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디지털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정부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속 기관으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가 3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디지털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정부 선도국가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또 다른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등과 같은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정부 생산성 강화와 서비스 혁신, 초연결시대의 디지털정부 안정성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등에 대한 새로운 전략 논의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현황을 근본적으로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를 구성해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다양한 시각으로 디지털정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전산망 등 시스템, IT뿐 아니라 행정, 공공정책,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1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원장이 ‘초연결시대 디지털정부의 안정성 및 안전성 제고 이슈’를 주제로 발제했다. ‘안정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 필요성’, ‘장애 발생 시의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 사소한 오류도 전체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연결시대의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토의도 진행됐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디지털정부의 다양한 논의 안건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해결방안을 찾고, 이 과정에서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7-30 21:00:5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청년·대자보도시 정책을 홍보한다. 대자보도시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도시를 말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로 중앙 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선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전시된다. 박람회 개최 지자체인 광주시는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입니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복지·청년·첨단산업·대자보도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의 모습과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복지 분야에는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 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연중무휴 24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중소사업장 근로자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정책들을 선보인다. 이들 정책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타 지자체와 혁신기관들이 앞다퉈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특히 정책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정부에서도 적극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를,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미래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청년의 어려움을 보듬고 첨단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정책들을 홍보한다. 광주시는 특히 대자보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 대책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특별전시관에 AI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체험, OX 정책 퀴즈, 룰렛 돌리기 이벤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혁신기관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의 혁신적 성과와 정부 혁신과 기관들의 우수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천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에 광주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연계 행사로 14일 오후 2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및 시상이 열린다.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3 12:45:29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거브테크(GovTech) 혁신 페스티벌’이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창의적 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자들이 공공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한 자리였다. 거브테크 분야의 기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창업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거브테크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두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6개의 참가자(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인베랩은 위성, 드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생물다양성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상은 써드윅스와 아이클로가 선정됐다. 써드윅스는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는 AI빅데이터 기반 기업용 수입 원재료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아이클로는 고화질 사진과 AI를 활용해 구강 검진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대상을 수상한 믿소맞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한우 등급과 가격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제안해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분야 최우수상은 Lookids와 와랩이 선정됐다. Lookids는 발달장애아동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행동분석 솔루션을 제시했고, 와랩은 탄소배출 규제 관련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안했다. 한편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사회복지, 환경, 공공정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돌봄드림, 워터아이즈, 씨지인사이드 등 3개 기업의 발표가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민간의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민간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거브테크 혁신 페스티벌을 통해 거브테크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3 10:49:11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2년 반 동안의 혁신 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민이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3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3개 주제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다. 각 주제에 따른 전시관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먼저,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서는 민·관이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인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놓치지 않게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잘못 보낸 돈을 대신 찾아주는 '되찾기 서비스'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소개한다. '똑똑한 정부' 구역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성과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활용한 교통량 분석 등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 사례 △'특허심판 방식심사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안전한 사회' 구역에서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홍수를 예측하는 'AI 홍수예보 시스템' △'기후변화 상황지도'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례들을 전시한다. 이밖에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2 18:03:1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2050 전남도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홍보관'을 운영해 생활인구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130여 중앙 부처, 지자체, 공공·민간기업이 참여해 국민에게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알리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전남도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인 '전남도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혼부부부터 임신, 출산, 아동, 취업, 중·장년에 이르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O/X 퀴즈 이벤트, 생애 주기별 타로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도의 혁신적 인구정책을 널리 알려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 인구 유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혁신 사례를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7:25:15【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가 SW개발 전문기업 아고스 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드론산업 및 SW기술 분야의 보안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즉각 반영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대진대학교 디지털인재양성사업단 단장 손방용 교수, 스마트융합보안학과 학과장 이성진 교수, 드론작전사령부 해군 대령 박길용 드론교육연구센터장, LIG 넥스원 박성진 선임연구원, 아고스 주식회사 문성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혁신위원회 참여, 중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산학프로젝트 협력 수행, SW/AI 전공 및 융합 교육을 위한 제반사항 운영 협력 등이다. 