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후속작이 9년 만에 돌아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선보이는 '레이븐2'의 5월 말 출시 일정을 공식화했다. 또 개발 배경, 주요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전작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차승원을 '레이븐2'의 모델로 연이어 발탁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레이븐2에 대한 팬들과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20초 내외의 '레이븐2 x 차승원' 광고 영상 네 편의 조회수가 업로드 약 2주 만에 총 250만 회를 돌파했고,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조회수는 10만 회를 기록했다.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출시 예정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시네마틱 연출을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해 기존 모바일 MMO 대비 높은 수준의 퀄리티가 특징이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로 구성된 클래스는 전투 시 각기 다른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액션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지닌 '특무대'의 신규 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레이븐1'의 핵심 인물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과 대립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18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냈다. 5월 말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 게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01 18:26:16[파이낸셜뉴스] 국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의 후속작이 9년 만에 돌아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선보이는 ‘레이븐2’의 5월 말 출시 일정을 공식화했다. 또 개발 배경, 주요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전작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차승원을 ‘레이븐2’의 모델로 연이어 발탁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레이븐2에 대한 팬들과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20초 내외의 ‘레이븐2 x 차승원’ 광고 영상 네 편의 조회수가 업로드 약 2주 만에 총 250만 회를 돌파했고,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조회수는 10만 회를 기록했다.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출시 예정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시네마틱 연출을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해 기존 모바일 MMO 대비 높은 수준의 퀄리티가 특징이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로 구성된 클래스는 전투 시 각기 다른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액션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지닌 ‘특무대’의 신규 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레이븐1’의 핵심 인물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과 대립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18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냈다. 5월 말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 게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01 12:00:23[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상반기 기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 국내 출시일을 5월 말로 확정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18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쇼케이스 영상에서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전작이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게 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레이븐2는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물게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은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 등을 구현해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한다. 또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를 5월 말 국내 출시하고,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이후 넷마블은 모델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18 11:49:32[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작 ‘레이븐1’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차승원은 ‘레이븐’을 상징하는 무기인 ‘영겁의 서리대검’을 비장하게 휘두르는 모습을 연출해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넷마블은 전작에 이어 ‘레이븐2’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발탁, ‘레이븐2’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강렬하게 전달해 시리즈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레이븐2’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9년 만에 광고 모델로 돌아온 배우 차승원이 ‘레이븐1’ 때와 달리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의 모습으로 등장해 전작과 달라진 ‘레이븐2’의 콘셉트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18일 진행 예정인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에 맞춰 TVC 영상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MMORPG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5 11:01:34넷마블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레이븐with NAVER'가 올해 2·4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7월31일 밝혔다. 오픈마켓 부문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레이븐'은 지난 3월12일 출시 후 각각 2일과 5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모두에서 최고매출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레이븐'은 한국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인 9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 달성 등 모바일 RPG 사상 최단기간 최고기록을 세웠다. 올해 하반기에는 넷이즈와 넷마블게임즈 재팬을 통해 중국과 일본에 진출해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넷마블에스티 유석호 대표는 "더 재미있고 발전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좋은 성과 이뤄내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번 '레이븐'의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을 기념해 오는 8월4일까지 지정된 시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업체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일반게임·오픈마켓·착한게임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기획·디자인·음향·작품성 등이 우수한 게임을 발굴해 연 4회에 걸쳐 시상하는 사업이다.