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남구는 지난 11일 구 자원봉사센터와 메가마트 문현점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상생활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와 메가마트 문현점은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게 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 내 환경개선 사업으로 벽화 그리기 활동과 사각지대에 대한 나눔 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15 12:56:17그룹 나인아이(NINE.i)가 한국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나인아이가 오는 5일, 6일 아리랑TV를 통해 방송되는 스페셜 2부작 예능 다큐멘터리 ‘힙스타그램’에 출연한다. 아리랑TV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힙스타그램은 MZ세대의 대표주자, 주목받는 그룹 나인아이가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울, 예산, 군산의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찾아가 직접 먹어보고 느껴보고 체험해 보며 나인아이만의 특별한 숏츠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생생히 담았다. 나인아이’는 멤버들을 두 팀으로 나눠 1편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태훈, 이든, 서원, 베리가, 2편은 전라북도 군산과 충청남도 예산에서 제원, 민준, 반, 주형, 지호가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 관광지까지 여행하며 MZ세대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숏츠를 제작기가 방송된다. 1편인 서울에서는 아침 일찍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타워 앞에 모여 멤버들과 팬클럽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사랑의 열쇠를 달았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며 서울 시내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이후 찾은 1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도심 재래시장의 대명사이자,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을 찾았다. 촬영일인 월요일에도 외국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장에서 빈대떡, 육회 탕탕이, 마약김밥, 떡볶이 등을 먹어보며 숏츠를 제작했다. 이어 나인아이가 찾은 곳은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지역 관광 활성화,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K-관광 마켓’ 10선 중 하나로, 전통적인 물품과 현대적인 물품을 7가지 무지개색 콘셉트로 분류한 이색적인 시장이다. 특히, 2층에 6~70년대 서울 상점가를 재현한 테마존인 청춘1번가가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나인아이는 서울풍물시장에서 과거로 여행 온 듯 골동품 등을 구경했으며, 청춘1번가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전통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리고 이어 찾은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곱게 갈아입은 나인아이와 전통 풍경이 어우러져 멋진 장면을 연출했으며, 근처에 있는 익선동 한옥거리를 찾아 아기자기 상점들을 구경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하루 여행을 마무리했다. 2편은 전라북도 군산과 충청남도 예산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찾아 나인아이가 다녀왔는데, 먼저 전라북도 군산에서 나인아이가 처음 방문한 곳은 군산말랭이마을이다. 군산말랭이마을은 현재의 일본식 가옥 일대에 1930~40년대 무렵부터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았으며, 6.25전쟁 시기 피란민이 지금의 해망동, 신흥동 등지에 터를 잡고 살며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현재 예술인 레지던스와 전시관이 구성되어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살고 있다. 나인아이는 아기자기 벽화를 구경하고, 추억 전시관에서 어린 시절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숏츠를 제작했다. 이어 찾은 군산공설시장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내에 냉난방시설과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유아 놀이방, 주차장, 여성 교육장 등 대형마트와 같은 편의시설을 갖춘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변모한 곳. 매운 잡채와 잔치국수 등 대표 음식을 맛보고, 추억의 과자를 한가득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인아이만의 짧지만 강력한 깜짝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군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나인아이는 충청남도 예산으로 이동하여 예산상설시장을 찾았다. 예산상설시장은 예산 출신 백종원이 본인의 회사를 통해 예산군과 상호 협약하여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핫플레이스가 됐다. 나인아이 멤버들은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하기 전부터 미리 먹고 싶은 음식을 찜해두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후 두 팀으로 나눠 먹고 싶은 음식들을 직접 사 와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예산의 랜드마크, 예당호를 찾았다.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된 예산의 대표 관광지이다. 나인아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넘으며, 예당호의 야경을 즐겼으며, 음악 분수에 맞춰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군산과 예산을 각각 당일여행을 즐기며 나인아이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제작한 관광지 숏츠는 아리랑TV ‘힙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
