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투자자이자 북한 전문가인 짐 로저스 회장이 드라마 '청년 의병장 정문부'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다. 제작사 ㈜문화의 정석 유정화 대표의 초청으로 방한한 로저스 회장은 이 회사 상임고문 겸 홍보위원장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로저스 회장은 "정문부 장군을 존경한다. 나도 파란 눈의 정문부가 되고 싶다"며 "정문부 장군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오토바이로 세계를 여행해 기네스북에 오른 모험가이도 하다. 공동 상임고문인 박사익 경부공영 회장은 한민족 영웅인 정문부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 로저스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로저스 회장과 투자·제작과 관련해 깊이 있는 논의를 마친 박 회장은 13일 "정문부 장군은 대한민국에서는 잊혔지만 북한에서는 장군의 활약상을 담은 북관대첩비가 국보 193호로 지정돼 있는 영웅이다. 분단과 6·25를 거치며 남북교류가 단절돼 정문부 장군의 활약상이 대한민국에서는 잊혀는데, 국민에게 정문부 장군을 알릴 기회라고 여겨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드라마로 인해 통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경부공영은 40년 동안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를 지속하며 성장해 온 석산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계를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정문부는 임진왜란에서 함경도를 침략한 일본군 약 1만명을 사살, 육상전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한에서는 해군의 이순신 장군과 함께 육군의 정문부 장군을 임진왜란의 2대 명장으로 거론하기도 한다. 열악한 병장기와 병사들을 이끌고 최정예 왜구를 격멸한 그는 임진왜란 때 백성의 추대로 의병장이 된 유일한 관료다. 간신의 모함에 역적으로 몰려 고문사한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북관대첩비는 일본의 영웅 가토 기요마사에게 치욕의 패배를 안겨주었다는 이유로 일제강점기에 약탈당했다. 일제는 민족정기를 끊겠다며 야스쿠니신사에서 비석의 머리에 1t의 바위를 올려놓았다. 이후 100년 만에 남과 북이 힘을 합해 환수해 온 북관대첩비는 남북화합의 상징적 존재다. 박 회장과 로저스 회장은 함경도(북관)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이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데 생각을 같이했다. 로저스 회장은 "정문부 장군처럼 남북을 하나로 만드는 로저스 장군이 되고 싶다. 정문부 장군은 서울에서 태어나 북한 땅과 백성을 지켰다. 드라마는 남북한 관계 복원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드라마 정문부가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기념비적 작품이 될 것"이라며 "제작 투자는 물론 상임고문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대표이자 드라마 원작 '구국의 별 정문부'의 저자 유정화 대표는 북관대첩비의 환국 20주년인 2025년 방영을 목표로 정문부 장군 서거 400주년인 2024년 촬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3 18:19:13[파이낸셜뉴스] 세계 3대 투자자이자 북한 전문가 짐 로저스 회장이 드라마 '청년 의병장 정문부'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다. 제작사 (주)문화의 정석 유정화 대표의 초청으로 방한한 짐 로저스 회장은 이 회사 상임고문겸 홍보위원장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인천 공항에 도착한 짐 로저스 회장은 "정문부 장군을 존경한다. 나도 파란 눈의 정문부가 되고 싶다"며 "정문부 장군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오토바이로 세계를 여행해 기네스북에 오른 모험가이도 하다. 공동 상임고문인 박사익 경부공영 회장은 한민족 영웅인 정문부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 짐 로저스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짐 로저스 회장과 투자, 제작 관련한 깊이있는 논의를 마친 박 회장은 13일 "정문부 장군은 대한민국에서는 잊혔지만 북한에서는 장군의 활약상을 담은 북관대첩비가 국보 193호로 지정돼 있는 영웅이다. 분단과 6.25를 거치며 남북 교류가 단절돼 정문부 장군의 활약상이 대한민국에서는 잊혀는데, 국민에게 정문부 장군을 알릴 기회라고 여겨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있다. 이 드라마로 인해 통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경부공영은 40년 동안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를 지속하며 성장해 온 석산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계를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정문부는 임진왜란에서 함경도를 침략한 일본군 약 1만 명을 사살해 육상전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한에서는 해군의 이순신 장군과 함께 육군의 정문부 장군을 임진왜란의 2대 명장으로 거론하기도 한다. 열악한 병장기와 병사들을 이끌고 최정예 왜구를 격멸한 그는 임진왜란 때 백성의 추대로 의병장이 된 유일한 관료다. 간신의 모함에 역적으로 몰려 고문사 당한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북관대첩비는 일본의 영웅 가토 기요마사에게 치욕의 패배를 안겨주었다는 이유로, 일제 강점기 때 약탈당했다. 일제는 민족 정기를 끊겠다며 야스쿠니 신사에서 비석의 머리에 1t의 바위를 올려놓았다. 이후 100년 만에 남과 북이 힘을 합해 환수해 온 북관대첩비는 남북 화합의 상징적 존재다. 박 회장과 짐 로저스 회장은 함경도(북관)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이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데 생각을 같이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정문부 장군처럼 남북을 하나로 만드는 로저스 장군이 되고 싶다. 정문부 장군은 서울에서 태어나 북한 땅과 백성을 지켰다. 