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가 브랜드 최초 골프화 '코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고 골프화 라인업 강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8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는 골프화 '코스 오스트리치(COURSE OSTRICH)'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 오스트리치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브랜드 최초 골프화 '코스' 오리지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코스'는 테니스 슈즈와 드레스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로,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필드까지 폭 넓게 활용 가능하다. 높은 접지력과 논슬립 기능을 제공하는 격자구조 밑창, 고탄성의 쿠션 기능을 탑재한 미드솔 등을 적용해 퍼포먼스 요소까지 두루 갖춰 출시 7개월이 채 안 돼 브랜드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말본골프는 코스 오스트리치를 통해 골프화 라인업을 확대하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화이트, 올리브, 그레이 3가지 컬러로 구성된 코스 오스트리치는 '디자인 고급화'와 '퍼포먼스 기량 향상' 두 가지에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은 타조 가죽 문양의 천연 소가죽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럽다. 갑피 전체를 부드러운 고퀄리티의 풀 그레인 레더로 감싸고, 내피에는 부드러운 돈피를 적용해 클래식한 분위기 뿐 아니라 장시간 라운드에도 안정적이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코스 오스트리치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말본6451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전국 백화점 말본골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08 09:28:52[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Malbon Golf)가 이정은6(대방건설·28) 선수, 전예성(안강건설·23) 선수와 함께 한 2024 SS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골프웨어로의 입지 확장을 위한 말본골프의 본격적 선수 마케팅 행보로 해석된다. 23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번 화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각기 활약 중인 이정은6, 전예성과 올 초에 맺은 공식 의류 후원 계약 이후 진행한 첫 번째 화보다. 두 선수는 말본골프의 '2024 SS 컬렉션'을 착용하고 그린 위에서의 다채로운 필드 룩을 선보였다. 말본골프는 경기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과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테일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선수 화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노출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성 골퍼에게 브랜드 각인 효과를 제고한다는 목표이다. 화보는 시즌 시작을 앞둔 두 선수의 진지한 연습 현장을 담았다. 이정은6와 전예성은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자신감 넘치는 스윙, 시원한 장타,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스타일리시한 컷을 완성했다. 이정은6는 차분한 네이비로 프로페셔널함을, 강렬한 레드로 여름에 걸맞는 경쾌함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 새롭게 선보인 '메쉬 믹스 경량 아노락' 네이비 컬러와 지난 3월 TV CF에서 공개한 '에어 닷 메쉬 플레인 스커트' 레드 컬러를 착용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KLPGA투어의 2024시즌을 알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로 출발해 말본골프와 함께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예성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의 '로고 포인트 반팔 경량 피스테'와 '클래식 플리츠 스커트'로 한 여름 필드 룩을 제안했다. 한편, 말본골프는 이정은6와 전예성 뿐 아니라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투어 선수 제이슨 데이와 찰리 헐 등과도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팀 말본'으로 말본골프 골프웨어를 각자만의 개성으로 소화하고, 뛰어난 퍼포먼스로 골프웨어로서 말본골프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23 10:41:53[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Malbon Golf)가 브랜드 최초로 골프공 'Tour M(이하 투어 M)'을 출시했다. 골프업계 판도를 바꾼 게임체인저 말본골프는 골프공 출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진성 골퍼를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개발에만 18개월이 걸린 '투어 M'은 코어, 멘틀, 커버 등 총 3피스 구조다. 중심부로 갈수록 부드러운 코어와 탄성도 높은 우레탄 커버의 레이어로 빠른 볼 스피드, 낮은 롱게임 스핀을 구현했다. 또한 부드러운 타구감, 높은 볼 비행, 높은 숏게임 스핀이 특징이다. 세계 골프 규칙과 골프 장비 성능 등을 관장하는 미국 골프 협회(이하 USGA)의 공인 테스트볼 조건을 통과했고, 드라이버 스윙 속도가 95mph를 초과하는 중상급 사용자 레벨 기준으로 설계됐다. 