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이 2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 학위는 단지 한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을 넘어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새로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헌신하고, 배움과 실천을 삶의 중심에 두며 살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대구시의회 최초의 연임 의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으로 지역의 미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대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추진,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군위군 대구 편입,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대구경북지역의 미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면서도 한민족 역사의 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이어오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3 17:02:19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고려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는 정몽준 이사장이 7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발전과 외교·안보 강화에 헌신하고, 아산사회복지재단 및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학위 수여식은 지난 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정몽준 이사장께서는 정치와 외교를 비롯해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오신 분"이라며 "그 삶과 발자취에는 지성과 공공성의 가치를 지닌 리더십이 담겨 있으며, 이는 고려대학교가 지향하는 '인류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사장님의 행보는 우리 사회와 세계를 향한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07 19:12:05[파이낸셜뉴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고려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고려대는 정몽준 이사장이 7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발전과 외교·안보 강화에 헌신하고, 아산사회복지재단 및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사회 복지 증진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학위 수여식은 지난 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정몽준 이사장께서는 정치와 외교를 비롯해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오신 분"이라며, "그 삶과 발자취에는 지성과 공공성의 가치를 지닌 리더십이 담겨 있으며, 이는 고려대학교가 지향하는 '인류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사장님의 행보는 우리 사회와 세계를 향한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몽준 이사장은 답사에서 "고려대는 민족사학으로서 우리나라의 독립 정신을 고취해왔으며, 해방 후에는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산업화에 앞장서 왔다"며, "이러한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는 올해,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고대인들과 함께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07 10:38:47[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23일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교의 양찬밍 전 총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전 총장은 중국 고등교육의 질적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중남재경정법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 중국 교육부 및 과학기술부 산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교육 혁신과 국제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양 전 총장은 2006년부터 동서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주도했고, 2007년부터는 한중 공동 교육프로그램인 ‘한중뉴미디어대학’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1년 중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이후 매년 약 300명의 중남재경정법대학교 학생들이 동서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4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며, 양국 고등교육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양찬밍 전 총장은 학문과 인격을 겸비한 교육자로서, ‘한중뉴미디어대학’의 설립과 성장에 헌신하며 양교 간 우정을 굳건히 다지신 분”이라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깊은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전 총장은 답사와 함께 ‘과학기술 변혁과 인류의 가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4 14:14:41[파이낸셜뉴스] 순국 80주기를 맞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1917~1945)가 16일(현지시간) 일본 모교인 교토 도시샤(同志社)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875년 설립된 이 대학에서 사후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은 윤 시인이 처음이다. 도시샤대는 지난해 12월 고하라 가쓰히로 총장 주재로 학장단 회의를 열고 윤 시인에 대한 명예 문화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이 대학의 이타가키 류타 사회학부 교수는 "재학 중 체포돼 숨진 윤 시인을 대학 측이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이 담긴 특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고인의 조카인 윤인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16 16:23:00[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은 지난 14일 이중근 회장의 200억원 기부로 진행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기숙사 4개동 리모델링이 완공됐다고 16일 밝혔다. 카이스트는 이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 카이스트 대전 캠퍼스 우정 연구동에서 열린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해 "카이스트의 희망사항이었던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기숙사는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동이다. 이 회장은 이들 리모델링을 위해 200억원 상당을 기부했고, 부영그룹은 건축공사를 비롯해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카이스트는 이날 준공식 후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이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2-16 13:12:54[파이낸셜뉴스]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의 작품을 남긴 윤동주(1917∼1945) 시인이 일본의 모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도시샤대 측은 지난 12일 고하라 가쓰히로 총장 주재로 학장단 회의를 열고 ‘시인 윤동주에 대한 명예 문화 박사 학위 증정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샤 대학은 1875년 설립된 ‘도시샤 영어학교’가 전신이다. 미국 애머스트대를 졸업한 니지마 조가 민간의 기부와 후원으로 설립했다. 윤동주는 스물다섯 살이던 1942년 10월 영문과에 편입하며 도시샤대를 모교로 뒀다. 사후 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한 것은 윤동주 시인이 대학 최초다. 수여식은 80주기인 내년 2월 16일에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윤동주의 조카인 윤인석 성균관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대신 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최용훈 도시샤대 상대 학장은 “도시샤대는 자유로운 학풍의 150년 역사를 가진 대학”이라며 “당시 재학한 윤동주 시인이 후쿠오카형무소로 끌려가서 옥사했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을 학내 구성원들이 여전히 짐으로 떠안고 있다”고 밝혔다. 윤동주는 도시샤대 영문과 재학 중 1943년 조선 독립을 논의하는 유학생 단체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28세로 순국했다. 이 학교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새긴 시비도 1995년 건립돼 추모객들이 찾고있다. 도시샤대는 매년 시비 앞에서 헌화식을 열고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2-14 13:20:52윤종용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22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호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전 부회장은 2004년 DGIST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한국 산업계와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윤 전 부회장은 이날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DGIST의 초대 이사장직을 수락했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DGIST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부회장은 DGIST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연구환경 구축에 헌신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22 18:24:17[파이낸셜뉴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2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호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종용 전 부회장은 2004년 DGIST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 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한국 산업계와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윤 전 부회장은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서 각별하게 생각해 온 DGIST에서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DGIST의 초대 이사장직을 수락했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DGIST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DGIST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연구 환경 구축에 헌신하였고, 이를 통해 DGIST를 세계적인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지난 20년간 빠르게 성장해온 DGIST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해주신 윤종용 초대 이사장님께 개교 이래 첫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DGIST에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과학기술을 이끌어나가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구성원들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종용 초대 이사장은 DGIST 초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던 경영 성과에 이어, DGIST에서도 우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 환경 조성에 헌신한 리더십을 발휘해 평생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몸 바쳤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22 09:52:25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사진)이 북미 프랑스어권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6일 KAIST에 따르면, 이 총장은 컴퓨터 과학, 생물학, 나노기술 등을 종합한 다학제적 접근법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몬트리올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로 선정됐다. 이 총장은 몬트리올대학교의 부속 대학이자 캐나다 최대의 공학 교육 및 연구기관 중 하나인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의 추천을 통해 추진됐다. 모드 코헨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 총장은 "이 총장의 총체적이고 다학제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비전은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이 추구하는 것과 동일한 가치를 구현하고 있으며, 그간의 활동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열린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의 학위수여식에서 진행됐다. 그는 이날 학위 수여 연설을 통해 몬트리올대학교와 폴리테크니크 몬트리올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학교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을 위해 "꿈을 간직하고 세상을 다르게 보려고 노력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3가지 조언과 함께 "미래는 도전하는 여러분의 것"이라며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16 18: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