드라마는 남북한 관계 복원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드라마 정문부가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기념비적 작품이 될 것"이라며 "제작 투자는 물론 상임고문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대표이자 드라마 원작 '구국의 별 정문부'의 저자 유정화 대표는 북관대첩비의 환국 20주년인 2025년 방영을 목표로 정문부 장군 서거 400주년인 2024년 촬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3 14:17:27[파이낸셜뉴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1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만나 남북통일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김 장관은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이 여건은 북한인권 개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예찬론' 로저스 "개방하면 한국인들 문제 해결..블랙핑크 초청 파티 열 것"방한 중인 로저스 회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장관을 만나 “가끔 사람들이 온다면 같은 언어와 역사, 젓가락으로 같은 밥을 먹는데 분단국이라 하면 미쳤다고 할 것”이라며 “김 장관이 한반도를 구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그러면서 “한국에서 통일을 얘기하면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다”며 “수위를 낮춰 얘기하자면 먼저 국경을 열고 휴전선과 DMZ(비무장지대)를 없애고 개방한다면 한국인들이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즉, 남북이 역사와 문화 전반을 공유하는 만큼 일단 서로 터놓고 지내면 자연스레 융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제기한 것이다. 로저스 회장은 이어 “만약 국경이 열리면 제가 바로 맥주를 준비하고 블랙핑크 같은 분들과 북측에서 밴드도 초청해 큰 파티를 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저스 회장은 남북이 통일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이라 남북통일의 잠재력에 대한 주목을 끌었다. 이날 김 장관과 만나 여전한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로저스 회장이 남북 국경 개방과 교류를 유달리 강조한 건 현재 남북경색에 처해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강행을 기점으로 윤석열 정부는 9·19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을 정지하고, 미국·일본·호주와 함께 연쇄적인 독자 대북제재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군사합의 전면 폐기를 선언하면서 DMZ 감시초소(GP)를 무장하고 한미 등 민주주의 진영에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내며 반발하고 있다. 남북경색에도 안심하라는 통일장관..북한체제 변화시켜 통일한다는 구상이를 의식한 듯 김 장관은 남북경색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를 언급하며 남북교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이 군사합의를 전면적으로 폐기하고 긴장 수위를 높이는 상황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이 상당히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이 우려치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남북 상황이 어렵지만 윤석열 정부도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 초기부터 대북지원책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하며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북한인권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북한 주민에 외부정보를 주입해 인식을 전환시킨다는 구상이다.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북한 내부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김 장관이 언급한 남북교류 여건은 북한 체제의 변화로 보인다. 이는 통일을 위한 준비과제로도 거론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같은 날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콘퍼런스 축사에서 “북한인권 증진은 가장 중요한 통일준비 과제 중 하나다. 헌법 제4조에 규정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실현키 위해선 북한 주민들도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한반도 모든 구성원이 자유를 누리며 인권을 보장받고 함께 번영하는 통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김 장관에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한국과 아시아, 세계를 구할 수 있다. 그렇게 하시라”고 독려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3-12-11 22:55:33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사진)가 부채 증가에 따른 최악의 약세장이 올 것이며 탈달러, 더 높은 금리를 포함한 자신의 전망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저스 홀딩스 회장인 로저스는 리얼비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80년중 최악의 금융시장 전망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탈달러 가속화와 금리 인상 지속 등 앞으로 예상되는 자신의 견해를 내놨다. 인터뷰에서 로저스는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대립을 비판했으며 미국 달러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으며 높은 물가 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 14년 동안 부채가 엄청나게 증가했기 때문에 다음 약세 시장은 내 생애에 최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원인을 과도한 부채라고 말했는데, 그 이후로 차입이 급증했으며 훨씬 더 나쁜 침체가 올 것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여러 국가들이 특히 부채 문제로 고전하면서 미국 달러를 대체할 수단을 찾고 있어 이것은 심각히 우려된다며 "앞으로 2~3년내 통화시장에서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나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이번에는 얼마나 더 올려야 할지 모르겠으며 최근 수년간 나타난 것과 같은 부채와 지출, 돈 찍어내기를 본적이 없다고 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해결책으로 인한 타격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부동산과 주식, 채권, 화폐를 비롯한 모든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금이나 공매도에 대해 배워둘 것을 당부했다. 