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식품업계들의 미담이 속속 알려지며 사회를 온기를 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오리온, 동서식품 등이 면역력이 약한 환아를 위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생수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특별한 제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백혈병 환아 응원하는 '백산수' 최근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환아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손잡고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개 센터와 쉼터, 환아 330여 가정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심 백산수를 지원받아 마시고 있는 한 환아의 어머니는 최근 "고액의 치료비도 부담스럽지만 동시에 마시는 물부터 작은 생활습관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 "생수를 지원해주는 것이 환아를 둔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온라인 상에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환아들의 건강이 좋은 물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경제적 부담 없이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을 시작했다"며 "환아와 부모님들이 편지를 보내올 만큼 백산수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2021년부터 매년 백혈병소아암 환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또 농심은 매출액의 2.15%를 세계 소아암의 날인 매년 2월 15일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농심은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오는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3세 환아 위해 단종된 '딸기 고래밥' 다시 만든 오리온 오리온은 최근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한 어린이를 위해 단종됐던 '딸기 고래밥'을 다시 만들어 전달했다. 9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근무중인 한 간호사는 지난달 만3세 환아에게 오리온 '딸기 고래밥'을 전달했다. 시즌 한정 제품이었던 딸기 고래밥은 2년 전 출시 당시 인기를 끌었다 단종됐다. 최 간호사는 며칠을 금식한 환아가 가장 먹고 싶어 했던 것이 딸기 고래밥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리온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렸다. 이에 오리온은 이 제품을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딸기 고래밥을 생산했다. 환아들이 먹는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진행한 후에 발송했다. 오리온 측 관계자는 "환아의 담당 간호사가 회사로 연락을 줬고 내부 실무진들이 환아를 위해 뜻을 모았다"라며 "저희는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이라 바로 공장에서 생산은 어려웠고 연구소에서 별도로 제품을 제작해 선물을 보내드렸다"라고 밝혔다. ■백혈병 환아 위해 씨리얼 컵 만든 '동서식품' 지난 8일 한 블로그에는 동서식품에 대한 칭찬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백혈병 환아의 어머니라고 밝힌 작성자는 "백혈병 아이들은 음식 조절도 해야하고, 평상시 먹는 음식도 감염 위험이 있어 다 살균 소독을 해야 한다"라며 "한번 개봉하면 2시간이 지나면 먹을 수가 없다. 진욱이는 코코볼과 콘푸라이트를 너무 좋아하는데 대용량만 있어 가족들이 감당하기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성자는 지난해 2월 말 이같은 내용을 동서식품 고객상담실에 전화해 알렸고 다른 회사 제품처럼 컵 제품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 이에 동서식품은 지난해 8월 '콘푸라이트 컵', '오곡 코코볼 컵', '오레오 오즈 컵' 3종을 출시했다. 작성자는 "제품으로 출시될 것까진 생각 못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마음 놓고 사먹을 수 있는 것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했다"라며 "4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전화 의견을 수렴해 전화드린다. 아이는 어떤지 걱정하면서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9 17:44:36[파이낸셜뉴스] 어린이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를 위해 ‘단종된 과자’를 제조사에 부탁해 선물한 '산타 간호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양산부산대병원 등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서 근무 중인 최다정 간호사다. 최 간호사는 지난달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입원한 만 3세 남자 환아 A군을 위해 ‘딸기 고래밥’ 과자를 구해왔다. A군은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뒤 며칠 동안 금식하다 식사가 가능해지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딸기 고래밥을 꼽았다고 한다. 그러나 딸기 고래밥은 오리온에서 2022년 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과자로 현재는 단종돼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를 알게 된 최 간호사는 A군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오리온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겼다. 오리온 고객센터는 최 간호사의 사연을 접하고 직접 연락해 딸기 고래밥을 특별 생산해 보내주기로 했다. 오리온 측은 단종된 제품이라 재료를 직접 새로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장이 아닌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딸기 고래밥을 만들었다. 특히 아픈 아이가 먹는 음식인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철저히 검수한 후 병원측에 전달했다. 오리온 측은 새로운 재료를 구해 생산 공장이 아닌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이 과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 아픈 아이들이 먹는 과자인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철저히 해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산타 간호사’ 덕분에 A군은 원하던 딸기 고래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이 특별한 딸기 고래밥은 A군뿐 아니라 병원의 다른 환아들에게도 다른 과자 선물들과 함께 전달됐다. 최 간호사는 “지난달 잠시나마 산타 간호사가 돼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입원한 환아와 보호자에게 의료진이 또 다른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8 17:31:56오리온은 이승준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비롯해 기관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 주최로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 봉사에 공을 세운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오리온그룹은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도 제품 후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따뜻한 정(情) 나눔'과 그룹 차원의 글로벌 플로깅 등 지역 사회와 친환경에 이바지하는 '푸른 정(情) 나눔'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왔다. 