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수업 플랫폼 수파자(대표 이명호)는 취약·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명문대 대학생 멘토와 1:1 학습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멘토링 장학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멘토링 장학 사업은 △각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순직 소방관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등 멘토링 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P사를 포함한 다수 기업, 재단 및 공공기관들이 교육 불평등 해소라는 목표에 공감하고, 해당 멘토링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 학생 중 92%가 성적 향상을 경험하였으며, 94%의 학생들이 인생멘토를 만나 공부와 꿈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답했다. ‘순직 소방관 자녀 멘토링‘에 참여한 최영민 멘티(가명)의 학부모는 "혼자 벌어 학원까지 보내는 것이 정말 녹록지 않았는데, 운 좋게 멘티로 선발되어 우수한 선생님과 1:1로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3년 연속 ‘포항·광양 지역의 취약계층 대상 멘토링 장학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P사의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해당 멘토링의 장점 중 "기업의 ESG 경영 지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된 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수파자는 취약·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검증된 명문대 선생님과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해당 장학 사업을 운영·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멘토링 장학사업 등을 통해 교육 불평등 해소 실천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2년 6월, ESG 경영의 국제적 평가 지표인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22-11-17 10:26:03서울시교육청은 고려대와 '미래 나눔 교육 프로젝트-미리 받는 대학 장학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협력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강남과 강북 간,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대학입학신입생비율 격차도 큰 상황에서 강북 일반고 저소득층 우수인재를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생-교사-대학생의 3각 협력모델이자 교육청-대학-학교의 3각 협력모델로 진행된다. 강북권 일반고 저소득층 신입생 중 우수인재를 선발, 고려대 사회봉사단 소속 대학생과 1:2로 매칭해 주 2~3회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진로.적성 지도 등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교사들도 교사멘토로 참여하여 책임지고 학생을 관리하게 된다. 참가학생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해외탐방, 모의 UN참가기회, 리더십 캠프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참여교사에게는 교사 연수와 희망 시 희망교실예산이 배정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2-21 09:02:15"내 일생의 80%는 인재를 모으고 교육하는 데 썼다."(고 이병철 삼성 회장) "젊은이들이여! 이 배움의 터전에서 열심히 학문을 익혀 드높은 이상으로 꾸준히 정진하기 바랍니다."(고 정주영 현대 회장) "사람을 믿고 기르는 것이 기업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표다."(고 최종현 SK 회장)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이 되고 기술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와 교육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구자경 LG 명예회장)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국내 대표적인 재계 총수들이 강조한 말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14년 사회공헌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사회공헌 투자 중 교육은 23.7%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250개 기업·기업재단들이 2013년 한 해 동안 교육·학술 분야 사회공헌에 약 6600억 원(학교 운영비 제외)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은 식민지 시절 민족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서 시작됐고 1970~1980년대 경제발전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 발굴용 공과대학교 건립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며 이어져 왔다. 또 최근에는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로, 삼성의 드림클래스, 아시아나항공의 색동나래교실 등 매년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도 등장했다. 장학사업은 우리 기업 사회공헌이 시작된 뿌리다. 일제 식민지 시대인 193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재단인 양영재단(삼양그룹)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민족의 동량(棟梁)으로 키우기 위해 시작한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이어져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SK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우수 학생들의 해외 유학을 지원하여 이들이 세계적 석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 있고 장학퀴즈를 통해서는 우수 고등학생들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수학·물리' 등 기초 과학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기초과학 장학재단인 '롯데장학재단'을 설립했고 지금은 인문·사회 분야 대학생들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포스코는 '포철공고'를 시작으로 포항과 광양에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는 1975년 설립한 북일학원을 통해 충청 지역 명문고로 성장한 천안북일고와 북일여고를 운영 중이다. GS칼텍스는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학교에 한 학기 동안 미술과 연극이 통합된 심리정서지원 교실인 '마음톡톡'수업을 개설, 교우간 소통과 관계 증진을 돕고 있고 삼성 '드림클래스'는 방과 후 학습 지원과 멘토링을 통해 매년 1만 명 이상 교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및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우리 기업 창업주들은 일찍부터 인재 양성이 국가 발전의 초석임을 강조해왔으며, 이것이 우리 기업 사회공헌의 시발점이 되었다"며 "시대별 필요에 부응하며 이루어진 교육 사회공헌이 계속 이어져 우리 사회에 필요할 인재들을 배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3-04 13:34:42[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대연동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대표 김도환)이 21일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국립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아띠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개최했다. ‘아띠팀’은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어플을 개발 중으로, 지난 7월 110개국 3000여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구글 솔루션 챌린지에서 개발 중인 어플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학생들은 우승 상금으로 지역 치매안심센터에 케이크와 다과 등을 선물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랜드모먼트 김 대표는 아띠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학생들의 멘토가 될 수 있는 곳을 수소문, 부산시 광역치매센터와 선보그룹 계열 투자사 선보엔젤파트너스(주)로부터 대학생 멘토링 약속을 받았다. 멘토들은 만남에 앞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자료를 조사하고, 개발 중인 어플을 직접 사용해보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고, 21일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학생들과 멘토의 만남이 성사됐다. 부산시 광역치매센터 이지윤 팀장은 1부 멘토링에서 아띠가 개발중인 어플이 경증 치매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부산시 광역치매센터는 부산지역 치매 정책 기획 및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멘토링 2부는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정경헌 이사가 맡았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13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전문 투자사다. 학생들은 아띠가 스타트업으로 사업화가 가능한지 문의했고, 정 이사는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다양한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을 공유했다. 그랜드모먼트 김 대표는 “이번 멘토링이 두 가지 사회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탄생에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아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유스호스텔은 사랑나눔축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2 09:10:4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1기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교육봉사단으로 활동한 대학생 교사들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사단법인 점프 은초롱 대표, 이의헌 글로벌 사업총괄(CGO) 등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봉사단으로 선발된 대학생 교사들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멘토들이 대학생 교사들의 진로 설계 등을 돕는 방식이다. H-점프스쿨 11기 대학생 교사 300명은 활동 기간 동안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청소년 1193명을 대상으로 약 4만시간 동안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교사 전원에게 장학금 200만원과 사회인 멘토링을, 우수 대학생 교사에게는 해외글로벌 현장 멘토링 기회를 추가 제공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배움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8 15:37:31[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달 31일 TS 임직원 급여 우수리 '함께 나누는 사랑', 희망VORA, 풍미식품과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김장 김치 12.2t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급여 우수리 '함께 나누는 사랑'은 2000년도 이후 자동차사고 피해가족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위해 조성된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이다. 