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럭셔리 시계·주얼리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그룹의 한국법인 리치몬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리치몬트코리아의 2023 회계연도(2022년4월~2023년3월) 매출은 1조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1250억원을 기록했다. 리치몬트코리아는 지난 2020년 회계연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뒤 2021년 회계연도에선 매출이 8639억원으로 주춤했으나 코로나19 이후 명품 보복 소비가 급증하자 다시 1조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리치몬트코리아는 국내에서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바쉐론 콘스탄틴, IWC, JLC, 피아제, 파네라이, 로저드뷔, ALS, 몽블랑, 부첼라티 등의 명품 브랜드를 수입·판매하는 리치몬트그룹의 한국법인이다. 다음 달부터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도 국내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리치몬트는 명품 수요가 급증하자 보유 브랜드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주얼리 까르띠에는 지난 4월 최대 15% 인상했고,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해 최근 화제를 모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역시 지난달 5~10%가량 가격을 올렸다. 리치몬트그룹 계열 시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3대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달부터 8~9% 가격을 올렸으며, 피아제도 지난달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몽블랑은 지난 3월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상했다. 한편 리치몬트그룹은 호실적이 이어짐에 따라 본사 배당금을 늘렸다. 지난해 리치몬트코리아가 본사에 보낸 배당금은 약 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다만 기부금은 줄어들었다. 지난해 리치몬트코리아가 낸 기부금은 2억5264만원으로, 전년도(3억2250만원)보다 21.6% 감소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29 13:05:20[파이낸셜뉴스] 세계 3대 명품 시계 그룹 중 하나인 리치몬트(Richemont)그룹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5014억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회공헌으로 배정한 금액은 매출액의 0.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매출 낸 리치몬트.. 영업익은 15% 급감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치몬트코리아의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4월1일~2024년 3월31일) 매출액은 1조50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액수다. 반면 영업이익은 15.1% 줄어든 1061억원으로 나타났다. 리치몬트코리아는 국내에서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와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피아제(Piaget) 등의 명품 브랜드를 수입·판매하는 업체다. 리치몬트코리아는 최근 2년간(2022년 회계연도·2023년 회계연도)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이어왔지만 기부금은 여전히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리치몬트코리아가 제출한 기부금은 5억7000만원으로 이는 매출액(1조5014억원)의 0.04%에 해당하는 수치다. 루이비통은 2년째 한푼도 기부 안해.. 디올도 인색 리치몬트뿐만 아니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기업들이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부금을 현저히 적게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13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한국 법인 에르메스 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7972억4437만원으로 전년(6501억7510만원) 대비 22.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오른 2357억866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르메스 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 기부한 금액은 5억5319만원으로 이는 2022년도의 5억6000여만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 한국법인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도 기부금에 인색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디올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1920만원을 냈다. 이는 디올 가방 1개 가격 수준이다. 국내에서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브랜드도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들의 이 같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기부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9 10:01:35[파이낸셜뉴스]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가 오는 5월 1일 가격을 인상한다. 피아제는 이번 가격 인상을 앞두고 일부 VIP 고객과 매장 방문객에게만 관련 사실을 안내했다. 