며 “휘몰아치는 구도와 흑백의 강렬한 대비는 관객을 깊은 사유로 이끌고, 거대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존재’는 무엇인지, 우리는 그 안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은상(1명)은 'Uhwajeong Pavilion In Winter' 표길영 작가가, 동상(1명)은 오경환 작가가 수상했다. 표길영 작가의 은상 수상작 'Uhwajeong Pavilion In Winter'에 대해 김주원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는 “온 세상이 숨을 죽인 듯한 풍경 사진이 보는 이의 시선을 깊숙이 끌어당긴다”며 “망원 렌즈의 압축 효과는 풍경의 깊이를 한 장의 화면 속에 응축시킨다. 멀고 가까운 것들이 간격을 좁히며 하나의 장면이 되고 한층 더 평면적이면서도 밀도 있게 다가온다”고 평했다. 동상을 수상한 오경환 작가 작품에는 “빛과 어둠, 심연을 가득 채운 푸른 빛이 무한한 공간감을 형성한다”며 “협곡의 암벽을 프레임으로 활용해 깊이를 강조한 점과 인물이 어둠에서 빛으로 상승하는 듯한 자세를 극적으로 배치한 구도의 선택이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했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작품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 및 연간 어워드 도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14 10:54:16【영종도(인천)=장인서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의 오프닝을 통해 전 세계적인 목적지로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당시 화제를 모았던 디지털 거리 '오로라'와 키네틱 샹들리에 '로툰다', 다목적 공연장 '아레나'에 이어 4~5월에는 쇼핑몰과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차례로 개장했다. 두 공간을 모두 품은 '인스파이어 몰'에는 모히건의 정체성이 집약돼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쇼핑과 미식,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섞고 새로움과 다양성, 접근성을 내세워 리조트 내 핵심 스팟들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한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는 '리조트계 핫플', 인스파이어의 변신은 현재진행형이다. 모히건의 DNA 담긴 '인스파이어 몰' 인스파이어 몰은 메인 로비인 1층 '호라이즌 라운지'와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아레나를 잇는 삼각 구도 내에 위치해 있다. 몰 구성은 크게 푸드, 패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문화예술 공간으로 나뉜다. 특정 구역에 숍이 몰려있기보다는 방문객들의 동선을 따라 규칙적 혹은 자유롭게 포진돼 있어 실내 트레킹을 하듯 자세히, 여러 번 돌아봐야 구조 파악이 된다. 푸드는 다시 파인 다이닝과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초대형 푸드코트로 세분화된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등 10개의 직영 레스토랑 외에도 테넌트 매장이 다양하다. 한우와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와담', 한우구이와 양념갈비, 갈비탕 등을 맛보는 '송추가마골', 북촌칼국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황생가칼국수', 중국 록밴드 '세컨핸드로즈' 리더인 량롱이 설립한 훠거 브랜드 '락핫팟' 등을 비롯해 루시카토·더크림·맷차·아이엠랑데자뷰·레이지선데 등 다채로운 디저트 카페를 만날 수 있다. 패션 역시 해외 유명 브랜드 멀티숍과 K뷰티·패션을 선보이는 로컬 브랜드 셀렉트숍까지 타깃별 구색을 맞췄다. 명품 쇼핑 거리를 재해석해 만든 브랜드스토어 '더 모브'와, 하이엔드 브랜드를 진열한 '럭셔리에디션', 키즈&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캐리마켓'을 비롯해 '퍼스트드레스', '썬투먼', '아크메드라비', '수피', '마크엠' 등이 입점해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는 '올리브영', '크래비스타', '버터샵', '케이진생' 등이, 오락 시설로는 국내 최초 슬라임 콘셉트 테마파크인 '슬라라', 3D 게임 설비가 마련된 '가인볼링센터', 가족형 복합놀이공간인 '짱 오락실'이 몰 내에 있다. 슬라라에서는 오감 체험은 물론 슬라임 폭포와 풀장, 아트 클래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여섯 가지 테마의 아트 컬렉션으로 조성된 '인스파이어 원더'는 홀(연회장) 타입 갤러리로서 공간 이동시 분위기 전환과 동시에 색다른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 세계 미식 즐기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인스파이어 몰 내 위치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인스파이어가 공간 브랜딩 전문 국내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함께 기획한 1000석 규모(3500㎡)의 인터내셔널 푸드코트다. 세계 거점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에 착안해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동서남북의 각 대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세계 미식 여행 떠나는 경험을 연출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나라의 음식과 고유한 분위기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는 총 여섯 가지다. 글로우서울의 인기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를 위해 신규 기획한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을 운영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진화 '르 스페이스' '르 스페이스(Le Space)'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 기업인 현대퓨처넷이 '인스파이어 몰' 내에 구축한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다. '미지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142㎡ 규모로 조성됐다. 르 스페이스 명칭은 빛(Lumiere)과 경험(Experience), 공간(Space)을 결합한 것으로, '환상적인 빛과 감각적인 사운드, 완벽한 몰입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와 우주정거장 등 총 18개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 전시 공간을 따라 차례로 이동한다. 