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30일 반송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 참여 바자회,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 화분 만들기 체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선별검사 등의 부스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입주민들은 이날 공동 주거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함께 했다. 또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방석, 키링 등을 이웃들에 무료로 선물하고 입주민 기부물품과 외부기관 후원물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 모금된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연 마을축제에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좋은 뜻을 나눠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사와 해운대구 반석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개최했으며 입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04 10:29:16[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2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한국세무사회(구재이 회장)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세무사들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날 남성사계시장에서는 ‘무료 세무 상담’ 외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피해 예방용품을 기증하는 ‘화재피해 예방용품 기부 행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조력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들에게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들이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2016년에 전국적으로 시행돼 ‘납세자보호관’,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과 함께 대표적인 납세자 권익 증진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에는 1400여 명의 마을세무사가 5만여 건의 세무 상담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민의 세금 관련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세무사회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가 전국 단위로 확대·실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평소 세무 상담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마을세무사 제도가 널리 알려져 많은 지역 주민이 무료 세무 상담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마을세무사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9-11 13:15: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설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3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전남지역 사과, 배, 굴비, 버섯, 나물 등 제수용품과 건어물, 과일세트 등 160여 종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10일부터 3일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전남지역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여러 우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선 구매 고객 무료 시식회와 고액 구매자 기념품 지급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정보화마을 공식 온라인장터인 '인빌쇼핑몰'에서도 한정특가, 할인쿠폰, 모바일 추가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 구입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정보화마을 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09 08:41:4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마을문화 디자이너들 활약 덕분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마을 문화 프로그램이 풍성해졌어요." 강릉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초당동 갤러리초당에서 '온(溫) 마을, 문화가 모락모락'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릉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인 '마을, 문화를 디자인하다'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10개 읍면동 마을별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또 마을문화 디자이너가 담당 마을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타임과 사천면 주민들이 준비한 그림책 발표회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성과 공유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5월 13인의 마을문화 디자이너를 선발했으며 1개 읍, 7개 면, 2개 도·농 복합동 등 모두 10개 마을에 파견,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발굴하고 마을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 문화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 기획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7700여 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모두 961회의 마을 문화 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했던 마을 주민 박찬미 씨는 "마을문화 디자이너가 파견된 이후로 주민들끼리 자주 모일 수 있는 계기가 생겨 마을 구석구석에 활력이 생겼고 작은 시골 마을이라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단조롭던 삶이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2-12-16 09:17:07[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맞아 오는 14일 평산마을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민주당 경남도당과 부산·울산시당, 평산마을 평화지킴이 등이 공동주최해 14일 오후 1시 30분 부터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산마을 주변에서 매일 벌어지는 욕설과 고성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발언대와 영상물 상영, 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도자기 등 평산마을에서 생산되는 생활용품과 평산마을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 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13일 선출되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당 위원장과 친문 성향 국회의원 등도 이 행사에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평산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욕설과 고성 집회가 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기점으로 중단되길 바란다"며 "무차별적인 욕설과 고성은 명백한 폭력인 만큼 공권력의 강력한 집행이 뒤따라 할 것이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8-12 07:49: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설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2022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및 전화접수 판매 등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이뤄진다. 판매 품목은 사과, 배, 나물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전복, 굴비, 매실세트 등 180여개다. 정보화마을 쇼핑몰 '인빌'과 전남도 직영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화로도 상품 주문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품목에 따라 최대 35% 할인이 가능하다. 특히 10일부터 5일간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상품 전시를 할 예정이다.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가 직접 상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판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만나지 못했던 고마운 분들께 믿고 먹을 수 있는 전남 농수산물로 고향의 정과 맛을 전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06 17:39:1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올 한해 대구지역 마을공동체 활동을 총 결산하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2021 대구마을주간' 행사를 비대면 위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상 시상,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공유회, 기획 포럼, 마을공동체미디어공모전 영상작 상영회 등으로 꾸며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대구 마을공동체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로 열린다. 지난 2016년 시작해 6년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온(ON)종일 마을'이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온'(ON)은 따뜻하다는 것과 미디어로 소통한다는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어 이틀 동안 '따뜻하게', '미디어를 통해', '종일토록'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우수 마을공동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대구마을공동체상'(賞) 시상, 한 해 동안 활동한 마을공동체들의 활동을 나누는 '사례공유회'와 함께 마을에서 이루어진 아나바다나 플리마켓 같은 장터 활동들을 나누는 '대구마을와락 사례공유회'가 이어진다. 또 10일과 11일 양일간 '전환마을, 대구를 구하자!'란 주제로 마을에서 이뤄지는 탄소중립 활동 포럼과 마을공동체 정책들을 논의하는 '대구마을공동체 정책실현 7년, 공동체와 지속가능성' 주제 포럼, 마을방송에 관한 미디어 포럼 등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의 대미는 올해로 제5회를 맞는 '마을공동체미디어공모전:온(ON)마을 미디어 상영회'가 장식한다. '코로나19'로 이웃과의 만남이 제한되고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됨에 따라 마을신문, 마을라디오 등 공동체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맞춰 지난 7월 실시한 '마을공동체 미디어' 전국 공모전의 영상작들이 상영되며 공모전 시상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큰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이 행사가 우리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간 중 공식 유튜브 채널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을 통해 송출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2-09 08:43:04[제주=좌승훈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석찬)는 농협자산관리제주지사(지사장 남재우)·농협네트웍스 제주지사(지사장 김성우)와 함께 제주시 한경면 조수2리를 찾아 더위에 지친 마을 전체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고석찬 지부장은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해 농번기 마늘수확 일손 돕기, 우리 농산물 나눔행사, 마을 환경정화 활동 참여를 계속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8-09 11:28:22【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파주N’ 통신원이 22일 비대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파주N 통신원은 1월28일 강풍-대설 재난 대처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시범 운영되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파주N 통신원은 파주지역 재난재해 또는 마을별 축제와 행사 등 파주 곳곳의 소식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파주시는 읍면동에서 이통장, 마을주민 중 1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총 33명을 통신원으로 선발했다. 이들 통신원은 각 지역 미담사례와 행사 등 다양한 마을소식을 전달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마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 공유한다. 오동상 문산읍 통신원은 비대면 발대식에서 “과거에 10여년 기자생활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파주시민의 눈과 귀가 될 것”이라며 “파주N 통신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참 아쉽다”며 “앞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파주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2-22 23:54: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마을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 마을기업 홍보 및 체험행사인‘INVICA DAY(이하 인비카 데이)’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인비카 데이는 시민들에게 마을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7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인천마을기업’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팝페라그룹인 보헤미안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기업 교육.체험 프로그램 소개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수한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게 된다. 김재웅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마을기업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6 10: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