코어와 맨틀에는 고무소재가 각각 적용됐다. 고탄성 특성을 지닌 코어는 힘이 가해지는 순간 발산된 에너지가 빠른 스피드로 전환되며 비거리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맨틀은 그린 주변에서의 일관된 컨트롤을 위한 최적의 스핀을 제공한다. 말본골프 특유의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도 엿볼 수 있다. 골프공을 모티브로 탄생한 말본골프의 상징인 버킷(BUCKETS) 로고에 위트를 더한 타이거, 위자드, 마션 버킷 등 세 종류의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더한다. '투어M' 한 세트는 3구 4개 박스로 구성된다. 말본골프 브랜드 최초의 골프공 '투어M'은 말본골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말본6451 도산 플래그쉽 스토어, 제주 직영점, 인천 송도 직영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4 13:39:40[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2024 '파라다이스 인 플레이'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26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을 말본골프가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끝없는 바다와 신비로운 산이 어우러진 필드가 시선을 사로잡고 경쾌한 영상미가 말본골프의 청량한 필드 룩과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여유로운 힐링과 골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한다. 이번 영상은 광활한 대자연과 이국적인 도시를 품은 멕시코에서 제작됐다. 파라다이스 같은 골프 코스에서 말본골프를 입고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상 속 친구들은 필드, 해변에서 골프를 즐기고, 도심으로 이동해 일회용 카메라로 서로의 행복한 모습을 기록한다. 말본골프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새로운 '2024 썸머 컬렉션'을 공개했다. 바람막이, 피스테, 반집업 셔츠 등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계절감을 반영해 옐로우, 레드, 화이트 등 화창한 컬러가 적용됐다. 경량의 기능성 우븐 소재를 사용해 전반적으로 가볍고 활동성을 보장하는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특히, '썸머 쉬어 경량 바람막이'는 초경량에 신축성 높은 원단을 사용해 가벼운 활동성과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아이보리, 베이지, 그린 등 산뜻한 컬러가 경쾌함을 선사한다. 한편, 말본골프의 2024 SS 광고 캠페인 영상은 지상파, 케이블 등을 비롯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썸머 컬렉션은 말본골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말본6451 도산 플래그쉽 스토어, 대리점 및 전국 백화점 내 말본골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6 09:21:35[파이낸셜뉴스]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26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말본골프X태그호이어' 컬렉션은 즐겁고 세련된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스타일리시하되 보다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즐기도록 양사의 로고와 컬러, 브랜드 정수가 유기적으로 조합된 의류, 가방, 모자 등부터 스코어 기록과 샷 추적, 클럽 추천 등 다양한 골프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와 트렌디한 골프가 갖출 아웃핏을 선보인다. 말본골프X 태그호이어 컬렉션은 아노락 자켓, 하프집업 피스테, 폴로셔츠, 베스트, 글러브, 드라이버커버, 퍼터커버, 캐디백, 골프공 등 총 15종으로 구성된다. 주력제품인 '태그호이어 아노락 자켓'은 그린, 블랙 등 단색의 클래식한 스포티함이 돋보이는 반팔 디자인이다. 긴 팔을 겹쳐 입으면 환절기에도 활용도가 높고, 경량의 원단을 사용해 안 입은 듯 가볍다. '태그호이어 하프집업 피스테'는 태그호이어 로고 모자를 쓴 말본골프의 상징 골프공 버킷(BUCKETS) 익살스러움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피스테는 운동 전 가볍게 몸 풀 때 등 쓰임새가 많아, 골프 뿐 아니라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때 입기 좋다. 콜라보레이션은 골프웨어, 용품 뿐 아니라 시계까지도 이어졌다. 태그호이어는 골프에 최적화된 '커넥티드 칼리버 E4 45MM 말본골프 에디션'을 선보였다. 태그호이어 골프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라운드 스코어와 샷을 기록할 수 있어 골퍼는 오롯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말본골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말본골프가 입점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대전점, 센텀점, 광주점 등 총 13개 매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6 14:13:39[파이낸셜뉴스] 론칭 3년만에 골프웨어 시장 트렌드를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말본골프'가 제품 카테고리를 신발로까지 확장했다. 