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웹툰·웹소설 솔루션 스타트업 구루컴퍼니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 메가스터디 자회사 땡스벤처스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루컴퍼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웹툰·웹소설 솔루션 ‘보물섬’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게임회사 출신들로 구성된 구루컴퍼니는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올인원 굿즈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솔루션 ‘구루랑’을 중심으로 IP 홀더의 니즈에 맞춰 굿즈를 기획, 제작, 유통하고 연계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펄어비스, 블리자드코리아, LG전자 등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3년까지 누적 매출 15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구루컴퍼니 최원혁 각자대표는 “이번 투자는 구루컴퍼니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저 트래픽은 많지만 인게이지먼트가 낮은 서비스를 운영 중인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전 새로운 웹툰, 웹소설 독자층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루컴퍼니 이재진 각자대표는 “웹툰·웹소설 솔루션 ‘보물섬’과 굿즈 솔루션 ‘구루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사 솔루션들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고도의 콘텐츠 보안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의 R&D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루컴퍼니는 올해 2분기에 진행된 KB 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KB금융 계열사와 협업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0 09:28:15[파이낸셜뉴스] 교육전문기업 메가스터디가 지난 1일 신규 벤처캐피탈 ‘땡스벤처스㈜’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일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월30일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 1일 땡스벤처스의 법인설립 등기를 신청했다. 법인설립 등기에 따라 메가스터디㈜는 올 6월 신기술금융투자회사 메가인베스트먼트를 JB금융지주에 매각한 뒤 약 6개월만에 신규로 투자 전문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땡스벤처스㈜의 최대주주는 70% 지분을 보유한 메가스터디㈜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대표, 땡스벤처스의 김정민 대표, 윤예섭 파트너 등도 책임경영의 의지를 담아 주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앞서 메가스터디㈜는 기존 자회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012년 벤처 투자를 시작한 이래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땡스벤처스 설립도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려는 손은진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손은진 대표는 “땡스벤처스는 연내에 창투사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내년 초 곧바로 1호 펀드를 결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메가스터디의 투자 전문 자회사로서 잠재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땡스벤처스의 신임 CEO는 메가스터디그룹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온 김정민 전 메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맡는다. 김정민 대표는 메가스터디의 초기 투자자로 초창기부터 메가스터디와 연을 맺은 바 있다. 업계에선 지난 2000년 스타트업으로 창업, 4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뤄낸 메가스터디가 땡스벤처스를 통해 금전적 투자뿐만 아니라 경험과 자원을 전수하며 후배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으로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02 09:33:20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와 육아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사 '다이노즈'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IBK-BNW 산업경쟁력 성장지원 사모투자합자회사(IBK기업은행과 BNW인베스트먼트의 합작법인), 큐캐피탈인베스트먼트, SJ GB ESG 혁신펀드가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보유 추론 및 머신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병·의원·중심의 기업용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콜(인·아웃바운드) △AI 챗봇 △AI 홈페이지 △AI 로봇 등이 있다. 회사는 주력 서비스인 AI 고객센터 플랫폼 'SSAM(쌤)'의 도입처가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두배 이상의 실적 성장을 이뤘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AI 기술 고도화 △신사업 확장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한 해 총 4개의 AI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다이노즈도 최근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벤처스가 리드했으며, 땡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시드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다이노즈는 동네 기반 육아맘 커뮤니티 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육아크루는 6세 이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육아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로 동네 기반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앱에서는 △육아친구를 1대 1로 연결해 주는 맞춤형 매칭 서비스인 짝크루 △공동육아 프로그램 원데이크루 △동네 기반의 엄마 소모임 자유 모임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등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운영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가영 다이노즈 공동대표는 "육아크루에서 엄마가 동네 육아친구를 만나면 아이도 또래 친구를 만나기 때문에 육아크루 솔루션은 2배 임팩트를 가진다"며 "앞으로 더 빠르게 운영 지역을 확장하며 더 많은 엄마와 아이들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0 18:12:1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와 육아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사 '다이노즈'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IBK-BNW 산업경쟁력 성장지원 사모투자합자회사(IBK기업은행과 BNW인베스트먼트의 합작법인), 큐캐피탈인베스트먼트, SJ GB ESG 혁신펀드가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보유 추론 및 머신러닝 엔진을 기반으로 병·의원·중심의 기업용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콜(인·아웃바운드) △AI 챗봇 △AI 홈페이지 △AI 로봇 등이 있다. 회사는 주력 서비스인 AI 고객센터 플랫폼 'SSAM(쌤)'의 도입처가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두배 이상의 실적 성장을 이뤘다. 또 지난 6월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기술평가 최고 등급인 'TI-1'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AI 기술 고도화 △신사업 확장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한 해 총 4개의 AI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다이노즈도 최근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벤처스가 리드했으며, 땡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시드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다이노즈는 동네 기반 육아맘 커뮤니티 앱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육아크루는 6세 이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육아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로 동네 기반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앱에서는 △육아친구를 1대 1로 연결해 주는 맞춤형 매칭 서비스인 짝크루 △공동육아 프로그램 원데이크루 △동네 기반의 엄마 소모임 자유 모임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등을 제공한다. 육아크루는 자연적으로 유입된 비율이 70% 이상으로 입소문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짝크루 서비스를 포함해 지난해 기준 누적 육아 친구 연결 수가 2만명에 달하며, 고객 만족도 평가 기준이 되는 순수 추천고객 지수(NPS)도 96%를 기록했다. 서비스 운영 지역은 서울시 내 16개 구이며 현재 12개 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소, 도서관과 협업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운영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가영 다이노즈 공동대표는 "육아크루에서 엄마가 동네 육아친구를 만나면 아이도 또래 친구를 만나기 때문에 육아크루 솔루션은 2배 임팩트를 가진다"며 "앞으로 더 빠르게 운영 지역을 확장하며 더 많은 엄마와 아이들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07 14:45:21[파이낸셜뉴스] 스프링캠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가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에 투자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프링캠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는 어글리어스의 19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어글리어스는 기존 유통시장에서 정한 규격과 달라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로 분류되는 상품을 전국 산지에서 공급받아 소포장 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 커머스다. 소비자는 채소 구매시 중량당 가격을 지불하던 기존 방식 대신에, 다품종 소량의 랜덤 채소로 구성된 ‘채소박스’ 를 정기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구 수 및 취향에 따라 ‘채소박스’의 크기, 배송 주기, 원하지 않는 채소를 미리 선택하는 등 개인 맞춤형 구매 경험이 가능하다. 최현주 어글리어스 대표는 “우리 팀은 못난이 농산품 소싱 활동을 ‘구출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4000여개의 농가와 컨택하며 직접 발로 뛴 덕분에 버려지지 않고 구출된 농산물의 양이 555t이 넘는다. 우리의 진정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리A 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국내 규격외 농산물 시장이 5조원까지 이르는 규모임에도 잉여 채소를 제대로 수익화 하지 못하는 농가 유통 구조의 한계, 폐기되는 채소로 발생하는 환경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고려하는 ESG커머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19 17: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