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운동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2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 최대 테크쇼인 CES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리블레스가 이번에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심미성과 유용성 또한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셈이다. 이번에 리블레스가 수상한 분야는 의료·건강(Medicine / Health) 분야다. iF 어워드는 △ 아이디어 △영향력(Impact) △형태성(Form) △기능성(Function) △차별화(Differentiation) 등 5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판단하는데, 리블레스는 아이디어와 차별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IoT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의료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로봇을 이용해 손쉽게 재활 및 운동을 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특히 단순한 재활기기나 원격 앱에만 그쳤던 기존 헬스케어 기기들과는 달리, 재활로봇과 플랫폼을 결합해 간편하고도 효율적인 재활 운동을 유도해낼 수 있다. 더 나아가 의료진과 환자는 앱으로 재활운동의 수행내역과 환자의 건강상태를 데이터로 관리/분석하고 원격으로 재활 운동 부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토종 스타트업이 쟁쟁한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들을 제치고 글로벌 무대에서 iF 디자인을 수상한 드문 사례라 전세계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 수상에 힘입어 리블레스의 국내외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2020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의료기기 등록을 시작으로 꾸준히 노력해온 해외 진출 성과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프로모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3 15:31:57[파이낸셜뉴스] 에이치로보틱스는 2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서 운영되는 ‘CES 혁신상품 체험관’에서 스마트 원격재활 솔루션인 ‘리블레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KOTRA(코트라)와 롯데하이마트가 주관하며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CES 출품 제품과 ’리블레스’를 포함한 6개의 ‘CES 2021 혁신상’ 수상 제품이 전시된다. 리블레스는 에이치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로봇기술 기반 재활운동 통합 솔루션이다. 올해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1에서 리블레스의 가치를 인정받아 ‘Health & Wellness’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체험관은 기술혁신기업에게는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CES 2021에 출품하여 수상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리블레스를 직접 소개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재활 환자들이 리블레스를 통해 꾸준한 재활운동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제공할 수 있는 리블레스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4-22 16:03:00[파이낸셜뉴스]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개발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경보제약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판매망을 갖춘 경보제약과 협업을 통해 에이치로보틱스는 자사의 스마트 원격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 판매망 구축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환자에게 로봇기술 기반의 재활 운동기기와 함께 재활 운동을 위한 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재활 플랫폼이다. 단순 재활 로봇이나 건강관리 솔루션을 넘어, 재활 기기부터 비대면 재활 상담 시스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재활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기술력을 토대로 지난해 말부터 리블레스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 시장을 목표로 미국 법인 설립, 현지 보험수가 등록,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수퍼바이저 공급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에서 지난해 12월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면서 정식으로 유통 및 판매를 개시했다. 1987년 설립된 경보제약은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로서 원료의약품 및 순환기 약물과 흡입마취제등 전문의약품과 다양한 일반의약품 판매와 함께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번 경보제약과의 MOU를 통해 에이치로보틱스는 경보제약과 다양한 국내 판매채널을 통해 리블레스를 유통할 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규 매출 성장까지 이루어 낼 계획이다. 양사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 ‘키메스(KIMES)’에도 공동 참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키메스에서 리블레스의 국내 홍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경보제약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리블레스의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2-24 17:15:39[파이낸셜뉴스] 에이치로보틱스는 스마트 재활 운동기기 ‘리블레스(rebless)’를 DB손해보험 후유장애 보험 상품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블레스는 환자에게 로봇기술 기반의 재활 운동 기기와 앱, 웹 등 재활 운동을 위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재활 플랫폼이다. 기존에 재활 로봇이나 건강관리 모니터링 솔루션은 존재했으나,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재활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는 드물다. 이번에 DB손해보험이 리블레스를 제공하는 보험 상품은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이다. 더 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은 소득상실 및 후유장해 보장 전용 상품으로 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후유장애가 발생할 경우 소득보장 및 손해보장과 재활치료에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창헬스케어’에서 제공하는 후유장애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리블레스와 간병인 지원 등 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DB손해보험과의 협력으로 리블레스가 재활 운동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치로보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스마트 의료기기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2-18 16:08:25[파이낸셜뉴스] 에이치로보틱스는 25일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로부터 ‘리블레스(rebless)’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리블레스가 뇌졸중 환자 보행능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블레스는 로봇 기술과 IoT 기술, 원격재활 플랫폼이 결합된 스마트 원격재활 솔루션이다. 