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LUCY)가 일본 열도를 다시 한번 접수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31일 일본 도쿄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이하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킨 루시는 특유의 청량한 감성과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특히, 루시는 대표곡 모두 떼창을 이끌어내며 팬들과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루시의 일본 내 인기는 고무적이다. 일본 단독 콘서트 개최와 맞물려 도쿄 시부야 거리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 루시의 일본 첫 방문과 데뷔 4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게재된 것. 열렬한 현지 인기에 힘입어 루시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결정, 미니 5집 'FROM.'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또 한번 열도를 열광시킬 전망이다. 루시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written by FLOWER'를 성황리에 진행해 왔다. 이들은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약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만큼 월드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버 무대를 포함해 루시만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담긴 완성도 높은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루시는 오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 '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밀접히 호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미스틱스토리
2024-08-30 12:19:18(주)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이하 '에이바이오')가 루시도르 두피/헤어 라인 신제품을 전격 출시했다. 에이바이오는 이미 지난해 루시도르 스킨 라인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루시도르 두피/헤어 라인은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스킨 라인 8종과 합쳐 총 12종의 엑소좀 제품 라인을 완성했다. 이 제품들은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되었다. 루시도르 두피/헤어 라인은 인체와 식물에서 추출한 엑소좀 성분을 활용해 두피 건강과 모발 강화를 도와준다. 에이바이오는 인체와 식물 엑소좀을 분리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체 엑소좀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상용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식물 엑소좀 분야에서 약 4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에이바이오는 최근 에스테틱 전문 국내 유통회사인 (주)위더스코리아와 자아연토탈미용협동조합과의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여 전국 유통망을 확보했다. 한편, 박시준 대표(한의학 박사)는 "우리 회사의 바이오 신소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의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La Prairie처럼 글로벌 에스테틱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엑소좀 뷰티 시장이 세계적인 대세로 자리잡은 지금, 에이바이오의 신제품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1 13:24:46밴드 LUCY(루시) 최상엽이 'Our Pie' 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LUCY(루시) 최상엽이 참여한 'Our Pie (아워 파이)' 프로젝트 두 번째 음원 '날씨가 미쳤어'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날씨가 미쳤어'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발매한 EP '찰나의 찬란함'의 수록곡이다. 연인에게 직접 말하는 듯 자연스러운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만난 지 얼마되지 않은 연인과 함께하고 싶은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전할 전망이다. 특히 LUCY(루시) 최상엽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가창력,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날씨가 미쳤어'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할 전망이다. 이에 LUCY(루시) 최상엽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선보일 '날씨가 미쳤어' 음원을 향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밴드 LUCY(루시)는 국내 단독 콘서트 매진 행렬, 국내외 유명 페스티벌 참여 및 헤드라이너로 선정되며 'K-밴드씬 대표 주자'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Boogie Man (부기맨)' 등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드라마 '재벌X형사', '손가락만 까딱하면', '기적의 형제',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ur Pie'는 쇼파르엔터테인먼트가 여러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선보이는 컬래버 프로젝트 앨범이다. 무한한 수를 뜻하는 'π'와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인 '파이'의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LUCY(루시) 최상엽이 가창에 참여한 'Our Pie' 프로젝트 음원 '날씨가 미쳤어'는 4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쇼파르엔터테인먼트
