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M증권은 9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로봇팔 제조 자동 제조기인 메니스의 매출 성장으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 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동사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420억원(-4.3% YoY, +12.3% QoQ), 영업이익 83억원(-16.2% YoY, +12.2% QoQ)으로 예상된다“라며 ”국내부문의 경우 의료대란의 영향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수기 환경에서 소모품 등의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로봇팔 적용 자동 제조기 메니스(MENITH)의 경우 지난해 2대를 판매했으며, 올해의 경우 3분기 누적으로 5대를 판매했다”라며 “올해 4분기에는 3대 이상 판매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매출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부연했다. iM증권은 내년 제이브이엠의 실적 관련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701억원(YoY +8.1%), 영업이익 336억원 (YoY +12.8%)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이는 메니스(MENITH) 판매 증가와 더불어 프랑스 지역 유통채널 정상화 및 국내부문의 완만한 회복 등이 예상되서다. 이 연구원은 “먼저 지난해 3분기에 출시한 로봇팔 적용 자동 제조기 메니스(MENITH)의 경우 다관절 협동 로봇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해가며 작업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를 조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 검수 기능도 탑재돼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이에 따라 생산성이 세 배 이상 향상됐다”라고 전했다. iM증권은 메니스(MENITH)의 경우 2023년에 2대를 판매하였으며, 2024년에는 8대 이상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2025년에는 대형 조제공장형 약국 등에서 요양병원향 파우치형 조제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유럽, 캐나다, 호주 등의 파트너사로부터 메니스(MENITH) 수요가 더욱 더 증가하면서 내년 매출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부문의 경우 의료대란 등으로 그동안 상급병원향 매출이 원활하지 않았는데, 2차 병원, 요양병원 등으로 병원향 매출처를 다변화 하면서 내년에는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09 08:41:46[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7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정원식물 소비-공급 비즈니스 네트워킹’행사를 열고 ‘2024 올해의 정원식물’ 10종을 선정,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정은 국산 정원식물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2024 올해의 정원식물’로 자생식물 분야에서는 서울식물원이 출품한 ‘물싸리’가, 국내육성 품종 분야에서는 우리씨드가 출품한 브라키스코메 품종인 ‘골드매트’가 각각 종합 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생식물 분야에서 ‘개족도리풀’은 색상 우수로, ‘피뿌리풀’은 질감 우수로, ‘순비기나무’는 활용성 우수로, ‘꽃장포’는 신규성 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국내육성품종 분야에서는 주목 ‘금빛노을’이 색상 우수로, 금계국 ‘골든선라이트’는 질감 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또 수련 ‘세미’는 활용성 우수로, 알스트로메리아 ‘제이엔에이 웨딩피치’는 활용성 우수로 각각 선정돼 한수정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국외도입품종 분야도 추가돼 △멜리니스 ‘사바나’ △풀협죽도 ‘얼리 라벤더 팝’ △화백 ‘불바드’가 국립세종수목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임·농가, 건설·조경기업체, 지자체 등 정원산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플랜팁(Plantipp) 등 글로벌 유통사가 현장을 방문, 출품식물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혀 국산 정원식물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전시·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원식물을 정원산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국산 정원식물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1 10:34:46[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제이브이엠이 조제시스템 수출의 인식 시점 지연으로 3·4분기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31일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3·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68억원, 2.4% 늘어난 58억원을 시현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402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크게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는 조제시스템 수출의 인식 시점 지연을 거론했다.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 국가들의 휴가 시즌이 맞물리며 당초 예상대비 조제시스템 매출의 인식 시점이 대거 4·4분기로 이연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4·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439억원, 20% 즈가한 88억원을 추정한다"면서 "이연된 조제시스템 수출 매출이 크게 반영될 전망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년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견조한 내수 시장 성장 속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주요 유럽시장 침투 가속화, 최근 공개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 '메니스(MENITH)' 출시 효과 등을 바탕으로 조제시스템 해외 매출 고성장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보수적 실적 추정치 적용을 반영해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0-31 08:58:33[파이낸셜뉴스]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적용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오는 17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오는 17일 기업설명회에서 약국 자동화 시스템인 '메니스(MENITH)'를 공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메니스는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조제 자동화 시스템이다.