일상과 필드, 패션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나드는 말본골프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 골프화 '코스(COURSE)'가 골프웨어에 이어 골프화 시장 판도도 바꿀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26일 서울 강남구 클럽 디 청담에서 말본골프 골프화 코스 출시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브랜드 창립자 스티븐 말본은 "골프화는 당연히 필드 위에서 퍼포먼스를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성에도 집중해 개발했다"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출시한 코스는 말본골프가 첫 선을 보이는 스파이크리스 타입의 골프화이다. 클래식을 컨셉으로 '테니스 슈즈'와 '드레스 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윙팁 디테일에 부드러운 실루엣의 앞 코는 클래식하거나 힙한 골퍼 룩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필드에서의 퍼포먼스와 일상에서의 착화감까지 동시 고려한 골프화로 굳이 갈아 신지 않아도 된다. 코스 골프화 특징에 대해 스티븐 말본은 "골프화이니만큼 편안함에도 중점을 뒀다. 아웃솔의 접지력 덕에 편안하고, 스윙할 때 좋다"고 강조했다. 코스 골프화 디자인에 대해 에리카 말본은 "성별을 가리지 않는 유니섹스 디자인이 특징이고, 팬츠와 스커트 등 어떤 의상,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골프화인 만큼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격자 구조의 논슬립 아웃솔이 접지력을 향상시켜 스윙 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골프화 아웃솔 높낮이가 발끝에서 뒤꿈치 부분까지 동일하게 설계돼 있어 필드, 일상환경에서 구분없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쿠션 미드솔은 탄탄한 내구성 뿐 아니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오랜 라운딩에도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앞으로의 말본골프 브랜드 전개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스티븐 말본은 "기존의 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의 전통을 존중하고, 혁신가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에 충실하면서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골퍼 룩을 이어갈 것"이라며 "예의는 갖추되 스타일은 멋진 골퍼 룩을 만드는 것이 모토"라고 말했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 선수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내비쳤다. 에리카 말본은 "태그호이어와 협업을 통해 골프 전용 시계를 선보이고, 명품 구두 브랜드 지미추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라며 "말본의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 떨어지는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계속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브랜드답게 개성이 넘쳤다. 럭셔리 골프 커뮤니티 클럽을 지향하는 '클럽 디 청담'은 말본골프의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체험, F&B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코스 골프화를 직접 신고 어프로치, 퍼팅, 빙고게임 등 다양한 코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렸다. 한편, 말본골프가 '코스' 골프화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라플 이벤트는 경쟁률이 900:1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골프화 런칭을 기념해 골프화를 넣는 슈즈 전용백, 전용 슈 클리너, 퍼팅 커버로 구성된 '코스 스페셜 패키지'도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26 14:08:55[파이낸셜뉴스]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웨스트에서는 한낮의 디제잉 파티가 열렸다. 미국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의 국내 론칭을 축하하는 팝업 스토어 현장으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팝업 스토어를 찾은 이들은 햄버거와 미국 수제맥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랜덤골프클럽의 국내 론칭을 축하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옷을 입어보고 미션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뽑고, 또 한켠에서는 미니 퍼팅게임도 열렸다. 그 중에는 랜덤골프클럽의 창업자 에릭 안더스 랭도 있었다. 에릭 대표는 랜덤골프클럽 옷을 착장하고 참석자들과 셀피를 즐기며 그 스스로가 셀럽이 돼 브랜드를 홍보했다. ■규칙 없는 골프웨어 '랜덤골프클럽' 코로나19를 계기로 골프에 유입된 2030세대들이 골프웨어 트렌드도 확 바꿔놨다. 깃 없는 셔츠나 반바지 등이 금기시되던 기존 골프 문화가 변모한 것이다. 움직임이 편안하면서 기능성도 갖춘 골프웨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번에 LF가 론칭한 랜덤골프클럽 역시 기능성 소재에 여유로운 핏을 접목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표방한다.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전통적인 골프 브랜드가 가진 고루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골프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정의하며 유저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전 세계 골퍼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일정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랜덤(Random)'이라는 브랜드명처럼, 복종과 젠더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고 현시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의류의 다양한 속성을 복합적으로 접목했다. 