일부 명품 시계 애호가들은 인상 사실을 전체 공지하지 않고 일부에게만 공유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피아제 브랜드를 운영하는 리치몬트그룹은 '차별 논란'에도 일부에게만 미리 알리는 인상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피아제가 내달 1일 주얼리(장신구) 상품군은 6%대, 워치(시계)류는 3%대 인상을 결정했다. △피아제 △까르띠에 △IWC △몽블랑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명품 대기업 리치몬트코리아는 매년 본격적인 결혼철인 4~5월을 전후해 보유 브랜드 상품의 가격을 인상해왔다. 지난해에도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린 리치몬트그룹은 올해 들어서도 거의 매달 가격 인상을 하는 중이다. 세계 3대 명품 시계 그룹으로 꼽히는 하나인 리치몬트는 최근 △까르띠에 △바쉐론콘스탄틴 △몽블랑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다음달 △파네라이 △피아제 등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 피아제의 대표 모델인 '폴로' 라인의 스틸 모델의 경우 기존 1750만원에서 1990만원으로 13.7% 인상될 예정이다. 파네라이의 경우 일부 제품이 3~10% 오른다. 인기 상품군인 루미노르는 7~8%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시계 명품 그룹 스와치는 올해 초 소유 브랜드 제품의 가격 인상했다. △브레게 △블랑팡 △오메가 △론진 △해밀턴 △미도 △라도 등의 가격이 조정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18 15:38:41[파이낸셜뉴스] GS, 네이버, 하림, 한국문화정보원 등 419개 기업과 17개 공공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장애인 고용률이 일정 기준에 못 미쳐 경고를 받고도 지난달까지 신규채용이나 구인절차를 시행하지 않은 명단을 20일 공표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기업과 기관은 총 436개로 전년(515개)보다 15.4%(79개) 감소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채용 인원의 3.4%,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명단에 포함된 기관은 의무고용률 80%, 민간기업은 50%를 밑돌았다. 이번 명단공표 대상 중 대기업집단은 삼성 계열사인 스테코, GS 계열사인 자이에너지운영주식회사·파르나스호텔, 삼양인터내셔날, 네이버와 하림, 금호아시아나, 미래에셋, DB 등 17개 집단의 23개 계열사가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았다. 특히 자이에너지운영주식회사(0.62%), ㈜삼양인터내셔날(0.98%), 네이버의 엔테크서비스주식회사(0.70%), 금호아시아나의 아시아나IDT(주)(1%), 미래에셋의 미래에셋생명보험(주)(0.89%), DB의 디비씨에스아이손해사정(주)(0.75%), 하림의 ㈜선진(0.81%), 코오롱의 코오롱제약(주)(0.26%) 등 8개 기업은 3년 연속 의무 고용률을 불이행 했다. 나이키와 HMM, 현대엘리베이터, 농심, 코스트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도 명단에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5개소로 전체 33.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건설업, 도소매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복적으로 명단공표 대상이 되거나 현저히 장애인고용이 저조한 기관도 있다. 쌍용건설, 한국씨티은행, 메가마트, 리치몬트 코리아, 부루벨 코리아 등은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의무를 불이행했다. 특히 리치몬트 코리아와 부루벨 코리아는 이달 기준 장애인 고용률 0.5% 미만으로 조사됐다. 학교법인 일송학원, 동국대학교, 고운학원,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아 3년 이상 명단공표 대상에 포함된 기업은 11곳이나 됐다. 엘코잉크한국지점, 프라다코리아, 한국요꼬가와 전기주식회사 등 3개소는 10년 연속, 중구문화재단, 삼덕회계법인 등은 3년 연속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석탄공사와 문화정보원, 목포시의료원, 청주의료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 공공기관 17개소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공공기관이다. 고용부는 의무고용률이 낮은 기업과 기관에 지난 4월 사전예고한 후 이행지도를 했다. 사전예고 대상 394개소에서 장애인 2160명의 고용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436개 기업과 기관에서 고용률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티몬, 서울의과학연구소, 풀무원푸드앤컬쳐 등 3개 기업은 출자를 통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할 계획이다. 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이 0.08%였으나 호텔 웰컴패키지 직무를 신설해 20명을 채용해 1년만에 장애인 고용률 3.10%를 달성했다. 하형소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명단공표는 단지 의무고용을 위반했기 때문이 아니라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경우 대상이 된다"며 "내년부터 공공부문은 장애인 고용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용이 저조한 대기업에 대해 고용컨설팅을 집중하는 등 이행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20 10:36:54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쇼핑 매출이 급증하면서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몰(구 롯데프리미엄몰)에서는 명품 브랜드 스토어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몰은 8일 리치몬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영국 명품 패션 브랜드 ‘던힐’ 브랜드관을 오픈한다. ‘던힐’이 국내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올해 엠포리오아르마니, 베르사체, 아테스토니에 이어 4번째 명품 브랜드 입점이다. 