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총상금 1억원 규모의 'CM송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형식과 연출에 제약 없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출품할 수 있어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참가도 가능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리본카 CM송을 활용해 1분 내외로 제작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리본카 CM송을 직접 따라 부르거나 개사하는 등 자유롭게 촬영하면 되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광고 등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로, 리본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7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내부 심사를 통과한 총 10개 작품에 대해 리본카 공식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한 2차 공개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2차 심사에서 투표 점수와 유튜브 '좋아요' 조회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명에게는 △대상(1명) 신형 그랜저 △최우수상(2명) 캐스퍼 △우수상(7명) 300만원 등 총 1억원에 달하는 상품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에 따른 제세공과금 22%도 리본카가 부담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리본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할인권을 제공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수상자에게는 3개월의 인턴십 기회도 부여한다.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최재선 상무는 "많은 소비자에게 리본카를 재미있고 친근한 방식으로 알리고자, 중독성 있는 CM송을 주제로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영상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리본카 CM송을 참신하게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28 14:15:13[파이낸셜뉴스]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판교 테크노밸리의 랜드마크 디테라스에 프리미엄 중고차 쇼룸 '리본카 판교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리본카 판교라운지'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며 구매력 있는 얼리 어답터들이 밀집한 판교의 지역 특색에 맞춰, 중고차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 초년생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4O 기반의 새롭고 편리한 중고차 거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판교라운지는 오토플러스와 아라테크놀로지 양사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오토플러스는 비대면 중고차 거래 프로세스와 함께 전시·판매 차량으로 '리본카'를 제공하며, 아라테크놀로지는 쇼룸 공간과 전문 인력 운용을 맡아 대 고객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260가지 검사와 철저한 상품화를 거쳐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리본카'를 판교라운지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차량은 판교 IT 전문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차량(CUV), 전기차를 포함해 최근 여가 트렌드로 각광받는 차박에 적합한 SUV 등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신차급 전시차를 선보인다. 특히 '판교라운지'는 기존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깨는 신뢰 기반의 중고차 구매경험을 제공한다. 전담 세일즈 매니저가 품질과 투명성이 보증된 리본카의 구매 상담부터 출고, 등록 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컨설팅하고, 고객이 기존에 타던 차량의 처분부터 중고차 거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지원한다. 또 방문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고객 라운지와 전문 상담실 등을 갖춰 수입차 매장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판교라운지는 일상 속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인증중고차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지역 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강한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자동차 생활 전반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중고차를 렌트로 충분히 경험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렌트 투 오운'부터 구독서비스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고품질의 검증된 중고차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3-24 15:51:45[파이낸셜뉴스]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29일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올해 판매량이 작년 대비 약 105% 성장했다고 밝혔다. 리본카는 온라인상에서 차량 확인부터 계약, 결제 및 배송까지 완벽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탑 중고차 브랜드다. 업계 최초의 온라인 경매 프로젝트 '리:본 옥션'을 시작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자동차 방송 '리본쇼'까지 비대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2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량도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 8월에는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브랜드 통합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비대면 중고차 구매에 편리함을 더했다. 통합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디지털 프로모션의 경우, 추첨을 통해 신차급 그랜저를 증정하는 파격적인 이벤트 등을 통해 총 36만 건이 넘는 응모 건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중고차를 판매하는 '리본쇼'가 진행되는 동안 그랜저·제네시스·QM6 등을 실시간으로 계약하거나 판매기도 했다. 최근에는 11번가와 콜라보로 리본쇼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구매 채널을 다변화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토플러스 온라인사업본부 양경덕 본부장은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로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판매 실적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리본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다양한 비대면 채널과 마케팅을 통해 알리며, 비대면 중고차 판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본카는 실시간 자동차 방송 '리본쇼'를 29일 저녁 8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 AUTOPLUS(오토플러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모닝 어반'과 'EQ900 리무진'을 함께 소개하며, 실시간 상담 및 시청 인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12-29 13:21:01[파이낸셜뉴스] 오토플러스가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통해 선보인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선택형 리본카' 관련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 최초 커스터마이징 방식의 중고차 구매 시스템 '선택형 리본카'의 근간이 되는 기술특허다. 