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맘스터치와 맥도날드가 각각 소고기패티와 치킨패티 햄버거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맘스터치는 최근 세 가지 치즈소스와 100% 호주산 와규로 만든 ‘트리플딥치즈비프버거’를 출시했다. 맥도날드가 지난 5월 출시한 맥크리스피 버거는 지난 21일까지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햄버거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싸이버거, 빅맥 등 기존 시그니처 메뉴에 주력하는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경쟁사의 상징적인 패티인 소고기와 치킨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고객층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맘스터치의 신메뉴 ‘트리플딥치즈비프버거’는 ‘트리플딥치즈버거’의 비프 버전이다. 호주산 와규 패티에 크림·체다·그뤼에르치즈 등 세 가지 치즈 소스를 뿌렸다. 맘스터치의 비프버거 시리즈는 이날 기준 비프버거 조리 설비가 도입된 맘스터치랩 가든역삼점과 90여개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1년간의 메뉴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지난 7월 가맹점 20곳에 최초의 비프버거 ‘그릴드비프버거’를 론칭했다. 맘스터치 자체 조사에 따르면, 비프버거 판매를 시작한 가맹점의 일 평균 매출은 판매 이전과 비교할때 평균 약 17%가량 신장했다. 맘스터치는 비프버거 론칭 이후 얻은 긍정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메뉴 출시를 통해 가맹점 수익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프버거의 성공적인 초기 가맹점 안착 및 판매점 확대를 위해 올해 안에 비프버거를 판매하는 가맹점에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설비를 무상 제공한다. 김민수 맘스터치앤컴퍼니 홍보팀장은 “고객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의 중장기적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난 1년 여간 직영점 파일럿 테스트부터 전용 프레스 개발까지 심혈을 기울여 비프버거를 개발했다”며 “비프버거를 싸이버거에 버금가는 스테디셀러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맥크리스피 버거는 출시 이후 단순계산하면 2초에 1개씩 팔렸다. 맥도날드는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라는 슬로건으로 출시한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이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맥크리스피 버거에는 맥도날드가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100% 통닭다리살 등의 식재료가 사용됐다. 이 때문에 론칭 자체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샀다. 맥도날드는 닭다리살의 육즙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메뉴를 기획했다. 포테이토 브리오쉬 빵과 스페셜 스모키 소스로 맛을 완성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크리스피버거는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선보인 메뉴"라며 "치킨버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맥크리스피 버거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27 15:53:55GS칼텍스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의 일환으로 부모교육 책자 '부모+아이 마음톡톡'을 발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아이와 부모,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7년 6월부터 1년간 굿네이버스, EBS 육아학교와 함께 서울, 경기, 대구, 여수 등 9개 지역에서 총 9차례 부모 토크 콘서트 '맘터'를 진행했다. '부모+아이 마음톡톡'엔 콘서트에 참여한 부모 1800여명의 고민이 담겨 있다. '사춘기 아이의 마음읽기', '부모로서의 바른 행동' 등 부모들이 질문한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마음톡톡 자문교수진과 EBS육아학교 멘토들이 내놓은 명쾌한 해법이 질문&답(Q&A) 형식으로 정리돼 있다. 총 6000부 제작됐으며, 굿네이버스의 전국 좋은마음 센터 21곳, 소외지역 및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더 많은 부모들과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고 위로가 되고자 '부모+아이 마음톡톡'을 발간하게 됐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후원,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마음톡톡'은 예술을 매개로 한 집단치유프로그램으로 사춘기 중학생, 초중학교 부적응학생 등이 미술과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통합적인 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자존감과 사회성이 향상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총 1만2546명의 청소년이 GS칼텍스의 '마음톡톡'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또래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GS칼텍스는 효과 높은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예술치료사들을 지속적으로 재교육하여 전문성을 높여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건부기소유예 및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등을 위한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확장해왔다. 작년부터는 전국 부모 토크 콘서트 '맘터'를 비롯해, 교육 소외지역에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하는 '부모코칭 스쿨',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시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오디오 북 '마음톡톡의 속 터지는 사춘기 부모 TALK'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마음톡톡'은 사회 전반의 건강한 문화와 성장을 위해 청소년과 가정을 함께 도우며 그 저변과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08-16 09: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