이어 각 테마별로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에는 터치 및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의 인터랙티브 기술과 더불어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포그 분무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모든 테마를 둘러보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3 18:19:11소니코리아가 사진 전문가와 함께하는 첫 번째 사진 비평 토크쇼 ‘find α’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find α’는 콘텐츠에 숨겨진 알파를 찾고 작가의 알파를 더한다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참가자 사진을 사진 전문가 3인이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 경험을 바탕으로 촬영 팁부터 발전 방향성까지 심도 깊은 리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find α’ 이벤트에는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이자 소니 글로벌 이미지 앰버서더 김주원 작가, SWPA 내셔널 어워드 위너 송철의 작가, 서울포토 총감독이자 사진 큐레이터 강철 디렉터가 참여한다. 소니코리아는 올해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카메라와 함께 라면 여행지에서의 순간을 더 가치 있게 만날 수 있음을 알리고자 ‘find α’의 첫 번째 주제를 ‘여행’으로 선정했다. ‘휴양지 속 α’를 시작으로 ‘도심 여행 속 α’, ‘대자연 여행 속 α’까지 총 3개의 세부 주제로 여행 사진에 대한 비평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find α’의 포문을 열 ‘휴양지 속 α’ 참여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휴양지를 담은 사진과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필수 해시태그(#findalpha)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모든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고 대회나 전시회에 출품한 적 없는 사진이어야 한다. 3명의 사진 전문가가 응모작 중 총 4명의 비평 참가자를 엄선한다. 선정된 비평 참가자 4인은 사진 비평 토크쇼 ‘find α’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해 사진 전문가들과 본인의 사진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전시회 참여를 통해 사진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명의 비평 참가자 외에도 30명의 현장 참관자를 별도로 모집한다. 또 비평 참가자와 현장 참관자 모두에게 'find 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find α’의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30분 성암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에서도 라이브로 동시 시청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 전문가와 함께 나누는 ‘find α’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사진에 대한 기술적인 발전은 물론 카메라와 함께하는 시간과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12 09:26:49[파이낸셜뉴스] 소니코리아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가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송 우승자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사진 대회인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매년 각 국가별 최고의 사진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은 'Forest Entrance'를 창작한 심규섭 작가에게 돌아갔다. 심규섭 작가는 "평소 동경하던 공모전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은상은 'The Peaceful Morning'의 정규진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평론을 맡은 김주원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는 "작가가 이 순간을 프레임 안에 매우 정갈하게 담아내 텍스트로 설명하지 않아도 작가의 시선과 순간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고 평했다. 김 사진가는 동상을 수상한 이종기 작가의 'Slow Motion'에 대해선 "작품을 보며 여러 생각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모델과의 교감 등이 잘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했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추가로 금상 수상자에게는 생각을 인공지능(AI)으로 표현하는 풀프레임 고해상도 카메라 'Alpha 7R V'가, 은상 수상자에게는 최소형·최경량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가 주어진다. 동상 수상자에게는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6400'이 제공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31 15:16:12[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홍콩 최대 중심가 퀸즈로드 센트럴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아트페어 2022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아트페어 2022 행사에서 LG전자는 1850㎡규모 갤러리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등 혁신 디스플레이 118대를 설치했다. 컨트롤러와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한 136형 발광다이오드(LED) 올인원 사이니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도 작품과 함께 설치됐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화면을 자유롭게 휘었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와 뒷모습에도 디자인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등 TV 신제품을 홍콩 시장에 첫 공개했다.