2024-04-04 11:44:22드라마 '재벌X형사'가 첫 번째 OST를 공개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오늘(2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OST Part 1 밴드 LUCY(루시) 최상엽의 'Hey!(헤이!)'를 발매한다. 'Hey!'는 경쾌하고 강렬한 기타 그리고 색소폰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크 록(Punk Rock) 장르의 곡이다. 철부지 재벌 3세지만 우연히 강력팀 형사로 재직하게 돼 맹활약을 펼치게 되는 진이수(안보현 분)의 반항적인 기질을 표현했다고 전해져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LUCY의 메인 보컬 최상엽이 'Hey!'의 가창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LUCY 최상엽은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Our Secret Diary)' OST '애정표현'에서 깊이 있는 음색과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던바. 이번 'Hey!'에서도 특색 있고 세련된 목소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상엽이 속한 LUCY는 지난해 두 장의 미니 앨범과 싱글 발매를 비롯해 국내와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지난 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밴드 부문에 선정되며 'K-밴드씬 대표 주자'의 명성을 입증했다. 한편,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를 담았다. 안보현, 박지현 주연으로 오늘(26일) 이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2024-01-26 10:29:01전국 곳곳에서 불법 '강아지 공장'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한국형 루시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현행 동물보호법 안에서 제재 가능한 동물학대로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라 정부와 지자체가 단속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형 루시법’ 나와도 실효성 논란3일 동물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합법 시설에서도 동물학대가 잇따라 적발됐다. 지난 9월 적발된 경기 화성의 합법 번식장에서는 강아지 1400마리가 구조됐다. 이 번식장은 모견의 배를 가위로 가르는 등 학대하고 모견에 투자를 받는 등 편법 운영됐다. 지난해 11월 경기 연천의 한 번식장에선 출산을 거듭하던 모견이 장기가 손상된체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발견돼 치료받다 사망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3일 동물단체 '카라'와 함께 '6개월 미만 개·고양이의 판매 금지, 경매를 통한 동물 거래의 알선 또는 거래 금지'를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른바 '한국판 루시법'이라 불린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루시법은 개 번식장에서 구조된 '루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공장식 번식장을 금지하는 법안이다.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국판 루시법이 제정돼도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불법 행위조차 단속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적발된 동물학대·무허가 동물생산·판매·장묘업 등의 단속 건수는 8건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대부분 동물단체들의 고발이나 제보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농림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정부에 전문 점검 인력의 부재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다"며 "동물복지 인력 확충 및 전담부서 마련에 힘써 불법·편법영업 행위 적발을 강화하겠다"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적극적 의지 필요"경매장 위주의 반려동물 산업 구조가 동물학대를 조장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에는 충남 보령의 불법 번식장 2곳에서 강아지 500여 마리가 구조됐는데, 이 번식장의 배후에는 반려동물 경매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번식장→경매장 순으로 동물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경매장이 번식장의 불법 행위를 알고도 신고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나온다. 동물 보호단체 카라 관계자는 "경매장이 동물생산업소로부터 반려동물을 공급받고 판매하면 수수료를 얻는다"며 "높은 이익을 위해 경매장이 동물생산업에서 불법·편법적 행태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생산업소는 2086개, 판매업소는 3944개로 집계됐는데, 무허가 생산업소 등을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법 생산업 규모가 허가된 합법 생산업 규모와 맞먹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합법 생산업들도 수익을 위해 편법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조경 한국반려동물진흥원 교육센터장은 "현재 무허가·편법 반려동물 생산에 국가의 대응이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허가제를 넘어선 국가에서 반려동물 생산·판매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규제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2-03 18:56:17[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불법 '강아지 공장'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한국형 루시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현행 동물보호법 안에서 제재 가능한 동물학대로 적발이 어려운 실정이라 정부와 지자체가 단속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형 루시법' 나와도 실효성 논란3일 동물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합법 시설에서도 동물학대가 잇따라 적발됐다. 