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알미늄,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했다. 지난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이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롯데알미늄은 지난 2019년부터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AL♥YOU 프로젝트(학대 피해 아동 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기프트 박스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연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성장하길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와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06 10:56:28[파이낸셜뉴스] 롯데알미늄은 차별화된 전문성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인프라셀'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롯데알미늄의 기존 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과 패키징 특화 기업이다.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2곳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사업본부는 롯데인프라셀로 분할됐다.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페트(PET)병 사업을 영위하던 PM사업본부는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됐다. 롯데인프라셀은 2차전지 소재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차전지 배터리 소재를 바탕으로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배터리 소재 전문회사로 발전시켜 고객과 함께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패키징 기술력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키징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아이템 및 차별화 제품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연수 대표이사는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돼 기업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알미늄은 2022년 롯데케미칼과 함께 미국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합작사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를 미국 켄터키주에 설립했다.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는 미국에 세워지는 최초의 양극박 생산 기지로 그룹내 화학군 2개 핵심 계열사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2022년 유럽 양극박 시장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완공한 이후 현재 2단계 추가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03 10:01:58[파이낸셜뉴스] 롯데알미늄은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특정 사업 분야를 물적분할하는 내용을 담은 '물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찬성률은 77%다. 앞서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말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 부문을 분할해 롯데알미늄비엠(주)을, 캔·연포장·골판지·생활용품·페트(PET)병 사업 부문을 분할해 롯데알미늄피엠(주)을 각각 신설회사로 설립하는 내용을 공시하고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분할 대상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존속회사인 롯데알미늄(주)이 맡을 예정이다. 이날 함께 상정됐던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주주안건은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물적분할로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 정관상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했다. 롯데알미늄은 그의 주주제안을 받아들여 '정관 변경의 건'을 이번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물적분할 결정에 대해 입장 자료를 내고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에도 롯데알미늄이 물적분할을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롯데알미늄은 물적분할과 관련해 "신설회사는 전문화된 사업을 영위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향상할 수 있다"며 "신설회사는 앞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23 15:49:33[파이낸셜뉴스] SK C&C가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의 제품 생산 전반에 걸친 종합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위해 SK C&C와 롯데알미늄㈜, 조일알미늄은 1일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SK C&C의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이 구축되면 업계 최초의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 관리 체계를 확보하게 된다. 두 회사는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에 속하는 회사들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과 EU 배터리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때문에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 스콥1,2 영역뿐 아니라 원료 공급처인 스콥 3의 탄소 배출량까지 측정 관리해야 한다. 먼저 철강·알루미늄 등 6대 품목의 제품 탄소 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하는 EU CBAM의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적용한다. 또한 '탄소발자국(PCF)'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 대응에도 적극 활용한다. EU는 탄소발자국을 통해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특히 배터리 분야 탄소발자국 제품 생애주기 정보는 모두 디지털로 수집, 저장, 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확보를 강제하고 있다. SK C&C가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스콥3 전과정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 제품의 탄소 발자국 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인 ISO14067도 수용한다. 공급망 밸류체인 기업 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탄소 데이터 교환 기능도 갖추고 있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탄소 데이터 공유가 늘면 제조 공정 효율화나 탄소 저감 장치 개발, 혹은 효과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도입 등 여러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며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시작으로 EU의 각종 탄소 관련 규제 대응은 물론 글로벌 탄소 관리 우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01 10:45:11[파이낸셜뉴스] 롯데알미늄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부서 물적분할에 대한 안건을 의결한다.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주주제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주주제안을 롯데알미늄에 제출했다. 신 전 부회장이 이런 주주제안을 한 것은 롯데알미늄이 지난해 말 특정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겠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은 "물적분할이 분할 존속회사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빈발했고,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상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롯데알미늄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희석이 우려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물적분할 이후 외부 자금 유치를 위해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등이 이뤄지면 그 과정에서 기존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알미늄 주식 22.84%를 보유한 일본 광윤사의 최대주주다. 롯데알미늄의 나머지 지분은 호텔롯데(38.23%), L제2투자회사(34.91%), 호텔롯데부산(3.89%) 등이 보유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인적·물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자금을 유치해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물적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 전 부회장의 주주제안은 단순히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입장이다. 다만 다음달 23일 정기주총에서는 분할계획서 승인안과 함께 신 전 부회장의 주주제안도 같이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알미늄 관계자는 "2017년 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 출범 때도 분할·합병 등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명분 없는 반대로 일관한 바 있다"라며 "신 전 부회장은 롯데지주 출범 이후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1조4000억원 이상 규모의 한국 롯데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에서 밀려난 뒤 매년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자신의 이사직 복귀안과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을 제출해 표 대결을 벌여왔다. 그러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9차례에 걸친 표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1-25 15:02:22[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8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양극박의 경우 롯데알미늄에서의 매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에서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라며 "기존 삼성SDI 위주에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까지 협력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8-08 16:55:21[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삼성웰스토리가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성남시 분당구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친환경 패키지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 3사는 각자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관심 증가에 부합하는 패키지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사용된 재활용 용기를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프로세스 구축에도 협력 관계를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윤승호 롯데케미칼 윤승호 폴리머본부장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3-10 09:22:15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최대의 종합 포장 소재기업인 롯데알미늄과 2일 오후 서울 금천구 롯데알미늄 본사에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협력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6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과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알미늄과 협력하고 있는 화학업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롯데알미늄 협력사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공제 가입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업교육 바우처,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희망기업에게는 ESG경영 전환을 위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알미늄은 36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1년간 협력 중소기업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월 12만원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력 장기재직으로 롯데알미늄과 협력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진공은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2-02 15:28:05롯데그룹 화학군이 급성장하는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 근처에 현지 합작사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미국내 첫 양극박 생산 기지로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각각 현지 100% 자회사를 통해 약 33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다. 롯데케미칼 미국 전지소재법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 코퍼레이션과 롯데알미늄 미국법인 롯데 알미늄 USA가 각각 70%와 3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품질 및 공급, 납기 안정성 등 신속한 고객 지원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해외 시장 진출에 안정적인 소재 파트너사로 K-배터리사의 현지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와 분리막 소재에 이어 양극박 소재 사업에도 진출하게 되며, 롯데알미늄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양극박 공장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전기차 시장의 요충지로 꼽히는 유럽·미국의 관련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7-27 18:02:21[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 화학BU 소속의 롯데알미늄이 조일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의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알미늄은 조일알미늄을 통해 양사가 협업 개발한 2차전지용 양극박의 원재료 소재를 공급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확대의 기치를 걸고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대 등 투자확대 및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량을 확보하고, 조일알미늄은 양극박용 원자재 판매처 확보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일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량을 기존 5000t에서 4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5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는 "이번 조일알미늄과 협약은 원재료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알미늄은 196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의 종합 포장소재 기업이다. 알루미늄박 및 약품·식품 포장재, CAN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전기차 2차전지용 양극박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안산1공장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이 증설 작업으로 롯데알미늄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능력은 연간 3000t 수준에서 1만1000t으로 늘어났다.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투자도 진행 중이다. 약 1200억원을 투자해 2올해 7월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연간 생산 규모 1만8000t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올 연말부터 양산한다. 이에 따라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국내외 통합 생산능력은 연간 2만9000t에 이를 전망이다. 롯데알미늄 관계자는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미국의 양극박 수요증가에 대응함과 동시에 전기자동차산업의 요충지인 헝가리에 생산기지를 건설해 유럽의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는 등 글로벌 사업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1-08-26 09: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