이 밖에도 태풍으로 인한 수해 지역 발생 시 등에 긴급 구호물자를 기부하는 등 재난 상황이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준 대표이사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한정판으로 판매하던 딸기 고래밥을 환아를 위해 수작업으로 다시 제작해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2 18:23:07[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이승준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비롯해 기관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 주최로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 봉사에 공을 세운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오리온그룹은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도 제품 후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따뜻한 정(情) 나눔'과 그룹 차원의 글로벌 플로깅 등 지역 사회와 친환경에 이바지하는 '푸른 정(情) 나눔'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왔다. 이 밖에도 태풍으로 인한 수해 지역 발생 시 등에 긴급 구호물자를 기부하는 등 재난 상황이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준 대표이사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한정판으로 판매하던 딸기 고래밥을 환아를 위해 수작업으로 다시 제작해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한민국 봉사 대상 수상자 중 10명에게만 수여되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까지 받으며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2 11:49:53[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식품업계들의 미담이 속속 알려지며 사회를 온기를 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오리온, 동서식품 등이 면역력이 약한 환아를 위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생수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특별한 제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백혈병 환아 응원하는 '백산수' 최근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환아들이 안심하고 좋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손잡고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개 센터와 쉼터, 환아 330여 가정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심 백산수를 지원받아 마시고 있는 한 환아의 어머니는 최근 "고액의 치료비도 부담스럽지만 동시에 마시는 물부터 작은 생활습관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 "생수를 지원해주는 것이 환아를 둔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온라인 상에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환아들의 건강이 좋은 물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경제적 부담 없이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을 시작했다"며 "환아와 부모님들이 편지를 보내올 만큼 백산수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2021년부터 매년 백혈병소아암 환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또 농심은 매출액의 2.15%를 세계 소아암의 날인 매년 2월 15일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농심은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오는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3세 환아 위해 단종된 '딸기 고래밥' 다시 만든 오리온 오리온은 최근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한 어린이를 위해 단종됐던 '딸기 고래밥'을 다시 만들어 전달했다. 9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근무중인 한 간호사는 지난달 만3세 환아에게 오리온 '딸기 고래밥'을 전달했다. 시즌 한정 제품이었던 딸기 고래밥은 2년 전 출시 당시 인기를 끌었다 단종됐다. 최 간호사는 며칠을 금식한 환아가 가장 먹고 싶어 했던 것이 딸기 고래밥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리온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렸다. 이에 오리온은 이 제품을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딸기 고래밥을 생산했다. 환아들이 먹는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진행한 후에 아이들에게 발송했다. 오리온 측 관계자는 "환아의 담당 간호사가 회사로 연락을 줬고 내부 실무진들이 환아를 위해 뜻을 모았다"라며 "저희는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이라 바로 공장에서 생산은 어려웠고 연구소에서 별도로 제품을 제작해 선물을 보내드렸다"라고 밝혔다. ■백혈병 환아 위해 씨리얼 컵 만든 '동서식품' 지난 8일 한 블로그에는 동서식품에 대한 칭찬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백혈병 환아의 어머니라고 밝힌 작성자는 "백혈병 아이들은 음식 조절도 해야하고, 평상시 먹는 음식도 감염 위험이 있어 다 살균 소독을 해야 한다"라며 "한번 개봉하면 2시간이 지나면 먹을 수가 없다. 진욱이는 코코볼과 콘푸라이트를 너무 좋아하는데 대용량만 있어 가족들이 감당하기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성자는 지난해 2월 말 이같은 내용을 동서식품 고객상담실에 전화해 알렸고 다른 회사 제품처럼 컵 제품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 이에 동서식품은 지난해 8월 '콘푸라이트 컵', '오곡 코코볼 컵', '오레오 오즈 컵' 3종을 출시했다. 작성자는 "제품으로 출시될 것까진 생각 못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마음 놓고 사먹을 수 있는 것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했다"라며 "4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전화 의견을 수렴해 전화드린다. 아이는 어떤지 걱정하면서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동서식품 측은 "1인 가구도 많이 생기면서 소포장 제품은 많이 생겨나고 있었다"라며 "여기에 고객 제안까지 주셨고 이에 대해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품을 보내드렸다"라고 설명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09 14:55:25[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1월~5월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7월 출시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국산쌀과 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해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콘플레이크 중심의 국내 시리얼 시장에서 그래놀라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현재 오리온은 국내 그래놀라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11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과일’, ‘단호박고구마’, ‘검은콩’ 등 자연원물을 강조한 라인업부터 단백질 함량을 높인 ‘단백질’, 유산균과 칼슘을 볼 형태로 더한 ‘카카오’, ‘딸기’ 등 건강 콘셉트 제품, 그리고 ‘펀(Fun)’ 콘셉트로 스테디셀러 과자와 콜라보한 ‘고래밥’, ‘다이제’ 등이 있다. 