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왐포아 디지털은 위메이드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 설립하는 위믹스 플레이 센터와 위메이드 웹3 펀드의 생태계 파트너가 된다. 양사는 웹3 산업분야에서 함께 딜을 추진하거나 상호 간에 프로젝트를 추천해주며, 유망한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왐포아 디지털은 위믹스 플레이 센터의 파트너 개발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웹3 펀드 조성에도 협력한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를 운영하고, 여러 게임사 투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왐포아 디지털은 아시아 유력 가문들의 비상장 투자사인 왐포아 그룹의 기술 투자 부문이다. 디지털 자산과 웹3 벤처들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집행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량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웹2 및 웹3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바레인에 ‘싱가포르 걸프 뱅크’를 설립,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들에 디지털 뱅킹과 가상자산 등 디지털 경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싱가포르의 주요 투자사인 왐포아 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서로 다른 분야에 가진 전문성을 결합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우리의 통찰력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2-22 14:12:12[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과 디지털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관련 사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8일 이종호 장관과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이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디지털 영상회의를 활용해 동시에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해 △인프라 △인적 역량 향상 △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화 △디지털 통상 등의 다양한 디지털 관련 사안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측은 11대 협력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 협력 과제에는 △공동연구 △반도체 △초고성능컴퓨팅(HPC) 및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및 신뢰 △비욘드(Beyond) 5세대이동통신(5G)/6세대이동통신(6G) △인적역량-인력교류-디지털 포용 △인공지능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 협력 △데이터 관련 법 및 체계 △디지털 신원 및 신뢰 서비스 △디지털 통상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아울러 디지털 파트너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과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을 수석대표로 하는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를 신설하고, 매년 양측에서 번갈아 열기로 했다. 이 장관은 "이번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내년 한-EU 수교 60주년에 많은 성과가 창출되기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환영하며, 이를 오랜 협력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1-28 21:06:1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국-유럽연합(EU) 디지털 파트너십' 출범과 관련, 환영 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반도체, 초고성능 컴퓨터, 양자기술,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인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해 이뤄지도록 한국-유럽연합이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측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역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또 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환영하며 오랜 협력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이종호 장관과 EU 티에리 브르통 내수시장 집행위원이 영상회의를 열어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기술의 개발과 활용이 민주적 가치, 인권에 대한 존중, 사회문제 해결,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원칙 등에 기초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해 인프라와 인적 역량 향상, 기업과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통상 등 디지털 관련 사안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11-28 20:59:48【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을 만나 현재 협의 중인 보건, 기후변화, 디지털 기술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 대통령과 미셸 의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도중 열린 약식회담에서 양자 간 협력틀을 새로운 도전 과제 영역까지 확대해나가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과 미셸 의장은 그간 한국과 EU가 기본협정, 자유무역협정(FTA), 위기관리협정과 같은 기본협력의 틀을 기반으로 정무·경제·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평가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 윤 대통령은 그동안 EU측이 '비판적 관여' 기조 아래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음을 평가하면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미셸 의장은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지속적 공조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최근 유럽 안보 질서 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결정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추가 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미셸 의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조기 종식과 평화 회복에 한국과 같은 국가들의 기여가 긴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공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6-30 01:44:27[파이낸셜뉴스] CJ ENM은 글로벌 기술기업 크리테오와 TV 광고를 디지털과 연동하는 'TV 오디언스 익스텐션(TV Audience Extension)'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은 TV 광고가 송출되는 시간대에 광고주 홈페이지 등 디지털 공간에 접속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리타깃팅(re-targeting)을 통해 제품이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북미나 유럽 TV 광고 시장에서는 널리 유행하고 있는 기법이다. CJ ENM은 당사 미디어 영향력이 크리테오가 보유한 대규모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해 광고 효과 극대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테오는 일일 활성 사용자 7억2500만명, 30어개 상품 취급 품목 수(SKU) 등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크리테이오의 인공지능(AI) 엔진은 TV 광고 분석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관련성 높은 디지털 광고를 생성하고 5000곳 이상의 프리미엄 제휴 매체사에 노출한다. 광고 노출부터 브랜드 홍보, 실제 구매까지 사용자 경험 전반의 데이터를 측정, 모니터링해 최적화된 마케팅 전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TV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 명품 커머스 기업 '머스트 잇'은 △웹사이트 트래픽은 2.5배 증가 △사용자 당 평균 이벤트 수 2배 증가 △이용자 생애 가치(LTV) 2.15배 증가 등 효과를 봤다. CJ ENM 이상무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은 "CJ ENM이 보유한 매체 및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는 TV 광고가 크리테오의 혁신 기술과 만나 광고주 퍼포먼스를 극대화함으로써 CJ ENM 광고주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테오코리아 김도윤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한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강력하게 충족할 광고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5-13 14:20:44[파이낸셜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서울=김미희 이보미 기자] KT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터키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과 디지털전환(DX)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세대(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KT는 지난 2016년 터키 최대 통신사업자인 투르크텔레콤에게 기가 LTE(LTE + 와이파이 병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KT의 그룹사로 편입된 알티미디어 가 지난해 투르크텔레콤의 IPTV 플랫폼에 미들웨어 솔루션을 공급했다. 오밋 오랄 투르크텔레콤 최고경영자(CEO)은 "KT와 2016년 진행했던 협력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터키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5G 기반으로 미래 기술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사장은 “KT의 디지털전환(DX) 역량을 투르크텔레콤과 협력하여 터키 시장에 맞게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김미희 기자
