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은 지난 17일 서울 행당동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왼쪽)이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한상로 교육장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5-03-18 17:09:35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왼쪽)이 지난 17일 성동광진교육지원처에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한상로 교육장과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은 지난 17일 서울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병원·교육청·학교가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및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립서울병원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적 모델의 보급', '학생들의 발달과업, 학교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정신건강서비스', '마음이랑 Wee센터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은 "이번 협약과 마음건강프로젝트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03-18 10:58:06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올해 '마음건강 지원프로그램'의 물리적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수가 늘고 있는데다, 해당 사업에 대한 수요 계층의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해서다.12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여 개 자치구에 상담사를 배치해 청년들이 근거리에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서울심리지원센터동북센터와도 협약을 체결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 기반 확대를 위한 논의와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청년 구직자, 정서적 힐링 필요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수당과 활력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미취업 청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중 마음건강지원사업은 구직활동중인 청년들이 정서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박지예 마음건강지원팀장은 "만나는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문제 중 하나는, 사회진입 준비 기간이 길어진 데 따른 스트레스, 불안, 우울, 고립감 등 심리적 어려움이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우선 청년들이 어려움에 마주하고 있는 현황을 파악하고 2016년 작은 규모의 마음건강 지원프로그램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 마음건강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센터는 지난 2017년 마음건강 분야 전문 연구진과 협력해 청년특화 진로정서 자가진단, 청년특화 그룹마음상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이런 도구는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일대일상담과 그룹마음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청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8년, 센터는 어려움이 커지기 전에 일상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고민상담소 'hi there'도 신설했다.■프로그램 참여자, 절반 이상이 긍정적센터는 매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정서 분야 건강이 날로 취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진단 모델에 따르면 응답자중 진로와 정서 분야의 건강이 모두 취약한 그룹이 해마다 15% 수준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정신증이나 자살의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도 8~10%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센터는 매해 예산과 규모를 늘려가며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청년들의 높은 수요와 실질적 어려움에 대응하기에는 모자란 실정이다.아직까지 부족한 점은 있지만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마음건강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는 57% 수준으로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지난 2018년 전체 응답인원 7319명중 4569명, 62.4%의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올 들어 현재까지 5163명이 응답했으며 이중 2498명(48.4%)이 선호한다고 응답했다.청년활동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진입 청년의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청년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심해지고 지고 있다"며 "여러 기관과 협약을 통해 마음건강 서비스의 양과 질을 확대하고, 지원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8-12 18:27:24[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에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동부산권이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허허벌판에 잡초가 무성하던 이 일대는 숙박·레저·쇼핑센터가 들어섰거나 잇따라 개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 부산의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관심이 뜨거운 곳으로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썬시티가 조성 중인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를 꼽을 수 있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뉴 시니어'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라우어'는 가장 고급스럽고 진화된 형태의 시니어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시니어 복합단지에 대한 최신 경향과 입주·분양정보 등을 세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왜 복합 시니어 타운인가 ② 1차 완판…2차 분양 노려라 ③ 확실한 '부촌 상권' 덩달아 인기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넘쳐나는 개발 호재에 힘입어 동부산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랐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약 6조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부산권 최대 관광단지다.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해변 약 366만㎡를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해양레저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2015년 국립부산과학관을 시작으로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아난티 코브', '이케아(동부산점)' 등이 문을 열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도 이미 운영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2022년 3월 말 개장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6성급 휴양시설인 반얀트리 부산과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월드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2025년과 2026년 각각 개장을 앞두고 있다. ■1000세대 '라우어' 전국 최대 규모 이처럼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 오시리아'가 조성되면서 최근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층이 날로 증가하면서 소비 트렌드가 확대돼 실버산업 시장과 더불어 시니어 주택시장이 덩달아 커지는 것과 무관치 않다. 