던힐은 1893년 런던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영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로 최근 들어 한층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의 브랜드로 변화했다. 롯데백화점몰 던힐 브랜드관에서는 2020년 봄·여름 시즌 인기상품부터 연예인이 착용한 상품까지 150여 개의 라인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대표 상품은 클래식한 영국 스타일에 여유로운 실루엣의 랩 디자인이 조합된 크롭트 랩 재킷으로 곡선과 볼륨을 강조한 던힐 남성 컬렉션 중 하나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블루 캡슐 컬렉션의 블루와 화이트톤으로 디자인된 봄버 재킷, 후드, 티셔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은 2019년 8월에 오픈해 현재 600여개 브랜드에서 8만8천가지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지속해서 성장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시장에서 백화점이 가진 신뢰성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겹합, 다른 온라인몰과 차별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몰의 명품 상품은 브랜드 본사에서 정식 수입한 상품들로 백화점 매장에서 출고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상품들과 동일하게 브랜드 직영 매장에서 A/S 및 교환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구매 시에도 고급스러운 포장이 함께 제공되는 등 오프라인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6-05 08:58:29디에이치엘코리아, 리치몬트코리아 등 8개 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 1월~3월까지 개인정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1000만원 이상을 부과 받은 8개 기관을 27일 공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개될 8개 기관은 △리치몬트코리아 △필립스코리아 △디에이치엘코리아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코리아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호원대학교 △드림성형외과의원이다. 이들 기관은 개인정보 수입·이용 고지 위반(제15조 제2항), 안전성확보조치 준수 위반(29조) 등 개인정보보호 법을 위반한 혐의다. 가장 큰 금액의 과태료 처분을 받은 디에이치엘코리아는 보유기간이 경과한 고객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았고 안전성 확보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총 5건을 위반해 3200만원을 내게 됐다. 리치몬트코리아는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할 경우 고객에게 고지해야하는 사항을 알리지 않았다. 특히 해외 본사에 개인정보가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동의를 받고 있으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구분해 받지 않는 등 총 3건을 위반해 과태료 1400만원이 부과됐다. 행안부 장관은 개인정보보호법 제66조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개선권고, 시정조치 명령, 고발 또는 징계권고 및 과태료 부과 내용과 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 김혜영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공표는 개인정보 수집·동의획득 시 고지사항 준수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를 이행해야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6-26 09:33:53유통업계가 일제히 판매사원 모집에 나섰다. 27일 매장관리 판매직 취업포털 샵마넷에 따르면 돌체앤가바나,크리스찬디올,시몬스,타사키코리아,정샘물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판매사원 및 매장관리 사원을 모집 중이다. 이탈리아 명품의 자존심 돌체앤가바나에서는 전포지션 판매사원을 채용중이다. 청담 플래그십 매장 및 전국지역 주요 백화점에서 근무하며 신입,경력사원 모두 지원가능하다.명품브랜드의 이해도가 높고 긍정적이며 열정있는 태도를 가진사람을 우대한다.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디올은 세일즈 어소시에이트를 모집한다.서울지역 팝업매장 3주 단기 판견근무자 및 전국매장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 럭셔리,패션,리테일세일즈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가구,침구브랜드 1위 기업인 시몬스에서는 전문 슬립마스터를 뽑는다. 전국 백화점에서 근무할 매장관리 직원을 모집하며 고객응대 및 판매, 행사지원등이 주된 업무다. 관련경력 5년이상 지원가능하며 백화점 판매경력자를 우대한다. 일본계 명품주얼리 타사키코리아에서는 서울,경기권 세일즈 사원을 채용한다.매장관리 및 고객응대가 주요업무이며 3개월의 수습기간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AGK,GG 등 보석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메이크업 색조 브랜드 정샘물뷰티에서는 경기지역 백화점에서 근무할 오픈멤버를 모집한다.화장품 관련 경력자, 관련학과 졸업자를 우대, 매니저 및 스탭을 채용한다.고등학교이상 졸업이상 지원가능하며 성별 제한은 없다. 이외에도 발렌티노,펜디,랄프로렌코리아,코치,리치몬트등 많은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중이며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개별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지원가능하다. 