2023-12-04 15:55:4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동구 송라로골목 등 5곳이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상권은 △송라로골목 △내당제일골목 △산격허브로골목 △지범골목 △파도고개길이다. 동구 송라로골목은 신천역과 청구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근에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 대구무역회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난해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송라로축제'를 재개하며 노래자랑과 홍보이벤트를 개최해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 내당제일골목은 내당역 인근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권으로 주변에 대형마트와 두류공원,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최근 상권 주변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상권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북구 산격허브로골목은 80년대 산격2동 주거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엑스코, 산업용재관 등 테마단지가 인접해 있고 북대구IC,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40~50대의 지역주민 고객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골목 인지도 상승 및 외부고객 유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성구 지범골목은 지산범물지역 아파트 대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백화점,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으며 지하철 3호선 범물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과거 음식점과 학원 위주로 상권이 형성돼 있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상업지역으로 발전했다. 달서구 파도고개길은 내당역에서 성당시장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미로 벽화마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특히 이월드 입장객의 상당 부분이 상점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문화와 먹거리가 결합한 특화거리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5개 골목상권에 대해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모델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가겠다"면서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은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대구 대표 명품 골목상권으로 성장시켜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종 선정된 골목상권은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상권 통합 디자인 개발 △상권활성화 컨설팅 △개별점포 솔루션 컨설팅을 통한 상권 환경개선(경영, VMD, 위생환경 등)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08 09:16:23[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는 나눔을 실천하는 인플루언서 박현서가 동행하는 라오스 봉사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박현서와 함께하는 라오스 봉사 여행 5일'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과 소박한 힐링 여행지 방비엥에서 진행된다. 여행 중 봉사활동으로 현지인의 삶을 느껴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등 여행의 경험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다. 일정 첫날에는 현지 대형마트에서 봉사활동 물품 구입 등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둘째날에는 방비엥 빈민촌에 위치한 작은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위생교육,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과 시장놀이 등 레크리레이션을 통해 현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인플루언서 박현서가 SNS를 통해 후원받은 학용품과 하나투어가 준비한 물품도 기부한다. 튜브를 이용한 동굴 탐험, 숲속에서 즐기는 짚라인, 오프로드 버기카, 쏭강 카약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비엔티엔 야시장과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레스토랑 등에서 현지인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9월 29일 단 1회 출발하는 상품으로, 24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명만 예약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MZ세대가 나눔을 실천하는 여행의 가치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여행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23 14:56:29[파이낸셜뉴스]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서 코로나 19 생활방역을 집중 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것. 18일 강서구에 따르면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화곡본동시장에서는 제수용품 10% 할인 행사를 한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추첨 지급한다. 또 방신전통시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주고 송화벽화시장은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화곡중앙골목시장에서는 오는 25일 당일 물품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즉석복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들 행사때 사전 방역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또 장보기를 편의를 위해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송화벽화시장에서 '마을버스 승차 지원 사업'도 한다. 당일 2만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마을버스 승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생활방역사를 시장별로 배치, 코로나 19 방역을 집중키로 했다. 