이성진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현장의 요구사항을 즉각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 당일에는 드론작전사령부 드론교육연구센터장 박길용, LIG 넥스원 선임연구원 박성진, 아고스 주식회사 전문이사 김수린 등이 스마트융합보안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및 드론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경기 북부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2023년에 신설되어 현재 2년째 운영 중이다. 이 학과는 경기 북부 첨단산업을 위한 사이버보안, 물리보안 등 융합보안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SW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2 13:47:1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2년 반 동안의 혁신 성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민이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3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3개 주제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다. 3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먼저,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서는 민·관이 함께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다.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놓치지 않게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잘못 보낸 돈을 대신 찾아주는 ‘되찾기 서비스’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똑똑한 정부’ 구역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성과, ▲CCTV 영상을 활용한 교통량 분석 등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 사례, ▲‘특허심판 방식심사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안전한 사회’ 구역에서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홍수를 예측하는 ‘AI 홍수예보 시스템’, ‘기후변화 상황지도’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례들이 전시된다. 이밖에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장 내 모든 부스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넓고 복잡한 전시장 내부에서도 주소를 이용한 길 찾기가 가능하다.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박람회장 실내 길찾기' 앱을 다운받아 방문하고 싶은 부스 이름을 입력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3일 개막행사는 ‘내일, 혁신: 내 일로 내일을 혁신한다’를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등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시상식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15일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정부혁신의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올해 최초로 도입된 ‘AI 국세 상담 서비스’, 식품 포장지의 QR코드를 스캔해 식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과 같은 혁신사례를 현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VR·메타버스를 이용한 과학화 군사훈련,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도 가능하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2 10:42:58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2년 반 동안의 혁신성과를 국민이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라는 3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각 기관의 대표적인 혁신성과를 선보인다. 3개 주제의 전시존과 함께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KT, SKT,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의 성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이 일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드림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하는 특별관이 조성된다. 특별관 내부에 대표 과제별로 성과 전시물을 준비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역금융 간소화, 문화정보 맞춤형 통합조회, 온라인 진료기록 관리, 공공입찰정보 통합조회·알림, 청년정책 맞춤형 추천 등 총 7개의 대표 과제 관련 콘텐츠를 전시한다. 기관별 전시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에는 ‘국민드림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국민드림프로젝트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시상해 거브테크(GovTech) 분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2024 Govtech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예측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 10개 팀의 예측 모형 발표, 관련 토론회 및 시상을 진행한다. 같은 날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를 개최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AI로 세상을 바꾸는 2024 DPG 챌린지 시상’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DPG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사회 현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DPG AI 챌린지 경진대회(시상 10점)’와 ‘AI 노코드 해커톤(시상 6점)’의 우수작을 시상하고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15일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정부혁신의 성과 발표, 정부혁신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담아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함께하는 세리머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권한슬 AI 영화감독이 제작한 오프닝 영상도 소개된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기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분이 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성과를 체험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만드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나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해서 국민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10:22:36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에 EBS '다큐멘터리 K-인구 대기획 초저출생'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방송대상은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 16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된 192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등 총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EBS '다큐멘터리 K-인구 대기획 초저출생'은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에 대해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시뮬레이션, 양육비 계산 프로젝트, 소셜 데이터 분석, 인식 변화 설문조사 등 총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취재한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저출생의 비관적 전망과 세대 간 갈등보다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변화와 연대의 동력에 주목한 다큐멘터리로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우수상은 마운틴TV '대멸종의 시대, 숲', YTN라디오 '한민족 이민 120주년 특별기획 불온문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4부작', KBS라디오안동 '한글날 특별기획 여성과 한글: 내방가사', TBC '신의 한 수 대학, 도시를 구하라', KBS 1TV '다큐 인사이트 인간 신세계로부터',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1', tvN '일타스캔들', 웨이브 '국가수사본부'가 받았다. 특별상은 TBN경인교통방송 '제3회 한국수어의날 특집방송 내마음이들리니', 공로상은 MBC라디오 진행자 배철수씨, 제작역량우수상은 KBSN스포츠와 스카이스포츠가 차지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탄생해 K-콘텐츠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 광고, 편성 규제를 개편하고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1 15:55:39[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블록체인 기업들을 만나 ‘금융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제11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혁신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들어 매월 1회 가량 열리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과 ‘분산ID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 서비스가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혁신적 금융서비스에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도 총 8개 업체가 참여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암표를 막는 티켓팅 서비스 ‘개런터블’ △K-팝 오디션 트레이닝 투자서비스 ‘모핑아이’ △가상자산지갑 주소 검증 및 모니터링 솔루션 ‘보난자팩토리’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기프티콘 에스크로 서비스 ‘블로코’ △클라우드 기반의 분산원장 인프라 구독형 서비스 ‘블록체인글로벌’ △토큰증권(ST) 등 신종자산의 신탁 서비스 ‘인피닛블록’ △산업재산권 증권형토큰발행 서비스 ‘핑거’ △기관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중개 서비스 ‘해피블록’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는 규제 관련 애로사항 및 금융규제 샌드박스 참여 가능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일례로 신종자산 신탁업무 등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지정대리인 제도 활용 가능 여부와 미지정 통지를 받은 혁신금융서비스의 재신청 가능성 등이다. 또 국가사업이나 공공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기업도 있었다. 한편, 올해 마지막 간담회인 12회차 간담회는 다음달 17일 열릴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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