가상자산에 대해 정부들이 비트코인을 화폐로 채택할 것으로 보지 않으며 정부의 '컴퓨터 돈'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5-30 18:16:12[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가 부채 증가에 따른 최악의 약세장이 올 것이며 탈달러, 더 높은 금리를 포함한 자신의 전망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저스 홀딩스 회장인 로저스는 리얼비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80년중 최악의 금융시장 전망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탈달러 가속화와 금리 인상 지속 등 앞으로 예상되는 자신의 견해를 내놨다. 인터뷰에서 로저스는 미국 의회의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대립을 비판했으며 미국 달러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으며 높은 물가 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 14년 동안 부채가 엄청나게 증가했기 때문에 다음 약세 시장은 내 생애에 최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원인을 과도한 부채라고 말했는데, 그 이후로 차입이 급증했으며 훨씬 더 나쁜 침체가 올 것으로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여러 국가들이 특히 부채 문제로 고전하면서 미국 달러를 대체할 수단을 찾고 있어 이것은 심각히 우려된다며 “앞으로 2~3년내 통화시장에서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나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이번에는 얼마나 더 올려야 할지 모르겠으며 최근 수년간 나타난 것과 같은 부채와 지출, 돈 찍어내기를 본적이 없다고 했다. 따라서 “이번에는 해결책으로 인한 타격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는 부동산과 주식, 채권, 화폐를 비롯한 모든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금이나 공매도에 대해 배워둘 것을 당부했다. 가상자산에 대해 정부들이 비트코인을 화폐로 채택할 것으로 보지 않으며 정부의 ‘컴퓨터 돈’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금과 은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로저스는 현재의 인플레이션에서는 실물자산이 가장 좋은 투자처로 "그 중 가장 저렴한 것은 여전히 상품(원자재)”이라고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5-30 10:55:14[파이낸셜뉴스] 이제는 진짜 골퍼다. 최고의 아마추어 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 로저스(미국)가 PGA투어 프로암에서 아마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첫 출전한 개러스 베일도 기대에는 살짝 못미쳤지만 훌륭한 기량을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에런 로저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로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치른 대회 3일째 경기에서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다. NFL에서 뛸 때 네 차례나 MVP에 오른 로저스는 골프 실력이 프로 선수 못지않은 것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2021년에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호흡을 맞춰 필 미컬슨(미국)과 NFL 스타 톰 브래디(미국)에게 맞서 하루짜리 골프 대결 '더 매치'에 출전해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주목을 받았던 축구 스타 개러스 베일(웨일스)은 16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공동 16위에 그쳤다. 베일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다. 웨일스 대표팀에서 41골을 넣고 은퇴한 베일은 골프 실력이 뛰어나다고 이미 소문이 파다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할 당시에도 매일 골프를 쳐 팬들의 눈총을 받았다. 모 언론은 베일의 이런 골프 사랑을 부진과 결부시켜 ”그는 은퇴하면 훌륭한 골퍼가 될 것“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그만큼 베일의 골프 사랑은 전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베일은 작년 11월까지 카타르 월드컵에서 웨이스 대표로 활약했고, 더 멀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마드리드의 역사적인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어낸 선수이기도 하다.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앞두고 베일과 함께 골프를 쳤던 세계 랭킹 3위 욘 람은 "축구와 골프를 둘 다 잘하니 세상에 불공평하다“라며 베일의 실력을 극찬한 바 있다. 베일은 경기 후 "많은 칭찬을 받았지만 부담도 엄청났다"고 PGA 투어 데뷔전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재 프로 선수들은 4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2-06 11:34:5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동향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세계적 투자가로 알려진 로저스 회장은 지난 7월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뤄진 김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탈관료제와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해외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해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교란 등에 따른 전 세계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농업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았다. 장유하 기자