또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상인과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외 시장내 손세정제 비치, 방역수칙 안내 방송 실시,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한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이용해 보다 저렴한 추석장보기를 하자"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09-18 13:30:55[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유명한 파주시 광탄면은 미군부대 이전 이후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젊은 세대가 도심지로 이탈하며 현재는 중-장년층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파주시는 광탄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2의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광탄면은 입영 노래 ‘이등병의 편지’ 원작자 김현성의 고향이다.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산2리 4만㎡(1만2000여평) 부지 위에 이등병 우체국을 비롯해 이등병 이발소, 김현성 스토리 하우스, 라이브 카페, 입영열차 소공원, 야외 공연장, 이야기가 있는 벽화거리, 랜드마크(포토존) 등이 오는 2022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광탄면에선 지금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파주형 마을 살리기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27년째 전통 방식으로 만든 조청과 엿, 강정 등을 판매하는 용미1리 양지마을과 사계절 농촌체험을 운영하며 도시민을 사로잡은 마장3리 마장두레마을이 그 예다. ◇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 마을기업 선정 양지마을 부녀회는 1993년부터 겨울 농한기가 되면 부뚜막에 가마솥을 걸어 전통 방식으로 조청을 만들었다.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카페와 임진각 농산물판매장, 지역 축제장, 지역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부녀회원 중 최고령은 79세, 최연소는 63세이고 회원 수는 30여명에서 현재 10명이 됐다. 조청과 엿, 강정 제조는 부녀회원 몫이지만 장작을 패고, 엿물을 짜내고, 재료를 부뚜막으로 나르는 작업에는 남자가 동참하기 때문에 양지마을은 농한기에도 분주하다. 양지마을 조청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냉장 보관이 필수이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제조과정에서 상할 수 있어 11월부터 2월에만 만든다.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은 2006년 전통 조청 체험장을 준공했고 2019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 특화작물 연계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6000만원(자부담 400만원)을 지원받아 제품을 보관할 저온저장고를 추가 구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작업환경을 한층 더 개선했다. 최남순(70) 양지마을 부녀회장은 19일 “농한기마다 동네 사람이 모여 조청과 엿, 강정을 만들다 보면 화합과 소통이 절로 이뤄진다”며 “판매한 조청 수익금 일부를 매년 면사무소에 기부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작년 양지말전통조청협동조합의 판매수익은 4000만원 정도다. 양지마을 사람들은 판매수익으로 다른 지역으로 관광을 가거나 함께 식사를 하고 1년에 한 번씩은 면사무소에 기부도 한다. 오는 9월에는 마을 입구에 마을기업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남순 부녀회장은 “농한기 때 모여 조청을 만드는 일이 마을문화가 됐지만, 마을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참여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조청 작업이 단절될까 걱정된다”며 “젊은이들이 양지마을로 들어와 함께 전통 조청을 만들며 마을문화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마장두레마을 계절별 농촌체험 1만명 이상 참여 마장두레마을협동조합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으로 회원은 38명이다. 2016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사계절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민의 발걸음을 마을로 이끌고 있다. 마장두레마을은 봄에는 주말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한다. 가족당 연 10만원의 입장료를 내면 4~5평의 텃밭을 할당받아 1년간 가꿔나갈 수 있다. 여름에는 감자 캐기(단체 대상 1인 7000원), 금붕어 생태체험(소 6000원, 대 1만2000원), 파키라-허브 등 나만의 식물화분 만들기(1만2000원) 등 체험활동과 함께 수영장(성인 1만2000원-미취학아동 6000원)과 캠핑장(당일 2만원-1박 3만5000원)을 운영한다. 봄-가을에는 유치원 또는 단체 체험 방문이 많다. 가을이 되면 고구마 캐기 체험(1인당 7000원)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장두레마을협동조합은 향후 김장 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겨울에는 송어축제(1인당 2만원)가 인기다. 여름에는 월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연간 방문객은 평균 1만~1만2000명 선으로 추산된다. 마장두레마을은 2020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에서 ‘마을생태하천 체험관 운영’이 선정돼 올해부터 수중생물과 식물을 함께 키우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2016년부터 주민참여형 마을정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봄부터 가을까지 자연 풍광을 온전히 선사하고 있다. 문산천이 흐르는 광탄면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파주형 마을 살리기로 도시민 유입을 이끌고, 주민이 직접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차별화된 지역자원으로 마을도 살아나고 인구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7-19 21:44:29부산 지역 최초의 스타필드 시티,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선다. 스타필드 명지는 바다와 인접해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옥상공원 등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3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동시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옥상 스타가든, 센소리가든, 책정원, 팻파크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트레이더스, F&B와 마켓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챔피언 등 전문점과 패션, 스포츠, F&B 등 총 100여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부산 서부를 대표하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창원시, 북쪽으로는 김해시가 인접해 있고, 차량으로 25분 이내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핵심 상권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과 부산에코델타시티 개발을 앞두고 있어 상권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로서 지역민들의 소비자 후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쇼핑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의 장점은 바다와 인접한 입지를 활용한 시설들을 갖췄다는 점이다. 8층 옥상공간의 ‘스타가든’은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가족 정원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초화화단과 갈대숲으로 둘러싸인 산책로, 최고의 뷰를 만끽할 수 있는 바다 전망대 등을 갖췄다. 