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의 영향으로 심야 교통수요가 급증하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심야 대중교통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심야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전과 비교해 현 수송능력은 약 3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약 11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지하철 심야운행 중단 및 심야택시 감소 등으로 인해 약 30%가 감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잠정 중단됐던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을 전면 재개한다. 심야운행 시간이 현행 밤 12시 무렵에서 오전 1시까지로 연장되는 것. 연장운행은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5월 28일 개통 예정인 신림선까지 전 노선이 대상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호선, 5~8호선) 및 9호선 및 경전철(우이신설, 신림선)은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빨리 앞당겨 6월 중순 이전까지 연장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오는 7월 1일자로 심야 연장운행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노사 협의나 운송사업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의 철도 안전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 통상 행정절차는 2개월 이상 소요되지만 시행시기를 크게 앞당길 예정"이라며 "심야 연장운행 재개 시 일일 약 308편(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지하철 운행이 확대되고 최대 17만명가량의 수송증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부족했던 심야 수송력을 대폭 끌어올려 안전하고 편리한 심야시간 이동을 지원뿐만 아니라 약 2년 동안 폐업과 휴업 등 깊은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자영업 등 민생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막차 시간을 한시적 연장해 운행한다. 서울시는 심야 유동인구 과밀지역과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 등을 고려해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선정한다. 우선적으로 해당 거점지역 운행 중인 88개 노선 막차시간을 주요 거점지역 도착시간 기준 오전 1시로 연장한다. 시내버스 이용객이 높거나 차내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예비차량 추가 투입 등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막차시간 등 관련 정보는 연장운행 첫날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표출된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또타앱', 도시철도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연장운행 개시를 기반으로 더욱 면밀하게 이동수요를 파악해 나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이용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차량 투입 등 추가 방안도 검토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심야 택시 승차난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울과 경기도 진입을 위한 심야 이동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인근 지자체와 논의를 통해 시계외 결절점에 대한 방안도 고민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병정 기자
2022-05-05 18:35:13공항철도는 귀경객이 몰리고 입국자가 늘어나는 설날 당일부터 연휴 마지막날까지 막차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2월 5~6일 인천공항2터미널역 막차시간을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오전 1시 15분으로, 서울역은 밤 12시에서 오전 1시 06분으로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기존에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이 열차의 서울역(종착역) 도착시각은 밤 12시 56분이다. 또 추가된 임시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오전 1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2시 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에 밤 12시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인천공항2터미널역(종착역) 도착시각은 오전 1시 6분이다. 추가된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전 1시 6분에 출발해 오전 2시 12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한편 공항철도는 연휴기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카운터를 기존의 2배 규모인 최대 16개까지 확대 운영하고 각 분야별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번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29 15:15:58서울 지하철 첫차와 막차시간을 현행보다 30분씩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된다. 서울시는 8일 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지하철 첫차 운행시간을 현행 새벽 6시에서 5시30분으로, 막차 시간을 새벽 1시에서 0시30분으로 각각 30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은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막차시간이 앞당겨지는 데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과 관련, 서울시는 버스나 택시 등 시민의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안전을 위해 유지·보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도 제기했다. 자정 이후 이용객이 적어 적자 운행의 문제점 역시 지적했다. 지하철 운영과 관련, 전동차 운행때 차량이 고장나면 관제보고보다 승객을 위한 안내방송을 먼저 실시하고 단전 때도 승객안내가 가능한 무정전 방송장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20년 이상된 전동차 610량을 2022년까지 교체한다. 전동차 입찰과 관련, 전동차 제작업체를 선정할 때 규격(기술)입찰을 거친뒤 가격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앞으로 투입될 신규 전동차의 경우 승강장 안전문이 열린 상태에서는 전동차가 승강장으로 진출입을 못하도록 설계된다.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승강 편의시설의 부품 교체주기를 단축시키고 관리인력도 현행 99명에서 1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지하철 안전인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무실을 안전센터로 개편하고 안전요원을 역마다 2명씩 556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보안관도 50명 충원키로 했다. 