특히 가볍고 바삭한 식감과 가성비 등을 차별점으로 2020년 출시한 오!그래놀라 POP은 ‘초코아몬드’, ‘크랜베리아몬드’, ‘현미아몬드’ 등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올해 1~5월 브랜드 전체 매출의 48%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도 ‘건강하고 간편한 한 끼 식사’에 대한 수요가 늘며 그래놀라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도 그래놀라가 콘플레이크의 시장 규모를 앞지르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오리온은 기존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엄선된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켓오 네이처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네이처가 대중적인 맛에 차별화된 식감을 더한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대표 그래놀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만든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07 08:28:08[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온라인 전용 봄 한정판 '달콤해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달콤해봄 선물세트는 올해 봄 한정판으로 선보인 초코파이 정(情 )딸기스케치, 딸기송이, 딸기 고래밥을 비롯해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촉촉한 초코칩, 포도알맹이 등 오리온 인기 과자 10종으로 구성했다. 케이스에는 벚꽃이 핀 야외로 봄 소풍을 간 오리온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아 화사한 봄 분위기를 살렸다. 포장재를 활용해 봄 꽃 장식품을 만들 수 있는 DIY 키트와 꾸미기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어 먹는 즐거움과 만드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3000박스 한정으로 쿠팡, G마켓, SSG 닷컴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리온은 TPO(시간·장소·상황)별 간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 인기 과자들로 구성한 '간식이필요해 2종(초코가 필요해, 입이 심심해)',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바 제품을 담은 '든든하게 힘내바' 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4-12 09:45:25[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이 2022년 봄 한정판 '초코파이정(情) 딸기스케치', '딸기송이', '딸기 고래밥'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내가 그리는 봄'을 콘셉트로, 제품 후면에 빈 스케치북 이미지를 넣어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패키지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상큼한 맛과 화사한 비주얼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초코파이情 딸기스케치는 생크림을 더한 마시멜로에 딸기청 시럽을 채우고, 겉면을 리얼 딸기 파우더를 넣은 딸기 초콜릿으로 감쌌다. 패키지 역시 분홍빛 구름과 초코파이가 어우러진 파란 봄 하늘을 서정적 감성으로 디자인해 주목도를 높였다. 딸기송이는 '오리온 VOC(고객 의견 접수) 시스템'에서 초코송이의 새로운 맛으로 가장 많은 출시 요청을 받은 딸기맛에 봄의 감성을 입혔다. 딸기맛 초콜릿에 잘 어울리는 요거트를 더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 고래밥은 딸기 우유 크림을 코팅하고 딸기 시즈닝까지 뿌린 '핑크색 고래밥'이다. 특유의 바삭한 식감에 딸기 풍미까지 더해져 색다른 맛과 재미를 선사한다. 오리온은 지난 2017년 초코파이 봄 한정판을 출시한 이후, 매년 봄철에 색다른 맛과 디자인의 파이, 비스킷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며 5년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딸기 등 봄에 어울리는 원재료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SNS 상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봄 한정판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제품 구성과 패키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2-11 08:59:29[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다이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그래놀라 다이제는 간편대용식 '오!그래놀라'와 스테디셀러 '다이제'를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이다. 다이제의 주원료인 '통밀'의 고소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리면서, 그래놀라의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산 쌀, 귀리, 호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오곡 그래놀라에 다이제 초콜릿을 뿌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다이제 모양을 본떠 만든 미니 다이제 쿠키가 함께 들어 있어 특별한 맛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미니 다이제 쿠키는 오리온이 60년 넘게 쌓아온 비스킷 제조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우유와 함께 먹어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식이섬유 볼을 담았다. 제품 50g을 먹으면 바나나 1개 분량의 식이섬유 4g를 충족할 수 있다.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제품이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국산 쌀 및 호밀, 귀리 등을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10종(검은콩, 과일, 야채, 카카오, 딸기, 단백질, 팝 크랜베리 아몬드, 팝 초코 아몬드, 초코고래밥, 다이제)과 '오!그래놀라바' 4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 카카오&유산균볼)이 있다. 최근 간편대용식 수요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에도 그래놀라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7-20 08:49:38[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기존 ‘젤리밥’을 ‘오리온젤리 대왕젤리밥’ (사진)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왕젤리밥은 기존 대비 4배 커진 왕젤리를 넣었다. 제품명도 콘셉트에 맞춰 ‘대왕젤리밥’으로 변경했다. 과즙함량을 기존 30%에서 50%로 대폭 늘려 사과, 딸기, 파인애플 등 3가지 과일 본연의 상큼한 맛과 풍미를 강화했다. 기존 135g 규격 제품은 165g으로 22% 가격 변동 없이 증량했다. 패키지는 기존의 해양동물 캐릭터를 담은 콘셉트는 살리되 오리온젤리 통합브랜드의 통일감을 주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2015년 선보인 젤리밥은 장수 과자 고래밥의 해양동물 캐릭터로 만든 젤리다. 고래, 꽃게, 문어, 거북이 등 캐릭터가 특징이다. 한편 오리온은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을 통해 2018년 젤리 제품 합산 연매출 500억원을 넘었다. 지난 9월 젤리 제품들의 브랜드파워를 통합해 ‘오리온젤리’를 론칭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제품 품질도 더욱 높였다”며 “새로워진 대왕젤리밥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게 사랑 받으며 국민젤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0-16 09: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