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1년 만기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로 냈다. 예측 가능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수단이다. 19일 키움운용에 따르면 ‘히어로즈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가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키움운용은 이외 3개 만기매칭형 상품을 운용 중이다. 이 상품은 2025년 9월 전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을 편입한다. ETF의 존속기한(만기) 역시 내년 9월 30일이다. 이 ETF를 매수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당시 만기수익률(YTM) 정도의 수익률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1일 기준 3.395%다. 해당 ETF는 KIS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IS 2509 만기형 크레딧 종합채권지수(AA-이상)(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액티브 운용전략을 통해 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만기매칭형 ETF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시장 금리가 어떻게 달라져 있든 매수 당시 확인한 YTM 수준으로 수익을 취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만기까지 투자금을 묶어둬야 하는 것도 아니다. 투자자는 만기 전이라도 ETF를 장내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 이 경우 YTM 수준의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 시엔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YTM은 확정수익률이 아니며 투자 시점별로 다를 수 있다. 해당 수치는 키움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인 키움운용 ETF사업부장은 “경기둔화 우려로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시장 영향을 덜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향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굴리고 싶은 연금자산 또는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도록 보유 중인 대기자금 등을 투자할 금융상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09:57:19[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네 번째 만기매칭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KB운용이 18일 선보인 ‘KBSTAR 25-06은행채(AA+이상)액티브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 국내 은행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만기는 2025년 6월이다. 출시일 기준 연 3.57% 수준의 만기 보유 수익률(보수 차감 전)이 예상되며, 최근 높아진 금리 상황에 따라 정기예금을 초과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만기 채권형 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상품별로 만기가 정해진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시점에 예상한 성과를 낼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앞서 KB운용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만기 매칭형 ETF의 만기 상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5만146원으로 상장한 ‘KBSTAR 23-11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월분배금(총 825원)과 만기 해지 상환금(총 5만2126원)을 합쳐 5.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KB운용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예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중간에 매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8 08:23:4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따라 생긴 목돈 투자처로 ACE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주목하라고 6일 전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정해진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상품을 말한다. 청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를 통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2024년 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셈이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장점은 채권 이자가 일별로 순자산가치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투자기간 중 ETF를 매도하더라도 투자 기간만큼 채권 이자수익을 누릴 수 있고, 향후 금리 하락 시에는 자본차익도 거둘 수 있다. ETF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YTM)을 통해 만기까지 보유 시 수익률도 예측할 수 있다. 현재(3월 4일 기준) 각 상품별 연환산 YTM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4.34%, ACE 25-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 26-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각각 4.07%와 4.05%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최초로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또 다른 유형인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매년 11월에 만기되는 채권을 편입한 뒤 채권 만기 시점에 익년도 11월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교체한다.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한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장점에 투자 연속성이라는 편의성이 더해진 상품이다.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 라인업은 만기 시점에 따라 총 4가지(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액티브 ETF,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이다.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 또한 만기 시점까지 채권을 보유하는 상품으로, 매수 시점의 YTM이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되고 있다. 