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 지원을 통해 고용 창출과 실업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20개 구인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에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참여 구직자에게 맞춤형 구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등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관이 운영되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시 시니어클럽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취업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2 11:21:3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에 최종 선정돼 국비 57억원 포함, 총사업비 82억원을 확보했다.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은 지역 맞춤형 생활 SOC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향호권역은 ‘향긋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 향기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활기차고 소통하는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향호1리 향기센터 조성(주민공동급식소, 사계절 건강 증진실 등) △향호2리 솔내음센터 조성(실내 여가 스포츠실, 어르신 사랑방 등) △운영관리 지속성 확보를 위한 주민주도 및 참여형 역량강화 등이 추진된다. 특히 향호권역은 2030년까지 국가정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이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되면 지역 활력 향상 등 사업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주문진읍 등대권역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 원, 시비 29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마을별 부족한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통해 문화복지서비스 공급 기능이 확대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07 09:24:3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몽골 문화스포츠관광청년부, 몽골 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몽골 관광종합교육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관광종합교육센터는 문체부의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건립한 첫 번째 관광 기반 시설이다. 몽골의 관광 기반 시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모델 수립을 지원한다. 지상 2층, 지하 1층 2500㎡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이론 강의실과 각종 실습실, 회의실, 정보기술(IT) 기반 최신 교육 장비 등을 갖추고 관광 가이드와 게르(몽골 전통가옥)·호텔 등의 숙박업 종사자 등 관광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몽골 정부가 점진적으로 자체 관광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028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을 파견해 관광기업 종사자 교육과 몽골의 관광 인력과 강사·교사, 센터 운영 역량 강화, 대국민 관광 서비스 인식 제고 등을 뒷받침해 주기로 했다. 노밍 몽골 문화스포츠관광청년부 장관은 "2030년까지 외래객 2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광교육종합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센터는 몽골 관광산업의 성장과 전문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몽골과 협력해 양국의 관광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30 10:18:0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령대별·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 가구 정책인 '혼자서도 가치있는 광주생활(Solo Together, 솔로 투게더)'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가족센터 등으로부터 '솔로 투게더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 추진 역량 우수성, 효과성, 적정성 등을 심사해 최종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치구별 인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형성 중심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며 △슬기로운 1인생활(재무·경제 교육) △미라클(실내스포츠) △맛남의광장(함께요리) △6개 분야 가치활동(요리·집꾸미기·고민·취미·공유·자기성장) 등을 추진한다.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해선 균형식사와 생활불편 해소 등 중심으로 △영양가득 균형식사(밑반찬 요리) △예술여행 행복걸음(문화체험) △내마음 정원가꾸기 △'똑딱~톡(talk)탁'(경제·재테크·집수리부터 정리수납) 등의 사업을 선보인다. 노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건강관리와 외로움 해소를 중심으로 △오나라(오롯이 나를위한 건강라이프) △쓰담쓰담원예교실 및 더글로리인문학교 △반려동물과 함께하개 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호남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 1인 가구 비중은 36.5%로, 전국 평균 35.5%를 웃돌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혼자 사는 시민들이 겪는 고립과 위기대응 한계, 가계 부담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고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1인 가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1인 가구의 안정된 삶을 통한 행복지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생활패턴이 변화하면서 1인 가구가 일상의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광주에서는 혼자여도 외롭지 않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9 11:00:18[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선제 대응한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직후 수도권에 위치한 1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서를 일괄 발송해 충남혁신도시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기관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조에 선제 대응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충남혁신도시는 이미 공공기관 이전 용지 확보를 마쳤으며,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과 함께 지속적인 도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월 기준 인구는 4만 3890명으로 올해 안에 5만명 달성이 기대되고, 이 중 40대 이하 연령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 구조를 갖춘 것도 강점이다.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충남은 국토의 중심지로 전국 어디와도 가까운 곳이지만, 최근 서부내륙고속도로 및 서해선복선전철 개통과 더불어 KTX 직결사업이 추진 중으로 접근성이 더욱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의 센트럴파크를 꿈꾸는 홍예공원, 충남예술의전당, 충남스포츠센터 등 살기좋은 문화·여가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충남도는 이와 같은 도시경쟁력을 내세워 도내·외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와 서울 도심빌딩 등 옥외광고와 동시에 지역내 아파트, 시내버스 등을 활용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충남혁신도시 주요거점에는 공사외벽 간판, 가로등 현수기, 스마트 전광판 등을 활용한 시각적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공기관 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유윤수 충남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다가오는 대선과 새로운 정부 출범에 발맞춰 충남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목표 실현을 위해 충남이 혁신도시의 리더를 자처해 중심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8 08:46:19[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누리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수들의 헌신과 땀방울이 국민께 큰 감동을 안겼다. 이제 그 감동이 경기장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게 해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썼다. 