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교환하며, 기존 자동화기기장비(ATDPS) 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여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 자동 검수 기능도 이 시스템에 통합돼 약국 내 조제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메니스는 풀타입(T7/T8/T9)과 하프타입(T4)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공개된다. 풀타입의 경우 기존 대형 ATDPS 3~4대 분량의 파우치 조제가 가능하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메니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조제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된 차세대 제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은 계속 부족한 상황이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량 조제할 수 있는 메니스만의 효용성이 앞으로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내년 해외 시장에서 메니스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11-16 15:44:53[파이낸셜뉴스]미투온과 미투젠이 공동개발한 캐주얼 전략 배틀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가 벤처 캐피탈 한강 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포켓배틀스 NFT War는 국내외 핵심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사업 진행에 있어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NFT 게임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 벤처스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VC중 하나인 가상자산 전문 벤처 캐피탈로, 게임파이(Gamefi), 디비전 네트워크(Division Network), 클레이다이스(Klaydice) 등 유망한 국내외 P2E·NFT, 게임파이 스타트업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국내 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최근 한강 벤처스는 마인드풀니스 캐피탈로부터 기업가치 약 1300억원당의 조건부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마인드풀니스 캐피탈은 애니모카 브랜드의 사외이사 및 주주이기도 하며, 샌드박스, BTC닷컴, 비트메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포켓배틀스 NFT War는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에 온보딩되는 첫 P2E·NFT MApp(MEVerse DApp, 미버스 디앱)으로 NFT 영웅과 일반 영웅, 용병 캐릭터를 하나씩 모아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어 전투를 벌이는 캐주얼 전략 배틀 모바일 게임이다. 미투온 그룹의 IP를 활용한 첫 P2E·NFT 프로젝트로, 이번 달 게임 론칭과 함께 분기별 총 20만불 상당의 상금이 걸린 NFT 토너먼트 ‘포켓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11일과 12일에 거쳐 미버스 덱스를 통해 NFT 민팅 및 토큰 런치패드인 IMO(Initial MEVerse Offering)가 진행되며, 이후 NFT 2차거래 또한 미버스 덱스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가능해질 예정이다. 미투온 손창욱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VC인 한강 벤처스 투자를 바탕으로 ‘포켓배틀스 NFT War’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1 11:07:55【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국산 4세 이상 우수마 중에서 장거리에 특화한 경주마를 선발하는 관문인 제32회 스포츠조선배(2000m, R80 이하, 총상금 2억원)가 오는 20일 오후 4시15분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제8경주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경마팬과 마주한다. 남다른 경험치로 ‘장거리 베테랑’에 오를 경주마는 과연 누가 될는지 예비후보 다섯 두를 들여다본다. ◇치프인디(4세, 수, R73, 박남성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58.3%) 치프인디는 작년 국산 최강 3세마를 가리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이 중 ‘KRA컵 마일’(1600m) 3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2000m)에서 2위에 올랐다, ‘2021년 트리플 크라운 우승마 ‘히트예감’과 부마가 ‘테이크차지인디’로 같은 형제마다. 작년부터 꾸준히 장거리 경주에 출전하며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위권에 진입할 만큼 장거리에 강하다. 전형적인 추입마 스타일이고, 출전마 중 최근 2000m 전적이 2분09초07로 가장 좋다. ◇대한질주(4세, 수, R80,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승률 60.0%, 복승률 90.0%) 대한질주는 작년 5월부터 현재까지 6연승을 기록 중이다. 강력한 선행 작전을 구사한다. 최근 출전한 두 경주 모두 1800m 장거리였는데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결승선에 들어왔다. 다만 이번 경주가 첫 2000m 출전이고, 마지막 경주가 작년 12월25일이라 좋은 컨디션 유지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스팟플래터(4세, 수, R64, 박준배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69.2%) 스팟플래터는 최근 3경주 모두 1800m에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순위도 3위에서 2위, 1위로 단계적으로 상승했다. 추입력이 굉장히 좋다. 특히 1월16일 서울 9경주에서 보여준 추입은 경마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4코너까지 하위권에 머무르다 막판 직선주로 외곽에서 매서운 추입을 통해 깜짝 2위로 마무리했다. 