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공공야영장 먹는 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등에 따르면 수질 검사는 최근 경기북부 지역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먹는 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경우 정기 검사가 면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 이용시설을 포함한 모든 공공야영장(지하수 8곳, 수돗물 19곳)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해당하는 항목뿐만 아니라 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까지 더해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했다. 검사 결과 일시적으로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이 있었으나, 원인 파악 후 즉시 정수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완료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공공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먹는 물 수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05 10:31:18[파이낸셜뉴스]앞으로 먹는물 검사기관이 시료를 직접 채취하지 않거나 거짓 검사성적서를 발급하면 영업정지 또는 지정취소 처분을 받는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먹는물 관련 영업자 및 검사기관 대상 관리 규정을 개선해 현장에서 보다 명확하게 법령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기관의 경우 직접 시료를 채취하지 않거나, 검사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 허위 검사성적서를 발급할 경우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했다. 1차 적발시 영업정지 3개월, 2차 적발시 영업정지 6개월, 3차 적발 시 검사기관 지정 취소가 처분된다. 아울러 기존 양식을 반영해 시료채취 및 운반과정의 현장 기록을 담아야 하는 '시료채취기록부' 서식을 마련했다. 먹는물 영업자에 관해서는 허가서류 검토 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명확히 했다. 기존 '종합적 검토'라고 적힌 부분을 △기술적 심사 의견 외 △수도법 등 관련 법령 △기존 임시허가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명시했다. 또 먹는물 영업자의 휴·폐업 또는 가벼운 변경사항 등을 신고할 때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했다. 완화된 규정도 있다.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 한해 먹는샘물 관련 수입판매업자가 다른 사무실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이번 행정처분 기준 마련으로 직접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 허위 성적서를 발급하는 사례가 예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5-31 14:55:55[파이낸셜뉴스] 먹는물 검사기관이 거짓 검사성적서를 발급할 경우 검사기관 지정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환경부는 오는 6일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검사기관이 실제 시료를 채취·분석하지 않은 항목에 대해 검사성적서를 발급시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 업무정지 6개월, 3차에는 검사기관 지정을 취소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일부 항목을 다른 검사기관에 위탁했음에도 스스로 검사한 것처럼 거짓으로 검사성적서를 발급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현행 먹는물관리법은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거짓의 검사성적서를 발급한 경우'에는 검사기관 지정을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먹는물 검사기관이 인력이나 장비 등 등록기준을 어겼을 때 언제 행정처분을 내릴지도 구체적으로 규정됐다. 인력부족은 30일 이상, 장비부족은 7일 이상 이어지면 처분을 받는다. 지자체장이 샘물 등 개발 허가 시 법률 저촉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한 규정, 먹는샘물·먹는염지하수 수입판매업 사무소 공유 허용 규정, 먹는물 검사시관 시료채취기록부 서식 등도 개정안에 담겼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2-05 16:20:0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야외 공원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수돗물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설치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물연구원은 자치구별로 각 1곳씩 25개 야외 공원 음수대를 무작위로 선정,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에 대한 정말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질검사 결과, 25개 지점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납, 비소, 니켈 등의 중금속은 물론,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필수 영양소지만 체내에서 형성되지 않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의 경우 지점별로 31~39㎎/L 함유돼 있어,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기준(미네랄 20~100㎎/L)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의 다중이용시설을 선정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수질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시민들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1-15 20:29:11[파이낸셜뉴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대상 2022년 정도관리 평가에서 2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먹는물 및 상수원수, 지하수 등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국가 공인 검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분석능력을 검증 받는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시행한 올해 정도관리 평가에서 크롬, 비소, 납, 미생물 등 먹는물 분야의 20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먹는물 수질 분석 능력과 데이터 신뢰도를 입증 받았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1996년 업계 최초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7년 연속 신뢰도 높은 분석 능력을 인정 받으며 국가 공인 수질검사기관으로써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외에도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국내 최초 미국수질협회 TSP시험소, 유럽연합(EU) TUV-SUD 공식 인정기관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환경부 공인 전문인력인 환경측정분석사, 미국수질협회(WQA)가 인증하는 공인 물 전문가(CWS)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코웨이의 뛰어난 수질 분석 능력과 데이터 신뢰도를 다시금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6-22 13:49:1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심민령)는 지난달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60개 항목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고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등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1-06 09:03:35[파이낸셜뉴스]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 기업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지하수와 먹는샘물 등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역할을 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자격 취득이 제주삼다수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을 계기로 삼다수 유역을 포함한 제주 지하수에 대한 연구와 수질분석에도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정 수자원의 보전∙관리에 기여하고, 도내 수질검사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국민 생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공인 수질검사 기관의 자격을 취득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업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제주삼다수’라는 브랜드가 곧 품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0-22 09:20:35【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국제숙련도 시험운영기관(ERA·미국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에 참가해 ‘만족’ 판정을 받아 6년 연속 최우수실험실로 선정됐다. 최미연 정수과장은 23일 “우리 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능력 검증시험으로 시험운영기관에서 제공하는 미지농도 시료를 받아 자체 분석해 결과 값을 제출하면 시험참가기관의 분석결과와 상호비교를 통해 기관별로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평가 항목에는 질산성질소를 포함한 음이온류 4항목, 중금속류 4항목, 농약류를 포함한 유기물 5항목, 페놀 등 일반 3항목으로 총 16항목이다. 특히 안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시료채취에서 분석, 결과보고 등 전 과정에 대해 정도관리 검증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23 13:16: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는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 공동시설'은 다수인에게 먹는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약수터와 샘터, 우물 등이다. 현재 전남도내 순천시 선암사 등 약수터 48개소를 비롯해 여수시 고락산 등 우물 9개소, 장성 빗기촌 샘터 1개소 등 총 58개소가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돼 관리중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정밀 수질검사에서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질산성 질소 등 유기물질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납 등 무기물질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총 47개 항목을 살펴 음용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검사결과 부적합한 시설은 수질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해 즉시 사용중지토록 하며, 주변 청소와 오염물질 제거, 시설 보수 정비, 소독 처리 등을 조치한 후 재검사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 시 게시된 수질검사 성적서의 음용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용 컵을 이용하는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5-08 11:14:43【속초·강릉=서정욱 기자】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고성군 주민의 먹는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피해 주변 음용수에 대한 수질안전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지점은 오는 19일까지 상수도 원·정수, 마을상수도 그리고 지하수등에 대해 선정하고, 이달 30일까지 수질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먹는물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며, 추가로 발생 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먹는물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철저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수질검사를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4-16 10: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