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자약 분야 코스닥 1호 상장사인 리메드의 자회사 넥스트큐어는 지난 12일 '자기자극기(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이하 TMS)' 제품의 포터블한 버전인 '브레인스팀(BrainStim)-100'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목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브레인스팀-100은 경두개 TMS로 강력한 교류전자기장을 발생시켜 비침습적으로 뇌신경 세포를 자극해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질환을 치료하는 기기다. 이 제품은 전체 5kg 정도의 무게로 구성되며 헬멧형으로 돼 있어 기존 TMS 치료의 어려움을 개선한 초소형 버전의 장비다. 브레인스팀-100은 소형화, 간편한 헬멧 착용 등의 장점으로 기존 병원용 TMS 장비의 높은 가격과 장비 설치 공간의 제한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큐어의 모회사인 리메드가 병원 영업을 담당한다. 넥스트큐어에서는 기존의 병원용 TMS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하고 환자가 가정에서 재택 치료가 가능한 장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국내 허가를 기초로 기존 TMS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현재 장비를 개선한 재택 치료 시스템을 추가해 개인이 가정에서 전자약 치료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6 10:55:36[파이낸셜뉴스]정부가 메타버스 시대에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대비하기 위해 '메디컬 트윈'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리메드가 강세다. 리메드는 ‘의료수준 전신 메디컬 트윈 핵심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2일 오후 1시 28분 현재 리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250원(8.63%) 오른 2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4월 메디컬 트윈 기술 개발 사업 공고를 내고 7월부터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5년간 총 135억원을 투입, 한국인 다빈도 질환에 특화된 메디컬 트윈 기반 의료 예측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의료 영상, 전자의무기록(EMR), 생체신호 등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에게 특화된 신체·장기 메디컬 트윈을 생성하고, 최적의 수술 방법 결정과 예후 예측 등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인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메디컬 트윈이 상용화하면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가상 환자를 만들어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최적의 약물 처방을 파악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또 신약후보 물질 발굴 과정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시뮬레이션해서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리메드의 전신 메디컬 트윈 기술 개발 프로젝트는 각 개인의 근골격계 질환이나 의료데이터를 사이버(cyber)상 확보해 병원에서 치료를 할 때마다 업데이트가 된다. 리메드는 분당차병원과 원격·재택 치료용 rTMS 장치(Brainstim pro)를 개발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12 13:30:26[파이낸셜뉴스] 전자약 전문 분야의 코스닥 1호 상장사인 리메드가 코어근육강화용(Core Muscle Strengthen Magnetic Stimulation, CSMS) 쿨톤(CoolTone)에 들어가는 자기장 핵심 모듈 공급을 재개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쿨톤은 신체의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로 앨러간(Allergan)이 미국 지역에 판매하는 제품이며 리메드가 2019년 4·4분기부터 독일의 짐머(Zimmer)에 자기장 핵심 모듈을 공급해왔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발했던 2020년 3·4분기 이후부터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공급이 재개됐다. 리메드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초 앨러간이 애브비(ABBVIE)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자체 구조조정과 코로나 등으로 시장이 위축돼 에스테틱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며 "이러한 저해 요인들이 정리되면서 앨러간이 쿨톤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에서도 리메드는 지난 6월에 쿨톤 장비의 미국 유통에 필수적이고 미국과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신뢰를 받는 규격인 UL(Underwriters Laboratory) 인증을 획득하는 등 쿨톤 공급 재개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럽시장 판매에 필수적인 유럽인증(CE)도 획득해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시장에도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앨러간사 쿨톤 제품에 가장 필수적인 자기장 핵심 부품 모듈 공급은 2019년 4·4분기에 시작돼 리메드의 성장에 기여했던 사업분야다. 