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7-31 13:55:08[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20일 넷마블에 대해 4·4분기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 재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4·4분기 넷마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7081억원, 영업이익은 71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반등은 나혼자만레벨업 2차 대규모 업데이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레이븐2 중화권 확장 등이 고르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3·4분기말 현재 연결 순차입금은 931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3300억원 감소하며 재무구조 개선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3·4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 1915억원을 감안할 때 올해 주당배당금(DPS) 700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3개의 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9종 신작 중 기대작 3선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4~5월), The RED: 피의 계승자(6~7월), 일곱 개의 대죄: Origin(9~10월) 등이 있다"며 "왕좌의 게임은 원작 드라마에 대한 높은 퀄리티 고증과 어렵지 않은 조작의 수동 전투가 특징이며, 일곱 개의 대죄는 콘솔 대작으로 내년 초부터 소니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작이 많아져도 마케팅비용률은 20% 이하를 지킬 예정"이라며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률 1.7%포인트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증가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20 08:51:48【파이낸셜뉴스 부산=조윤주 기자】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개막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등 국내 게임업계를 이끄는 대표들이 함께했고 글로벌 무대에 나서는 대형 신작들도 게임팬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지스타의 주요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특정 장르나 플랫폼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대상' 넷마블 방준혁 의장 등판 지스타 첫날인 이날 넷마블 방준혁 의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전날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대상은 올 한 해를 대표하는 한국 게임에 주어진다. 넷마블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방 의장은 전시회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일단 너무 오랜만에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기쁘다"며 "특히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글로벌 선도모델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대상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3억뷰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향후 게임 시장 전망으로는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두 가지를 지목했다. 방 의장은 "최근 게임들의 30~40%는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넷마블도 지금 개발 중인 게임의 70~80%가 멀티 플랫폼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PC, 콘솔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 전략은 이미 일반화됐다는 의미다. 그는 "한국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게임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연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한다면 미디어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이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신작인 '왕좌의게임:킹스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디부터 AAA 대작까지 초대형 신작을 선보이는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부스에 게임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마다 시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국내 시장 주력게임인 MMORPG를 비롯해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오픈월드 액션 RPG 등 장르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올해 메인 후원사인 넥슨은 300개 부스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레이더스' 등 신작 5종을 시연했다.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 MOBA 슈퍼바이브, 모바일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PvPvE(이용자 대전과 몬스터 전투를 결합)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레이더스'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넷마블은 총 170개 시연대를 통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다이브'를 내놨다.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로 실감나는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커넥트 링스'(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등의 시연 대기줄도 길게 늘어섰다. 크래프톤은 실내 부스와 카페 펍지도 열었고 아바타 사원증,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와 이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등 각 IP별 이벤트를 열었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붉은사막'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였다. 출시 전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 중인 '붉은사막'이 국내 이용자와 만나는 것은 올해 지스타가 처음이다. 웹젠도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전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스팀과 함께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에선 안녕서울: 이태원편, 라이터스, 라이트 오디세이 등 다양한 인디 게임이 관람객과 만났다. ■"'카잔', 정말 재밌고 퀄리티 높아"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게임 컨퍼런스 'G-CON'에서도 심도 있는 게임산업 현장의 얘기가 쏟아졌다. 첫날 키노트를 맡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이 신규 게임 개발하기'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라며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에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중 하나로, 어렵지만 정말 재미있고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싱을 맡은 기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총괄하는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등이 강연을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4 18:12:58【파이낸셜뉴스 부산=조윤주 기자】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개막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등 국내 게임업계를 이끄는 대표들이 함께했고, 글로벌 무대에 나서는 대형 신작들도 게임 팬들에게 선을 보였다. 올해 지스타의 주요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특정 장르나 플랫폼 쏠림 없이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게임대상' 넷마블...방준혁 의장 깜짝 등판지스타 첫날인 이날 넷마블 방준혁 의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전날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게임대상은 올 한 해를 대표하는 한국 게임에 주어진다. 넷마블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방 의장은 박람회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단 너무 오랜만에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기쁘다"라며 "특히 k-콘텐츠의 밸류 체인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대상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출시 첫날 매출 140억원을 달성하고 5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5000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향후 게임 시장 전망으로는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 미디어' 두 가지를 지목했다. 방 의장은 "최근 게임들의 30~40%는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다. 넷마블도 지금 개발 중인 게임 70~80%가 멀티 플랫폼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PC, 콘솔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 전략은 이미 일반화됐다는 의미다. 그는 "한국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게임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연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한다면 미디어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 혼자만 레벨업'이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신작인 '왕좌의게임:킹스로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디부터 AAA 대작까지...