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팀이 산업용 폐가스에 포함된 수소를 별도로 분리하지 않은채 약물 '만니톨'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로 만든 다중 효소 반응기는 수소가스만 사용해 약물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폐가스에서도 80% 이상의 생산효율을 보였다. 또한 필터를 활용해 약물을 6회 이상 반복 생산해도 처음의 생산효율을 유지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가스와 가스화된 고형 폐기물 등에 존재하는 수소는 생산 비용이 저렴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수소 정제 과정이 필요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정제 과정 없이 수소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다중 효소 생촉매를 개발했다. 수소화효소와 만니톨 환원 효소 사이를 보조인자로 연결해 폐가스와 과당으로부터 의약품인 만니톨을 생산한 것이다. 단 맛이 나는 만니톨은 두개골 내 뇌압이 갑자기 상승했을때 뇌압 수치를 줄여주고, 몸 속 수분을 빨리 배출해주는 이뇨제로 쓰이는 약물이다. 또한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감미료로 쓰이기도 한다. 연구진이 만든 효소 반응기는 매개 효율이 200% 이상 향상됐다. 매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두 효소와 엘라스틴 유사 폴리펩타이드에 연결된 보조인자를 동일 수지 내에 고정하고, 보조인자가 연결된 폴리펩타이드의 길이와 수지 내 구성요소의 농도를 조절한 것이다. 실제 폐가스와 성분이 비슷한 가스로 실험한 결과, 순도 높은 수소를 사용한 것고 비교해 생산효율이 80% 이상 나왔다. 이 효소 반응 시스템은 고체상에 고정돼 있고, 생성물은 수용액 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한 필터를 통해 만니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효소 반응 시스템과 생산물과의 분리를 반복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6회 이상 반복해도 처음 갖고 있는 생산효율을 유지했다. 이는 재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다. 권인찬 교수는 "산업적으로 별도의 정제 과정 없이 폐가스의 수소를 이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부가가치 물질을 생산함으로써 산업 구조가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다중 효소 반응기는 권인찬 교수가 지도하고 박현선 통합과정생이 수행해 화학공학 분야 상위 5% 국제학술지 '화학공학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3 15:08:39[파이낸셜뉴스] 위니아의 '딤채'가 '202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딤채는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 의도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딤채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9회에 걸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김치냉장고 부문 1위에 올랐다. 2023년형 딤채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화된 김장 재료에 따라 완성된 새로운 숙성 모드를 적용했다. 김치숙성 모드를 '중부식'과 '남부식'으로 나눠 전국 팔도의 김치를 맞춤 숙성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연감미료 '만니톨+' 숙성 알고리즘도 새롭게 탑재했다. '만니톨'은 김치 숙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으로 감칠맛을 높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위니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김치냉장고 대표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 달성을 비롯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김치냉장고, 프리미엄 냉장고 등 5개 부문에서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5-31 09:29:27[파이낸셜뉴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가 만든 '딤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김치냉장고 부문 2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위니아는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한 뒤 초정온 냉각 기술과 탑쿨링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도 최고점을 기록했다. 최근에 출시한 2023년형 딤채에는 전국 팔도의 김치 맞춤 숙성 기능을 탑재하고, 밀키트 보관 모드 등 소비자 식문화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김치 숙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감칠맛을 높여주는 천연감미료인 '만니톨+' 숙성 알고리즘도 탑재해 오리지널 발효과학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성교원 위니아 마케팅 상무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딤채'가 24년 연속 1위 브랜드를 차지한 것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위니아만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1등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3-23 09:45:54[파이낸셜뉴스] 위니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023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상 김치냉장고는 부모님들의 필수품이라는 인식을 전환하고자 MZ세대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찢었다'는 신조어를 활용해 '딤채 찢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찢었다'는 훌륭하다는 의미로, 영상에서는 김치를 찢는 장면과 김치냉장고 딤채가 훌륭하다는 내용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실제 광고 중간에 포기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가 차례로 등장해 시원하게 찢어지는 김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신혼부부를 포함한 다양한 인물들이 숙성된 김치를 맛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통해서는 '전국 팔도 지역별 김치 숙성 모드'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딤채의 독보적인 정온 기술을 한겨울 땅속 김장독 원리로 표현하기도 했다. 