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뱅크에 등록된 해양미생물을 활용해 최초로 화장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민간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 소재를 발굴·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화장품에 활용된 소재는 자외선 차단, 피부암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Micrococcus luteus)라는 해양미생물이다. 해양바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화장품 원료개발 전문기업인 라비오에 이 미생물을 분양해 효능·안정성 검증을 진행했다. 이후 본에스티스가 이 미생물을 원료로 사용해 피부 진정효과가 탁월한 '파이코어 디퍼런씨'라는 화장품을 출시했다. 해수부는 상용화 사례가 확산하도록 의료기업, 제약회사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소재 분야를 확대해 제공할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25 11:56:21[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는 식기세척기와 드럼세탁기가 독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특정 세균을 99.99% 이상 제거 가능하다는 점을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독일 유수 대학인 알브슈타트-자그마링엔 대학교와 라인-발 대학교 응용과학과가 이같은 테스트를 실시했다. 밀레 식기세척기와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인 '파워디스크' 또는 태블릿형 세제 '울트라탭 멀티' 사용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외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위생세척 및 강력-세척 프로그램 이용시 외피 바이러스 및 비외피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앤다. 퀵파워워시 및 파워워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노로 바이러스 및 아데노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공식 인증했다. 특히 전세계 최초로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적당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밀레 G 7000 식기세척기의 경우, 위생세척 및 강력-세척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세제 유무에 관계 없이 장내구균의 일종인 엔테로코커스 패시움이나 사람의 입과 코 등에 서식하는 미생물인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 같은 박테리아를 99.99% 이상 제거 가능한다. 밀레 드럼세탁기 역시 면 위생 프로그램과 알러지 방지 옵션의 설정을 통해 외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합성의류 40℃' 프로그램에서 알러지 방지 옵션 그리고 '면 위생 60℃' 프로그램(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을 사용하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의 99.99 % 이상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세탁 후 밀레 의류건조기의 '면 프로그램'과 '추가 건조 수준'으로 면 세탁물 5kg 기준으로 건조 시 면역이 결핍되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으로 알려진 녹농균을 99.99% 이상 없앤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1-02-04 15: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