중고차의 투명성·안전성·주행성능 등 검사항목별 데이터를 성능 평가 점수로 산출하고, 이후 고객이 추가로 수리를 원하는 상품화 항목에 따라 최종 산출된 점수와 가격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선택형 리본카'는 기본적으로 '출시 5년 이하, 주행거리 12만 킬로미터 이하, 무사고'라는 3대 전제 조건을 만족하는 중고차만 선별한다. 선별된 차량은 특허받은 중고차 품질관리 프로세스인 AQI를 통해 총 133가지 점검 항목을 진단하고, 주행 성능 및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개선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추가 상품화 항목을 선택하도록 한다. 소비자가 스크래치 제거, 광택 등 외관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세트, 타이어 등의 부품까지 본인이 원하는 항목을 원하는 범위까지 선택하여 상품화하고, 그에 따른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을 통해 중고차의 품질과 가격을 보증한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일반 소비자를 위해 상품화 항목별로 알기 쉬운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된다. 오토플러스는 이번 특허 취득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술특허 취득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긴 10명의 고객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제공한다.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양경덕 상무는 "이번 특허는 고객에게 투명한 차량 정보와 가격을 제공하기 위한 오토플러스의 노력과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최근 중고차 업계의 신뢰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의 믿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9-25 14:11:45[파이낸셜뉴스]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Re:BORN Car)'는 블라인드 입찰 방식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리:본 럭키 옥션'을 오는 15~28일까지 일주일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본 럭키 옥션'은 신차 출시 당시 성능의 90% 이상 수준인 차량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찰 도전 금액 내에서 1일 2회씩 원하는 입찰가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입찰 가격 중복이 없는 단독 입찰가 중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에게 차량이 낙찰된다. 특히 15일부터 진행되는 1차 경매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BMW 7시리즈(6세대) 730Ld' 특집으로 진행된다. BMW 730Ld는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은 물론 클래식한 디자인과 카본코어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구현한다. BMW 7시리즈의 경매가는 정상 판매가의 60~80% 선으로 책정, 최저 4700만 원부터 최고 6300만원 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입찰이 가능하다. 신차 가격이 1억4950만원임을 고려하면 최대 약 1억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차 경매는 15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리:본 럭키 옥션'은 리본카 공식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매일 오전 7시와 오후 5시 기준으로 로그인 시 제공되는 입찰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일 2개씩 제공되는 입찰권을 모두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의점 이용권(1만 원권) 100% 당첨 혜택이 주어진다. 15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신규 가입 회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정된다. 2차 경매는 1차 경매가 종료되는 다음날인 22일 오전 7시부터 28일 오후 7시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양경덕 상무는 "가격 대비 높은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가심비'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세단을 대표하는 BMW의 730Ld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고차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파격적인 차량 라인업과 참신한 경매 방식으로 트렌디한 자동차 비대면 거래 흐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6-12 10:32:42[파이낸셜뉴스] 리본카가 올 상반기 내차팔기 서비스 내차팔기 성사 최단 시간 기록이 '8분'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대면 접촉 없이 타던 차를 처분할 수 있는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다. 리본카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리본카가 ‘바로팔기’를 통해 매입한 차량들 중 내차팔기 확정 시간의 최단 기록은 8분이었다. 해당 차량은 리본카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된 2011년식 SM3였다. 리본카는 짧은 시간에 내차팔기가 가능한 이유로 비대면성을 꼽았다. 사진으로 최초 견적을 받고, 별도로 차량 평가사나 딜러 방문 등 일체의 대면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빠른 처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장 감가나 흥정 또한 없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리본카는 평가했다. 실제 리본카가 2024년 상반기에 진행한 내차팔기 서비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98%의 고객이 내차 처분 과정에 대해 '만족했다'고 답했다. 만족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답변이 나온 가운데 ‘현장 감가가 없다’가 1순위로 꼽혔다. 또 96%의 고객이 내차팔기 서비스를 재이용하겠다 답했으며, 97%의 고객은 내차팔기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리본카 내차팔기를 이용한 한 고객은 “도심에서 먼 곳에 거주해 차를 처분하러 가기 번거로웠는데, 사진 몇 장만 올리면 높은 가격에 내 차를 판매할 수 있어 굉장히 만족했다”며 “불편한 현장 감가가 없어서 그야말로 ‘쿨거래’가 가능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한편 중고차 온라인 거래는 증가 추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경제가 익숙해지면서 시장이 커졌다. 오프라인 중고차 시장의 접근성이 낮은 지방에 살고 있거나 직장인들의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현장에서 가격 흥정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선호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23 08:46:12[파이낸셜뉴스] 중고차 시장에도 하이브리드카 바람이 불고 있다. 