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10월 20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이용 편의 및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매일 200명을 추첨해 인구감소지역 숙소 전용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관광공사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프로모션 코드를 야놀자 앱에 등록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투숙일 기준 10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야놀자 플랫폼은 문화체육관광부·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도 5년 연속 참여한다. 이에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소 전용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24일까지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면서 "앞으로도 K-트래블을 선도하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3 15:15:27[파이낸셜뉴스] SCL사이언스는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인 최 이사는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SCL사이언스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AI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3 16:01:07[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함께 4일부터 11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BSEC는 흑해 연안 13개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튀르키예 주도로 1992년 설립됐으며, 한국은 IT 분야 부문별대화동반자(SDP) 지위로 2011년부터 가입했다. 이번 파견은 신규사업 발굴, 공적개발원조(ODA)사업 확대 가능성 검토, 현지 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절단은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사례를 알려 BSEC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격년으로 BSEC 회원국에 디지털정부 협력 사절단을 파견하고, 중간 해에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은 행안부, 외교부, 법제처, 관세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기관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디지털개발교통부와 공공서비스사회혁신청을 대상으로 양국의 디지털정부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과제와 성과를 공유하고, 아제르바이잔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제고 및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지아에서는 법무부, 디지털거버넌스청 등 주요 행정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사절.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9-03 10:47:39[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10개 개발도상국에 전파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부터 8월 30일 까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를 실시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10개 참가국에 공유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디지털정부 초청연수 과정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에 관심있는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까지 10년간 57개국에서 167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연수 과정에는 태국, 몽골,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2명), 페루, 코스타리카, 이집트, 튀니지 10개국에서 디지털정부 담당 국장급 공무원 11명이 참석한다. 올해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 및 디지털서비스 개방 관련 정책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참석자가 자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발표해 연수 국가 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온라인 강의와 대면 과정을 함께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기관 방문도 마련돼 실제 디지털플랫폼정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기관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 디지털 서비스가 어떻게 국민에게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과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는 기업 상담회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디지털정부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도국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관심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24 19:05:28[파이낸셜뉴스] 대전도시공사은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 도시 공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도시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스마트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전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0.4㎢의 갑천호수공원에 디지털트윈 플랫폼(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을 구축, 공원의 효율적 관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기술 교류와 연구 기획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대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이번 협약이 대전도시공사의 도시관리, 행정 서비스 질적 향상과 시민들의 공공시설 이용편익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4 12:52:16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 사무소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DPG 허브'의 핵심 과제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 활용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중소·벤처기업, 개발자가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의 검증, 배포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지난해 구축했다. 올해는 테스트베드와 국가 공유 데이터, 가명화한 민원 데이터, 민간 데이터 등을 축적해 인공지능(AI) 학습 등에 활용하는 '데이터 레이크'를 통합,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복지, 국방·방산, 교통안전, 기반 시설, 수출·중소기업으로 구성된 5개 분야 컨소시엄을 선정해 저출산 난임 관리, 교통사고 예방,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 서비스를 개발, 실증할 계획이다. 여기에 AI 기반 규제정보 제공 서비스, 지능형 상하수도 행정 서비스, AI 복지 민원 서비스 등도 과제로 선정됐다. 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개발자, 국가·공공기관 담당자들이 AI, 빅데이터, 제로트러스트 등 첨단기술을 활용, 쉽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3 18:18:19[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공무원연금)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에 나선다. 사학연금은 지난 4일 공무원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본사에서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과 공무원연금 김동극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 해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 인공지능(AI) 기술 및 데이터 공유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성형 AI, 블록체인 신원인증 등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개선과 더불어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정부의 디지털혁신기술 도입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한 데이터 공유·연계 협력 △공공데이터 개방 발굴 및 상호 활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협업 등이다. 