지난 9월 적발된 경기 화성의 합법 번식장에서는 강아지 1400마리가 구조됐다. 이 번식장은 모견의 배를 가위로 가르는 등 학대하고 모견에 투자를 받는 등 편법 운영됐다. 지난해 11월 경기 연천의 한 번식장에선 출산을 거듭하던 모견이 장기가 손상된체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발견돼 치료받다 사망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3일 동물단체 '카라'와 함께 '6개월 미만 개∙고양이의 판매 금지, 경매를 통한 동물 거래의 알선 또는 거래 금지'를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른바 '한국판 루시법'이라 불린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루시법은 개 번식장에서 구조된 '루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공장식 번식장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국판 루시법이 제정돼도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불법 행위조차 단속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적발된 동물학대·무허가 동물생산·판매·장묘업 등의 단속 건수는 8건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대부분 동물단체들의 고발이나 제보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농림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정부에 전문 점검 인력의 부재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다"며 "동물복지 인력 확충 및 전담부서 마련에 힘써 불법·편법영업 행위 적발을 강화하겠다"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적극적 의지 필요"경매장 위주의 반려동물 산업 구조가 동물학대를 조장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에는 충남 보령의 불법 번식장 2곳에서 강아지 500여 마리가 구조됐는데, 이 번식장의 배후에는 반려동물 경매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번식장→경매장 순으로 동물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경매장이 번식장의 불법 행위를 알고도 신고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나온다. 동물 보호단체 카라 관계자는 "경매장이 동물생산업소로부터 반려동물을 공급받고 판매하면 수수료를 얻는다"며 "높은 이익을 위해 경매장이 동물생산업에서 불법·편법적 행태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생산업소는 2086개, 판매업소는 3944개로 집계됐는데, 무허가 생산업소 등을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법 생산업 규모가 허가된 합법 생산업 규모와 맞먹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합법 생산업들도 수익을 위해 편법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조경 한국반려동물진흥원 교육센터장은 "현재 무허가·편법 반려동물 생산에 국가의 대응이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허가제를 넘어선 국가에서 반려동물 생산·판매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규제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1-29 16:18:20[파이낸셜뉴스] #1.지난 9월 경기도 A지자체 소재 한 번식장이 1400마리 개들을 한꺼번에 밀집 사육하다 관계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은 모견(母犬)의 배를 가위로 가르거나 사체를 냉동고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은 정부 허가를 받은 '합법 번식장'이었지만 허가받은 개체 수를 훨씬 뛰어넘는 개들을 사육하며 모견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유치하는 편법 운영을 벌여왔다. #2. 올해 7월에는 충남 B지자체내 불법 번식장 2곳에서 강아지 500여 마리가 구조됐다. 동물단체 등에 따르면 이 번식장의 뒤에는 펫숍 등에 번식견들을 넘기 반려동물 경매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물단체들은 경매장 대표 A씨 소유 업체 2곳과 동물협회를 동물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형고발했다. 특히 A씨는 대전의 한 대학에서 반려동물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강아지 공장..열악한 환경에 반려동물 위생 엉망 지적 정부와 정치권이 동물 관련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개 식용 종식을 3년 뒤로 정한 가운데 동물 학대의 온상으로 지목된 '강아지 공장' 문제를 해결할 법안도 국회에서 발의돼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강아지 공장'은 분양할 강아지를 집단으로 번식·양육하는 곳을 뜻한다. 동물단체들은 "연간 13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이 중 절반은 지방자치단체 보호소에서 안락사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반면 강아지 공장, 경매장, 펫숍을 통해 연간 2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돈벌이 수단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경매와 투기가 목적인 동물 거래 금지 △월령이 60개월 이상인 개∙고양이의 교배 또는 출산 금지, 월령이 6개월 이상인 동물 총 100마리 초과 사육 금지 △6개월 미만 개∙고양이의 판매 금지 및 동물 판매 시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 경매를 통한 거래의 알선 또는 중개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판 루시법에 동물단체 '환영' 동물단체들은 이번 개정안을 '한국판 루시법'으로 부르며 환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영국에서 제정된 루시법(Lucy’s Law)은 영국의 한 사육장에서 구조된 강아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구조된 루시는 6년간의 반복된 임신과 출산으로 척추가 휘고 뇌전증과 관절염을 앓다 사망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법안 통과를 위한 여론이 들끓었다. 루시법에 따라 영국에서는 6개월 미만의 강아지와 고양이의 판매가 금지됐으며, 전문 브리더에 의해 번식된 2개월 이상의 강아지만 어미와 함께 있는 상태에서 직접 대면에 의해서만 판매될 수 있도록 했다. 