지능형 폐쇄회로TV 설치를 확대해 소매치기, 성폭행, 폭행, 부정승차 등을 예방하고 열차내 혼잡도를 색깔별로 안내해 탑승객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7-03-08 12:36:58▲ 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2015년 마지막날,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표 2015년 마지막날,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이 실시될 예정이다. 31일 자정 서울시는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이에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 날 버스, 지하철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 각 호선별 막차 시간은 위에 시간표를 참고하면 된다. 버스도 연장 운행한다. 31일 종로 경유 시내버스 42개 노선이 보신각 주변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N10, N26, N37, N62)도 정상 운행하니 이용에 참고하면 된다. 앞서 버스는 연말 송년회 등으로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종로 일대를 지나는 16개 노선 버스의 막차를 1시간 연장 운행하고 있다.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23:00~익일 01:30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무교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버스도 일제히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는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고정인사 5명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2015년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 한편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련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역사문화재과(2133-2614), 교통정책과(2133-2219)로 하면 된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31 14:42:20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서울시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각종 송년회 때문에 늦게까지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하는 속출하는 가운데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이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심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혼잡지역 10곳에 대해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을 조정한다. 막차 시간이 조정되는 곳은 홍대 입구와 강남, 종로, 신촌, 영등포, 그리고 여의도, 건대 입구, 명동, 구로, 역삼이다. 이곳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92개 노선의 막차가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는 오전 1시까지로 한 시간가량 연장된다. 또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성남과 부천, 고양으로 가는 3개 노선의 막차도 오전 2시까지로 늦춰질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2-30 13:06:17[투데이 키워드]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열차시간 조회, 바냐 카우다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아질산나트륨이란, 미러링 의미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돼 화제다. 보물 제1849호가 된 '남해 용문사 대웅전'은 중창 기록과 건축 양식으로 볼 때, 조선 현종 7년(1666년)에 일향화상(一香和尙)에 의해 건립되고, 영조 47년(1773년)에 중수가 완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용문사 대웅전은 평면 구성과 공포의 표현기법, 상부 가구와 닫집(불상을 감싸는 작은 집이나 불상 위를 장식하는 덮개) 등에서 수려한 장엄 수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장엄의 극치는 18세기 이후 건립된 사찰 주불전의 특징적 건축양식으로, 서남해안 지역의 건축 경향이 동쪽 지역으로 확장돼 발전하는 양식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보물 제1850호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근래 발견된 원통전 상량문 묵서(墨書)에 의해 1606년에 중창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식의 기단을 비롯한 17~18세기의 건물에서 나타나는 다포식 맞배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건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왕실의 원당임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유물이 온전히 보전되고 있다. ■ 열차시간 조회 열차 시간 조회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을미년 새해맞이를 위해 이동하는 인구가 2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열차 이동 여행객만 6000여명. 지난 20일 코레일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해돋이 인기지역인 정동진의 경우 철도편 예약은 이미 끝났거나 좌석이 몇 석 남지 않았습니다. 반면 버스로 이동하는 여행 상품은 예년에 비해 예약률이 10% 정도 떨어졌고, 배를 타는 해돋이 상품은 예매율이 현저히 낮았다. 정동진에서 새해맞이를 할 수 있는 정기열차는 지난 11월30일 오전 7시부터 판매를 개시했는데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새해맞이 열차의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에 코레일은 연말연시 임시열차를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다. 을미년 새해 해돋이를 위한 임시열차는 14회 총 6200석을 추가 운행한다. 전국 각지에서 정동진, 추암, 여수 오동도, 태백산, 해운대, 포항 호미곶 등 해돋이로 유명한 곳으로 출발하는 열차들이다. 바냐 카우다란 ■바냐 카우다란 바냐 카우다란 무엇일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바냐 카우다 란 올리브오일, 앤초비, 마늘을 넣은 소스를 푸조트에서 뭉근히 끓여가며 카르둔, 피망, 아티초크, 비트, 순무, 엔다이브, 양배추, 양파 등의 다양한 제철 채소와 빵을 찍어 먹는 이탈리아 요리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전통 요리로 스위스의 퐁듀와 먹는 방식이 유사하다. 늦가을에 포도 수확과 와인 생산을 마친 농부들이 일하는 동안 쌓였던 피로를 달래고 한 해의 농사가 무사히 마무리된 것을 자축하며 함께 모여 먹던 요리였다. 본래 바냐 카우다는 축제 등에서 특별식으로 제공되던 요리였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가벼운 전채요리 또는 코스요리의 첫 번째 식사로 제공된다. 이탈리아어로 '뜨거운 그릇' 또는 '뜨거운 소스'를 의미한다. 소스를 뭉근하게 끓여가며 다양한 채소와 빵을 찍어 먹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이 화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운영한다 통상 오전 1시에 운행이 끝나는 지하철은 30일과 31일에는 오전 2시까지 운행(시내구간)한다. 서울시는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시 홈페이지나 역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내버스의 경우 30일과 31일 양일 간 시내 주요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의 막차를 종점 기준 오전 1시까지 운행하는 한편 31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키로 했다. 