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가 수시로 발령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상 4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흐르는 연신 땀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우려까지 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최근 레몬을 물에 타서 마시는 레몬수(水)가 열풍이다. 탈수 증상 발생이 우려되는 요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레몬은 한의학에서 영몽이라 불렀으며, 서열상진(暑熱傷津) 효능이 있어, 뜨거운 더위로 인해 인체 구성 액체 성분인 진액(津液)이 부족해졌을 때 진액을 보충해주고 갈증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으며 뱃속이 더부룩하는 등 일명 더위 먹은 증상에 레몬을 사용했다. 영양학적으로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히 함유돼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리미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며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항염, 항암 효과도 있다.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이 되는 구연산도 레몬에 함유돼 피로회복의 기능도 있다. 레몬의 껍질에는 리모넨이라 불리는 레몬오일이 함유돼있다. 이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능이 있어 피부 질환에 이용되기도 한다. 레몬을 착즙하여 하루 음용할 물에 희석하여 수시로 마셔주는 방법으로 레몬수를 즐겨보자. 레몬즙을 짜는 것이 번거롭다면 한꺼번에 여러 개의 레몬을 착즙한 후 1회 사용분량씩 얼려서 하루 하나 또는 두 개를 물에 녹여 먹는 것도 편리할 수 있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시중에 레몬 한개 착즙 분량을 하나의 팩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들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레몬 착즙 팩을 물이 희석해서 레몬수를 즐길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올여름 레몬수로 탈수 예방과 함께 항염, 항암, 피로회복, 피부 건강 등 여러 가지 효능도 함께 기대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2024-08-08 18:30:41[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동치미물냉면'의 맛과 패키지를 전면적으로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치미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레시피로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동치미물냉면'은 제주산 겨울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육수에 동치미 함량을 높이고 레몬즙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구현했다. 또 최고 수준의 면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온에 볶은 메밀을 활용해 더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메밀향을 살렸다. 제품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냉면이 떠오르는 시원한 푸른색을 바탕으로 제품명과 이미지 크기를 키워 '깊고 시원한 육수'라는 특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이른 더위와 외식 대비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간편식 냉면의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동치미물냉면'의 리뉴얼을 초여름이 아닌 4월에 진행했다. 지난해 냉면 시장은 3년 전에 비해 약 16% 성장했으며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5 10:29:06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니트. 니트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따뜻해 겨울철에 즐겨 찾게 되지만 보풀이 잘 일어나고 세탁 시 변형이 생기기 쉬워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니트 보풀 제거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등에는 '니트 보풀 제거'에 대한 게시물을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니트 소재 옷들의 관리는 드라이클리닝이 좋은 방법이지만, 시간이나 비용 문제로 중성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니트에 보풀을 생기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려면 가볍게 자주 세탁해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니트를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빨래를 할 경우 세탁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마찰을 줄일 수 있다. 손빨래를 할 때는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중성세제를 놓고 주물러 빨면 되고, 이를 통해 보풀 생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니트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탁할 때 찬물에 레몬즙을 넣고 헹구면 보풀뿐만 아니라 정전기도 방지할 수 있다. 니트 보풀 제거 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이프로 보풀 제거하지 말고 레몬즙 써봐야겠다", "손빨래하면 정말 잘 제거되려나?", "특히 팔이랑 옆구리 보풀이 신경쓰이는데 저대로 한 번 해봐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1-10 07:24:44[파이낸셜뉴스] '슬로 에이징(Slow Aging)' 트렌드를 타고 GS샵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과일즙, 곡물, 효소, 차(茶) 등 '웰니스푸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GS샵은 올해(1~10월) 웰니스 푸드 주문액이 63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액 210억원 대비 202%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으로, 올해 1~10월까지 주문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레몬수나 레몬 차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상반기에는 TV홈쇼핑 방송 9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대 곡물 '파로(Farro)'와 이를 활용한 효소 상품도 올해 3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약 8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파로는 밀의 한 종류로, 백미 대비 당과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다. 