올해 TS는 '함께 나누는 사랑'과 희망VORA로부터 각각 김치 3.2t과 6t을, 풍미식품 대표인 유정임 김치 명인으로부터 김치 3t을 후원받았다. TS는 2014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 3개 단체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포함해 총 21.9t의 김치를 4390개 가정에 배송했다. 또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제도인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TS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위해 재활·피부양 보조금, 유자녀 장학금 및 자립지원금 등 6669억원의 경제적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약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방문케어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듯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기울여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1 09:33:30[파이낸셜뉴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하는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30일 시행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개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실무 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루어 실현 가능하게 돕는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이다. 지난 8월 1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약 1개월 간, 국내외 42개 대학, 80여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혁신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고객경험개선,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 11개 팀이 멘토링 대상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11개팀은 약 8주 간 실무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멘토링과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피칭데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의 우수상 3팀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300만원, 대상 1개팀에는 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 최우수와 대상 총 3개팀(팀당 3명, 총 9명)에게는 2025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5박 7일 간의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주제가 대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 참가가 적을까 우려하였으나, 높은 수준의 많은 아이디어가 공모되었고, 앞으로 11개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8 11:04:35[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7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복지의달 기념식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인 선보공업(주)(회장 최금식)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보명피앤티 이정화 대표가 이웃사랑 실천의 공로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선보공업은 1996년 설립 이후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장학사업, 교육사업,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약 100억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봉사, 연탄·밑반찬 배달 봉사, 인근지역 환경미화 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이끄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선보공업(주)는 부산시 사회공헌장 '베풂부분 으뜸장'을 수상했다. 이정화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6년에 가입한 후 초고액 기부자 클럽인 하이클래스 아너에도 2021년에 이름을 올리며 적극적인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 아너 클럽 회장을 지내면서 매월 아동생활시설 급식과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은 "앞으로도 ESG가치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면서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다"며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산사랑의열매에서도 많은 기부자분들을 통해 우리사회의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8 14:16:3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업 공동추진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안상태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약정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4년간 공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청소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사업에 총 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재능 맞춤형 △다문화 이주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취약 청소년에 △해외탐방 △진로컨설팅 및 학업멘토링을 제공하며, 노년의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배움터 조성 및 기기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네트워크 강화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년동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우리사랑기금 79억원을 사회복지시설 후원, 지역아동센터 장학사업, 재난재해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25 17:23:30신협사회공헌재단이 아동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국 866개 신협과 협력하여 아동 복지 지원사업과 미래세대 육성사업에 나섰다. 국내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8명으로 지난 1970년 인구통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은 약 2.1명이지만 우리나라는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위협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표용금융의 대표주자 신협이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 1신협-1아동 결연사업 추진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재단이 지역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그늘을 지우기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1신협-1아동 결연사업'이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해당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신협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소외계층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생활비, 학습비 등 후원금을 마련해 결연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처음 실시된 '지역 1신협-1아동 결연사업'은 점차 전국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면서 전국 452개 신협이 595명의 아동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4월에는 부산경남지역 신협 협의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사업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사업 추진 2년 만에 전국 신협이 소재한 15개 지역이 100% 참여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은 것이다. 부산·경남·울산지역의 34개 신협은 총 6120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51명의 결연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장기적 지원을 통해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1신협-1아동 결연사업의 포부를 드러냈다. ■10년간 인재양성에 78억원 지원 신협재단은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권 신장을 목표로 미래세대 인재양성 사업도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신협재단이 지난 10년간 추진한 인재양성 사업 규모는 78억 원에 달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소외계층 아동 돌봄 및 교육을 위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협동·경제 관련 주제의 멘토링을 실시하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46억 원 △교육 격차 해소와 경제적 지원을 목표한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에 11억 원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한 '전통문화 인재양성사업'에 누적 8억 원 △소외계층 아동을 정기 후원하는 '지역 1신협-1아동 결연사업'에 13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신협재단은 올해 하반기 협동조합형 인재 양성 신규 사업을 실시하는 등 미래세대 양육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더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걱정 없이 원하고 꿈꾸는 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신협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면서 "미래세대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8-26 1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