제3자 거래가 전면 금지돼 공장식 번식장과 펫숍이 사실상 금지됐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 통과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반려동물 판매 업계는 "한국의 반려동물 판매 구조는 영국과 다르다"며 격렬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생산업소는 2086개, 판매업소는 3944개로 집계됐다. 무허가 생산, 판매 업소를 감안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개식용 특별법 제정을 연내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당도 이에 동의해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당정이 제시한 '개 식용 종식' 시점은 3년 뒤로, 특별법 시행 이후 3년 동안 단속을 유예하다 2027년부터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예 기간에 업계 종사자들은 시설 철거나 전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1-27 17:48:57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제작 A2Z엔터테인먼트, 에이나인미디어C&I)이 밴드 루시(LUCY) 최상엽의 소름 돋는 ‘띵곡’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오는 18일(토) 저녁 6시 30분 첫 방송하는 ‘내 귀에 띵곡’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의 복귀작이자 이제는 음악 전문 MC로 우뚝 선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은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매주 10인의 스타 게스트들인 ‘띵친’이 총출동해 자신만의 ‘띵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각종 미션을 통해 ‘띵곡’ 무대를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반전 웃음과 힐링 음악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최상엽이 부른 ‘잘 부탁드립니다’ 무대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선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최상엽이 ‘띵곡’으로 들고 나온 ‘잘 부탁드립니다’는 혼성 밴드 익스(EX)가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불러 대상을 차지한 자작곡.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잘 부탁드립니다’를 완벽하게 소화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매력을 뽐냈다. 특히 최상엽의 ‘띵곡’은 ‘내 귀에 띵곡’ 첫 회에서 다른 스타들이 부른 ‘띵곡’들과 함께,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권재영 PD는 “스타들이 진짜 사랑하는 ‘띵곡’을 통해, 노래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들려주는 한편, 진정성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방송에서 선보인 스타들의 ‘띵곡’은 직후, 음원으로도 출시돼 라이브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상엽 외에도 붐과 함께 진행을 맡은 은혁을 비롯해, 에일리, 한해, DKZ 재찬, 백구영,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더보이즈 상연, 소란 고영배가 출격하는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은 11월 18일(토) 저녁 6시 30분 첫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ENA, A2Z엔터테인먼트
2023-11-16 11:28:31[파이낸셜뉴스] “Lucy, Lucy, Lucy...” 온몸에 딸의 이름을 600번 넘게 문신으로 새긴 영국의 한 아버지가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따르면, 영국의 마크 오웬 에반스(49)는 딸 ‘루시(Lucy)’의 이름을 자신의 몸에 667번 새기면서 ‘신체에 같은 이름의 문신을 가장 많이 새긴 사람’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2017년 처음 딸이 이름을 자신의 몸에 새기기 시작했다. 딸이 태어난 걸 기념하고 딸을 돌봐준 병원에 기부하기 위해 기네스북에 도전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등에 기네스북을 상징하는 책을 그린 뒤, 책 안에 ‘Lucy’라는 글자를 267회 새겨 넣었다. 이 작업에만 2명의 타투이스트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020년 디드라 비길(Diedra Vigil)이라는 20대 미국인이 자신의 이름 문신을 몸에 300번이나 새기면서 에반스의 기록을 깼다. 에반스는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3년 만에 문신 작업에 재차 돌입했다. 그는 이번엔 등 대신 양 허벅지에 각각 200개씩 총 400개의 문신을 더 새겼다. 이미 문신으로 가득 찬 등에는 공간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는 5시간 30분이 걸렸다고 한다. 등과 허벅지에 총 667개의 문신을 갖게 된 에반스는 다시 기네스기록에 오를 수 있었다. 에반스는 “기록 경신을 늦추고 싶지 않았다”며 “이 영광을 딸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반스는 “내가 말 그대로 내 기록을 입고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며 “내가 어딜 가든 나를 따라오는 기록”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에반스와 그의 아내는 현재로서 루시 이외에 다른 아이를 가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만에 하나 또 다른 아이를 갖게 된다면 그는 “무언가 더 대단한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9-13 10:18:30[FN스타 이승훈 기자] 밴드 루시가 11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엣서 진행된 영화 '1947 보스톤'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등이 출연하는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9-11 22: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