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임직원 동참을 유도하는 참여형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분리배출을 사진으로 인증해 참여하는 제리(제대로 리사이클)챌린지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참여형 에너지 나눔 캠페인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제개발협력NGO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은 에너지가 부족한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에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보내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약 90여명의 임직원들은 제공된 태양광 랜턴 조립 키트를 수령해 가족들과 함께 조립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에너지 빈곤국에 이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태양광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분야의 사회공헌을 통해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개념을 넓게 이해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ESG 캠페인을 통해 폭넓은 ESG 경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1 09:46:25"자전거 발전기를 돌리고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는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어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2일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 낭만달빛마켓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현장. 이곳에서 시민들은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친절히 알려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빈곤 지역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절약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5km 에너지 라이딩 챌린지'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시민들은 현장에 마련된 자전거를 이용해 반포 한강공원 행사장부터 잠원 한강공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라이딩하며 친환경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수 있는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 △빛이 없는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둠 탐험 체험' △밀알복지재단이 아프리카 말라위에 설립한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만나보고,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 에너지 나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퍼네이션 축제다.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 SK이터닉스, 테일러팜스, 베니스에프앤비, 고려기프트, 래오이경제, 이노엔(inno.N), 고려은단, 엔라이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세계 26개국 10만6000가구에 랜턴을 보급하는 등 에너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라이팅 칠드런은 전력 보급률이 낮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한국의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전달해 빛과 희망을 선물하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랜턴에 부착된 태양광 판넬로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밝은 태양 아래 5시간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태양광 랜턴은 현지에서 사용되는 촛불이나 등유 램프를 대체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가구 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개인과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태양광 랜턴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결제 후 수령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한 뒤 밀알복지재단에 보내면 검수 후 에너지 빈곤국가에 전달된다. 조립 과정 없이 태양광 랜턴 기부만도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후원자는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시설이 없는 지역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말라위 '치소모 밀알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마련, 전력 보급을 시작했다. 치소모 밀알센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재봉, 목공 등의 기술을 배워 의류나 패션 잡화, 관광객 기념품, 가구 등을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공동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전국 38개 아동복지시설에 환경친화적인 실내 숲을 조성하는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배포해 다양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이끌고 있다. 유선준 기자
2024-11-07 19:10:15[파이낸셜뉴스] "자전거 발전기를 돌리고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는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어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2일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 낭만달빛마켓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현장. 이곳에서 시민들은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친절히 알려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빈곤 지역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절약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5km 에너지 라이딩 챌린지'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시민들은 현장에 마련된 자전거를 이용해 반포 한강공원 행사장부터 잠원 한강공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라이딩하며 친환경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수 있는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 △빛이 없는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둠 탐험 체험' △밀알복지재단이 아프리카 말라위에 설립한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만나보고,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 에너지 나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퍼네이션 축제다.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 SK이터닉스, 테일러팜스, 베니스에프앤비, 고려기프트, 래오이경제, 이노엔(inno.N), 고려은단, 엔라이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세계 26개국 10만6000가구에 랜턴을 보급하는 등 에너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라이팅 칠드런은 전력 보급률이 낮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한국의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전달해 빛과 희망을 선물하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랜턴에 부착된 태양광 판넬로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밝은 태양 아래 5시간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태양광 랜턴은 현지에서 사용되는 촛불이나 등유 램프를 대체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가구 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개인과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태양광 랜턴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결제 후 수령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한 뒤 밀알복지재단에 보내면 검수 후 에너지 빈곤국가에 전달된다. 조립 과정 없이 태양광 랜턴 기부만도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후원자는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시설이 없는 지역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말라위 '치소모 밀알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마련, 전력 보급을 시작했다. 치소모 밀알센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재봉, 목공 등의 기술을 배워 의류나 패션 잡화, 관광객 기념품, 가구 등을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전력이 보급되면서 치소모 밀알센터는 생산성이 향상됐고 장애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밀알복지재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나서고 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크던 코로나 시기인 2022년,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공동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전국 38개 아동복지시설에 환경친화적인 실내 숲을 조성하는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배포해 다양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이끌고 있다. 