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ETF 매수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개 자산운용사(하나, 미래에셋, 한화, 키움, BNK, KB, 트러스톤) 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하나증권에 DC형 퇴직연금 또는 IRP 계좌를 보유한 손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선 미리 지정된 각 운용사의 대표 ETF 중 한가지를 이벤트 기간내 300만원 이상 매수하거나 운용 지시를 완료해야 한다. 기간 종료 후, 매수한 ETF 금액 기준으로 운용사별 총 9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운용사 간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각 운용사 대표 ETF 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ETF 상품의 분산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 라며 “ETF를 활용한 퇴직연금 자산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9 10:05:31[파이낸셜뉴스] 개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AI 칩 수출 통제 및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철폐 소식을 시장이 호재로 받아들인 가운데 미국 금리 동결 등을 반영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9p(0.14%) 오른 2577.3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날 상승 개장한 뒤 0%대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외국인이 1670억원어치 내다 파는 동안 개인이 1338억원, 기관계가 263억원어치 각각 사들였다. 업종별로 화학(1.52%), 금속(1.27%), 비금속(1.23%), 일반서비스(1.13%) 상승폭이 컸다. 반면 운송·창고(-1.15%), 건설(-1.01%), 기계·장비(-0.5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1.15%), 현대차(0.16%), HD현대중공업(1.08%), 삼성전자우(0.22%), KB금융(0.43%) 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9%), 셀트리온(-0.12%) 등은 약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을 유지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혼재된 발언에 따라 변동성 큰 장세가 연출됐다. 그러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칩 수출 통제 정책과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장 막판에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도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옵션 만기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는 여전히 중국에 강경한 모습인 가운데 미중 협상 진전 여부도 관심"이라고 짚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7p(0.47%) 오른 726.18에서 거래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08 11:16:1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4086억원이다. 2020년 12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국내 대표 중국 투자 ETF로 자리잡으며, 처음으로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 들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중국 혁신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4월 말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277억원에 달한다. 최근 지수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 부양정책과 테크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ETF 중 최대 규모, 최저 보수 ETF다.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7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9955억원으로 성장했다. 총보수는 연 0.09%로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ETF 중 가장 낮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혁신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샤오미, 알리바바, SMIC, 메이퇀, 텐센트 등 ‘중국판 M7’로 불리는 핵심 빅테크 종목을 포함해 클라우드, 핀테크, 플랫폼,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혁신 기술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AI, 자율주행, 스마트 가전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부상으로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딥시크가 선보인 LLM 모델 ‘R1’은 오픈AI GPT-4 수준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이는 중국 테크 산업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중국 정부가 올해 양회에서도 ‘AI+’ 전략을 강조하며 첨단 산업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혁신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국 경제의 구조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에 대한 투자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8 10:21:4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서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 투자 ETF'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이다. 약 4개월 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 들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ETF에 등극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다. 'TIGER 미국S&P500 ETF' 2024년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국내 상장된 ETF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2024년 8월 1일로,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이 ETF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기준 순자산은 약 7조7000억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미국에 상장된 세계 최대 ETF인 'Vanguard S&P 500 ETF(VOO)'의 한국판으로서 국내 투자자들은 쉽고 편리하게 미국 대표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낮은 실비용으로 장기 투자 시 더욱 유리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7 18:34:0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서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 투자 ETF’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이다. 약 4개월 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 들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ETF에 등극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다. ‘TIGER 미국S&P500 ETF’ 2024년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국내 상장된 ETF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2024년 8월 1일로,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이 ETF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기준 순자산은 약 7조7000억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미국에 상장된 세계 최대 ETF인 ‘Vanguard S&P 500 ETF(VOO)’의 한국판으로서 국내 투자자들은 쉽고 편리하게 미국 대표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낮은 실비용으로 장기 투자 시 더욱 유리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0.07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456%)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224%로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 투자를 통해 업계 최저 실부담비용을 누리면서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7 10:23:2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강보합 전환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p(0.12%) 오른 2559.7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0.09p(0.00%) 내린 2556.52에 개장해 오전 11시 7분경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933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0억원, 1609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4.79%), 삼성바이오로직스(3.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3%)가 강세르 보였고, 삼성전자(-2.16%),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63%)가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84%), 통신(1.25%), 음식료/담배(0.92)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1.93%), 기계/장비(-1.33%), 운송/창고(-1.2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P(0.64%) 상승한 721.86에 거래 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605억원 순매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0억원, 675억원 순매수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02 15:53:5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기관 순매수, 개인·외국인의 순매도에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p(0.06%) 오른 2558.0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09p(0.00%) 내린 2556.52 출발했다. 기관이 각각 110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5억원, 1120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26%), LG에너지솔루션(-0.46%), 현대차(-1.21%)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2.82%), 삼성바이오로직스(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1%)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1.22%), 제약(1.06%), 식음료/담배(0.62%) 순으로 강세로 보이고 있고, 운송/창고(-1.44%), 기계/장비(-1.22%), 종이/목재(0.88%) 순으로 약세다. 코그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4p(0.77%) 오른 722.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4p(0.23%) 내린 715.60에 개장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02 11:29:12[파이낸셜뉴스] 실적 불확실성에도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에 DS투자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2일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도 아직 지속되고 르노 및 ESS향 LFP 배터리 생산 대체 효과는 하반기부터 기대 가능하다"며 "유럽 공장 가동률 회복도 하반기부터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6조300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672억원을 458% 상회한 수치다. 매출 감소는 GM 호조와 테슬라 신차 효과로 북미 출하량이 견조했지만 유럽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감축으로 전체 출하량이 하락한 점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2000억원, 영업이익 3686억원을 전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감축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4680은 당초 기대보다 지연되며 공급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 부진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해 30% 이상 수준으로 CAPEX 감축 폭을 확대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겠으나 실적의 추세적 반등 가시성 확보가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 목표가를 줄하향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41만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이 43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02 08:55:49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국채 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국채 ETF'의 지난 29일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해외채권형 ETF다. 해당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이하 만기의 미국 국채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기간 투자하더라도 이자 수익이 발생해 현금을 단기 운용할 수 있는 달러 파킹 통장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또한 월배당 상품으로 매월 분배금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하며,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일시 자금 피난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진하 Global Fixed Income 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국채 ETF'는 한국 시장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한국판 SGOV ETF'"이라며 "미국 초단기채 투자를 통해 단기 투자 목적 자금, 투자 대기자금 등을 안전하고 유동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30 18:28:47[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가 역대 해외채권형 ETF 중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의 지난 29일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56억원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해외 채권형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역대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해외채권형 ETF다. 해당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GOV ETF'다. 총자산 448억달러(약 64조원)에 달하는 SGOV ETF는 미국 국채 중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단기채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매월 채권 이자를 배당 형식으로 지급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미국 초단기 국채에 100% 투자한다. 미국 초단기 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무위험 자산으로, 3개월 이하 만기의 미국 국채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단기간 투자하더라도 이자 수익이 발생해 현금을 단기 운용할 수 있는 달러 파킹 통장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또한 월배당 상품으로 매월 분배금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하며,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일시 자금 피난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진하 Global Fixed Income 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한국 시장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한국판 SGOV ETF’”이라며 “미국 초단기채 투자를 통해 단기 투자 목적 자금, 투자 대기자금 등을 안전하고 유동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0일까지 대신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30 14: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