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끼용 냉동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식당 등에 판매한 유통업체가 적발됐다. 이 멸치는 제주도 내 식당을 통해 멜국, 멜튀김 등 멸치요리에 쓰였다. 식당 등에 유통된 규모만 28t에 이른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비식용(미끼용)으로 수입한 멕시코산 냉동멸치를 일반음식점 등에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 A사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A사는 2022년 6월 30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수입업체로부터 구입한 비식용 냉동멸치 28.6t 중 28t(7460만 원 상당)을 제주시내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업체는 국내 식용 멸치의 공급이 부족해지자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미끼용 멸치를 구입한 후 음식에 사용하는 식용멸치로 둔갑시켜 제주 시내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비식용 냉동 멸치를 구입한 일반음식점·소매업체 등에 즉시 반품하거나 폐기하도록 당부했다고 전했다. 해당 수산물 유통업체가 보관 중인 비식용 냉동 멸치 42박스는 사료용으로 판매토록 조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6 06:53:27[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가을을 맞아 벨기에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벨기에 고메&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벨기에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로 마련했다. 오는 9월 9일부터 30일까지 벨기에의 대표 미식 메뉴부터 문화 토크쇼, 객실 패키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호텔 1층 ‘가든 바이 라쿠’에서는 벨기에의 미식 메뉴들을 준비했다. 먼저, 미쉐린 2스타 셰프인 ‘이브 마타냐(Yves Mattagne)’의 레시피로 탄생한 정통 벨기에 와플 메뉴들을 선보인다. 특히 벨기에 유명 와플 브랜드 ‘고프르&와플스(Gaufres&Waffles)’의 메인 셰프를 초청하여 고객 주문 시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맛도 ‘브뤼셀 오리지날’부터 ‘벨지안 초콜릿’, ‘블루베리’, ‘햄&치즈’까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세계적인 맥주 제조국으로 알려진 벨기에의 수입 맥주와 여러 가지 소스를 곁들여 즐기는 벨기에식 감자튀김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맥주는 ‘트리포터 헤븐’, ‘홈멜비어’, ‘델리리움 트레멘스’ 등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유명 수도원 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추석 연휴 기간(9월 9일~12일) 오후에는 벨기에 대표 맥주 샘플러 5종을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와 다양한 스머프 굿즈와 포토존으로 꾸며진 ‘스머프존’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벨기에 출신 인기 방송인 줄리안과 함께하는 벨기에 문화 토크쇼 ‘올 어바웃 벨기에’ 행사도 9월 10일 하루 오후 2시부터 ‘가든 바이 라쿠’에서 열린다. 벨기에 와플과 감자튀김, 맥주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파라다이스시티 스파 ‘씨메르’ 이용권(6장)과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권(6장), 벨기에 대표 작가 ‘필립 그뤽’의 만화책(20권)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비롯해 줄리안과의 기념사진 촬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파라다이스시티는 벨기에 미식 메뉴들을 경험할 수 있는 ‘체크인 투 벨기에’ 객실 패키지도 내놨다. 9월 9일부터 29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 상품은 벨기에 와플 대표 메뉴 2종 중 1개와 벨기에 스타일 감자튀김 1개를 제공한다. 또 씨메르(주중), 원더박스(주중), 실내외 수영장, 플레이랩, 키즈존, 아트 스페이스 전시 무료 입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온 가족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충분하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2년 연속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 세계청결산업협회(ISSA) ‘환경소독 국제인증(GBAC STAR)’ 및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보건안보 인증(VERIFIED®)’을 획득했다. 또한 방역 활동을 포함하여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 올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3년 연속 4성 호텔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30 08:56:01[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시티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벨기에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벨기에 고메&컬쳐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벨기에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로 마련했다. 오는 9월 9일부터 30일까지 벨기에의 대표 미식 메뉴부터 문화 토크쇼, 객실 패키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호텔 1층 ‘가든 바이 라쿠’에서는 벨기에의 미식 메뉴들을 준비했다. 미쉐린 2스타 셰프인 ‘이브 마타냐’의 레시피로 탄생한 정통 벨기에 와플 메뉴들을 선보인다. 