굿윌스토어와 기빙플러스를 통해 중고 물건이나 재고·이월 상품들을 기부받아 재판매해 자원을 순환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도 전개 중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시민과 다양한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환경도 보호하고 취약계층도 도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7 11:08:54한국투자증권은 에너지 빈곤국 아동을 위해 임직원 및 가족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 300개를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미얀마, 탄자니아, 말라위 등 각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전력 보급률이 낮은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하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은 "전기 없이 캄캄한 밤을 보내는 지구촌 이웃에게 내일을 밝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02 18:33:4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에너지 빈곤국 아동을 위해 임직원 및 가족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 300개를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미얀마, 탄자니아, 말라위 등 각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전력 보급률이 낮은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하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은 “전기 없이 캄캄한 밤을 보내는 지구촌 이웃에게 내일을 밝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02 13:29:22[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의 야간 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과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하고 완성된 랜턴을 캄보디아 에너지 취약지역 아동 2250명에게 전달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시작해 태양광 랜턴 1,800개를 지원했고, 올해 두 번째 캠페인을 통해 총 4,050개를 지원하게 된다. 캠페인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 SNS(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및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 보전 및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6-05 10:22:05대우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건설 강자로서 다양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기업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 아프리카에 첫 진출한 이후 아프리카 대륙의 건설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진출한 시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우선 지난 2016년부터 대우건설은 에티오피아에서 시공하는 고속도로 현장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경감을 위해 매월 감염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생수 4만L와 토착나무 4만5000그루 등 의료와 환경 재생활동을 실시해 자연생태계 보호에도 일조하고 있다. 2019년 카타르 E-RING 고속도로 작업현장에서는 혈액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카타르 국립병원과 함께 현장 임직원, 감리단, 발주처의 직원들까지 헌혈활동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2012년부터 모로코에서 시작한 비전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작년부터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과 한국비전케어는 2021년 말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의료·보건 서비스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 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했다.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비전케어의 '시력 재건, 비전 공유' 사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약 150명여명이 시각 장애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 해외국가 아동들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에너지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가입을 의결하고 지지선언을 했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사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3-05-22 18:41:4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건설 강자로서 다양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기업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 아프리카에 첫 진출한 이후 아프리카 대륙의 건설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진출한 시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우선 지난 2016년부터 대우건설은 에티오피아에서 시공하는 고속도로 현장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경감을 위해 매월 감염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생수 4만L와 토착나무 4만5000그루 등 의료와 환경 재생활동을 실시해 자연생태계 보호에도 일조하고 있다. 혈액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해외현장 직원들과 함께 헌혈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카타르 E-RING 고속도로 작업현장에서는 카타르 국립병원과 함께 현장 임직원, 감리단, 발주처의 직원들까지 헌혈활동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2012년부터 모로코에서 시작한 비전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작년부터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과 한국비전케어는 2021년 말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의료·보건 서비스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 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했다.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비전케어의 '시력 재건, 비전 공유' 사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약 150명여명이 시각 장애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 해외국가 아동들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에너지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과 자녀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가입을 의결하고 지지선언을 했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전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등 4개의 주요 영역을 재무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사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5-15 11:16:25[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라이팅 칠드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제공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6-02 11:23:19[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22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에는 집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잡화, 가전 등이 기부됐다. 바자회를 통한 판매수익금과 기부금을 포함 약 570만원의 성금을 30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또 바자회에 기증하지 않고 순수하게 물품 기증을 원하는 직원들의 기부 물품도 이날 함께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 및 재사용하여 자원순환을 돕는 장애인 일터로 현재 13개 매장에서 273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굿윌스토어는 롯데칠성음료로부터 전달받은 물품을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창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외에도 2019년부터 20회에 걸쳐 약 6억원 상당의 제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13명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자원 순환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에는 분리배출 인증 캠페인 '제리(제대로 리사이클)챌린지'를 11월에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조립해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을 진행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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