승용차 부문 하이브리드 인기 1위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1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전체 중고차 실거래수(총 60만6997대)가 전년 동기비 3.0% 감소한 상황에서도, 중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동기비 36.2% 증가한 2만2804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 중고 모델 중 판매 1위는 그랜저다. 같은 기간 중고차 시장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휘발유차(29만4780대)가 0.1% 줄어든 가운데, 경유차(13만8855대)와 LPG차량(4만5223대)이 각각 6.6%, 11.2%씩 감소한것과 대비를 이룬다. 중고차 업계는 신차 시장의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중고차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2·4분기 이후 하이브리드카 수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게 완성차 업계의 대체적 전망이다. 고유가 지속, 전기차 보조금 축소, 디젤차 퇴출 분위기로 인해 충전부담이 없고, 고연비의 하이브리드카의 경제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국내에 정식 등록된 하이브리드카는 9만9832대로 전년 대비 46.3% 증가했다. 전기(-25.3%), 휘발유(-18.7%), 경유(-55.7%)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과 대비를 이룬다. 아반떼·카니발 하이브리드 같은 인기 신차는 출고까지 최대 1년 이상 대기가 필요하다. 수입 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가 강세다. 올해 1~3월 수입 신차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 47.5%로 절반에 육박했다. 가솔린과 디젤차 판매량 감소를 하이브리드차가 대체하는 분위기다. BMW 520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렉서스 ES300h 하이브리드 등이 인기 차종이다. 이 여파는 중고 수입차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고차 업계는 인기 중고 하이브리드카 물량 확보에 비상이다.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1~3월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전년 동기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2배 폭증이다. 이 업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카 모델은 쏘나타다. 오토플러스 김영롱 커머셜전략실장은 "전기차 대안으로 높은 연비와 안전성, 친환경 세제 혜택까지 갖춘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카가 친환경차로 분류되면서 취등록세 40만원 감면, 공항·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것도, 구매 매력 포인트로 지목된다.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실시한 구매 조사(전국 30~59세 남녀 500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84.4%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 구매하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연비'(67.5%), '취등록세 감면 및 공영 주차장 할인 등'14%, '친환경성'이 10.7% 순이다. 동일 모델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의 적정 가격 차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내연기관차 대비 300만원~600만원 이상', 34.2%가 '내연기관차 대비 300만원 미만'으로 답했다. 4월 현재 신차급 하이브리드 모델(케이카 기준)의 경우,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3670만원,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 4270만원,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4225만원선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11 16:10:47중고차 시장에 침수차 경계령이 떨어졌다. 최근 3주간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1000여대의 침수차량이 발생해 올가을 중고차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등으로 침수됐던 약 2만대의 차량 중 상당수도 중고차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의 침수차 걸러내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침수차량(산사태 등 피해차량 포함)은 총 1355대(피해액 약 125억원)로 집계됐다. 비 피해가 컸던 오송·세종을 포함한 충남·충북 지역이 총 548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0대, 경북 1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호우가 지속되면서 침수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업계는 비상이다. 침수이력이 없는 차로 둔갑해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유입 예상 대기물량도 예년에 비해 많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이미 예년의 10배 가까운 1만8266대의 침수차량이 발생한 상태다. 더 우려되는 것은 미신고 침수차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구입한 차량의 침수이력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는 있으나 침수 시 보험처리를 한 경우다. 아예 보험처리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엔 데이터에서 제외된다. 이들 차량이 암암리에 멀쩡한 중고차로 둔갑해 유통될 수 있어서다. 자금력이 있는 대형 중고차 업체들은 침수차 유통 확인 시 환불조치와 함께 최대 8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거는 등 신뢰성 확보에 안간힘이다. 중고차 매매업자가 차량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사업자등록이 취소된다. 정비업자가 침수차 정비 사실을 은폐하는 경우에도 사업정지 6개월 또는 1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중고차 브랜드인 오토플러스 리본카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침수차 판명 시 차량 가격의 100%, 취득·등록세 300% 환불조치와 함께 800만원의 추가 보상급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카 역시 차량 가격과 이전비용 전액 환불과 함께 50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침수차 피해가 늘어나면서 자동차업계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침수차 피해고객에게 수리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GM은 침수 피해차량 수리비 총액의 50% 지원, 수해 발생지역 방문 긴급출동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도 집중호우 피해차량에 대해선 전국 400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 지원, 유상수리비 일부 할인 등을 실시한다. 폭스바겐과 볼보 등 수입차 업체들도 장마철 침수 피해차량에 대해 무상견인, 수리비 일부 지원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박소현 기자
