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멤버스는 현대차증권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더허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유치 프로모션을 공동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더허브 모바일 앱에 첫 가입하는 엘포인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을 마치면 3000포인트를, 가입 후 1개 이상 자산 연결을 완료하면 2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엘포인트 앱 내 이벤트 응모는 필수다. 또 더허브 가입 후 현대차증권 계좌를 신설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국내 상장 주식 4종 중 1주를 랜덤 증정한다. 더허브는 흩어져 있는 금융자산을 통합 관리해주고, 목적 자산 마련을 위한 투자 컨설팅, 은퇴 설계 자문 등을 제공하는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07 08:18:41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는 닥터허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닥터허브는병원 전문 컨설팅 업체다. 이번 MOU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코인 알파콘의 사용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알파콘(ALP) 사용 병원 확대 △베트남 메디컬 센터에서 알파콘을 통한 마이23 유전자 검사 서비스 구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마이23헬스케어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 앱 서비스'도 런칭 할 예정이다.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많은 현직 의사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닥터허브와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유전자 검사 및 맞춤형 건강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암호화폐 알파콘의 사용처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10-24 09:47:16세계 4대 회계 컨설팅 법인 중 하나인 KPMG의 마이크 레이크 인터내셔널 회장은 우리나라의 금융허브 구축 전략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있는 합리적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레이크 회장은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지역은 인구 25억명의 거대시장이기 때문에 금융허브가 더 필요하다”며 “한국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크 회장은 “한국의 금융허브 전략은 상당히 합리적인 계획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노동력 측면에서는 중국과 경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금융허브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가 교통 인프라 등 금융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들을 들었다”며 “상당히 감명 받았으며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레이크 회장은 집단소송제의 도입과 관련,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논란이 있는 제도로 제도가 변질될 우려가 있어 도입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레이크 회장은 “집단소송제가 기업의 자금을 불필요하게 낭비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며 “기업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해야할 필요는 있지만 이 제도가 남용될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도입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주택의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서도 “런던도 서울처럼 높은 집값때문에 서민들이 사실상 집을 장만하기가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감사보고서에서 모든 것을 밝히는 것 외에 주택가격의 원가를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영각 삼정KPMG 회장은 “한국의 회계기준 자체는 선진국과 별 차이가 없지만 집단소송제의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는 일반 공중을 위한 회계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2004-06-15 11:21:10[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해외결제에 특화된 선불카드인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다 알뜰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글로벌 머니 세이버(Global Money Saver)’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비자 및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해외결제 시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 해외항공숙박 최대 300달러 할인부터 괌 리조트 1박 무료, 인기메뉴 식사권 등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사용자만을 위한 다양한 독점 할인증정 혜택을 대대적으로 제공해, 여행 준비부터 여행 현지에서까지 해외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카드로 소지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해외여행직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무관하게 해외결제액의 3%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며, 해외결제수수료는 전액 환급된다. 여기에 ‘글로벌 머니 세이버’ 프로모션 혜택으로, 이달 이전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해외결제 이력이 없는 해외 첫 결제자들은 이달과 10월의 해외 온오프라인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매월 1만 포인트씩,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달 이전에 해외 이용 이력이 있더라도 12월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해외 결제금액의 10%(최대 1만원)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항공과 호텔 등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결제 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립닷컴에서 항공권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최대 100달러) △호텔을 결제하는 경우 25%(최대 200달러)가 즉시 할인되며 △호텔스닷컴에서도 280달러 이상 결제 시 80달러가 즉시 할인된다. 인기 해외여행지인 괌에서는 더욱 특별한 독점 혜택들이 주어진다. △괌 인기 리조트(더츠바키타워, PIC리조트, 힐튼 리조트·스파)에서 3박 이상 예약 시 1박이 무료로 제공되며 호텔 별 특전도 추가 제공된다. △해외여행 할인 플랫폼 ‘트립쿠폰’에서도 괌 여행 멤버십, 괌 맛집 인기메뉴 무료 제공, 호텔과 액티비티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 해외 직구 시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Shopback)'을 경유해 인기 해외 쇼핑몰인 파페치(Farfetch), 마이테레사(Mytheresa), 아이허브(i-Herb) 등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33% 캐시백을 제공한다. ‘글로벌 머니 세이버’ 프로모션의 세부 혜택들은 각 조건만 충족한다면 모두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검색한 후 상단의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페이지에 접속해, ‘9월 한정 추가 혜택-해외결제 SAVE’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6 11:24:07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주)그라스메디(대표 최진식)와 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주)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7월 18일 출시할 '자유펫x마이펫진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등 유전자 분석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점진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품들과 연계하며 본격적인 토탈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2019년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그라스메디는 "ONE LIFE, WHOLE THERAPY"라는 기업 철학 아래,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수의사, 의사, 한의사, 의공학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서울대 수의과대학, 고려대, 경희대, KIST,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유수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라스메디는 의약외품 브랜드 '자유펫', 기능성 사료 및 영양제 브랜드 '수플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라스메디 서영준 부대표는 "2024년 8월 런칭할 브랜드 '유비벳(UB Vet)'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2000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유전체 분석 시장을 개척해왔다.