특히 책정원에서는 나무로 된 오두막에 어린이와 엄마들이 읽을 수 있는 900여 권의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대형 평상,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벽화와 초대형 체스 등을 구성해 온 가족이 쉬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스타필드 시티의 시그니처 시설인 펫파크도 신도시인 명지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가든 한 가운데 약 160㎡ 규모로 조성한 펫파크에는 반려견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음수대, 배변장 등 반려견맞춤 시설들을 배치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신도시 특성을 고려해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문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시티 라운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 3층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시설인 ‘챔피언’,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를 배치해 아이들을 위한 키즈 공간으로 만들었다. 인문, 취미, 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3층에 입점되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도시의 가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10-28 10:39:30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는 롯데칠성 · 롯데마트 · 롯데월드 등 20개의 롯데 계열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긴급 생활안전자금, 피해시설 복구 등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강석윤 의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사 차원의 지원금과는 별도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계열사 별로 '샤롯데 봉사단'을 발족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임직원 3만1000여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제빵봉사, 급식지원, 소외계층 문화공헌활동 지원 등 총 420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5-05 17:55:17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는 롯데칠성 · 롯데마트 · 롯데월드 등 20개의 롯데 계열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긴급 생활안전자금, 피해시설 복구 등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강석윤 의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사 차원의 지원금과는 별도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계열사 별로 '샤롯데 봉사단'을 발족해 매년 지역사회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임직원 3만1000여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제빵봉사, 급식지원, 소외계층 문화공헌활동 지원 등 총 420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5-05 10:23:48[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26일부터 열릴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손님맞이를 끝냈다. 각 동은 잇따라 ‘초화식재 행사’를 벌이며 관람객이 꽃박람회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어가기를 희구했다. 화정1동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 및 동 직원이 합심해 아름다운 꽃우물의 도시 화정1동을 상징하는 예쁜 화단을 조성했다. 17일에는 화전동과 행신1동에서 은은한 꽃내음이 퍼져나갔다. 화전동은 아름다운 벽화마을 조성사업과 더불어 꽃밭 화전(花田) 이미지와 어울리는 꽃마을을 만들기 위해 직능단체, 30사단 부대, 공무원 등 민관군이 힘을 모아 화전동 일대에 페츄니아 5000본을 식재했다. 행신1동은 페츄니아 3700본 식재와 더불어 마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와 불법광고물 정비를 함께 실시해 화사함과 더불어 쾌적한 이미지를 한층 더했다. 18일에는 행신3동과 효자동에서 ‘볼거리 가득, 아름다움 가득’한 마을 이미지로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했다. 먼저 행신3동은 직능단체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완료했고, 이는 주변에 활짝 핀 벚꽃과 어우러져 절로 봄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밝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북한산, 옛 마찻길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소가 자리 잡은 효자동은 옛 마찻길(서울-송추를 오고가던 옛길, 현재는 북한산 누리길을 잇는 효자동 명소)과 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페츄니아 2000주를 식재했다. ‘마음의 평화, 당신과 함께 있으면 따뜻해집니다’는 페츄니아의 꽃말처럼 초화식재를 추진한 각 동은 “고양시, 그리고 우리 마을을 찾는 시민이 꽃길을 걸으며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며 꽃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2019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개최되며 사전예매권은 4월24일까지 인터넷(네이버)과 NH농협은행, 행정복지센터, 하나로마트 고양점 등 관내 지정 오프라인 구매처에서 판매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4-21 13: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