이번 쿨톤 영업의 재개는 지난 2·4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기초 체력이 강화된 리메드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이번 앨러간으로의 쿨톤 장비 핵심부품 공급 재개는 리메드의 또 다른 성장을 의미하며 2019년 4·4분기 처음 공급할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규모로 공급을 재개한다"며 "리메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답보하게 될 여러 가능 요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9-30 10:37:48[파이낸셜뉴스] 전자약 전문 기업 리메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의료수준 전신 메디컬 트윈 핵심 기술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과제에는 리메드와 분당차병원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약 40억원의 정부출연금 지원 속에 수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리메드의 전신 메디컬 트윈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특징 중 하나는 각 개인의 근골격계 질환이나 의료 데이터를 사이버상에 확보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할 때마다 업데이트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리메드는 분당차병원과 원격·재택 치료용 'rTMS 장치(Brainstim pro)'를 개발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600만명 이상에 이른다. 2030년 우리나라의 뇌졸중 발생 건수를 추정해 보면 2004년 총 10만4937건이던 발생건수가 2030년에는 35만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치료제 관련 시장은 2017년 1조4054억원에서 향후 5년 동안 2.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보건 비용까지 포함하면 미국에서만 매년 40조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정부 과제는 신경근골격계질환 환자(뇌손상)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기반 운동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신경근골격계 질환을 검출하고 치료를 보조하는 고정밀 메디컬 디지털 트윈 생성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과거와 현재의 상태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 각 환자의 조건별(연령, 뇌손상 후 기능 상태, 뇌손상 후 경과한 시간 등) 신체 기능의 변화를 예측하고 장·단기적 회복 목표 제시, 개인별 재활 가이드가 가능해진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이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rTMS) 치료로 뇌가소성 향상을 통한 기능의 회복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4-27 14:04:22[파이낸셜뉴스] 리메드는 체외 충격파 치료기인 ‘엔쇼크(enShock)’를 독일 짐머(Zimmer MedizinSysteme)에 주문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3년간 이뤄지며 첫 해 최소 100대를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195만달러(약 21억8000만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166억원 대비 13.1% 수준이다. 짐머는 통증 치료 및 미용 의학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장조사기관 오리온마켓리서치(Orion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통증 시장 규모는 만성 질환의 확산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연평균 7.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신경병성 통증과 근골격계 통증 질환 시장은 전체 시장에서 2023년 각각 48.2%, 19.5%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엔쇼크는 각종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짐머용 ODM 제품으로 새롭게 개발돼 유럽연합(EU) 판매를 위한 CE 인증을 완료했다”며 “전 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만성 통증을 위한 신경 자극 치료기(NMS)와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메드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체외 충격파 치료기기의 해외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에스테틱용 코어 근력 강화기기와 자기장 기반 요실금 치료기의 유럽과 국내, 아시아 지역 공급을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4-19 16:13:28[파이낸셜뉴스] 전자약 분야 코스닥 1호 상장사인 리메드는 TMS(경두개자기자극기)를 이용해 치매의 치료효과와 기전을 밝힌 논문이 11일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한국보건기술연구산업 지원으로 연구중심병원 분당차병원에서 신경질환재생분야 연구책임자 김민영 교수 주도 하에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치매를 유발한 쥐 모델에서 TMS를 적용해 인지행동개선 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고빈도 자극(20Hz)과 저빈도 자극(1Hz)에 의한 차이도 비교했다. 두가지 치료군 모두 치료를 받지 않은 군보다 인지행동이 개선됐으나 고빈도 자극시 그 효과가 더 큰 것을 볼 수 있었다. 뇌조직 검사 결과, 경두개자기자극 치료를 받은 경우 뇌 안의 해마에서 인지 작용시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농도와 도파민 D4 수용체의 발현이 증가했다. 해마는 알츠하이머 같은 뇌 질환이 진행될 때 가장 먼저 손상되는 곳이다. 해마는 새로운 사실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등 뇌의 가소성에 핵심적인 기관으로, 여러 자극에 의해 새로운 신경세포와 연결망을 만드는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를 생성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TMS 고빈도 자극 치료를 받은 경우, 뇌조직 검사 결과에서 뇌의 해마에 'Nestin', 'NeuN'뿐만 아니라 'BDNF'가 증가돼 뇌 신경이 활성화 되고 뇌 재생 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리메드의 고빈도 TMS를 사용해 도파민계 신경작용 활성화와 뇌신경 개선 등을 동반한 인지기능 향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임상연구를 통해 관련 기전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메드 고은현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환자의 증가는 필연적이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던 치매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1-12 