뉴 시니어는 탄탄한 경제력과 활발한 사회활동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고급스럽고 다채롭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하이엔드급 시니어 주택이 큰 호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라우어'가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은 뉴 시니어들이 원하는 '고객 니즈'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라우어'는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9715㎡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다. 조성공사가 막바지 단계를 향하는 가운데 준공도 되기 전에 벌써 분양률 50%를 넘어섰다는 것이 ㈜썬시티 측의 설명이다. '라우어'는 입지환경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가깝다. 동해선을 타면 울산 태화강역까지 46분이면 도착한다. 여기에다 부산시는 당초 2035년 이후로 계획된 반송터널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오시리아선을 예정보다 빠른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로 몰리는 관광 인파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역세권 입지 접근성 뛰어나 반송터널이 완공되면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이 일대 차량정체가 완화돼 주변 도로의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오시리아선)은 기존 종점인 장산역에서 동해선 송정역을 경유해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 '라우어'까지 이어진다.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연결되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교통 편리성이 수도권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접근성이 좋다.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같은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오시리아관광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가 최대 수혜지로 거론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입주민 편의시설 최상급 '라우어'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단지 구성도 최상급으로 설계했다. 세부적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 1차 574가구와 헬스타운 라우어 2차 '라티브' 408실, 의료시설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라우어' 복합단지 안에 총 4개 동, 전용면적 47~180㎡로 들어서는 라우어 1차 'VL라우어'는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컨시어지 서비스·하우스키핑 서비스·웰니스 퀴진(맞춤 식단)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다. 라우어 2차 '라티브'는 커넥팅 룸을 비롯한 전용면적 31~97㎡까지 다양한 맞춤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라티브는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클리닉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의료케어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응급·거동 불편 입주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250병상 규모의 '라우어 양한방병원'과 오시리아 인근 최대 규모의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도 단지 내에 들어서 주거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원자력 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암센터(2024년 예정) 등 응급의료시설도 위치해 있다. ■주거+체계적 의료서비스 '라우어 애비뉴'는 입주민과 외부인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상가·생활편의 시설로 중앙광장 숲과 이벤트 광장, 아트마켓, 키즈 파크, 비어펍, 티 하우스 등 다양한 테넌트(매장)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단지 내부에 도서관, 사우나, 당구장, 도서실, 영화관, 식당, GX룸, 프로그램실, 미술치료, 원예실, 게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한다. 라우어는 프리미엄 리조트 건설의 리더 한화건설이 시공한다. 입주 뒤에는 롯데호텔과 자이S&D가 위탁운영지원을 맡아 품격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썬시티 윤미영 대표이사는 "한화, 자이, 롯데호텔의 역사적인 만남을 통해 시니어 명사들께 국내 최고· 최대의 프리미엄 레지던스를 헌정한다는 마음으로 라우어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4 14:08:37'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의 참가팀들의 속마음은 어떨까. 29일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측은 각 팀을 대표하는 7인의 에이스 인터뷰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7인의 에이스는 아이돌의 세계를 "레드오션", "치열한 전쟁터", "세렝게티 사자 무리 속에 있는 사슴이 된 느낌"이라고 정의하면서 "시작이 좋았어도 정체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인 에잇턴은 데뷔했던 지난해에 신인상을 타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나이트는 아직까지 자신들의 그룹명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뉴식스는 앞서 멤버 건강 문제로 약 1년간 완전체로 활동하지 못 하면서 그룹의 성장 속도가 늦춰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밝혔다. 데뷔 5~6년 차 선배팀인 원어스와 크래비티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원어스는 "'로드 투 킹덤'에 처음 출연했던 2020년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냉철하게 자신들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크래비티 역시 "계속 상승 중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으로 한 단계 올라갈 정도의 성장은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들을 돌아봤다. 현실은 냉정하지만 7팀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저희에겐 기회가 필요한 것 같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7팀은 "뼈가 없어질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 "반란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K-POP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그룹 THE NEW SIX(더뉴식스), 더크루원(ATBO·JUST B), 8TURN(에잇턴), 원어스(ONEUS), YOUNITE(유나이트), CRAVITY(크래비티), TEMPEST(템페스트)가 출연한다. 