마찬가지로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지역으로 운행하는 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니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이란 질산나트륨을 납과 함께 녹여서 만든 무색의 결정이다. 염료의 제조, 식품 첨가물, 의약품 등으로 쓰인다. 발색제.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의 고기의 발색제로 사용한다. 그 외 식품공업용에 쓰며, 식육제품, 고래고기 제품, 어육 소시지, 어육햄, 명란젓, 연어알젓 이외의 식품에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사용량은 아질산으로서 식육가공품(포장육, 식육추출가공품, 식용 우지, 식용돈지 제외) 및 경육제품에서는 1kg에 대하여 0.07g를, 어육 소시지류 및 어육햄류에서는 0.05g를, 명란젓 및 연어알젓에서는 0.005g 이상이 잔존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백~담황색의결정성 분말 또는 입상, 막대상의 덩어리. 외관과 맛이 식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러링 의미 미러링이란 장비가 고장 나는 사고가 생겼을 때 데이터가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데이터를 하나 이상의 장치에 중복 저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특정 지역의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에 있는 파일들을 복사하여 다른 웹사이트에 저장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법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구현될 수 있으며, PC로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통제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 PC서비스를 통해 일부 가능했던 일이 국내 IT기업의 미러링 솔루션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미러링 솔루션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PC나 TV 등 다른 큰 디스플레이로 전송해 조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쉽게 말해 PC모니터에 뜬 스마트폰을 PC 프로그램인 것처럼 쓸 수 있도록 해준다.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까지 PC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조작해 영화, 사진, 게임, 카카오톡, 각종 자료 등을 PC모니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30 08:28:57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기간 막차 시각을 연장하는 등 출국객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4, 25일에는 기존 막차를 구간 연장하고, 4개의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임시열차 운행으로 인천공항 2터미널역 막차시각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01시 15분으로, 서울역은 00시 00분에서 01시 10분으로 연장된다. 인천공항 2터미널역에서는 기존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 서울역까지 운행하고, 종착역 도착시각은 00시 56분이다. 또 추가된 임시열차 2편성은 00시 30분, 01시 15분에 출발해 각각 01시 36분에 서울역, 02시 09분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 00시 00분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 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종착역 도착시각은 01시 06분이다. 추가된 임시열차 2편성은 00시 40분, 01시 10분에 출발해 각각 01시 46분 인천공항 2터미널역, 01시 44분 검암역에 도착한다. 한편 공항철도는 연휴기간 이례적 상황 발생에 대비 각 분야별로 비상 대응반을 운영하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카운터를 기존의 2배 규모인 최대 16개까지 확대 운영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이용을 위해 철도시설물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17 15:27:52지난 9일 저녁 부산의 가을밤을 수놓은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비롯한 부산 곳곳에서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 '끌림·설렘·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아 더욱 특별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불꽃축제는 지난해보다 1시간 앞당긴 오후 7시부터 시작해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인파가 광안리해수욕장으로 몰려들었다. 노점상들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갖가지 음식 냄새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들도 오전부터 도로를 통제하고 방문객들을 안내했다. 불꽃쇼 개시 6시간 전인 오후 1시께 해수욕장 인근 카페에는 벌써부터 들뜬 표정으로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현장에서 만난 A씨(40대·여)는 "오전 시간 카페에 방문해 음료와 식사를 시키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여유롭게 축제를 기다리고 있지만 카페에서 불꽃이 잘 보일지 걱정"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후 5시께 본격적인 축제 시작 1시간 전이 되자 광안리 일대에 몰려든 인근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프랑스에서 온 제프 이자벨씨(50대)는 "부산 여행 중 불꽃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왔지만 티켓이 없어 길거리에서 관람할 예정"이라며 "지난 7월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축제에도 방문했지만 광안리 불꽃축제는 질서 정돈하고 규모도 큰 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7시 첫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올해 행사에선 광안대교를 따라 물결 형태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과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내용을 담은 '문자 불꽃'이 처음 선보였다. 국내 최초 낙하산 모양의 '패러슈트 불꽃'이 연출되고 관람객들은 불꽃이 터질 때마다 눈과 카메라로 광경을 담기 바빴다. 두 자녀와 함께 대연동에서 온 이문효씨(40)는 "아이들이 꿈틀거리는 웨이브 불꽃을 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온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잠깐의 휴게 시간 이후 2부에서는 '끌림, 설렘, 울림'을 주제로 한화의 '부산멀티불꽃쇼'가 35분간 각양각색의 불꽃을 연출했다. 