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마펑워가 북경에서 ‘Earth Discover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외관광국과 중국내 문화관광국, 업계 전문가,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 크리에이터 등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콘텐츠에서 커뮤니티로, 다시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마케팅에 대한 방법 제시는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여행 시대’를 살펴보고, ‘새로운 놀이방식’이 여행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 시킬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다. 중국 여행 아카데미와 마펑워가 공동으로 설립한 FIT 빅데이터 연구소는 ‘글로벌 여행, 새로운 길 연구보고서 2023’을 발표해 업계에 새로운 참고 사례를 제공했다. 마펑워 창립자이자 CEO 천강은 “단순히 잘 먹고, 더욱 즐겁게 보내는 것으로만 여행 경험을 정의할 수 없으며 MZ세대가 원하는 자기표현을 강화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마펑워만의 강점인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통해 끝없이 소통할 계획이며 그들이 원하는 놀이와 감성적 가치가 포함된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마펑워코리아 박경진 대표는 “마펑워가 가진 개별자유여행객, 특히 MZ세대에 집중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인 FIT 여행객들이 한국으로 와서 가치 있는 새로운 경험들을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들과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3 12:49:16마펑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방한 관광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방한 관광시장 조기 회복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디지털본부 유진호 본부장, 마펑워 위주어 CMO, 마펑워 코리아 박경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펑워는 OTA(온라인 여행사)가 아닌 여행에 특화된 SNS 성격의 플랫폼으로 1.3억 사용자 보유,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 7.6억회, 월 사용자 8,0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소비 성향이 강한 2030 여성 사용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방한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공동 콘텐츠 제작, 빅데이터 교류, 중국인의 방한 관광 마케팅에 필요한 프로모션 모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펑워 코리아 박경진 대표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호텔/리조트, 항공사, 면세점 등 다양한 민간 기업들과도 함께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한 중국 방한 관광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13:08:47한국 문화 콘텐츠 즐기러 주말마다 한국 찾는 중국 여행객들 개별 자유여행객인 싼커들은 ‘마펑워’ 활용해 여행계획 세워 중국 대도시 어디서든 3시간 내에 도착 가능한 해외 자유여행지는 한국이 유일 중국 최대 여행 정보 공유 플랫폼인 ‘마펑워’가 2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2018 마펑워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조짐이 확대되는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인 여행객의 여행 트렌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한국 관광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를 비롯해 면세점, 호텔, 항공사, 패션, 뷰티 브랜드 등 각계각층의 핵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년전 같은 컨퍼런스를 기획하며 “1억명의 외동딸을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던 마펑워 코리아 박경진 대표는 “사드 갈등으로 잃어버린 2년 동안 중국인의 여행 트렌드가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2017년은 중국에서 남극 펭귄여행과 북극 오로라여행이 유행처럼 번진 시기였다. 2천만원짜리 20일 남극 여행 패키지에 많은 중국인들이 열광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남극을 여행한 전세계 사람들 중 20%가 중국인이었다. 중국의 90호우들 사이에서는 남극 정도돼야 단체 패키지 여행을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중국 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인 해외 여행 횟수는 1.3억회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이 중 자유여행의 비중이 53%였다. 국내 여행에서의 자유여행 비중이 무려 97%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지만 해외 여행도 빠르게 자유여행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여행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90호우들은 개별 자유 여행을 선호한다. 중국의 90호우(1990년대 출생자)는 한류를 상해에 있는 한식집에서가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인사동, 홍대에 가서 체험하며 즐기고자 하는 것이다. 개별 자유 여행은 단기, 단거리 여행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은 90호우들에게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어느 도시에서든 3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외국 여행지이다. 4박5일 여행으로 한 번 오고 리스트에서 지우는 대상이 아니라 주말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올 수 있는 밤도깨비 여행지이다. 더불어 다양하고 볼거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콘텐츠를 서울 및 지방도시들은 가지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북경의 직장인을 서울의 성수동에 있는 카페의 단골손님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게 마펑워 측의 설명이다. 북경에서 금요일 퇴근 후에 서울로 와서 토요일에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즐기고, 일요일엔 쇼핑을 하고 북경으로 돌아갈 수 있는 주말 생활권이 가능하다는 것. 국내 여행객이 제주도를 갈 때 블로그에서 맛집을 검색하고 가는 것과 같이 중국인들은 해외 여행을 할 때 ‘마펑워’를 보고 여행지를 결정하고 맛집을 검색하는 등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마펑워는 여행 상품 판매를 주로 하는 OTA와는 달리 여행 전 계획부터 여행 중 정보 추천, 여행 후기 공유 등 여행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2017년에는 자유여행상품 판매 채널을 구축해 중국 최초로 정보 추천부터 여행상품 결제까지 활성화한 플랫폼이다. 마펑워의 공동설립자 뤼깡 COO는 “마펑워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연코 콘텐츠”라며 “여행 후기와 추천 위주 콘텐츠를 통한 커뮤니티 형태의 플랫폼으로 운영하면서 빅데이터가 쌓이게 됐고, 이 콘텐츠들이 여행 전 의사결정을 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특히 2017년부터 중국 여행객은 물적 소비 대신 서핑을 즐기거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등 문화 체험식 소비로 변해가고 있다. 