2022-03-03 10:33:14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에비드넷’은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함께 신한라이프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이 디지털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한 디지털 전략투자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통해 진행되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데이터 네트워크 혁신 기업인 에비드넷의 가치를 높게 인정해 투자를 결정지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신한라이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주체로서의 협업 관계 강화 ▲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비드넷은 국내 50여개 대형병원과 함께 6천만 명의 병원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데이터망으로 구축했으며, 이를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에 활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플랫폼 '피더넷(FeederNet)’을 운영 중이다. 또한 원천데이터의 유출 없이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게 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의료 데이터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병원 연구진부터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의학 연구, 신약개발·재창출, 약물 부작용 감시 등의 분야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2018년 SK 등으로부터의 전략적 투자 유치 이후 누적 350억 이상의 투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이번 신한금융그룹 투자 유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AI 언더라이팅, 암케어 협업 등 데이터에 기반한 보험 및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비드넷은 전국 20개 종합병원과 제휴를 맺고 흩어져 있는 의료정보를 본인이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메디팡팡’을 2021년에 런칭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의료기록을 확인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메디팡팡은 부정확한 기억에 의존하던 진료의 정확도를 데이터를 통해 향상시키고 이를 비대면 진료 시에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올해는 만성질환 예측 서비스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2-02-16 09:48:41싱가포르 소재 아로와나 테크(Arowana Tech)는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054920), 한컴금거래소, 한컴코드게이트 등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로와나 프로젝트로 불리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시장의 유통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개인과 사업자가 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보증, 교환,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여 새로운 금 유통 및 거래 생태계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이에 아로와나 테크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한컴위드, 국내 대표 금거래소 한컴금거래소,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코드 기술을 보유한 한컴코드게이트, 디지털 금융 전문 기업 프리대부 등 4개 기업과 함께 아로와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로와나 테크는 한컴위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이용하여 한컴금거래소에서 발행하는 금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디지털 바우처) 및 XR(VR/AR) 융복합 쇼핑몰에서 디지털 코드가 적용된 다양한 상품을 아로와나 토큰(ARW)을 매개로 하여 유통시키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로와나 테크 관계자는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여 글로벌 유통 및 거래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목표이며, 그 첫 단추로 한컴위드, 한컴금거래소 등과 금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컴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07 16:09:50[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이 1일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인프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엣지 홀딩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제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엣지는 전세계의 디지털 격차 및 복잡성을 해소하기위해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설립돼 아시아 여러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퀴닉스, 페이스북, 맥쿼리, 타타 커뮤니케이션스에서 수십년의 경력을 가진 임원들이 2020년 설립하였으며, 현재 아시아 지역 5개 나라에 법인을 두고 네트워크 중립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속에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양사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부문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종텔레콤과 디지털엣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역삼·부산 데이터센터 영업 양도·양수 △데이터센터 전용회선, 인터넷 접속·연동 △데이터센터 운영 서비스(기술·영업) 협력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데이터통신 부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역삼과 부산 데이터센터 매각 후에도 통신 인프라 및 시설을 제공하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기업 대상 전용회선 사업은 축소없이 진행한다. 또 디지털엣지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모델을 강화하며, 고객들이 전세계로 연결 가능한 원스톱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데이터 시장은 최근 다양한 신규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특정 통신사업자에 의존해야만 하는 특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엣지는 국내외 모든 통신사 간의 중립적인 망 연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이용 고객이 자유롭게 원하는 망을 선택하고 연동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이용 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긴밀한 사업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 외에 차별적 부가서비스를 창출하여 사업의 가치를 높이면서 신규 데이터 센터 공동 구축과 기술·마케팅·영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윤 세종텔레콤 사장은 “디지털엣지와의 협력으로 제약적인 국내 네트워크 환경을 타파하고 전세계로 연결 가능한 커넥티비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엘 리 디지털엣지 대표는 “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다국적 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에게도 디지털엣지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서울과 부산의 모든 핵심 시설을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에코시스템과 상호연결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4-01 14:18:26[파이낸셜뉴스] 세종텔레콤이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인프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엣지 홀딩스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제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1일 체결했다. 디지털엣지는 전세계의 디지털 격차 및 복잡성을 해소하기위해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설립, 아시아 여러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퀴닉스, 페이스북, 맥쿼리, 타타 커뮤니케이션스에서 수십년의 경력을 가진 임원들이 2020년 설립했으며 현재 아시아 지역 5개 나라에 법인을 두고 네트워크 중립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역삼·부산 데이터센터 영업 양도·양수, 데이터센터 전용회선, 인터넷 접속/연동, 데이터센터 운영 서비스(기술·영업) 협력,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데이터통신 부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역삼과 부산 데이터센터 매각 후에도 통신 인프라 및 시설을 제공하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기업 대상 전용회선 사업은 축소없이 진행한다. 또 디지털엣지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모델을 강화하며 고객들이 전세계로 연결 가능한 원스톱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4-01 11: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