각 상품별 연환산 YTM은 ACE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액티브 ETF(4.18%),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4.08%), ACE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3.92%),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3.72%) 순으로 높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결혼이나 주택 마련 등으로 인해 장기간 목돈을 묶어두기 어려운 청년층에게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채권 이자를 수취하면서도 목돈이 필요한 시점에 장중 매도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개의 ACE ETF는 퇴직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년층의 목돈 투자 용도 외에도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기재된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YTM은 확정수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6 08:48:02[파이낸셜뉴스] 국내 첫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청산을 완료한 데 이어 두 번째 주자가 나선다. 11월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23-12회사채(AA-이상)액티브’가 오는 12월 20일 투자자들에게 해지 상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산은 앞서 18일에 이뤄지며, 만기 이전 거래를 원하는 경우 14일까지 매매를 마쳐야 한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비교지수는 ‘KIS 크레딧2312만기형 총수익지수’다. 지난 29일 기준 절대 수익률은 5.72%로 상장 당시 추정한 만기까지 목표 수익률(YTM)인 5.32%를 웃돈다. 앞서 지난 23일 상환금을 지급한 ‘KBSTAR 23-11회사채(AA-)액티브’는 연 5.6%(월분배금 포함) 수준으로 마무리했다. YTM은 확정 수익률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만기 시점에 해당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 여부가 만기매칭형 상품에 있어서 중요하다. 상환금을 활용한 재투자 전략 수단으로는 존속기한이 더 긴 만기매칭형 및 채권형 월배당 상품이 있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3-12회사채(AA-)액티브’ 외 3종 만기매칭형과 2종의 채권형 월배당 라인업을 가추고 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만기채권형은 일반적인 ETF에 실물 채권 투자 장점을 더한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상장 시 예측했던 목표 수익률에 상응하는 성과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1-30 09:15:45[파이낸셜뉴스] 국내 첫 미국채 투자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 만기까지 보유할 시 연 5% 내외 기대수익률(YTM)을 취할 수 있다. 11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히어로즈 25-09 미국채권(AA-이상)액티브’가 오는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5년 9월 말을 존속기한으로 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액티브 ETF다. 국내 증시에 만기매칭형 채권 ETF 20종목이 상장돼있지만 국내채권이 아닌 미국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은 처음이다. 미국 기준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한미 기준금리 차가 2%p까지 벌어지면서 미국채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 상품은 만기가 오는 2025년 8~10월에 도래하는 국제신용등급 AA-이상, 시가총액 3억 달러 이상 미국 국채와 공사채, 회사채, 달러표시채권(KP) 등에 선별 투자한다.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YTM은 지난 8월말 기준 연 5.081%다. 향후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당초 투자 시점에 예상된 수익률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할 경우엔 만기 이전에 매도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우량 등급 채권에 투자해 위험을 관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저평가된 채권 발굴, 금리전망에 따른 듀레이션 조정 등 전략으로 수익률 향상을 추구한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비교지수 ‘USD AA3 Above Select September 2025 Maturity Index’ 대비 초과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 변동이 ETF 성과에 반영된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연 5% 수준의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수익성 측면에서 주식이나 부동산 등 타 자산군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라며 “이례적인 고금리 국면에서는 미국 단기채권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자산을 원화자산 및 위험자산을 중심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달러채권 ETF를 활용하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면서 미국 달러화에 자산을 노출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9-11 10:37:07[파이낸셜뉴스] 키움투자자산운용도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합류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7일 ‘히어로즈 24-09 회사채(AA-이상)액티브’, ‘히어로즈 26-09 회사채(AA-이상)액티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전자는 만기가 내년 8~10월이면서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한다. 추구하는 만기수익률은 지난 10일 기준 4.103%로, 4대 시중은행 최고우대금리(1년 만기 3.65~3.69%)를 넘는다. 후자는 만기가 오는 2026년 9월 전후인 AA- 이상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을 담는다. 연 4.376% 수준 만기수익률을 목표로 삼는다. 역시 시중은행 최고우대금리(3년 만기 3.21~3.45%)보다 높다. 두 상품은 KIS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IS 2409 만기형 크레딧 종합채권지수(AA-이상)’와 ‘KIS 2609 만기형 크레딧 종합채권지수(AA-이상)’를 각각 비교지수로 한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 매력이 비교적 높은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 운용 역량이 반영되는 액티브 ETF로, 추가수익 극대화와 리스크 최소화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최근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11~12월 총 10개 종목이 등장한 데 이어 이번 키움운용 상품을 포함해 올해도 9개 종목이 출시됐다. 정기예금과 비슷하게 수익률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이 높은 동시에, 상장 종목으로서 투자 편의성도 높다는 게 매력이다. 존속기한(만기)이 있어 이 시점 도래 시 투자자에게 상환금을 지급한 뒤 해지(상장폐지)된다는 게 특징이다. 투자한 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투자시점의 만기수익률에 해당하는 수익률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맡기고 만기가 되면 약정금리만큼의 이자를 받는 정기예금과 유사하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가 이연되고,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성인 키움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목표하는 투자기한에 맞춘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활용하면 투자기간 중 시장금리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예측 가능한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며 “목표 기한이 있는 자금을 여태 정기예금으로만 관리했거나 시장 상황 영향을 덜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16 16:14:46[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에 국고채에 이어 회사채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6일 상장한 ‘SOL 24-06 국고채액티브’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만기매칭형이다. 