기존에 디바이스 중심이었던 재활로봇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격으로 환자 모니터링 및 재활운동 가이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IRB는 종합병원에서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임상 연구의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 연구를 승인하는 의결기구다. 이번에 서울아산병원 IRB가 승인한 에이치로보틱스 임상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해 편측 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리블레스를 이용해 재활 치료를 진행할 경우 기존의 치료 방식 대비 뇌졸중 환자에게 어떤 유효한 효과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뇌졸중 환자 대상 재활 치료 효능이 입증될 시 재활 환자들의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도와 회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환자들이 재활 치료에 효과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재활 로봇 솔루션이라는 리블레스의 독창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 세계 최대 규모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1에서 Health & Wellness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리블레스는 작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및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을 완료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1-25 15:12:56[파이낸셜뉴스]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14일 자사 스마트 원격재활 플랫폼 ‘리블레스(Rebless)’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치로보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리블레스의 장비 등록을 올해 마친 데 이어, 정식으로 국내 시장에도 판매를 개시하며 빠르게 글로벌 진출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에이치로보틱스는 정식으로 병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리블레스의 유통 및 판매를 개시한다. 현재는 정형용 운동장치로 등록된 리블레스가 신경계 질환재활에 대한 사용성 또한 검증할 기회도 얻게 됐다. 리블레스는 내년 초 현대아산병원과 뇌졸중환자에 대한 추가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임상 결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중추신경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급여 추가도 기대하고 있다. 리블레스는 재활 운동 로봇과 앱, 웹을 한데 묶어 환자에게 통합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팔꿈치, 무릎, 손목, 발목 등 일상 생활 움직임에 필수적인 4개의 신체 관절부위에 대한 운동이 가능하며 환자는 리블레스의 보조를 받아 가정에서도 꾸준하게 수동 재활 운동(Passive) 및 능동 재활 운동 (Active)을 진행할 수 있다. 능동(Active) 운동은 환자 근력 상태에 따라 보조력 (Assist)과 저항력 (Resist)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마비환자의 재활은 물론 고령자와 중증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증관리 및 근력 관리에도 이용될 수 있다. 원격진료가 허용된 국가에서는 환자가 리블레스를 이용해 자택에서도 지속적으로 원격 재활 운동을 수행할 수 있어 코로나바이러스19감염증의 대유행으로 병원 방문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수가 증가하는 요즘, 실제적인 원격 재활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리블레스의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식품안전의약국(FDA) 제품 등록을 완료하며 북미 진출 준비를 마쳤다. 지난 10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핀란드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며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덕에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성공적으로 조달 중이다. 올해 4월에는 프리 A 단계로 기관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유치 받은 후, 지난달 추가로 시리즈A 단계 60억원 투자도 유치했다.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는 “FDA 등록에 이어 국내 식약처 허가를 얻어 전세계 더 많은 재활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12-14 10:13:44[파이낸셜뉴스]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 기반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이하 KOTRA)가 인증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 of Korea)'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북미 지사 설립 및 중동 시장에 K-헬스케어 전파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현재 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그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에 수여하는 인증 자격이다. 까다로운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어서 글로벌 기업을 공인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실제 에이치로보틱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은 올해 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5월 북미 지사 관계자들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메드텍 이노베이션 로드 투어(MedTech Innovator Road Tour)’에서 ‘리블레스(rebless)’ 피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 회사 'Intuitive X’와 파트너십, 스포츠·신경계 재활 전문 클리닉 원소스(OneSource) 재활 병원, 플로리다주 최대 의료 재활 서비스 전문 업체 브룩스(BROOKS) 재활 병원 등과 정식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헬스케어 시장은 얼어붙었다. 하지만 로봇기술 기반 재활 장비와 비대면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에이치로보틱스다. 이와 같은 결과로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에이치로보틱스는 10개 이상의 담당 기관(조달청, IBK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신용보증기금(KODIT), 기술보증기금(KIBO)) 등의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금융, 자금조달, 컨설팅, 마케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가 발급되어 로고 사용이 가능해졌다. 에이치로보틱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K-헬스케어를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정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리블레스’가 선정된 것에 상당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수상의 타이틀처럼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리블레스’가 세계일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북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세계에서 K-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21 08:18:40[파이낸셜뉴스] 교보9호스팩과 밸로프의 합병상장을 위한 안건이 승인되면서 밸로프가 상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7일 교보9호스팩은 임시주주총회에서 밸로프와 합병상장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밸로프는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48.357이다. 