11:15:01[파이낸셜뉴스] 전자약 분야 선도업체 리메드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0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신규 17개 기업 가운데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사업을 시행해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성장성과 기술력, 시장지배력,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등 정량적 요인과 최고경영자(CEO)의 역량 및 경영비전 등 정성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또 선정된 기업은 상장 수수료 면제, 기업설명회(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고은현 신임 리메드 대표는 “코로나사태로 힘든 해외영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략적 계획을 구상중”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7-11 10:34:43현재 리메드(302550)는 전일대비 8.13% 상승하여 35,25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관투자자 연속 3일 순매도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114,948주 순매수하였고 마찬가지로 기관은 21,507주 순매수하였다. 전날 두 주체 각각 46,425주, 21,507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율을 늘렸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거래참여는 개인투자자가 가장 활발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전체 거래의 90.41%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외국인은 4.31%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3.63%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86.22%, 외국인이 6.55%, 기관은 5.54%를 기록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05-19 11:20:17현재 리메드(302550)는 전일대비 8.52% 상승하여 26,75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매매가 가장 활발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92.13%, 외국인이 4.2%, 기관은 1.9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개인이 전체 거래의 93.26%를 차지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외국인은 3.94%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4%를 나타냈다. 외국인, 기관 모두 보유량 증가 (5일 누적) 최근 5일간 동종목의 외국인 투자자는 9,099주 순매수하였고 마찬가지로 기관은 18,515주 순매수하였다. 전날 두 주체 각각 2,688주, 18,515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율을 늘렸다. 다음 표는 동종목의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수량을 나타낸 것이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04-28 14:50:38[파이낸셜뉴스] 전자약 제조 전문기업 리메드가 다음달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에 나선다. 이근용 리메드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전자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국내 최초로 전자약(Electroceutical) 전문 연구·개발 업체다. 전자약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로, 약물 처방의 대체재 및 보완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두엽 피질에 자기 자극을 줘 난치성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경두개 자기 자극기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는 리메드가 설립 초기부터 연구를 지속해온 분야다. 강력한 자기장이 두뇌 피질의 신경 세포를 자극해 난치성 뇌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TMS는 우울증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 입증에 성공한 바 있다. 우울증 치료 외에도 뇌졸중, 치매 치료 영역으로도 확대 중이다. 신경 자기 자극기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는 신체에 강한 자기장을 통과시켜 내부 근육 및 신경세포를 활성화 해 만성 통증을 치료한다. 지난해에는 독일의 짐머(Zimmer)와 200만 달러 규모의 NMS 공급 계약 체결했다. 짐머에 공급 중인 리메드의 NMS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처(FDA) 품목허가를 받고 미국에 출시하자마자 가파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리메드는 에스테틱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코어 근력 강화 자기 치료기(CSMS, Core Muscle Strength Magnetic Stimulator)'도 이 연장 선상이다. 이 기술은 자기장으로 심부 코어 근육을 자극해 운동 없이도 근력을 강화하고 체형 변화를 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섭식장애 치료 및 식욕 억제 효과를 위한 '비만용 TMS'를 연구 개발해 CSMS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리메드는 원천기술의 뛰어난 확장성, 성장 가능성과 함께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실적을 인정받아 이익미실현기업 특례 상장(테슬라 요건 상장)에 나선다. 공모 자금은 △치매 및 뇌졸중 관련 임상시험 △생산라인 시설 투자 △조인트벤처(JV) 설립 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60만주,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4500~1만6500원이며, 밴드 기준 공모금액 규모는 87억~99억원이다. 이번 달 19일~20일 수요예측을 거쳐, 25일~26일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11-20 14: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