후미에서 체력을 안배한 후 경주 종반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 ◇디터미네이션(5세, 수, R70, 청메이칭 마주, 서범석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40.0%) 2세마 시절 촉망받는 신예로 떠올랐던 디터미네이션은 2020년부터 장거리 경주에 집중하면서부터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부민호 기수와 뛰어난 호흡을 보이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대통령배 챔피언 ‘흥행질주’를 배출한 ‘컬러즈플라잉’ 자마라는 점도 장거리 DNA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2000m 유일한 도전이던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형제 흥행질주에 이어 4위를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던 만큼 스포츠조선배를 계기로 장거리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니스피드(6세, 수, R69, 최몽주 마주, 조현주 조교사, 승률 9.7%, 복승률 32.3%) 메니스피드는 국내 씨수말 대표 주자인 메니피 자마로 기복 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많지 않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1800m 경주에 집중했다. 결과는 9전 2승, 최근 2연전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기록했다. 디터미네이션, 스팟플래터 등 스포츠조선배 경쟁마와 함께 출전했던 1월16일 서울 1800m 경주에서 디터미네이션에 이어 반마신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장거리에 대한 경험치는 충분한 만큼 2000m 첫 도전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18 06:12:05[파이낸셜뉴스] '중국판 포브스'라는 별칭을 가진 후룬리포트가 리프르 코인베이스 같은 가상자산 기업들을 대거 '글로벌 유니콘'으로 꼽았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0년 후룬 글로벌 유니콘 순위’에서 리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세계 최대 채굴장비 제조업체 비트메인, 미국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 등 가상자산 기업들이 100위권에 포진됐다. 리플은 기업가치 700억 위안(약 12조원)으로 22위에 랭크됐으며 코인베이스는 기업가치 500억 위안(약 8조5000억원)으로 전체 31위를 기록했다. 비트메인과 크라켄은 모두 기업가치 300억 위안(약 5조1000억원)으로 공동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후룬 글로벌 유니콘 순위는 전세계 586개 유니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창업초기기업)을 말한다. 러시아 최대 은행, 스테이블 코인 발행 추진 러시아 최대 국영 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의 세르게이 포포프(Sergey Popov) 운영 파트 총괄이 "현재 자체적인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포포프 총괄은 "최근 의회에서 통과된 디지털 금융 자산 법안(DFA)을 통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실제로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된다면 향후 각종 디지털 금융 자산 결산에 기축 인프라 툴로 사용할 수 있다"고 스테이불 코인 발행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스베르방크의 스테이블 코인은 러시아 루블화와 1대1로 가치가 고정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디지털 자산과 가상자산을 규제 및 감독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스베르방크는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관심을 보여 왔으나 정부의 불투명한 규제로 인해 본격적인 사업을 미뤄왔다. 이더리움 2.0 테스트넷 '메달라' 가동 시작이더리움 2.0 출시를 위한 공개 테스트넷 '메달라'가 한국시간 4일 밤 10시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테쿠, 프리즘, 님버스, 로드스타, 라이트하우스 5개 클라이언트가 메달라 제네시스에 참여했다. 메달라는 이더리움 2.0을 공식 출시하기 전에 가동한 여러 테스트넷 중 하나지만, 일반 개발자들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더리움 재단은 메달라의 테스트를 마친 뒤 올 연말 이더리움 2.0을 공개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신규 사용자 급증...2017년 이후 최대비트코인 네트워크 신규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말 가상자산 활황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이는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과 함께 바트코인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읽히고 있다. 5일(한국시간) 코인니스는 블록체인 시장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7일 기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새롭게 진입한 사용자가 15만 명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말 17만 5000 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 추세다. 신규 유저는 네트워크에서 처음 토큰 이체가 발생한 계정을 기준으로 한다. 5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2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8-05 07:05:22"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사상 첫 대규모 화학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막대한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착공 전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의 국민적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19일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건설을 총지휘하고 있는 이용상 현장소장(상무보.사진)이 설명한 이 프로젝트가 현지에서 갖는 의미다. 2014년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첫 삽을 뜰때부터 지금까지 현장을 진두지휘해 온 이 소장은 벌써 3년반 동안을 수시로 모래바람이 불어닥치는 혹독한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려오고 있다. 구슬땀의 결실은 다음달이면 열매를 맺는다. 기존 계획했던 공사기간보다 5개월이나 앞당겼다. 그 비결에 대해 이 소장은 "사업을 맡은 순간부터 지금껏 남다른 책임감 속에 사업을 지휘해 왔다"며 "대내외적으로 모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공사기간을 앞당긴 것도 대단하지만 '무재해 6000만 인시'를 달성했다는 점도 이 소장의 큰 자랑거리다.