교보9호스팩과 밸로프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이번 교보9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은 밸로프가 더 많은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해 글로벌 리퍼블리싱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밸로프가 확보할 자금은 85억원이다. 이 자금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인건비, 마케팅 비용과 V펀(VFun) 플랫폼 강화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밸로프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냈다. 지난해는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 대표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에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밸로프는 서비스 지속이 어려워진 게임의 개발리소스와 글로벌판권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알투비트 △크로노스 △블레스언리쉬드 △앤에이지 △컴뱃암즈 등이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게임을 운영 중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2-09-07 14:22:02[파이낸셜뉴스]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메드텍 이노베이터 로드 투어(MedTech Innovator Road Tour)에 자사 제품인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를 출품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블레스'는 이번 선정으로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국제적인 공신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20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록을 마친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IoT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원격재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의료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 및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나 재활로봇과 플랫폼을 결합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간편하고도 효율적인 재활 운동이 가능해 관심이 크다. 최근 ‘리블레스'가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이번 로드 투어에 ‘리블레스'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메드텍 이노베이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분야 액셀러레이터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진단 등 성장성이 돋보이는 스타트업을 선정, 세계적인 기업들과 연결 고리를 마련해 기업에 조언 및 성장을 돕는다. 파트너사로는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덱스컴(Dexcom) 등이 있다.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주최하는 로드 투어는 미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일련의 피치 이벤트다. 이번 로드 투어는 보스턴에서 개최된 가운데 1000곳 이상의 기업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22곳 만이 글로벌 메드텍 이노베이터의 선택을 받았는데, 그중 한곳이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인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시장의 관심과 성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시점에 ‘리블레스’의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이목을 끌게 됐다. ‘리블레스’의 세계화를 위해 해당 행사에 직접 참석한 구익모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후원하는 큰 이벤트에 초대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 기술의 세계적인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의 더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블레스’는 최근 세계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의료·건강(Medicine / Health) 분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글로벌 최대 테크쇼인 CES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리블레스’는 최근 자사 쇼핑몰을 오픈하고 B2B를 넘어서 B2C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0 08:26:31[파이낸셜뉴스]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8일 에이치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보통주와 전환우선주(CPS)로 구성된 신규 투자와 구주참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로써 에이치로보틱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신규 투자자금을 유치하며 해외 진출과 상업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투자 △신한벤처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BNK벤처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후속 투자사로 참여하는 등 기존투자자와 상장주관사가 투자금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는 투자 업계에서 비상장사 투자의 고수로 일컬어지는 DS자산운용이 구주 참여를 통해 투자사로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구주참여의 경우 회사의 상장 후 1년 동안 락업이 예상됨에도 주주로 참여한 것이다. 이는 에이치로보틱스의 사업성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향후 사업성과에 대한 높은 성장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기술 기반 재활 운동 디바이스와 원격진료가 가능한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최근 경보제약과 리블레스의 국내 판매를 위한 우선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리블레스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되며 민·관 양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3월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IPO를 추진을 시작한 바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IPO를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에이치로보틱스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단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의료 로봇에 대한 수요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에서 원격의료의 잠재력이 제고되었기 때문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에이치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라운드를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임직원들 주도의 우리사주조합이 신설되어 회사와 상생구조를 구축한 것도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18 1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