오는 8일에는 차 상품도 판매한다. '소유진쇼'에서 카페인, 칼로리, 당이 없어 건강차로 유명한 '오다다 티(Odada tea)'를 방송한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코로나를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반면 바쁜 일상에 건강을 챙기는 것은 더 어려워지다 보니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푸드를 많이 찾고 있다"라며 "올해 웰니스 푸드 상품 수는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났으며 종류도 홍삼과 같은 진액류 중심에서 과일즙, 곡물, 효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6 10:55:41[파이낸셜뉴스] 폭염 경보가 수시로 발령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상 4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흐르는 연신 땀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우려까지 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최근 레몬을 물에 타서 마시는 레몬수(水)가 열풍이다. 탈수 증상 발생이 우려되는 요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레몬은 한의학에서 영몽(檸檬)이라 불렀으며, 서열상진(暑熱傷津) 효능이 있어, 뜨거운 더위로 인해 인체 구성 액체 성분인 진액(津液)이 부족해졌을 때 진액을 보충해주고 갈증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으며 뱃속이 더부룩하는 등 일명 더위 먹은 증상에 레몬을 사용했다. 영양학적으로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히 함유돼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리미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며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항염, 항암 효과도 있다.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이 되는 구연산도 레몬에 함유돼 피로회복의 기능도 있다. 레몬의 껍질에는 리모넨이라 불리는 레몬오일이 함유돼있다. 이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능이 있어 피부 질환에 이용되기도 한다. 레몬을 착즙하여 하루 음용할 물에 희석하여 수시로 마셔주는 방법으로 레몬수를 즐겨보자. 레몬즙을 짜는 것이 번거롭다면 한꺼번에 여러 개의 레몬을 착즙한 후 1회 사용분량씩 얼려서 하루 하나 또는 두 개를 물에 녹여 먹는 것도 편리할 수 있다. 이마저도 귀찮은데 레몬수를 즐기고 싶다면 시중에 레몬만을 착즙하여 레몬 한개 착즙 분량을 하나의 팩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들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레몬 착즙 팩을 물이 희석해서 레몬수를 즐길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올여름 레몬수로 탈수 예방과 함께 항염, 항암, 피로회복, 피부 건강 등 여러 가지 효능도 함께 기대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07 17:03:07[파이낸셜뉴스] 티젠(TEAZEN) 콤부차가 차(茶)의 본고장인 대만의 코스트코 전 매장에 입점했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대만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타이베이 네이후점, 중허점을 포함해 14개 모든 점포에 콤부차 입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코스트코 첫 진출에 14개 전점 동시 입점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결과로 높은 진입 장벽을 통과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티젠이 대만 코스트코 전점에 선보인 제품은 스테디셀러 플레이버인 '콤부차 레몬'이다. 2019년 티젠이 국내 최초로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이면서 내놨던 첫 플레이버로 상큼한 레몬즙과 청량한 발효 탄산이 잘 어우러져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대만 3대 드럭스토어 중 한 곳인 코스메드(COSMED)를 통해 콤부차를 유통해온 티젠은 이번 코스트코 전점 입점을 계기로 대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젠 관계자는 "이번 대만 코스트코 전점 입점은 차를 즐기는 대만 소비자들에게 티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대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쿠팡을 통해 대만 온라인몰에서 사랑받아온 티젠이 이제 코스트코를 통해서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10 15:21:35[파이낸셜뉴스] SK스토아가 이른 더위 건강 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 비에날씬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인다. 7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을 1개를 1포에 그대로 담아 간편하게 건강 관리가 가능한 식품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만 NFC 착즙했기 때문에 레몬 본연의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2월부터 선보인 상품으로, 지난 4월에 진행된 세 번의 방송에서는 연속으로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SK스토아는 소개했다. SK스토아는 오는 10일과 14일 등 세 번에 걸쳐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6박스 상품을 10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K스토아는 또 오는 9일에는 비에날씬을 판매한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성분으로 체지방 감소와 배변 활동 원활, 유산균 증식·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3박스·6박스·9박스 