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일할 경우 6000일은 사고가 없었단 말이다. 전체 면적이 81만㎡(약 25만평)에, 하루 투입되는 인력만 최대 1만3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현장에선 보기 드문 기록이다. 이 소장은 "회사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운 결과가 공기단축의 결정적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겪은 오류나 개선사례들을 공유하는 '레슨즈 런드(Lessons Learned)' 시스템을 통해 공부한 사항들을 토대로 실제 수행과정에서 한발 앞서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한 것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던 가장 결정적인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그는 이 플랜트 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 가지고 올 경제적 이득을 설명하면서 흡족해했다. 이 소장은 "준공 후 공장에서 가스를 정제해 폴리머를 대량생산하게 되면 그동안 세계 4위의 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수출에 있어 많은 애로사항을 겪어왔던 투르크메니스탐에 일자리 창출과 외화 획득으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임직원이 더욱 더 합심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지치지 않고 완벽하게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 책임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건설한류 선봉장'다운 말을 남겼다. 김용훈 기자
2018-03-19 16:50:17영화 ‘헝거게임’의 최종편인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 캣니스의 조력자로 화려한 활약을 펼칠 '451 부대’의 최정예 요원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에 더해 그들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가 함께 공개됐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은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 분)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캣니스가 중심이 된 최정예 요원은 캣니스의 가장 오랜 친구인 게일(리암 헴스워스 분)를 비롯해 13구역 코인 대통령의 오른팔이자 캣니스의 보디가드 복스(메허샬라 알리 분) 선전 영상의 연출을 맡은 크레시다(나탈리 도머 분), 그의 어시스턴트 메살라(에반 로스 분)와 폴룩스(엘든 헨슨 분), 캐스터(웨스 채덤 분), 피닉(샘 클라플린 분) 그리고 스노우 대통령에게서 구출된 피타(조쉬 허처슨 분)로 구성됐다. 전편 ‘헝거게임: 모킹제이’에서 캣니스를 ‘모킹제이’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최정예 요원들은 피타와 피닉을 새로운 멤버로 맞아 '451 부대’라는 이름으로 스노우 대통령이 있는 캐피톨로 진격하는 한편, 비밀스런 미션 또한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모킹제이’로 확고한 뜻을 가진 캣니스와 힘을 합쳐 자유와 희망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이들은 거대한 헝거게임 경기장처럼 변한 캐피톨의 내부로 침투해 상상 이상의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줄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헝거게임’ 시리즈를 이끌어 온 히로인 캣니스 역의 제니퍼 로렌스는 그녀의 대표 무기인 활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 화려한 액션을 구현해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게일 역의 리암 헴스워스 또한 킥복싱과 개인 트레이닝을 연마하는 등 액션 장면을 위해 혼신을 기울였다는 후문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451 부대’의 최정예 요원들은 스노우 대통령에게 가는 여정에서 치명적인 함정, 적군을 마주치며 사상 가장 위험하고 화려한 마지막 헝거게임을 펼친다. 특히 가장 긴박한 순간인 돌연변이 괴물들과의 대결 장면은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백미로 꼽히는 부분으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다. 또한 최정예 요원의 공개에 이어 각 캐릭터들의 강렬한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가 함께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엔 캣니스를 포함한 최정예 요원들과 캣니스의 여동생인 프림로즈 에버딘(윌로우 쉴즈 분)의 모습까지 담겨있다. 흑백의 클로즈업 된 얼굴은 모두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캣니스를 상징하는 불꽃 같은 붉은 무늬가 칠해져 있어 강렬함과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포스터에는 인물들의 이름이 자리했고, 하단에는 “최정예 요원들의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는 인상 깊은 카피가 어우러져 이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오는 1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2015-10-28 09:33:40루트로닉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유럽망막학회 유레티나에서 국내외 임상 의사들을 대상으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에 대한 연구자 미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독일과 한국의 연구자들이 향후 진행할 마케팅임상 프로토콜을 확정하기 위함이다. 회사는 그 동안 진행했던 임상 데이터와 국내외 전문의들과의 협의를 통해 마케팅임상의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기획했다. 이번 연구자 회의 후 각 참가 병원과의 절차가 완료되면 연말연시 경에는 환자모집 및 치료기간을 6개월로 계획한 임상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는 책임 연구자인 요한 로이더(Dr. Johann Roider) 독일 키엘대학병원 안과 전문 병원장(전 독일 안과 학회 이사장)과 허가 임상에 참여한 바 있는 칼스텐 프라메(Dr. Carsten Framme) 하노버대학병원 안과 과장, 니콜라스 펠티겐(Dr. Nicolas Feltigen) 괴팅엔대학병원 망막전문의가 포함됐다. 또 한국에서는 노영정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과장이 참석한다. 회사 관계자는 "CSC로 시장에 진입하는 목적은 인정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 치료를 통해 R:GEN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의사 사회에 각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9-09 10: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