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표류하고 있는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주체인 김포도시공사가 사실 바로잡기에 나섰다. 김포도시공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나선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회에서 김포메디컬 캠퍼스 사업 관련 5310억원 자금조달 계획(안)을 승인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면서 "다만 이사회 승인 내용은 김포도시관리공사 및 ㈜풍무역세권개발의 공사지원금 1600억원 지원을 전제로 승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인 ㈜풍무역세권개발(PFV)은 당초 건축비 100억원 지원을 협의했다"며 "인하대 측은 합의된 확정 사항이 아닌 1600억원을 지원을 전제로 이사회 승인을 받아 놓고 관련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5310억원 조달 내용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장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 사업은 민간사업으로 민간사업자들이 협의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사 혹은 시가 개입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정치적인 해석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대학부지 9만㎡(약 2만7000평)에 보건·공학·정책 등 대학·대학원 시설과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등을 갖춘 메디컬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후 2021년 7월 양해각서(MOU), 2022년 2월 합의서(MOA) 체결 이후 인하대병원 측의 추가 공사비 지원 요청으로 양측이 입장차를 보이면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9 16:52:56【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제 22대 총선 김포 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보현 예비후보가 대한항공측과 인하대학교 김포 메디컬캠퍼스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보현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날 논의는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 부문을 총괄하는 조성배 전무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이날 면담에서 조 전무는 "그동안 김포메디컬캠퍼스 추진을 인하대학교와 병원 주관으로 진행해왔지만 향후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김보현 예비후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김포가 시로 승격된 지 25년이 지났고, 인구 70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라면서, "김포시에 2차 진료기관에 해당하는 종합병원만 있을 뿐 3차 진료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대학병원 개원은 김포시민의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와 김포도시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내 대학병원 유치 문제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 소통하겠다"며 "김포시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성배 전무는 김 예비후보에게 향후 김보현 예비후보, 김포시, 정석인하학원재단 이사회 등 3자가 참여하는 협의의 장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는 2022년 2월 김포시와 인하대학교간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합의서(MOA)가 체결됐으며, 지난해 12월 28일 정석인하재단 이사회는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에 5310억원 투자를 의결한 바 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재단은 한진그룹 산하 재단으로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병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항공대학교, 정석항공과학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22 21:13: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대학교는 교육부의 ‘2023년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표창은 청소년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가천대는 지난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 재선정돼 3년 인증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교육부 진로체험지원 사이트 ‘꿈길’에 연계된 진로체험실적을 바탕으로 해마다 2000여 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기부를 진행한 실적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의대, 약대, 간호대학, 보건과학대학이 있으며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 진로체험을 상호 협력하고 있어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진로체험 장소라 평가받고 있다. 최미리 수석부총장은 "중 고교 학생들이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2 14:22:25▲ 김수웅씨 별세· 김도형씨(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홍보팀장) 부친상=6일 가천대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2)460-3444
2022-07-07 09:22:03▲김수웅씨 별세·김도형씨(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홍보팀장) 부친상=6일 가천대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2)460-3444
2022-07-07 09:05:49【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 인하대병원은 14일 인하대에서 풍무역세권 내 인하대 캠퍼스와 대학 부속병원 조성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이는 작년 양해각서(MOU)에 체결에 이은 후속 협약으로, 합의서에 따르면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는 오는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정하영 김포시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인하대 교수, 학생, 직원 대표 등도 참석해 이날 합의서 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필요한 계획 수립 등 각종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서 대학용지 9만㎡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인하대는 김포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보건전문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등 교육시설 건립과 평생교육원 등 오픈 캠퍼스(open campus)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소년 영재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역주민 생애 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하대병원은 시민을 위한 스마트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 기반을 둔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 병원을 건립해 향후 경기서북부에서 대표적인 거점 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올해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인하대 개교 70주년에 맞춰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착공할 계획이다. 김동석 사장은 합의서 체결식에서 “㈜풍무역세권개발을 통해 성공적으로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해 시민에게 최첨단 교육환경과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와 인하대가 함께 도약하기 위해 4개 기관이 함께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김포시가 수도권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 기업이 출자한 ㈜풍무역세권개발이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일원 87만4343.6㎡ 부지에 교육-문화-주거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31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되고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15 02:09: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오는 14일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A에는 지난해 7월 맺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MOU)’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이 담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계획 수립 등)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또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앞으로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인하대는 김포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보건전문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등 교육시설 건립과 평생교육원 등의 오픈 캠퍼스(open campus) 시설 운영을 통해 유소년 영재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역주민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에 기반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 병원을 건립하여 향후 경기 서북부 권역의 대표 거점 병원으로 성장시키게 된다. 아울러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올해 캠퍼스 조성계획 수립, 2023년도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도 인하대 개교 70주년에 맞춰 착공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MOA 체결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1 11:17: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올해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21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347개로, 대학이나 대학 관련 기관은 전국에서 23개가 선정됐으며 인천지역 대학 가운데는 가천대가 유일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인증한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의 ‘가천, 닥터스 체험하기’ 프로그램은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계열을 희망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의 진로 선택의 안목을 넓혀주기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23 15:39:39【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에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와 최첨단 대학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들 의료교육시설은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운영이 본격 시작되면 김포시 브랜드 가치는 한껏 고양될 전망이다. 특히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은 30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에 (가칭)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현정택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참여기관는 김포 풍무역세권 대학용지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하는데 가장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풍무역세권 대학용지 9만㎡에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2024년 착공을 목표로 김포시민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 제공과 지역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교육시설을 설립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는 인하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경제,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대학, 병원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보건대학원과 4차 산업 연구중심 공학, 정책, 경영대학원 및 대학병원을 김포에 건립하기로 하면서 의료 선진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정하영 시장은 “성공적으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김포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기업이 출자한 ㈜풍무역세권개발이 오는 2024년까지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일원 87만4343㎡부지에 교육,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31 14:31: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에 김포메디컬캠퍼스와 최첨단 대학병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 인하대의과대학부속병원(인하대병원),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은 30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의 성공적 추진과 김포메디컬캠퍼스를 통한 김포시의 교육·의료 자족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오는 2024년 캠퍼스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에 지역주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지역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교육시설을 설립하고,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보건계열 대학(원)과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가칭)인하김포메디컬캠퍼스에 7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앞으로 경기 서북부 권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 성장시켜 김포시민들에게 고품질 맞춤형 진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인하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등교육과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대학, 병원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구 증가률 전국1위 도시인 김포시의 위상을 맞는 의료사업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메디컬교육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30 13: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