디자인적으로는 펀(fun)한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경쾌한 패턴과 위트 있는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브랜드 이니셜인 'RGC'를 포인트로 활용한다. 색상은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높은 채도의 색상 대신,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톤 다운된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한다. 아울러 타인의 시선 보다 골프를 진심으로 즐기는 골퍼들을 위한 브랜드인 만큼 천편일률적인 슬림핏이 아니라 편안한 루즈핏을 적용한다. 랜덤골프클럽 론칭을 주도한 장민준 LF 패션온라인사업부 팀장은 "편하게 입고 출근했다가 곧바로 골프장으로 가도 손색 없는 옷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일상에서도 충분히 입을 수 있으면서 골프라는 운동에 방해되지 않는 기능성을 채웠다"라고 설명했다. '골프웨어 같지 않은 골프웨어' 열풍은 미국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가 열었다. 지난 2021년 8월 한국에 첫 론칭한 말본골프는 단 1년만에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면서 골프웨어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에 론칭한 랜덤골프클럽의 창업자 에릭과 말본골프 창업자 스티븐 말본은 친구 사이다. 2017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말본골프는 골프의 상징인 골프공이 모자를 착용한 모습의 캐릭터 '버킷(BUCKETS)'을 만들고 이를 시즌 컬렉션 테마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획일화·정형화된 골프웨어를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캘리포니아풍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담은 스타일리시룩을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종업계 간의 협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독창적으로 풀어내기로도 유명하다. 오픈 런 등 화제를 일으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골프 협업을 비롯해, 일본의 가방 장인 요시다 기치죠가 설립한 브랜드 포터의 'POTR(피.오.티.알)' 등과 같이 매 시즌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베어, 왁 등 토종 브랜드도 가세 국내 브랜드도 여유로운 핏과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새로운 골프웨어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지난 2016년 선보인 브랜드 '왁'은 '반드시 승리하라'는 'WAAC(Win At All Costs)'의 앞글자로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 이긴다는 재미난 발상에서 시작했다. 시작부터 MZ세대 골퍼를 타킷으로 삼으면서 그래픽과 위트 있는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악동을 모티브로 탄생한 왁의 공식 캐릭터 '와키(WAACKY)'를 활용한 상품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더 올드 스쿨(THE OLD SCHOOL)'을 테마로 왁의 감성으로 클래식과 빈티지함을 재현해냈다. 맨투맨 티셔츠, 폴로셔츠, 조거팬츠 등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대거 출시했다. 코오롱FnC는 왁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왁 사업부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로 분리했으며 지난 2019년 일본, 2021년 중국에 이어 2022년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코오롱FnC의 또다른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도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젊은 골퍼들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로 2030세대 영골퍼가 주요 소비층이다.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 오버 핏, 와이드 패턴의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티꽂이, 글러브 킵퍼, 볼포켓 등 테크니컬 시그니처 요소들을 반영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여성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골든걸즈' 캠페인을 전개해 모델, 타투이스트, 댄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쌓아온 강인하고 진취적인 여성들을 선정해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성공이 곧 글로벌 시장 성공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현재 한국 골프웨어 시장의 트렌드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식상하지 않고 유니크하면서도 편안한 골프웨어는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더 많이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4 11:08:56[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Malbon Golf)가 '말본 익스프레스 서비스(MES)' 4기를 시작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6일까지 2주간이다. 12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말본골프는 골프웨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당일 배송' 서비스인 말본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재개한다. 