2023-07-18 18:35:57[파이낸셜뉴스]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 경계령이 떨어졌다. 최근 3주간 집중 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1000여대의 침수차량이 발생해 올 가을 중고차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가능성때문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등으로 침수됐던 약 2만대의 차량 중 상당수도 중고차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침수차 걸러내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의 침수차량(산사태 등 피해 차량 포함)은 총 1355대(피해액 약 125억원)로 집계됐다. 비 피해가 컸던 오송·세종을 포함한 충남·충북 지역이 총 548대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0대, 경북 1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호우가 지속되면서 침수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침수차량은 차량의 하부가 완전히 물에 잠겨 차량부품이 부식될 가능성이 크고 안전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기장치가 많은 신형차량과 전기차가 침수될 경우 안전성 여부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중고차 업계는 비상이다. 침수 이력이 없는 차로 둔갑해 시장에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유입 예상 대기 물량도 예년에 비해 많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 이미 예년의 10배 가까운 1만8266대의 침수차량이 발생한 상태다. 더 우려되는 것은 미신고 침수차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구입한 차량의 침수 이력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는 있으나 침수시 보험 처리를 한 경우다. 아예 보험처리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엔 데이터에서 제외된다. 이들 차량이 암암리에 멀쩡한 중고차로 둔갑해 유통될 수 있어서다. 자금력이 있는 대형 중고차 업체들은 침수차 유통 확인시 환불조치와 함께 최대 8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거는 등 신뢰성 확보에 안간힘이다. 중고차 매매업자가 차량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사업자 등록이 취소된다. 정비업자가 침수차 정비 사실을 은폐하는 경우에도 사업 정지 6개월 또는 1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중고차 브랜드인 오토플러스 리본카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침수차 판명시 차량 가격의 100%와 취등록세 300% 환불조치와 함께 800만원의 추가 보상급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케이카 역시, 차량 가격과 이전비용 전액 환불과 함께 50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침수차 피해가 늘어나면서 자동차업계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침수차 피해 고객에 수리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GM은 침수 피해 챠량 수리비 총액의 50% 지원, 수해 발생 지역 방문 긴급 출동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도 집중 호우 피해 차량에 대해선 전국 400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 지원, 유상수리비 일부 할인 등을 실시한다. 폭스바겐과 볼보 등 수입차 업체들도 장마철 침수 피해 차량에 대해 무상 견인, 수리비 일부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박소현 기자
2023-07-18 16:08:35[파이낸셜뉴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도 덩달아 깊어지고 있다. 폐차시켜야 할 침수차가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버젓이 나올 것이란 우려에서다. 상황이 이렇자 중고차 업체들은 침수 중고차를 막기 위해 전액 환불은 물론 추가 보상금을 내거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고차업계 보상 프로그램 강화…추가 보상금도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직영 중고차 업체 케이카와 오토플러스(리본카)는 오는 9월 말까지 구매한 중고차가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판명되면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 등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케이카와 오토플러스는 침수차는 절대 매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중고차 구매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침수차 피해에 대한 추가 보상금도 상향 조정했다. 케이카는 기존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리본카는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각각 금액을 올렸다. 여기에 오토플러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이 침수된 고객이 재구매할 경우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로 중고차 거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졌는데, 업계 최고 수준 혜택을 보장해 많은 소비자가 침수차 매물에 대한 걱정과 부담 없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개인 직거래의 경우 침수차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만큼 규모가 큰 중고차 업체 등 정식 딜러에게 구입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침수차의 경우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된 경우 대부분 자동차보험 처리를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이력이 남게 되고 전손 침수의 경우 폐차처리가 자동차 관리법상 원칙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일부 차량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중고차 시장에 유입된다. 중고차 구매 시 안전벨트·에어컨·시트바닥 확인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통해서도 침수차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침수차량조회 메뉴를 통해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무료로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계약 시에는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배상한다’는 특약사항을 별도 기입해 둘 필요가 있다. 직접 차를 확인할 경우에는 실내 악취에 주목해야 한다. 만약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있다. 아울러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부품 교환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해성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사무국장은 "침수로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는 차들은 폐차 혹은 말소돼 유통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경미한 침수 등의 차량은 정비·검사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 후 일부 유통될 수 있으나, 정식 딜러는 차량의 침수 여부를 반드시 고객에게 알려주도록 법제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8-12 13: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