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 디지털 예술 전시행사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AR),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문화·예술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LG전자는 이번 디지털 아트페어에 앞서 지난달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파인아트 아시아 2022 전시에서도 공식 스크린 후원사로 참가해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차별성을 앞세운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이자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프리즈 아트페어에서도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전시 참여 및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다양한 분야와 지속 협업하며 LG 올레드 TV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11-04 12:11:49'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에 더샌드박스, 하이브 아메리카, 칠리즈, 스테픈 등 글로벌 블록체인 유명회사의 주요인물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두나무는 20일 UDC2022의 1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UDC2022는 오는 9월 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개최된다. 1차 연사 라인업에는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메타버스&게이밍, 웹3.0, 탈중앙자율조직(다오, DAO), 트래블룰 등 블록체인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더샌드박스(The Sandbox)의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설립자를 비롯해 △하이브의 미국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 이재상 대표 △팬토큰을 활용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칠리즈(Chiliz) 알렉스 드레이푸스 대표 △헬스케어와 NFT를 접목한 R2E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인 스테픈(STEPN)의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마케팅 총책임자 등이다. 이 외에도 폴리곤(Polygon), 알고랜드(Algorand), 아발란체(Avalanche), 플레이댑(PlayDapp), 원인치네트워크(1inch Network), 에이프엔에프티(APENFT), 블록체인법학회, EBS, 파인아트 등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인물들이 참여한다. 두나무는 "올해도 블록체인 트렌드 및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UDC2022와 함께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블록체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UDC2022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얼리버드 등록이 오픈됐다. 연사 공개에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 등록은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UDC는 지난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지난 4년 간 617개 이상의 기업, 1만51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했고, 113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조회수는 총 592만회에 달한다. 이설영 기자
2022-06-20 18:09:52[파이낸셜뉴스]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에 더샌드박스, 하이브 아메리카, 칠리즈, 스테픈 등 글로벌 블록체인 유명회사의 주요인물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두나무는 20일 UDC2022의 1차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UDC2022는 오는 9월 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개최된다. 1차 연사 라인업에는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메타버스&게이밍, 웹3.0, 탈중앙자율조직(다오, DAO), 트래블룰 등 블록체인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더샌드박스(The Sandbox)의 세바스찬 보르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설립자를 비롯해 △하이브의 미국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 이재상 대표 △팬토큰을 활용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칠리즈(Chiliz) 알렉스 드레이푸스 대표 △헬스케어와 NFT를 접목한 R2E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인 스테픈(STEPN)의 쉬티 라스토기 망가니 마케팅 총책임자 등이다. 이 외에도 폴리곤(Polygon), 알고랜드(Algorand), 아발란체(Avalanche), 플레이댑(PlayDapp), 원인치네트워크(1inch Network), 에이프엔에프티(APENFT), 블록체인법학회, EBS, 파인아트 등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인물들이 참여한다. 두나무는 "올해도 블록체인 트렌드 및 미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UDC2022와 함께 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블록체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UDC2022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얼리버드 등록이 오픈됐다. 연사 공개에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 등록은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UDC는 지난 2018년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지난 4년 간 617개 이상의 기업, 1만51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했고, 113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조회수는 총 592만회에 달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6-20 13: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