신작 관심 뜨겁다초대형 신작을 선보이는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부스에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각 부스마다 시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국내 시장 주력 게임인 MMORPG를 비롯해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오픈월드 액션 RPG 등 장르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올해 메인 후원사인 넥슨은 300개 부스에서 '퍼스트버서커: 카잔'(카잔),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레이더스' 등 신작 5종을 시연했다.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 MOBA 슈퍼바이브, 모바일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PvPvE(이용자 대전과 몬스터 전투를 결합)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레이더스’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넷마블은 총 170개 시연대를 통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다이브'를 내놨다.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로 실감나는 그래픽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커넥트 링스'(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인조이','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등의 시연 대기줄도 길게 늘어섰다. 크래프톤은 실내 부스와 카페 펍지도 열었고, 아바타 사원증,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등 각 IP별 이벤트를 열었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 '붉은사막'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였다. 출시 전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 중인 '붉은사막'이 국내 이용자들과 만나는 것은 올해 지스타가 처음이다. 웹젠도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전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스팀과 함께 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에선 안녕서울: 이태원편, 라이터스, 라이트 오디세이 등 다양한 인디 게임이 관람객과 만났다. 네오플 윤명진 "'카잔', 정말 재밌고 퀄리티 높아"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잡은 게임 컨퍼런스 'G-CON'에서도 심도 깊은 게임산업 현장의 얘기가 쏟아졌다. 첫날 키노트를 맡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라이브 게임 서비스하듯이 신규 게임 개발하기’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라며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에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 하나로, 어렵지만 정말 재미있고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싱을 맡은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총괄하는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등이 강연을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4 15:41:3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시절 군 지휘부를 지낸 이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CNN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가장 크게 걱정하는 이들이 바로 트럼프 시절 군 지휘부를 구성했던 이들이라고 보도했다.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 트럼프가 합참의장으로 앉혔던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은 워터게이트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의 신간 ‘전쟁’에서 트럼프는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면서 “그는 뼛속까지 파시스트다”라고 못 박았다. 우드워드는 17일에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장관이었던 짐 매티스 장군도 자신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밀리와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우드워드는 이 팟캐스트 방송에서 매티스 전 장관과 밀리 전 합참의장의 경고를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된다면서 “위험은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군에 대한 유아적 동경과 병역 기피 트럼프는 군에 대해 소년 같은 동경을 품고 있다. 2차 대전 영웅인 조지 패튼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우상화하고 있다. 그는 10대 시절을 뉴욕의 엄격한 군사 기숙학교에서 보냈다. 그러나 이같은 동경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는 것을 피하려 징집영장을 여러 번 연기했다. 병역은 기피했지만 군은 동경하는 모순적인 인물이다. 대통령이 된 뒤에는 워싱턴에서 화려한 열병식을 꿈꿨다. 러시아 식의 화려한 열병식을 워싱턴에서 열기 위해 주변 인사들을 설득했지만 끝내 꿈은 이루지 못했다. 트럼프는 또 대통령 시절 내각에 고위 장성 출신들을 다수 앉혔다. 퇴역 4성 장군 매티스를 국방장관, 비서실장에는 역시 퇴역 4성 장군인 존 켈리를 꽂았다. 국가안보 보좌관 2명은 각각 3성 장군 출신인 마이클 플린과 H R 맥마스터를 앉혔다. 외면당해 그러나 트럼프의 군 사랑은 외사랑이었다. 트럼프가 고위 장성과 제독들과 유대 관계를 맺기 위해 애썼지만 이들로부터 사랑받지는 못했다. 트럼프가 이번 대선 당일 군이 ‘내부의 적’과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는 그 내부의 적이 바로 트럼프 자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매티스 전 장관은 ‘디 애틀랜틱’에 보낸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내 생애 처음으로 미국인들을 하나로 묶으려 시도하지 않은 대통령”이라면서 “대신 그는 우리를 분열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켈리 전 비서실장도 지난해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우리의 민주적인 기구들, 우리 헌법, 그리고 법치에 도전하려는 인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맥마스터 전 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당시 백악관 시절을 기록한 자신의 회고록 ‘우리 자신과의 전쟁’에서 트럼프가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맥마스터는 2020년 대선에서 패한 뒤 트럼프의 “에고와 자기애가...그를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한다’는 자신의 맹세를 저버리도록 했다”면서 트럼프는 “대통령의 최고 의무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2011년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을 담당했던 합동특수전사령부(JSOC)를 혁신한 스탠리 맥크리스털 장군은 최근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자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맥크리스털 장군은 과거 트럼프는 ‘부도덕’하고 ‘정직하지 못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빈 라덴 제거 작전을 직접 담당한 빌 맥레이븐 해군 제독도 2020년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트럼프를 비판했다. 맥레이븐 제독은 “대통령의 에고와 자아 보존이 국가 안보보다 더 중요해지면...악의 승리를 막을 그 어떤 것도 남지 않게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켈로그 그러나 트럼프에게도 군에 우군은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국가 안보 보좌관을 지낸 키스 켈로그 중장이다. 켈로그는 트럼프에 대한 충성으로 지난 행정부에서 사임하거나 해고되지 않은 몇 안 되는 고위 백악관 보좌관 가운데 한 명이다. 켈로그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핵심 보직으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 그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합참의장, 또 이후에는 트럼프에게 입안의 혀처럼 움직일 국방장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NN은 켈로그 밑에서 일했던 고위 장교들은 이같은 시나리오가 미국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0-20 07:32:27[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올 2·4분기 연결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넷마블은 분기 기준 3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행진 중이다. 2·4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포인트(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8 17: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