이 후보의 스포츠 활성화 공약은 △국민 체육 센터 확충 및 생활 체육 프로그램 확대 △유아부터 고령층까지 맞춤형 체육 활동 지원 등 직장인 운동 수강료 세제 혜택 확대 △장애인 체육 센터의 지속적 확충 △체육인 공제회 설립 및 체육인 재교육 프로그램 마련 △e스포츠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을 통한 인식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스포츠는 건강한 삶의 시작이자, 모두를 하나로 잇는 힘"이라며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스포츠공약 #6.3 대선 #대통령선거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2025-05-27 15:48:4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2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MY광양'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광양' 또는 'MY광양'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MY광양'은 기존 웹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민원 방식의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단일 로그인만으로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굿잡광양 홈페이지 △청년꿈터 홈페이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광양스포츠센터 홈페이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등 6개 행정 사이트(해당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에 한함)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 사이트와도 연계돼 행정 정보의 공유도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MY광양' 앱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우선 '실시간 1대 1 민원 상담 채팅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시설 대관, 문화강좌 신청, 체육시설 예약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앱에서 통합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기존에 전화로만 가능했던 '무료법률상담 예약'도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고,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역시 앱에서 간편하게 처리하고 결제할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MY광양' 앱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총 27개의 주요 행정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복지정책, 생활정보, 시정 참여, 민원 상담 등 광양시의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시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주요 기능으로 △복지정책 검색 △각종 행정 서비스 신청 △모바일 도서관회원증 발급 △긴급복지 SOS 신청 △소상공인 지원 △읍·면·동 소식 △날씨 정보 △버스 정보 △병원·약국 정보 △재난 정보 알림 등이 포함돼 있다. 'MY광양' 앱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책 제안 및 공감 △규제 개혁 신고 △설문조사 △기부 소식 알림 △생활불편 신고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광양시는 청년층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참여 포인트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시정 홍보, 수상 실적 등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MY광양' 앱은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해 '나의 메뉴 설정' 기능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최대 14개까지 선택해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 민원 처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각 부서의 담당자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즉시 전화 연결이 가능한 '조직도/업무' 기능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정보 공유 기능 △앱 사용 설명서 △서비스 개선 제안 △자주 묻는 질문(FAQ) 등 다양한 사용자 지원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시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단계별로 앱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디자인 개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정비, 신규 기능 도입은 물론 △전통시장 메뉴 결제·배송 서비스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ChatGPT 기술 적용)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 모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 등을 추가해 전 연령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바일 앱 'MY광양'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통합행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하고, 광양을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1 13:09:3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1일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관계 부처와 협업해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해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 등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 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은 대상지 인근의 일자리와 연계해 직주근접 환경 조성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남 청양, 전북 장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정주·체류형 주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 순창은 도시 은퇴자 및 청년근로자, 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 및 단독주택 등 총 78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노인맞춤 돌봄·일자리,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수요 맞춤형 돌봄·교육 연계사업을 활용한 삶의 질을 보장하는 마을도 조성한다. 경남 하동은 지역 특화자원인 딸기를 활용해 에코풀 빌리지 26가구, 포시즌 베리팜 및 딸기가공지원센터를 조성하고 농촌돌봄농장 사업 연계를 통한 소득기반형 귀농·귀촌 주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기반 시설 조성에 국비 최대 20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별 연계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등 연계 사업을 담당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최대 4년간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국토부는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힘을 합쳐 지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1 10:33:03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컴퓨텍스'를 찾아 업계 최고 수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3일(현지시간)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다양한 IT OLED 포트폴리오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기술인 '울트라 씬(Ultra Thin·UT) 원(One)'을 첫 공개한다. 'UT One'은 초박형 구조에 IT OLED 패널 최초로 1㎐ 가변주사율(One ㎐)이 가능한 차세대 저전력 기술로 기존 패널과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30% 더 줄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발광 모니터 업계 최고 픽셀밀도인 160PPI(Pixel Per Inch·1인치당 픽셀 수) 27형 UHD 제품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높은 PPI로 고화질 게임뿐만 아니라 세밀한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에 특화돼 있다. 아직 상용화 전이지만 220PPI 5K(5120x2880)해상도를 구현한 27형 제품도 선보인다. 이는 기존 최고 해상도인 자사의 160PPI를 뛰어넘는 최고 픽셀 밀도로 세밀한 디테일이 가능하며 퀀텀닷(QD)-OLED의 특유의 색재현력, 응답속도까지 더해져 이미지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비주얼 작업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발광 모니터 최고 주사율인 500㎐의 27형 QHD(2560x1440)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자발광 고유의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이나 스포츠 영상에 최적의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와이드형 모니터 가운데 최고 주사율인 '360㎐'의 34형 Q+ 모니터를 처음 공개한다.아울러 삼성 OLED의 뛰어난 색정확성과 디바이스 간 편차 없는 화질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싱크로마(Synchroma™)' 전시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전시에서는 삼성 OLED가 적용된 27형 모니터와 16형 노트북, 6.2형 스마트폰과 액정표시장치(LCD) 노트북을 겹쳐놓고 컬려 표현력을 비교해 보여준다. OLED IT 제품들로 꾸며진 '로망의 공간'도 전시장에 재현했다. 'CEO의 서재'로 이름 붙인 공간에는 전세계 주요 도시의 현재 시간을 표시하는 라운드 OLED가 벽에 걸려 있고 49형, 27형 두 대의 QD-OLED 모니터에는 실시간으로 시장 자료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OLED가 부착된 AI 스마트 스피커,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시블 브리프 케이스와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0 18:15:25【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 광주시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입시 불안감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의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7월에서 6월로 개최 시기를 조정했으며, 총 36개 대학이 상담 부스를 운영해 대학별 전형 및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 45명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단이 박람회에 참여해 고3 수험생뿐 아니라 고1·고2 학생까지 대상으로 1:1 맞춤형 입시 상담을 진행, 2028학년도 입시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총 15개의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미래 유망 직군 체험(6개), 미래기술·4차산업 체험(5개), 대학 학과 체험(4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대입 진학 컨설팅 신청은 광주시 대학입시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15명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0 10: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