특히 벨기에 유명 와플 브랜드 ‘고프르&와플스’의 메인 셰프를 초청해 고객 주문 시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맛도 ‘브뤼셀 오리지날’부터 ‘벨지안 초콜릿’, ‘블루베리’, ‘햄&치즈’까지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세계적인 맥주 제조국으로 알려진 벨기에의 수입 맥주와 여러 가지 소스를 곁들여 즐기는 벨기에식 감자튀김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맥주는 ‘트리포터 헤븐’, ‘홈멜비어’, ‘델리리움 트레멘스’ 등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유명 수도원 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추석 연휴 기간(9월 9일~12일) 오후에는 벨기에 대표 맥주 샘플러 5종을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와 다양한 스머프 굿즈와 포토존으로 꾸며진 ‘스머프존’도 운영한다. 벨기에 출신 인기 방송인 줄리안과 함께하는 벨기에 문화 토크쇼 ‘올 어바웃 벨기에’ 행사도 9월 10일 하루 오후 2시부터 ‘가든 바이 라쿠’에서 열린다. 벨기에 와플과 감자튀김, 맥주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파라다이스시티 스파 ‘씨메르’ 이용권(6장)과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권(6장), 벨기에 대표 작가 ‘필립 그뤽’의 만화책(20권)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비롯해 줄리안과의 기념사진 촬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벨기에 미식 메뉴들을 경험할 수 있는 ‘체크인 투 벨기에’ 객실 패키지도 내놨다. 9월 9일부터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벨기에 와플 대표 메뉴 2종 중 1개와 벨기에 스타일 감자튀김 1개를 제공한다. 씨메르(주중), 원더박스(주중), 실내외 수영장, 플레이랩, 키즈존, 아트 스페이스 전시 무료 입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30 08:55:57‘맨도롱 또똣’이 ‘기분 좋은 따뜻함’을 선사하며 종영했다. 2일 오후 마지막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김희원)은 홧병 걸린 개미 이정주(강소라 분)와 애정결핍 배짱이 백건우(유연석 분)의 사랑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로맨틱 코미디로, ‘기분 좋게 따뜻한’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드라마다. 이날 ‘맨도롱 또똣’에서는 썸만 계속됐던 백건우와 이정주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는 다시 뭍으로 떠날지 모르는 건우를 불안해하면서 많이 커져버린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사랑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건우는 제주도를 떠나 있는 동안 외삼촌의 사업을 이을 후계자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주를 위해 제주도에 남아 제주도 라이프를 이어 갔다. 지난 5월 13일 첫 방송한 ‘맨도롱 또똣’은 도시 생활에 지쳐있는 정주가 제주도에서 여유를 즐기며 사는 건우와 함께 지내며 도시 생활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켰다. 특히 제주도 올로케로 촬영돼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봄 배경의 제주도를 선사했다. 힐링 드라마답게 ‘맨도롱 또똣’에 악역은 없었다. 정주와 건우의 사이에 끼어들었던 읍장 황욱(김성오 분)은 성실하고 건전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사랑을 표현했으며, 건우가 짝사랑했던 목지원(서이안 분) 역시 어떤 남자든 놓치지 않는 어장관리녀지만 그 모습을 밉지 않게 그렸다. 이날 목지원은 정주에게 건우의 대단함을 피력하며 긴장감을 가지라고 조언하기까지 했으며,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손호준과 커플 연기를 펼치며 귀여운 악녀를 표현했다. 또한 중년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다. 건우의 형인 재벌남 송정근(이성재 분)과 생활력 강한 해녀 김해실(김희정 분)은 죽은 남편의 비밀을 마지막회에 와서야 풀게 되지만 자신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잊고 제주도를 떠나 함께 하게 됐다. ‘맨도롱 또똣’은 최근 대세인 ‘쿡방’에도 참여했었다. 출연배우들은 에필로그 형식으로 제주도의 별미인 유채튀김, 오메기 떡 만드는 방법 등을 직접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앞서 ‘맨도롱 또똣’은 ‘마이걸’(2005), ‘환상의 커플’(2006), ‘최고의 사랑’(2011), ‘빅’(2012), ‘주군의 태양’(2013) 등 수많은 걸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만들어낸 홍자매(홍정은-홍미란)가 극본을 맡았으며, 케이블 채널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던 유연석과 강소라가 지상파 주연배우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작의 인상이 강해 극중 몰입도를 방해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유연석과 강소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자신들 만의 역할로 잘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응답하라 1997’에서 순정남 역할을 맡았던 유연석은 유치하지만 순수한 ‘초딩남’을 잘 표현했으며, ‘미생’에서 커리어우먼 역할을 맡았던 강소라는 사랑에 빠진 여자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핑크빛 설렘을 전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맨도롱 또똣’후속으로는 ‘밤을 걷는 선비’가 오는 8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2015-07-03 07: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