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은 마크로젠은 전 세계 160여개국 2만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밀의학 생명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출시한 유전자/미생물정보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은 1년만에 MZ세대 사이에서 일명 '몸BTI(몸+MBTI)' 트렌드를 이끌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초고령화 시대 전세계 모든 인류가 "DNA 몸설계도"를 갖고 보다 건강한 삶, 무병장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15년 마이펫진(myPETGENE)을 출시하며, 반려동물 시장에서 역시 유전자 분석 기술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융합하여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다. 마크로젠의 세계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과 그라스메디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노하우가 만나 탄생한 헬스케어 플랫폼은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여 21종의 유전질환 및 복합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잠재된 질병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전략을 수립하여 반려동물의 건강 수명 연장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건강 정보와 콘텐츠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라스메디 박형준 연구소장은 "마크로젠과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라스메디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 황인욱 신사업부서장은 "그라스메디와의 협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10:42: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만9900원으로 경기도의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을 재출시 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투어패스 통합권은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69곳의 관광지와 16개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서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총 3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패스몰(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놀이의발견, kkday,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15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5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패키지권,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권, 관광지 밀집 지역의 '지역특화권'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경기투어패스는 2023년 8월 처음 출시해 4개월 만에 2만 4000여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03 08:20:37에버랜드 장미축제가 17일부터 한달간 장미원에서 펼쳐진다. 계절의 여왕 '5월'과 꽃의 여왕 '장미'가 공동 주최하는 파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정원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누구든 금방 장미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지만 이길순 화백의 고백이 유독 눈길을 끈다. 30여년간 장미의 미학을 화폭에 구현한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벌판의 장미들은 삶의 표정을 지니고 있었다. 이때에 장미는 나 자신이 되기도 하고, 나의 가족이, 친구가, 이웃의 모습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역시 반세기 가까이 방문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서 정원을 가꿔왔다. 올해는 720개 품종 300만 송이가 축제에 함께한다. 각각의 형태로 찬란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장미들과 어울려 자연이 주는 순수한 기쁨을 만끽해보자. K-장미원 위상 담긴 '에버로즈 컬렉션존'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과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개에 달하는 꽃 관련 페스티벌의 효시가 됐다. 또한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한국 장미원의 위상을 높였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 세계 720개 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아 놓은 '에버로즈 컬렉션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각 장미 품종별 콘셉트에 맞춰 웨딩, 가족, 에버스케이프, 카니발 등 스토리 사인물과 테마 포토존을 연출했고,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들을 미리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부터 정원용 국산 장미 연구에 주력한 결과, 지금까지 총 30개 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해 보호등록을 마쳤다. 이중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품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오디오 도슨트, 포토스팟으로 더 즐겁게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이 장미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에버로즈 컬렉션존과 더불어 오디오 도슨트와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꽃바람 이박사'로 불리는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비하인드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장미원 오디오 도슨트는 에버랜드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빠르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장미원 내 포토스팟도 한층 강화됐다. 핑크 계열 장미들로 꾸며진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 테이블 등을 비롯해 공중에 매달린 행잉화분, 장미터널 등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에버랜드에서 사진 촬영을 전담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는 축제 기간 들르면 좋을 기념촬영 명소로 장미성이 보이는 빅토리아 가든, 장미원 전경이 빼어난 로즈기프트 상품점 거리를 추천했다. 에버랜드 정원 맘껏 누비는 '가든 패스' 축제 기간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와 협업한 '거품멍전(展)'도 열린다. 거대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이색 전시로, 해피바스의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한다. 고객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다. 봄 시즌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정원으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은 튤립에 이어 프렌치라벤더, 체리세이지, 디기탈리스 등 허브식물과 계절 꽃들이 가득 피어나면서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으로 또 한번 변신했다. 내달 16일까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포토존과 먹거리, 굿즈, 어트랙션 등으로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장미가 만발하는 5월 말부터 6월 초 장미원과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 개성 넘치는 정원들을 자유롭게 즐기는 특별 이용권 '가든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준규 그룹장이 직접 출연해 정원과 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꽃바람 이박사' 영상 시리즈 시즌2를 6월부터 선보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6 18:20:41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 박람회인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기조연설한다. 오 시장은 UAE 도시의 국제 행사에 참석해 서울과 UAE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5~11일 5박 7일 일정으로 UAE 출장길에 오른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서울 관광 해외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출장 첫날인 6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 중동-서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6~7일 개최되는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Seoul My Soul in Dubai)'에도 참석한다. 오 시장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 브랜드 쇼에서 서울의 관광 명소·음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7일에는 두바이 도로교통청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8일에는 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연례투자회의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은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한다. 9일에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시찰하고, 서울의 상암 일대 문화복합시설 조성에 대한 가능성을 살핀다. 