여행지 결정에서부터 여행 중 소비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쇼핑에 집중된 한국 여행도 체험과 쇼핑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를 마친 후 마펑워는 24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보다 긴밀하고 다양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2018-05-24 15:38:52[파이낸셜뉴스] 관광 분야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관광 관련 취업에 대한 종합 박람회를 마련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아스티호텔 부산 2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엑스더스카이, 마펑워코리아, 서프홀릭, 부산관광공사 등 관광 관련 대기업부터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및 지원 기관 등 5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박람회에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 스타트업을 위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턴 매칭 사업’이 진행된다. 또 관광 분야 구직 희망자들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글로벌 관광기업, 부산 관광 스타트업 등 기관들의 신입사원들을 초대해 취직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1대 1 취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취업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박람회 각 체험은 관광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관광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턴 매칭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당일 현장 접수도 받으나, 사전 접수자를 우선으로 배정한다. 이동욱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 박람회에서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이 관광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 스타트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09 10:52:3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6개월동안 외국인 관광객 2만7000명을 강원도로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본격적인 국제관광 시장 회복에 대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해당 기간 2만7000여명의 개별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했다. 재단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 관광객이 4800여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필리핀과 말레이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중화권의 경우 국경개방 시기가 늦었음에도 홍콩, 타이완이 추계 상품 대비 150%이상의 동계 상품 예약 증가율을 보이며 방문 국가 순위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구매율이 가장 높았던 싱가포르의 경우 레고랜드와 같은 신규 관광지가 연계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 해당 시장에서 강원도 신규 관광지에 관한 관심과 이에 따른 수요 전환이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상품별 판매분석을 진행한 결과, 체험관광 상품이 전체 예약의 88%를 차지했으며 기간별로는 11월과 12월에 가장 많은 예약률을 보여 겨울 관광 상품에 관심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강원도관광재단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국제관광시장을 겨냥해 클룩 외에도 코네스트, 마펑워 등 다양한 어권의 온라인 여행플랫폼을 통한 개별외국인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유진 강원도관광재단 해외마케팅팀장은 “개별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잡는 것이 앞으로의 국제관광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며 “향후 신규상품 공급 확대와 해외 시장별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20 08:44:59[파이낸셜뉴스] 뮤지컬 ‘마지막 사건’ 등 한국 공연 5편이 온라인으로 전 세계를 찾아간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해외소비자 대상 한국 공연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파하고 코로나 회복 이후 방한 시 공연관광 직접 수요로 연결시키기 위해 온라인 공연관람 행사 ‘웰컴 K-스테이지’를 오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웰컴 K-스테이지’는 공사에서 201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대학로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국내 인기 공연 중 다섯 편을 유튜브로 제공한다. 올해는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되며 ‘대학로 리부트 : 대학로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쇼케이스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가 한국 공연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 정상화 이후 방한 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공연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공연 풀 버전 영상을 4개 국어 자막과 함께 전 세계로 송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섯 편의 공연들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에 시작하며, 오는 30일 뮤지컬 ‘마지막 사건’을 필두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마지막 사건’은 추리소설의 대명사 아서 코난 도일과, 그가 탄생시킨 명탐정 셜록 홈즈의 대립을 긴장감 있게 다룬 작품이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의 공연작과 관련 정보는 웰컴대학로 공식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표적시장인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영어, 일어, 중어 간·번체 등 4개 외국어로 자막을 지원하고, 공연별로 출연배우 인터뷰, 제작자 뒷이야기 등을 가미해 공연 관람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해외지사를 활용, 대만, 중국, 일본 등 한국 공연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연 영상은 웰컴대학로 유튜브와 중국 여행 플랫폼 마펑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영어·일어·중어 번체 자막을 선택해서 시청 가능하고, 마펑워에서는 중어 간체 자막이 제공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26 08:19:0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한 ‘글로컬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글로컬(Glocal)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다. 글로컬 상품은 현지 사람·문화·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감성과 제주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토대로 마들어진 여행상품이다. 