최지혜 위니아 브랜드마케팅 담당은 "이번 광고 영상은 딤채에 보관·숙성된 김치 맛을 신조어를 이용해 재치 있고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김치냉장고의 기준인 오리지널 딤채와 함께 올해에도 가장 맛있는 김치 맛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지역별 김치 맞춤 숙성모드를 적용해 전국 팔도 김치를 맞춤 숙성 보관할 수 있다. 천연 감미료 '만니톨+' 숙성 알고리즘을 탑재해 일반 보관한 김치 대비 만니톨이 최대 86배 이상 증가해 김치의 감칠맛과 향미를 극대화 한다. 이 밖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과일주와 과일청 숙성모드와 밀키트 부관 모드 등도 적용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9-29 09:58:01[파이낸셜뉴스] 위니아가 전국 팔도의 김치 맞춤 숙성 기능을 탑재한 2023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30년형 딤채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화된 김장 재료에 따라 완성된 새로운 숙성 모드를 개발했다. 짜거나 맵지 않은 맛이 특징인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지역의 '중부식'과 간이 강하고 양념이 많은 것이 특징인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의 '남부식'으로 김치숙성 모드를 나눠 전국 팔도의 김치를 맞춤 숙성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천연감미료 '만니톨+' 숙성 알고리즘도 탑재했다. '만니톨'은 김치 숙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성분으로 감칠맛을 높여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위니아는 자사 실험결과를 근거로 "딤채 발효과학 모드로 김치를 숙성할 경우 일반 보관 김치 대비 만니톨이 86배 이상 증가해 김치의 감칠맛과 향미를 극대화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3년형 딤채는 급변하는 소비자 식문화를 반영한 기능도 적용했다. 우선, MZ세대의 홈메이드, 홈술 문화를 반영하여 과일주·과일청 숙성 모드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에 맞춰 ‘밀키트 보관 모드’를 적용했다. 위니아는 "자사 실험결과 밀키트 속 다양한 야채 등의 식재료를 일반 냉장고 대비 2배 이상 신선한 상태로 보관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치냉장고 외관 디자인 요소도 강화했다. 외관의 색상 및 소재를 다양화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극대화하고, 매트한 질감의 유리 소재를 적용한 글래스 라인에는 그린, 코타, 토프의 유광 컬러를 더해 총 16종의 색상을 선보인다. 여기에 '세라믹룩' 라인과 '텍스쳐 컬러 메탈' 라인도 추가했다. 제품 상단 문 안쪽에는 차분한 느낌의 실버 색상을 적용했고 기존 제품 대비 더 깊어진 도어 포켓을 통해 수납 공간 편의성도 높였다. 2023년형 딤채 신제품은 스탠드형 49종, 뚜껑형 18종 등 67종으로 출시된다. 최찬수 위니아 대표는 "2023년형 딤채는 최고의 김치 맛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명실상부 1등 김치냉장고 브랜드로 그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26 10:48:47동국제약의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클렌징 라인' 3종( 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개인위생 및 청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특히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물질은 물론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딥 클렌징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기획됐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살리실산 클렌징 젤'은 여드름성 지성 피부에 적합한 약산성 클렌저다. 울긋불긋한 여드름 진정에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과 피지 조절에 효과적인 만니톨, 파파인 효소, 브로멜라인 등 내추럴 효소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얼굴, 목, 가슴, 등까지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트러블을 겪고 있는 지성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산뜻한 제품으로, 임상을 통해 피지분비 78%이상 감소 및 항균 효과까지 확인됐다. '마데카 아미노산 클렌징 폼'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난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하게 씻어주는 제품이다. 자연 유래 아미노산과 8중 히알루론산을 담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배 과육과 껍질에서 만들어진 자연 스크럽 성분인 서양배추출물과 단백질 분해 효소 프로테아제를 함유해 피부 각질 감소에 도움을 준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물질 및 세균을 깨끗하게 씻지 않을 경우, 피부 트러블은 물론 피부 속 수분까지 날아가 건조한 피부상태가 되는 등 더욱 민감한 피부가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며 "강력한 세정효과에 피부 타입 및 고민별로 맞춤형 케어까지 제공하는 '마데카 클렌징 라인' 3종과 함께 건강한 피부의 기본기를 다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8-26 10:30:33[파이낸셜뉴스] 매년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는 1년간 가족의 밥상에 오를 김장 김치를 담근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의 초입에 김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겨울 김치의 첫 번째 비밀 '배추' 재료가 맛있다면 음식도 맛있기 마련이다. 겨울 김치는 배추 중 가장 맛있는 '가을배추'로 담그기 때문에 맛이 좋다. 중국 북부 지역이 원산지인 배추는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배추 성장에 적합한 온도는 영상 18도~20도이며, 결구(속이 차오르는 것) 하는 데는 이보다 약간 낮은 15도~18도가 적당하다. 생육 초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자라난 배추는 결구를 시작하면 고온에 약해진다. 