공식 브랜드몰에서 구입한 제품에 빠른 배송을 접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도모한 것이 핵심이다. 말본골프의 MES는 지난 2022년 4월 첫 선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MES는 추석 명절 등 긴 연휴를 이용해 국내외 라운딩 및 여행 계획을 세운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MES 서비스는 서울, 경기 지역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문 가능 요일은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금요일 5일이다. 오전 8시 이전 구매 시, 당일 제품 수령이 가능하고, 오전8시 이후 구매에는 익일 배송된다. 구매제품을 고객이 수령할 때 최대의 편의와 안전한 배송을 위해 MES 전담 배송요원이 '도어 투 도어'로 대면 배송한다. MES전담 고객센터도 운영하며 배송안내 등 구매고객 문의에도 신속 대처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2 10:21:10[파이낸셜뉴스] 미국LA기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에서 처음으로 슈즈 제품을 선보였다. 일상에서 신기 좋은 '리조트 슬라이드(사진)'로 라운딩 후 발을 쉬게 하는 컨셉의 풋웨어다. 말본골프는 리조트 슬라이드를 시작으로 편안한 라운딩을 위한 골프화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신을 수 있는 슈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5일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이번에 말본골프가 선보인 '리조트 슬라이드'는 브랜드 최초로 출시하는 슈즈다. 그 동안 뉴발란스, 스페리, 나이키 등 다른 글로벌 슈즈 브랜드와 협업해 골프화, 슬립온 등을 선보인 적은 있었으나 말본골프 단독으로 출시한 슈즈는 처음이다. 리조트 슬라이드는 휴양지 및 도심에서 편안한 발 컨디션을 유지시켜주는 리커버리 컨셉의 신고 벗기 편한 슬라이드 슬리퍼이다. 오랜 라운딩 후, 발을 쉬게 할 목적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말본골프만의 감성을 담아 디자인은 간결하고 고급스럽다. 스트랩에 내구성이 강한 니트 직조를 덧대 흔히 볼 수 있는 캐주얼 슬라이드와 차별화했다. 말본 자수 레터링과 톤온톤 컬러 간 절제된 배색으로 세련미를 높였다. 발등을 충분히 덮는 스트랩 안쪽에는 메모리폼을 덧대 사용자의 발등 높낮이와 볼 너비 등에 따라 폼이 자연스럽게 변형된다. 충격 흡수가 뛰어난 쿠션감의 미드솔이 발을 안정감 있게 지지해줘 오래 신어도 편하다. 화이트 앤 파인, 블랙 앤 샌드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25 10:11:29[파이낸셜뉴스] 말본골프가 브랜드 최초 골프 이벤트 '말본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창립자 스티븐 말본도 참석한 이번 행사는 '말본만의 방식으로 즐길 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격식을 깬 자유로운 골프 문화를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28일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Malbon Golf)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한 VIP 고객 초청행사 '말본 인비테이셔널(Malbon Invitational)' 이벤트가 성료했다. 말본 인비테이셔널 이벤트는 미국 태생의 말본골프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로서 골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초청 형식의 행사이다. 골프가 어려운 스포츠가 아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임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장소인 송도국제도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트렌디한 말본골프만의 브랜딩으로 한껏 꾸며졌다. 핑크와 블루의 강렬한 조합, 말본골프의 상징 '버킷' 캐릭터의 위트가 어우러진 아트웍 등으로 에너지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 축하를 위해 브랜드 창립자 스티븐 말본(Stephen Malbon)이 함께 했다. 스트리트와 힙합 패션을 접목한 새로운 컨셉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를 런칭한 스티븐 말본은 로고로 포인트를 준 오버핏의 아노락 차림으로 등장, 참석자들과 격의 없이 어울렸다. 이외, 프로골퍼 및 정해인, 우도환, 세븐, 유세윤 등 다수의 셀럽과 인플루언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사전 응모 이벤트에서 선정된 일반 고객 등이 함께 자유롭게 어울리며 축제 같은 골프 이벤트가 완성됐다. 말본골프의 자유분방한 정체성을 고스란히 녹인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 남성 스타일링의 '마제스티 바버샵', '캘리포니아 관광청', '벤엔제리스', '버거보이', 포르쉐 공식 딜러사 '에스에스씨엘', 할리 데이비슨 코리아, 세기P&C의 리코카메라 등이 참여했다. 논픽션, 캐스피, 산타마리아노벨라, 누하스 등은 제품 협찬을 통해 말본 인비테이셔널과 함께 했다. 말본골프는 골프를 공통 관심사로 지닌 다양한 세대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말본 인비테이셔널의 행사 현장 사진과 이미지는 말본골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28 10: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