상품개발은 도내 업계를 대상으로 공모해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이전 중국 인바운드 시장의 문제점인 과도한 송객수수료로 인한 저가 단체 관광상품의 폐해를 개선하고, 도내 로컬여행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공모는 10일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도내 일반여행업에 등록된 업체 또는 도내 일반여행사와 관광콘텐츠 업체의 컨소시엄 구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5개 상품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선정된 상품을 대상으로 상금을 포함한 인센티브 지급과 함께 올 하반기 중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특히 씨트립·마펑워와 같은 중화권 현지 유력 온라인 여행사(OTA)·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판매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화권 현지에 제주관광 팝업스토어를 열어 글로컬 상품과 제주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성환 공사 해외마케팅처장은 "현재 해외 마케팅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중화권 시장은 과거와 같은 저가 단체관광의 폐해가 재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이번 글로컬 상품은 이런 부분들을 일정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10 10:30:52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하는 공연관광 온라인 쇼케이스 'K-퍼포먼스 온에어'가 오는 11월 9일까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공연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엔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22개 작품이 매일 한 편씩 풀영상으로 공개된다. 첫날인 19일 대표적인 한류 공연인 '난타(사진)'가 온라인으로 소개된 데 이어 대학로 화제작 '옥탑방 고양이'(20일), 해외에서도 호평받은 타악 퍼포먼스 '드럼캣'(21일),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25일), 환상의 미술공연 '페인터즈'(11월 5일) 등도 공연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생각나라 과자집'(24일), '팡쇼'(28일), '캣 조르바'(11월 3일) 등도 랜선을 통해 공개된다. 이들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며, 유튜브 접속이 어려운 중국의 경우엔 중국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펑워(Mafengwo)를 통해 공개된다. 또 외국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모든 공연엔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0-19 16:35:51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하는 공연관광 온라인 쇼케이스 ‘K-퍼포먼스 온에어’가 오는 11월 9일까지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공연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엔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22개 작품이 매일 한 편씩 풀영상으로 공개된다. 첫날인 19일 대표적인 한류 공연인 '난타'가 온라인으로 소개된 데 이어 대학로 화제작 '옥탑방 고양이'(20일), 해외에서도 호평받은 타악 퍼포먼스 ‘드럼캣’(21일),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25일), 환상의 미술공연 ‘페인터즈’(11월 5일) 등도 공연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생각나라 과자집’(24일), ‘팡쇼’(28일), ‘캣 조르바’(11월 3일) 등도 랜선을 통해 공개된다. 이들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며, 유튜브 접속이 어려운 중국의 경우엔 중국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펑워(Mafengwo)를 통해 공개된다. 또 외국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모든 공연엔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코로나19로 공연관광업계의 피해 규모가 최소 400억원에 이를 만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K-퍼포먼스 온에어가 궁극적으로는 신규 관람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0-19 08:09:51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해외관광객 유치가 막혀 랜선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 가을 부산여행의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우선 부산관광의 주력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커뮤니티 '마펑워'를 통해 국내에 있는 중국인 인플루언서와 공동으로 '아바타 여행' 라이브 방송을 오는 11월 송출할 예정이다. 아바타 여행은 구독자들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나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사연을 받아 유튜버가 대신 체험하고 시청자에게 전달, 궁금한 부분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대만에서는 부산음식을 주제로 현지에서 대만 셰프와 한국인 셰프가 공동으로 출연해 부산 음식을 만드는 '요리 123' 유튜브 영상을 10월 제작, 송출한다. 대만은 특히 부산 미식여행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곳으로, 지난해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한 '가을 부산 미식행사'는 참가신청 하루 만에 230석이 사전 매진된 사례도 있다. 국내 최대 관광시장인 일본 시장을 겨냥해서는 유력 방송매체인 아사히TV와 공동으로 '부산의 절경과 미식의 국제관광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10월 부산 특집방송을 제작해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는 특히 여성 시청자에게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 출연해 간사이 지역의 20~40대 여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절경 포인트를 소개하고 '고독한 미식가' 부산 편에 나왔던 낙곱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아세안 관광시장을 대비해 말레이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인 유명 유튜버 '블라이미(Blimey)'와 공동으로 부산의 가을을 즐기는 아바타 여행 콘텐츠를 10월에 제작한다. 블라이미는 3인의 한국인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만든 채널로, 사전에 구독자 댓글을 통해 가고 싶은 부산 관광지를 추천받아 유튜버가 대신 여행하고 랜선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시와 공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업계 대상 온라인 설명회, 태국 인플루언서 현지 온라인 홍보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거점인 해외 홍보사무소와 연계해 잠재적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부산을 찾지 못하더라도 부산에 관한 관심과 흥미 콘텐츠를 꾸준히 노출해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 국가별 관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9-28 18: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