송 이사장은 “디지털기술 발전과 함께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도 한층 다양해지고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혁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연금·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실현과 함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05 10:44:2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회사인 액티스(Actis)는 20일 아시아 지역에 신규 통합 데이터센터(IDC) 플랫폼인 '에포크 디지털(Epoch Digital)'을 출범했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약 200MW의 IT 용량을 갖춘 신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 근교 지역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타이베이에 23MW IT 용량의 데이터센터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120MW 용량 프로젝트가 함께 있다.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는 2019년부터 데이터센터 개발 신규 허가가 중단된 싱가포르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 토마스 리우(Thomas Liu) 액티스 중국 및 아시아 데이터센터 부동산 총괄 책임자는 "에포크 디지털의 출범은 액티스 데이터센터 전략에 있어 매우 흥미로운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데이터센터 수요를 견인하는 가장 큰 동인이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이 성숙한 데이터 시장에서 용량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되면서, 비용 효율적이고 탈탄소화된 확장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 아시아 성장 시장으로 점점 더 눈을 돌리고 있다. 이것이 바로 에포크 디지털이 제공하고자 하는 솔루션이며, 칭 학 키엣 CEO와 페이 핑 림 COO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포크 디지털은 아시아의 전략적이고 선별된 시장에서 확장 가능하고 지리적으로 분산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개발, 소유 및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 테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같은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은 아시아의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액티스와 에포크 디지털 경영진은 여러 아시아 성장 시장에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와 개발을 통해 쌓은 탁월한 트랙레코드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포크 디지털은 아시아 지역 내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달마르 셰이크(Dalmar Sheikh) 액티스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총괄 책임자는 "에포크 디지털은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이 액티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망하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센터와 에너지 측면에서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대규모 공급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액티스는 강력하고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업계 평균보다 더 나은 전력효율(PUE)을 갖춘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포크 디지털은 10년 이상 함께 일하며 250MW 이상의 IT 용량을 갖춘 데이터센터 개발 전반을 주도한 칭 학 키엣(Chng Hak Kiat) 최고경영자(CEO)와 페이 핑 림(Pei Ping Lim)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끄는 팀이 경영한다. 액티스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강력한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에포크 디지털 출범에 앞서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총 300MW 이상의 설계 IT 용량을 갖춘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에 상업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앞서 개발한 국내 두 개 데이터센터 자산을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에포크 디지털과 기타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통해, 액티스는 디지털 인프라, 부동산, 재생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인프라 분야에서 깊은 전문 지식과 역량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투자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칭 학 키엣(Chng Hak Kiat) 에포크 디지털 CEO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전례 없는 속도로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 큰 데이터센터 용량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술 혁명을 지원하고 강화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와 거대 IT 기업 간 시너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스는 에포크 디지털에 대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부문에 15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0 10:06:35[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와 손잡고 산업별 특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18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아비바와 엔지니어링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와 아비바의 솔루션을 활용해 플랜트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공장자동화,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폭넓은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으로 주요 기업들의 대형공장에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식품, 케미칼, 바이오 등 각 그룹사의 분야별 특화된 플랜트 디지털플랫폼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한다. 더불어 서비스 운영전략 및 수행방안 도출을 위해 역량 강화 및 공통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아비바는 플랜트의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공, 가동, 운영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및 워크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발전시킬 시너지를 확보하고, 식품과 케미칼 중심의 기존 플랜트 사업에서 바이오산업 분야까지 롯데이노베이트의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엣지투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PI시스템을 비롯한 산업별 특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19 14:33:07라온시큐어가 지난달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경영정보 관련 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대상’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상에서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구축을 선도하며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회사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2021년 행정안전부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 구축’, 2022년 병무청 ‘e-병무지갑 서비스 구축’, 2023년 국가보훈부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서비스 구축’ 등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국가 디지털 신분증 구축에 앞장서 왔다.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 국가 디지털 신분증 구축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국가 디지털아이디 구축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국가 디지털아이디 설계 컨설팅을 완료하고, 현재 구체적인 사업 진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스타리카, 필리핀 등 중남미, 동남아 지역의 국가들과도 디지털아이디 구축 사업을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국가 디지털 신분증에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디지털아이디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가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3 10: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