오는 9월 19일 목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2024-08-29 16:45:1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도심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맨발의 청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며 땅과 접촉함으로써 상쾌함과 건강을 얻는 것이 목표다. 의정부시는 땅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자연치유 기법인 '어싱(Earthing)'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 열풍에 발맞춰 하천길과 산책로 등 다양한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걸어서 건강 속으로…하천에서 만나는 맨발길의정부시는 중랑천, 부용천, 민락천 등에 맨발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랑천에는 마사토를 사용한 '맨발의 청춘길', 민락천에는 황토를 사용한 '황톳길'과 '동오역 황토맨발로'가 있다. 특히 민락천 황톳길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연장이 추진되었으며, 지난 7월 총 700m 길이로 완성되었다. 이 길은 민락천 궁촌교부터 제2인도교까지 이어진다. 일상 속 걷기 실천…녹지에서 만나는 맨발길또한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거주지 근처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편리하게 맨발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공원과 녹지에 맨발길을 조성했다. 호원동의 직동근린공원, 민락동의 송산수변공원, 자일동의 자일산림욕장 등이 그 예이다. 자일산림욕장의 톱밥 맨발길은 마사토와 톱밥으로 조성돼 이용 시 색다른 촉감을 제공한다. 현재 의정부에는 총 12개의 맨발길이 있으며, 이 중 8개소는 시가 직접 조성했고 나머지 4개소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맨발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입지 분석을 철저히 하여 모든 시민이 다양한 공간에서 맨발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챙기며 맨발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7 11:13:18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코웍(co-work)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타사에는 없는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 이승주 알스퀘어디자인 대표(사진)는 올해로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 지 3년을 맞았다. 그는 "투명성, 신뢰도, 표준화를 통한 고객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소비 지향이 알스퀘어디자인의 전략이자 목표"라며 "고객이 원하는 공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건축을 전공한 이후 지난 1994년부터 건설사에서 설계 및 공사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 해부터 1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성장통"이라며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이며, 흔한 현상을 간과하지 않는, 접근방식 차이에서의 '다름'이 알스퀘어디자인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기업에서의 성장통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늘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일례로 알스퀘어디자인은 건축주에게 부동산 투자-개발-자문부터 자산과 임대차 관리, 엑시트 전략까지 제공하는 '프리콘'을 내세워 타사와 다른 전략적인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건축주의 요구를 파악하고 건물위치와 용도에 따른 임대차 컨설팅을 통해 전략수립을 우선 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임대차 사전검토 서비스 및 건축 기술제안,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명확히 한 게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이런 프리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자산가치도 높일 수 있다"며 "이 같은 부동산 부문과 인테리어 부문의 각 전문성은 코웍을 통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너지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디자인의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이 대표적이다. 고객서비스(CS) 업무를 진행하는 12명의 인원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소와 시간에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3년간 고객만족 5점(만점) 기준 4.93점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라며 "고객불만 사항의 데이터화로 고객대응 첫 단계부터 불편사항 해소까지 불만 접수가 제로가 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같은 전문성이 코웍으로 완성될 때를 인상 깊게 기억했다. 그는 "최근 백화점 고객라운지 시공 부문에 참여했는데, 백화점 특성상 영업 중인 공간에서의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오픈일 전까지 마음을 졸였다"며 "그런데 오픈 당일 현장 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보았던 (현장) 막내기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밤을 꼬박 새웠을 것으로 보이는 얼굴인데도 끝까지 침착하게 공사의 최종 단계인 준공청소팀 분들에게 마무리 작업지시를 하는 것을 보고, 개장 전까지 걱정했던 자신이 오히려 부끄러워졌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회사와 일에 몰입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인재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게 그의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하고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흥을 돋구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구성원으로 강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되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4 18:35:19[파이낸셜뉴스]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코웍(co-work)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타사에는 없는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 이승주 알스퀘어디자인 대표(사진)는 올해로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지 3년을 맞았다. 그는 "투명성, 신뢰도, 표준화를 통한 고객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소비 지향이 알스퀘어디자인의 전략이자 목표"라며 "고객이 원하는 공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건축을 전공한 이후 지난 1994년부터 건설사에서 설계 및 공사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 해부터 1년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성장통"이라며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이며, 흔한 현상을 간과하지 않는, 접근 방식 차이에서의 '다름'이 알스퀘어디자인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기업에서의 성장통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늘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일례로 알스퀘어 디자인은 건축주에게 부동산 투자-개발-자문부터 자산과 임대차 관리, 엑시트 전략까지 제공하는 '프리콘'을 내세워 타사와 다른 전략적인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건축주의 요구를 파악하고 건물위치와 용도에 따른 임대차 컨설팅을 통해 전략수립을 우선 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임대차 사전 검토 서비스 및 건축 기술제안,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명확히 한 게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이런 프리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자산가치도 높일 수 있다"며 "이 같은 부동산부문과 인테리어부문의 각 전문성은 코웍을 통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디자인의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이 대표적이다. 