이어 아부다비가 경제 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디야트 문화지구'를 방문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인 아부다바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를 방문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 중 핀테크 부문에서 10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금융 허브와 가상자산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각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인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이와 관련해 어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지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간 서울이 미래의 가치를 알아보고,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온 만큼, 오늘의 논의가 '디지털금융 허브, 서울'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02 18:26:33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 박람회인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기조연설한다. 오 시장은 UAE 도시의 국제 행사에 참석해 서울과 UAE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5~11일 5박 7일 일정으로 UAE 출장길에 오른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서울 관광 해외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출장 첫날인 6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리는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 중동-서울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디 아젠다에서 6~7일 개최되는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 마이 소울 인 두바이(Seoul My Soul in Dubai)'에도 참석한다. 오 시장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 브랜드 쇼에서 서울의 관광 명소·음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7일에는 두바이 도로교통청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8일에는 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연례투자회의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은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한다. 9일에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시찰하고, 서울의 상암 일대 문화복합시설 조성에 대한 가능성을 살핀다. 이어 아부다비가 경제 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디야트 문화지구'를 방문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인 아부다바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를 방문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 중 핀테크 부문에서 10위 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가장 높은 핀테크 부문 도시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날 ‘디지털금융 허브와 가상자산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각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인 지금,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이와 관련해 어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지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간 서울이 미래의 가치를 알아보고,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온 만큼, 오늘의 논의가 ‘디지털금융 허브, 서울’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5-02 09:47:07앞으로 간편결제가 고도화되면 본인 스스로가 인증수단이 되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여전히 카드가 국내 결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금융기술 발전이 이를 가능케 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4 FIND·25회서울국제금융포럼 패널토론에서 "걸어 다니는 제 자신이 하나의 인증 월렛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표는 "결제는 대부분 사용자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결국엔 높은 보안 수준이 갖춰진 서비스가 나올 것이고, 지금도 휴대폰만으로 대다수 결제가 가능한 세상이긴 하나 더 확대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앞선 강연에서도 "이달 초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이 발표됐는데 만 14세 미만 청소년들이 이용하도록 하는 게 골자였다"며 "핀테크 기업들은 이 같은 정책을 주도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소비자 편의를 위한 혁신금융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알리스테어 마일 러프버러대 경영대 교수는 "모든 국가는 각자 맞는 핀테크 접근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며 "영국의 경우 은행이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만큼 규제당국에서 오픈뱅킹을 실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일 교수는 이어 "한국도 오픈뱅킹을 하는 데 있어 공통의 데이터 인프라가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마일 교수는 앞선 강연에서 "금융동맹은 '금융이 경쟁'이라는 생각을 극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경제 상품과 용역이 제대로 통합돼 효율적으로 활용되려면 기술표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박 삼정KPMG 부대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크게 3가지 측면에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AI 추천 기준이 업종 대신 기능으로 바뀔 것으로 봤다. 조 부대표는 "지금까지는 가령 자산 흐름이나 건강 리스크 보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기존 업종별 분류 대신 예금이 좋을지, 미국 펀드가 나을지 등 기능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가격 산정의 정교화'와 '근무방식 변화'다. 조 부대표는 "병이 있거나 나이가 들면 보험 가입이 안 됐는데, AI 도입 시 건강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해 가격 책정이 세밀화될 수 있다"며 "또 예를 들어 가압류를 건다고 했을 때 법원마다 양식이 모두 다른데, 이 과정 자체가 90% 이상 자동화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제충 홍콩 중국남방자산운용(CSOP) 상무는 가상자산을 묶어 펀드 형태로 구성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 분야 혁신 금융기술로 제시했다. 이 상무는 "가상자산이 ETF로 만들어짐으로써 불법 리스크가 사라지고 있고, 각국 투자자들이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SOP는 지난 2022년 12월 최초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를 홍콩 거래소에 상장시킨 곳이다. 이 상무는 향후 가상자산 가격 상승을 점쳤다. 그는 "비트코인이 96% 이상 채굴되면서 공급량은 줄어들고 개인투자자의 접근 수단이 생기면서 수요는 늘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가상자산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상무는 앞선 강연에서 가상자산 ETF 강점으로 크게 4가지를 꼽았다. 우선 가상자산 현물과 달리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규제를 받아 시장조작 및 불법 활동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ETF 자산은 운용사와 기능적으로 독립된 수탁사에 위탁되기도 한다. 증권계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고, 선물 포지션 다변화·롤링 전략·시장 변동성 대응 등 액티브한 투자도 가능하다. 지역으로 보면 홍콩이 가상자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과 중국이 규제 강도를 높이는 와중에 홍콩 당국은 규제책을 정비하고 관련 산업에 우호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2022년 10월 말 아시아 최초로 가산자산 선물 ETF를 승인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은 증권, 상품 중 무엇으로 취급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후자로 분류하고 있어 감독기관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 좌장을 맡은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앞선 강연들의 공통점은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강조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신영 서혜진 김나경 이승연 김동찬 박문수 이주미 김예지 기자
2024-04-24 19: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