마지막에 축제가 끝났음을 알리는 '커튼콜 불꽃'이 5분간 진행되면서 이날 불꽃쇼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먼 곳에서 찾아온 관람객 일부는 행사 지연과 불꽃 연출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경북 영천에서 왔다는 손태옥씨(50대·여)는 "요즘 워낙 불꽃축제가 화려하다 보니 특별하게 화려하다는 느낌은 없었다"라며 "관람을 위해 먼 곳에서까지 찾아올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C씨(30대) 또한 "정각에 행사가 시작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10분 이상 불꽃이 올라오지 않는 등 공백이 길었고, 도중에 인터미션 시간도 있어서 인파를 피해 예상보다 일찍 행사장을 벗어나야 할 것 같다"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부산시는 100만 인파가 집결할 것에 대비해 공무원과 경찰 등 6700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1∼4호선 열차 운행을 240회 증편하고 막차 시간을 25분 연장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10 19:24:19[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 저녁 부산의 가을밤을 수놓은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비롯한 부산 곳곳에서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 '끌림·설렘·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아 더욱 특별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불꽃축제는 지난해보다 1시간 앞당긴 오후 7시부터 시작해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인파가 광안리해수욕장으로 몰려들었다. 노점상들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갖가지 음식 냄새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들도 오전부터 도로를 통제하고 방문객들을 안내했다. 불꽃쇼 개시 6시간 전인 오후 1시께 해수욕장 인근 카페에는 벌써부터 들뜬 표정으로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현장에서 만난 A씨(40대·여)는 “오전 시간 카페에 방문해 음료와 식사를 시키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여유롭게 축제를 기다리고 있지만 카페에서 불꽃이 잘 보일지 걱정”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후 5시께 본격적인 축제 시작 1시간 전이 되자 광안리 일대에 몰려든 인근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사전행사 음악과 진행자의 멘트가 큰 소리로 울리고, 호각 소리와 안내소 방송, 간간이 터지는 시험 폭죽으로 옆 사람의 말소리를 듣기조차 어려웠다. 프랑스에서 온 제프 이자벨씨(50대)는 “부산 여행 중 불꽃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왔지만 티켓이 없어 길거리에서 관람할 예정”이라며 “지난 7월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축제에도 방문했지만 광안리 불꽃축제는 질서 정돈하고 규모도 큰 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7시 첫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올해 행사에선 광안대교를 따라 물결 형태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과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내용을 담은 '문자 불꽃'이 처음 선보였다. 국내 최초 낙하산 모양의 '패러슈트 불꽃'이 연출되고 관람객들은 불꽃이 터질 때마다 눈과 카메라로 광경을 담기 바빴다. 두 자녀와 함께 대연동에서 온 이문효씨(40)는 “아이들이 꿈틀거리는 웨이브 불꽃을 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온 보람을 느꼈다”라며 “작년과 달리 날씨가 춥지 않아 야외 관람하기 좋았고 가을 날씨에 불꽃축제를 볼 수 있어 너무 낭만적이었다”고 말했다. 잠깐의 휴게 시간 이후 2부에서는 '끌림, 설렘, 울림'을 주제로 한화의 '부산멀티불꽃쇼'가 35분간 각양각색의 불꽃을 연출했다. 마지막에 축제가 끝났음을 알리는 ‘커튼콜 불꽃’이 5분간 진행되면서 이날 불꽃쇼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먼 곳에서 찾아온 관람객 일부는 행사 지연과 불꽃 연출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경북 경천에서 왔다는 손태옥씨(50대·여)는 "요즘 워낙 불꽃축제가 화려하다 보니 특별하게 화려하다는 느낌은 없었다"라며 ”관람을 위해 먼 곳에서까지 찾아올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C씨(30대) 또한 “정각에 행사가 시작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10분 이상 불꽃이 올라오지 않는 등 공백이 길었고, 도중에 인터미션 시간도 있어서 인파를 피해 예상보다 일찍 행사장을 벗어나야 할 것 같다”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부산시는 100만 인파가 집결할 것에 대비해 공무원과 경찰 등 6700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했으며, 해수욕장에 진입하는 골목 등 주요 지점마다 키다리 경찰관을 확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1∼4호선 열차 운행을 240회 증편하고 막차 시간을 25분 연장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09 21:21:1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 중인 경기도가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무정차 운행 예방을 위해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버스 정류소 체류시간을 측정해 8초 이내(시속 약 30km) 서행 운행하도록 하고, 무정차 운행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무정차 민원 발생 상위 100개 노선을 선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분기별, 반기별로 암행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친절 행위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의무화하고 친절기사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 업체·운수종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동반탑승·취식행위 금지 등 시내버스 운송사업 표준약관에 대한 도민 홍보와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버스 이용객과 운수종사자간 갈등 상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난폭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 급가속 등 운전자의 위험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안전운행 웹 시스템을 도입해 운수종사자의 운전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노선별 △교통사고지수 △차량 안전 관리실태 등 안전분야 평가를 강화해 버스 안전사고·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배차계획 위반에 대한 대책으로 운행횟수 준수율이 90% 이하인 노선을 집중관리 노선으로 선정해 첫차·막차 준수율 등 배차간격을 집중 관리하고, 배차계획 미이행 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내년 실행을 목표로 관련 지침 개정,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상은 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과 함께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배차계획 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월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약 6000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이다. 노선단위 서비스 평가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정지원 협약을 갱신하는 '공공지원형'과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일정기간 운영하는 '노선입찰형'으로 나뉜다. 이런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식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3 10: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