고객서비스(CS)업무를 진행하는 12명의 인원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소와 시간에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3년간 고객만족 5점(만점)기준 4.93점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라며 "고객불만 사항의 데이터화로 고객대응 첫 단계부터 불편사항 해소까지 불만접수가 제로가 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같은 전문성이 코웍으로 완성될 때를 인상 깊게 기억했다. 그는 "최근 백화점 고객라운지 시공부문에 참여했는데, 백화점 특성상 영업중인 공간에서의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오픈일 전까지 마음을 졸였었다"며 "그런데 오픈당일 현장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보았던 (현장)막내기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밤을 꼬박 새웠을 것으로 보이는 얼굴인데도 끝까지 침착하게 공사의 최종 단계인 준공청소팀 분들에게 마무리 작업지시를 하는 것을 보고, 개장전까지 걱정했던 자신이 오히려 부끄러워졌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회사와 일에 몰입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인재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게 그의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하고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흥을 돋구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구성원으로 강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되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4 09:45:13[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환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Hospital Art’ 사업이 지역 2개 의료기관에서 추진된다. 부산문화재단은 환자들과 예술가들의 예술적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다움병원과 좋은부산요양병원과 ‘Hospital Art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의료기관과 재단은 장기 치료자와 정신건강상 문제로 문화 활동에 제약이 있는 환자들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Hospital Art 사업을 올해 시범 도입한다. 다움병원은 금정구에 위치한 정신의료전문병원이다. 또 좋은부산요양병원은 사상구에 있는 암 요양치료 전문병원이다. 사업은 좋은부산요양병원 암 요양 치료실과 다움병원의 낮 병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낮 병원은 정신질환에 따라 일상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입원치료 과정 등을 거친 후 낮 시간에 병원을 찾아 정신사회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재단의 Hospital Art 사업은 예술과 치료를 접목한 병리적 접근이 아닌 예술가와 환자의 자발적 활동을 전제로 해 환자의 심리적 회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음악, 공예, 무용 등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환자들은 창작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연결과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의 여유를 찾는 데 중점을 둔다. 이미연 재단 대표는 “병원에서의 예술 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의 힘듦을 딛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길 바란다”며 “건강상 문제로 제약이 있는 환자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두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시작해 부산지역 내 사회적 위기층을 발굴, 예술을 통한 건강한 일상 복귀 도모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3 15:31:09[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여자태권도에서 우승이 확정된 외국인 선수가 한국인 감독에게 큰절을 하자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파니팍 웡파타나낏으로, 파니팍 선수 뒤에는 최영석 감독과 그녀의 재활에 전력으로 조력한 엄성흠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 교수가 있었다. 13일 글로벌사이버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여자태권도 49㎏ 결승전에서 파니팍 웡파타나낏은 중국 궈칭 선수를 상대로 우승하며 태국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파니팍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국 최초로 금메달을 땄으나 이후 잦은 부상과 통증으로 은퇴를 고민해왔다. 최영석 감독은 그녀의 재활을 위해 태국 태권도협회를 통해 전문가를 물색했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지도했던 엄성흠 글로벌사이버대 교수를 재활 적임자로 선택했다. 엄 교수는 고려대 포티움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재활운동을 연구해왔으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의무트레이너를 담당한 바 있다. 또 고려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과와 ‘스포츠의학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태국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증진 연구에 앞장서왔다. 계속해온 연구 덕분에 엄 교수는 파니팍 선수가 경기 직전까지 부상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재활운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 또 그녀의 무기인 ‘전갈 킥’ 등 유효한 기술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우승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엄 교수는 “파니팍 선수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밝혔는데, 금메달로 마지막 올림픽을 장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선수들을 위해 연구를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스포츠건강학부는 몸과 마음, 뇌를 동시에 케어하는 스포츠지도자, 헬스케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스포츠지도 △운동처방 및 관리 △뷰티·건강코칭 △실버케어 등 세분화된 전공 트랙을 운영하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과 친목 도모를 위해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스포츠건강학부를 비롯해 14개 학부(과)에서 오는 1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13 10: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