만기매칭형은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때문에 만기 도래 시 자동 상장폐지 및 상환금 지급 후 해지된다. 이번 상품 만기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오는 2025년 9월이다. ‘SOL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ETF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 만기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회사채, 특수채, 금융채 등에 주로 투자하며 비교지수는 ‘KAP 25-09 크레딧 채권(AA-이상, 총수익 지수)’이다. 해당 상품은 기본적으로 만기 보유 전략을 구사하되, 상장 이후 금리 하락 시기에 중도 매도 하면 자본차익이 발생하는 만큼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회사채와 유사한 이자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유동성 자금 관리에 유용하기도 하다. 지난 4일 기준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4% 초중반 수준이다. 개별 채권 대비 거래 수수료도 낮다. 잔존만기 2년 채권의 경우 일반적으로 0.15~0.3% 사이로 금액이 책정되는데, 해당 ETF 총 보수는 0.05%로 월등히 저렴하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안전자산에 해당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 100%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 계좌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08 10:00:12국내 채권투자가 활성화된 가운데 약정 기간에만 운용되는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시장금리의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청산 시점에 목표한 원금과 이자를 수령받을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13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만기수익률(YTM)은 연 4.08%(12일 기준)로, 동일 만기시점(23-12) 상품 가운데 선두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만기채권형 ETF다. 기존 채권형과 달리, 만기에 자동 청산된다. 청산은 상품명에 표기된 숫자 '23-12'에서 알 수 있듯이 올해 12월 이뤄진다. 액티브 ETF의 특성상 비교지수인 'KIS 크레딧2312만기형 총수익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한다. 편입자산은 지수 구성종목 중 △신용등급 AA- 이상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 우량 종목이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특수채, 은행채 잔액 비중을 40%로 제한하고 있다. 1년을 더 묵힐 수 있는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내년 12월 청산된다. YTM은 연 4.28%로, 국내 만기매칭형 ETF 14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들 ETF의 순자산액은 올해 들어 각각 250% 이상 증가하며, 이달 5일 합산 순자산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 ETF에 실물 채권투자의 장점을 더한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금리 상승기에는 분할 매수를 통해 상향된 이자수익을, 금리 하락기엔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6-13 18:13:23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만기 매칭형 TIGER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순자산이 모두 합쳐 1조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24-10 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447820)' 순자산은 5288억원(10일 기준)이다. 해당 ETF는 만기 매칭형 TIGER ETF 시리즈 4종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2024년 10월 만기의 A+ 등급 이상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회사채가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와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도 각각 순자산 2016억원, 1306억원으로 성장했다. 국채와 공사채 등에 투자하는 'TIGER 23-12 국공채액티브 ETF' 역시 순자산 1639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채권 개별종목 투자와 비교해 유동성, 수수료, 분산투자 등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만기 매칭형 ETF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만기 매칭형 ETF는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할 수 있고,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에서 매수가 가능하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등장한 만기 매칭형 ETF는 채권투자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순자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특히 최근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서 장기채 ETF에 활발하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11 17:57:5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만기 매칭형 TIGER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순자산이 모두 합쳐 1조원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24-10 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447820)’ 순자산은 5288억원(10일 기준)이다. 해당 ETF는 만기 매칭형 TIGER ETF 시리즈 4종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2024년 10월 만기의 A+ 등급 이상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회사채가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와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도 각각 순자산 2016억원, 1306억원으로 성장했다. 국채와 공사채 등에 투자하는 ‘TIGER 23-12 국공채액티브 ETF’ 역시 순자산 1639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채권 개별종목 투자와 비교해 유동성, 수수료, 분산투자 등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만기 매칭형 ETF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만기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만기 매칭형 ETF는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할 수 있고,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에서 매수가 가능하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등장한 만기 매칭형 ETF는 채권투자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순자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특히 최근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서 장기채 ETF에 활발하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11 09: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