등 단위로 판매하며, 특히 9박스 상품 구매 시 비에날씬 프로틴 2박스, 복부 마사지기를 증정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7 09:14:16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동치미물냉면'(사진)의 맛과 패키지를 전면적으로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치미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레시피로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동치미물냉면'은 제주산 겨울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육수에 동치미 함량을 높이고 레몬즙을 더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또 최고 수준의 면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온에 볶은 메밀을 활용해 더 쫄깃한 식감과 메밀향을 살렸다. 제품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냉면이 떠오르는 푸른색을 바탕으로 제품명과 이미지 크기를 키워 '깊고 시원한 육수'라는 특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5 18:34:41[파이낸셜뉴스] 짠 음식을 기피하는 건 나트륨 과다 섭취를 걱정해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나트륨이지만 과다 섭취땐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신장질환, 비만 등 여러 가지 건강 이상들을 일으킨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혈압 유병률은 30세 이상 성인의 약 30%로 알려져 있다. 당뇨 유병률 또한 30세 이상 성인의 10% 정도일 만큼 흔한 질환이다. 이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했는데, 올해엔 휴일이어서 3월 4일 첫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삼데이는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날이라는 의미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이날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곳과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3만5500곳, 사회복지급식소 1800곳이 참여한다. 온종합병원 통합내과 유홍 과장은 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이지만,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4800㎎으로 권장량의 2배 이상"이라고 경고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는, 라면, 짬뽕, 칼국수, 우동, 된장찌개, 김치찌개, 부대찌개, 치즈버거, 감자튀김, 피자 등으로 가공이나 포장식품, 패스트푸드, 식당 식사 등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가공식품류를 줄이고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온종합병원 김효은 영양실장(영양사)은 "저나트륨 식단을 구성하려면 가공식품, 포장식품, 패스트푸드, 식당 식사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적은 신선 식품 섭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요리할 때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간을 맛보기 전에 음식의 맛을 실핀 다음 소금량을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짭조름한 맛을 선호하면 소금보다는 식초나 레몬즙을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국물을 가능한 한 적게 먹는 게 좋다고도 지적한다. 이를 테면 △라면을 끓일 때는 스프를 적게 넣고, 양파, 당근, 양배추 등의 채소를 추가하기 △짬뽕, 칼국수, 우동 등의 국물 남기기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햄버거, 피자 등을 먹을 때는 치즈, 소스 등을 자제하기 △감자튀김을 먹을 때도 소금을 적게 뿌리라는 것이 좋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02 09:10:5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에도 연일 40도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자체들과 현지 언론들은 대비책과 주의사항을 바쁘게 전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수분 보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덥다고 물만 많이 먹으면 자칫 '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 중독은 물을 계속 먹는 데도 점점 목이 마르는 증상이다. 물만 먹으면 더위를 떨치기 어렵고 오히려 몸 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염분까지 챙겨줘야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지자체에서는 열사병 대책 음료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1일 일본 나고야 지역 방송사 메테레 등 현지 언론들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섭취 간격이 크거나 땀이 나는 환경에서 장시간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목마를 때 한 번에 수분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좋은 수분 섭취 방법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또 물'만' 먹는 것도 부작용이 있다고 이들은 말했다. 땀 등으로 배출된 염분을 보충하지 않고 수분만 섭취하면 컨디션이 되레 나빠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수분을 비정상적으로 마시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일어나는 것이 '물 중독'이다. 물 중독은 물을 계속 먹는 데도 점점 목이 마르는 증상이다. 단시간에 1L 이상의 물을 마신 경우 이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한편 나고야시 상하수도국은 더위를 떨치기 좋은 음료를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정수 1L에 소금 반 숟가락, 꿀 네 숟가락, 레몬즙 약간 넣는다. 이 열사병 대책 음료는 냉장고에 넣어 하루 만에 다 마셔야 한다고 상하수도국 관계자는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08-01 14: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