2022-07-31 18:26:22[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세계 경제동향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세계적 투자가로 알려진 로저스 회장은 지난 7월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뤄진 김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관료주의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탈관료제와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해외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해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교란 등에 따른 전 세계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농업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았다. 아울러 로저스 회장은 "한국은 관광산업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K-문화콘텐츠 경쟁력을 살려 인구 6억명이 넘는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고 남북 간 교류가 확대된다면 한국 중소벤처기업에 무한한 사업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자리를 통해 글로벌 경제 환경과 중소벤처기업 경영 전략에 대해 조언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국내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정부의 규제 혁신 정책에 동참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7-31 11:13:05【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남북협력고문이자 세계적인 투자가인 로저스 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이 12일 비무장지대(DMZ) 내 도라전망대를 방문했다. 이날 DMZ 방문은 남북협력사업을 위한 정책 방향과 통일한국 번영 및 경제성장 잠재력 등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도라전망대는 DMZ 내 위치하며 개성공단, 송악산, 판문점, 기정동-대성동 마을을 볼 수 있는 서부 최북단 전망대로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 정상(해발 167m)에 위치해 있다. 최종환 시장과 로저스 회장은 도라전망대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협력 중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로저스 회장은 파주시 남북협력고문으로서 △남북교류 협력사업 정책 제언 및 자문 △평화경제특구 지정-남북철도 건설-개성공단 재개 등 파주시 경제정책 지원 △DMZ의 평화-생태 관광지 투자개발 제언 등을 약속했다. 로저스 회장은 “오늘 파주에서 바라본 DMZ는 세계인이 관심을 가질 만한 매우 매력적인 곳으로, 여기서 세계인과 함께 더 큰 꿈을 꾸고 즐기게 하고 싶다”며 “판타스틱한 파주를 만드는데 최종환 시장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시장은 “판타스틱 파주를 짐 로저스 회장님과 함께 만들고 싶고, 파주시와 로저스홀딩스의 협력과 실질적 파트너십을 통해 파주가 한반도 평화수도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DMZ 방문에는 최종환 시장, 짐 로저스 회장,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의원, 관내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는 1사단 관계자로부터 도라전망대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전망대로 이동해 개성공단, 기정동 등 DMZ 북녘땅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3 07:58:36【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세계적인 투자가로 유명한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을 남북협력 고문으로 위촉하고 업무협약도 7일 체결했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비전을 실현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남북교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파주시 남북협력 고문 역할은 △평화-북한 전문가로서 남북교류협력사업 정책 제언 및 자문 △평화경제특구 지정, 남북철도 건설,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 중심 파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 관광지로 투자개발 제언 등을 수행한다. 짐 로저스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치료 중인데도 파주시 시정 비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실현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 이날 업무협약은 영상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에서 짐 로저스 회장은 “파주 위치와 중요성은 매우 흥미롭고, 물자와 사람이 자유롭게 오간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금은 한국이 섬처럼 고립돼 있지만 DMZ가 사라지면 파주는 철도와 도로를 잇는 남북 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에 대해 “남북관계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대북제재가 유효한 현실이지만 세계적인 투자사인 로저스홀딩스와 협약을 계기로 향후 파주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교통-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남북협력 고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짐 로저스 회장은 미국 투자 전문가로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며 세계를 강타한 2000년대 닷컴 버블,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예견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08 09: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