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사업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의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을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확장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PoW의 경우 누구나 컴퓨팅 파워를 통해 가상자산을 채굴할 수 있는 반면, DPoS는 특정 네트워크 참여자만 대표로 가상자산을 채굴하고 수익을 나눠갖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DPoS는 가상자산 채굴에 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8일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는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 라이즌(RIZON)과 가상자산 아톨로(ATOLO)를 공개했다. 현재 에이치닥은 라이즌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며 메인넷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에이치닥 토큰을 아톨로 토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에이치닥은 라이즌 프로젝트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부터 토큰경제, 네트워크 거버넌스, 브랜드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전면 개편한다는 목표다.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존 에이치닥 블록체인은 거래 속도,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전환을 통해 향후 초연결 시대에 보다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닥의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 라이즌은 영어단어 라이즈(rise)와 온(on)의 합성어로 '우리의 상상을 실현하다(Realize our vision)'라는 의미를 갖는다. 아톨로는 '세우다', '높이다', '돋보이게 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Attollo'에서 착안했다. 에이치닥 주용완 한국지점 대표는 "블록체인은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로 다양한 합의알고리즘 개발 시도를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에이치닥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내적 혁신을 지속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초연결 시대에 최적화된 탈중앙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김소라 기자
2020-07-08 17:38:25[파이낸셜뉴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블록체인 사업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의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을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확장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PoW의 경우 누구나 컴퓨팅 파워를 통해 가상자산을 채굴할 수 있는 반면, DPoS는 특정 네트워크 참여자만 대표로 가상자산을 채굴하고 수익을 나눠갖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DPoS는 가상자산 채굴에 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8일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는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 라이즌(RIZON)과 가상자산 아톨로(ATOLO)를 공개했다. 현재 에이치닥은 라이즌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며 메인넷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에이치닥 토큰을 아톨로 토큰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에이치닥은 라이즌 프로젝트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부터 토큰경제, 네트워크 거버넌스, 브랜드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전면 개편한다는 목표다.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존 에이치닥 블록체인은 거래 속도,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전환을 통해 향후 초연결 시대에 보다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닥의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 라이즌은 영어단어 라이즈(rise)와 온(on)의 합성어로 '우리의 상상을 실현하다(Realize our vision)'라는 의미를 갖는다. 아톨로는 '세우다', '높이다', '돋보이게 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Attollo’에서 착안했다. 또, 신규 로고 디자인은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운 세가지 문제인 보안성과 확장성, 탈중앙성 등 블록체인 트릴레마가 어우러진 모습을 형상화했다. 에이치닥 주용완 한국지점 대표는 “블록체인은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로 다양한 합의알고리즘 개발 시도를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에이치닥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내적 혁신을 지속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초연결 시대에 최적화된 탈중앙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7-08 11:33: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마약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BNC(삼송빵집)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빵재료 원산지 등 유통이력을 관리, 눈길을 끈다. 또 가상자산(코인)을 통해 삼송빵집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사업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삼송BNC는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와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플랫폼 및 결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월 30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삼송BNC에 블록체인 플랫폼 라이즌(RIZON)을 기반으로 공급망을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산지 및 유통이력을 관리함으로써 제품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또 라이즌 기반 가상자산을 통해 삼송BNC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송BNC는 오는 2022년 스마트형 제조공장 설립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제조공장 운영 시스템에 도입할 방침이다. 또 가상화폐 시스템도입을 통해 프랜차이즈점에서 코인으로 마약옥수수빵 등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삼송빵집에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높은 제품들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1-23 10:23:252001년 창립한 STX그룹이 10년 만에 자산 기준으로 재계 12위(공기업, 금융기업 제외)로 성장하게 된 배경은 꾸준한 지속가능경영과 동반성장 및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분야에 매진해 왔기 때문이다. 이 기간 STX그룹은 세계 ‘빅4 조선그룹’으로 도약했으며 전 세계 8개국에서 18개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어느 조선업체보다 글로벌경영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STX는 창립 이후 매출 94배, 수주규모 87배, 자산규모가 75배 늘어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엔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100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STX의 성장비전은 동반성장에 근거를 두고 있다. STX그룹은 출범 초부터 협력업체와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모범적인 상생경영을 펼치면서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적극 도모하는 등 회사의 외적 성장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STX그룹의 조선기계 부문 계열사인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은 506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STX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STX는 협력사들과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대금 지급조건 개선,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STX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STX그룹의 나눔경영은 STX장학재단과 STX복지재단이란 두 바퀴가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규모가 250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157명의 국내 장학생과 44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 STX복지재단은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출범 초기부터 소외계층 등에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TX는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내국인만 대상으로 하던 사회공헌의 틀을 깨고 다원주의를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과 다문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그 대표적인 사업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국제봉사기구와 ‘가나 농촌지역 이동어린이도서관 운영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11월부터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를 위한 이동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STX다롄이 동북3성에 소재한 5개 대학에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300만위안(약 5억원)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STX유럽이 ‘에코라이즌’이라는 환경 방침을 기본으로 발트해를 보호하기 위한 현지 환경재단의 환경보호기금 마련 및 프로젝트 등에 참가하는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사진설명=STX그룹의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들. STX는 국내 거주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지난 2008년 9월 국내 최초로 서울 이문동에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을 만들었다.
2011-02-14 17:38:10전세계를 무대로 조선과 해운사업을 펼치고 있는 STX그룹은 글로벌업체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활동으로 전세계에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지어주며 꿈과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STX는 지난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약 25㎞ 떨어진 아우투센야주 카소아마을에 위치한 오두퐁크페학교에 '가나 농촌지역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오두퐁크페학교 도서관은 내부 약 80㎡(약 25평) 규모의 공간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동화책을 비롯해 영어, 수학, 컴퓨터 참고서 등 초등 및 중·고등학생용 도서 총 3500여권을 비치했다. STX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나의 실정에 맞게 1.5t 트럭을 개조해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 아크라를 비롯한 3개 지역의 농촌 10곳을 대상으로 주 3일간 순회하며 약 2만7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서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TX는 지난해 총 사업규모 100억달러에 달하는 가나 공동주택 20만호 건설 프로젝트 및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아프리카 현지의 그룹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STX는 지난 11월 아프리카콩고민주공화국에서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검진차량을 기증했다. 한편 STX의 사회공헌활동은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이다. STX는 지난 9월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후손 후원 STX 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지원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유엔군 자격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16개 전투지원 국가와 5개 의료지원 국가 등 총 21개 참전국 군인 유자녀 및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에 위치한 STX다롄은 동북3성에 소재한 5개 대학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300만위안(약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STX유럽은 '에코라이즌'이라는 환경 방침을 기본으로 발트해를 보호하기 위한 현지 환경재단의 환경보호기금 마련 및 프로젝트 등에 참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사진설명=STX그룹은 지난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 인근 카소아마을 오두퐁크페학교에 80㎡(약 25평) 규모의 공간을 개조해 '가나 농촌지역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STX그룹 관계자들과 가나 정부 관계자들이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0-12-26 19:06:08[파이낸셜뉴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내년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정보보호 및 관리 시스템 전문가를 한국 지점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2일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원성환 신임 한국 지점 대표를 선임하고,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에 이기호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 전공 겸임교수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원성환 신임 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네슬레의 국내 법인 네슬레코리아에서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역임했다. 이후 그는 국내외 다양한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직접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을 쌓았다. 이기호 신임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 및 이더리움 관련 연구를 지속해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0-28 11: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