따뜻하다가 기온이 떨어지며 추워지는 계절인 가을은 배추가 원하는 생육 환경과 알맞아 다른 계절보다 맛있는 배추를 재배할 수 있다. 겨울 김치의 두 번째 비밀 '유산균' 지난 2018년,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맛을 담당하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겨울철에 담근 김치에 가장 많아 겨울 김치가 더 시원하고 맛있다"고 밝혔다. 김치는 발효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유산균을 생성하고, 이 유산균은 맛에 영향을 미치는 발효 대사산물을 만들어낸다. 김치의 3대 유산균은 류코노스톡, 와이셀라, 락토바실러스다. 이 중 류코노스톡은 시원한 단맛을 내는 물질인 만니톨과 톡 쏘는 청량감을 주는 이산화탄소를 만든다. 세계김치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겨울에 담근 김치의 류코노스톡 균 비중은 봄 대비 137%, 가을 대비 176%가량 높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담근 김치가 달고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임예리 인턴기자
2020-12-02 14:45:49[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2종 (사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용기형 제품은 ‘풀무원 글로벌 김치 패키지’에 김치 400g을 담은 것이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투컵 제품은 1인이 1회에 먹기 적당하도록 두 컵에 80g씩 김치를 담았다. 400g 용기형 제품은 얇고 긴 형태로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을 최소화해 김치 과발효를 억제하도록 설계했다. 풀무원 김치는 자체 개발해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이 포함된 ‘씨앗유산균’이 특징이다. ‘씨앗유산균’은 김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시원한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 성분과 톡톡 터지는 청량감을 높여준다. 풀무원식품 김치사업부 이준화 카테고리매니저(CM)는 “국내 김치 소비 트렌드는 소용량과 편리함을 동시에 요구하지만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편리미엄’ 패키지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김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4-02 09:05:54[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김치 발효 유산균은 배추와 마늘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노성운 미생물기능성연구단장 연구팀이 김치 재료의 고유 미생물 군집 중 김치 발효를 유도하는 유산균의 유래 및 유산균 종류에 따른 발효 전개 특성을 알아냈다고 11일 밝혔다. 노성운 단장은 이번 결과가 김치 발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발효 유산균의 기원은 물론 각각의 재료로부터 유래한 유산균의 발효 특징을 확인해 표준화된 김치 생산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김치의 재료가 되는 다양한 원부재료 중 '배추'와 '마늘'에서 유래한 유산균에 의해 김치 발효가 유도되는 반면, 생강과 고추에서 유래하는 미생물에 의해서는 김치 발효가 유도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배추에서 유래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김치에서는 '류코노스톡'과 '와이셀라', '락토바실러스' 균주가 우세한 군집을 이뤘다. 또 마늘에서 유래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김치에서는 '류코노스톡'과 '와이셀라' 균주가 지배적이었다. 또한, 이들 유산균에 의해 만니톨과 젖산 등 대사산물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연구진은 김치 발효를 유도하는 김치의 재료 특이적 유산균 후보 3종(류코노스톡 젤리둠, 와이셀라 코리엔시스, 락토바실러스 사케아이)을 순수 분리하는데 성공했으며, 분리된 유산균을 무균 김치에 접종해 유산균 종류에 따른 김치의 발효가 다르게 전개됨을 확인했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김치 발효를 이끄는 유산균의 기원을 추적하여 김치 발효의 과학적인 근거를 밝혀냄으로써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식품 분야 국제 학술지인 '푸드 케미스트리'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3-11 11:44:32풀무원식품은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이 포함된 씨앗유산균으로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높인 '풀무원 톡톡 김치 7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풀무원 톡톡 포기김치'와 '썰은김치', 깊고 시원한 맛을 낸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와 '썰은김치'를 포함해 '풀무원 톡톡 백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 총 7종이다. 풀무원 톡톡 김치는 씨앗유산균이 풍부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지속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씨앗유산균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 받은 유산균을 포함한 복합 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김치 내 종균 점유율을 높여 일정한 맛을 유지하고, 김치의 시원한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 성분과 톡톡 터지는 청량감을 높여 김치를 더욱 맛있게 해준다. 여기에 선조들의 지혜인 김장독 원리를 활용한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김장독 쿨링 시스템'은 원료의 입고부터 생산, 배송까지 모든 단계에서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풀무원만의 노하우로 아삭함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풀무원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씨앗유산균'과 혁신적인 생산 공정인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다양한 김치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김치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2019-04-04 08: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