취업포털 샵마넷에서 온라인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네이버·다음·랭키닷컴 판매서비스직 인기도 1위인샵마넷은 단순 알바 단순노무직을 너머 국내 최초로 전문직으로서의 판매서비스직의 틀을 만든 전문취업포털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9-02-27 16:00:46해외 고급시계 브랜드들이 국내 시계시장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앞선 브랜드파워와 소비자들의 명품선호로 인해 국내 시계산업은 대부분 도산해 유명무실한 상태가 됐다. 4일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약 2조원대의 국내 시계시장에서 수입시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특히 고급시계 시장은 리치몬트코리아, 스와치그룹코리아, 한국로렉스, 엠앤비(M&B inc), 파슬코리아 등 5개 해외업체가 80% 이상을 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에도 매년 가격을 4~10%가량 올렸다. 사실상 관세철폐 혜택 효과는 사라진 셈이다. 오히려 국내 시계제조사들의 기술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성급하게 관세를 철폐하면서 국내시장을 해외 브랜드들이 장악하도록 구실을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해외업체들은 관세철폐로 절감된 비용을 대대적인 광고와 판촉행사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업체들이 국내 시계시장을 장악하면서도 시계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에는 인색하다는 비판이다. 제품을 모두 수입하면서 국내 시계산업은 위기를 맞았다. 실제 제조사는 물론 부품공장들도 대부분 도산한 상태다. 조선형 동서울대 시계주얼리학과 교수는 "해외 고급시계 수입업체들이 떼돈을 벌어가면서도 인력양성이나 설비투자 등 시계산업발전을 위한 재투자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소수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3-08-05 03:05:41해외 고급시계 브랜드들이 국내 시계시장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앞선 브랜드파워와 소비자들의 명품선호로 인해 국내 시계산업은 대부분 도산해 유명무실한 상태가 됐다. 4일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약 2조원대의 국내 시계시장에서 수입시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특히 고급시계 시장은 리치몬트코리아, 스와치그룹코리아, 한국로렉스, 엠앤비(M&B inc), 파슬코리아 등 5개 해외업체가 80% 이상을 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에도 매년 가격을 4~10%가량 올렸다. 사실상 관세철폐 혜택 효과는 사라진 셈이다. 오히려 국내 시계제조사들의 기술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성급하게 관세를 철폐하면서 국내시장을 해외 브랜드들이 장악하도록 구실을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해외업체들은 관세철폐로 절감된 비용을 대대적인 광고와 판촉행사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업체들이 국내 시계시장을 장악하면서도 시계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에는 인색하다는 비판이다. 제품을 모두 수입하면서 국내 시계산업은 위기를 맞았다. 실제 제조사는 물론 부품공장들도 대부분 도산한 상태다. 조선형 동서울대 시계주얼리학과 교수는 "해외 고급시계 수입업체들이 떼돈을 벌어가면서도 인력양성이나 설비투자 등 시계산업발전을 위한 재투자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소수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3-08-04 16:52:45▲김길주씨(경기고속) 부친상·강상구(한국수력원자력) 김동주(동서관광) 김정환(금호석유화학 업무지원팀장) 채동선씨(자영업) 빙부상=16일 전남여수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61)688-4472 ▲조해동(문화일보 경제산업부기자) 선희(모짜르테움 피아노학원 원장) 기동(신세기관세사무소 과장) 성씨(국민대법률상담센터 연구원) 부친상·이상원씨(HC글로벌과장) 빙부상·이현주(리치몬트코리아 차장) 백미선씨(피디씨 과장) 시부상=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3 ▲이기용씨(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장) 별세=16일 춘천시장례예식장, 발인 18일 오전. (02)857-0444 ▲박수진씨(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 외조모상=17일 경남 창녕군립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055)533-8510 ▲오성규(미국 거주) 평규(오안과 원장) 대규(가천의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인규씨(대원밸브텍주식회사 대표이사) 모친상=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5 ▲박경현(농업) 구현(대구시청 공보관실 직원) 정희씨 부친상=16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53)610-3644 ▲임봉춘씨(동성교회 권사) 별세·안재은(시설관리공단) 은숙씨(한세대 대학원) 모친상·김동호씨(경희대학교 총장행정실 부처장) 빙모상=16일 경희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958-9551 ▲김길홍씨(제13·14대 국회의원) 부친상=16일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4)840-0010 ▲허행량(세종대 교수) 수량(삼흥포장 이사) 삼량(자영업) 승철씨(포스코페로니켈법인SNNC 마스타) 부친상·김상배씨(㈜삼안 상무) 빙부상=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62) 973-9163
2009-07-17 17: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