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머니가 반 고흐의 명작을 담은 카드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출시했다. 8일 티머니에 따르면 '빛의 시어터 티머니 카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명작을 담은 카드다.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인 '빛의 시어터'가 오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하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를 기념해 제작된 카드다. 대표작 중 하나인 해바라기를 담은 카드와 밤의 테라스를 담은 카드 2종으로 출시된다. 티머니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세븐일레븐과 티머니 SNS 채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8 10:46:40[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명작수'가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2013년 처음 출시한 명작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바이탈뷰티의 대표 제품이다. 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명작수는 홍삼과 인삼열매가 함유된 홍삼 앰플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2014년 홍삼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장영실상을, 2023년에는 몽드 셀렉션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명작수는 인삼의 일생에서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인삼열매를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으며, 수십 년의 인삼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생베리 표준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6000기압에 이르는 초고압을 이용해 홍삼 고유의 성분을 극대화하는 천삼화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완성도까지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탈뷰티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명작수를 '명작수 골드'로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 명작수 골드는 바이탈뷰티 연구진이 까다롭게 배합한 면역력 및 피로 개선 기능성 포뮬러를 함유하고,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에 아연과 나이아신을 새롭게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부원료로 들어있는 인삼열매를 기존 대비 9% 증량하고 L-아르기닌도 함유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5 09:56:062024년 한국 뮤지컬의 화제작은 단언코 '일 테노레'다.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대본·음악·가사·연출·연기 등 모든 부분에서 흠잡을 데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모든 파트가 다 훌륭했지만 작·작사의 박천휴와 작곡의 윌 애런슨 콤비의 단단한 창작이 '일 테노레'의 시작과 결말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 '일 테노레'는 1940년대 의대생이었지만 이탈리아에 유학을 다녀와 오페라를 전파했던 이인선이라는 실존인물로부터 모티프만 가져왔을 뿐 모든 이야기는 새로 만들어졌다. 박천휴는 고증에 갇히지 않고 과감한 창작을 통해 보편적인 주제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의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이 첫번째 다른 선택이다. 일제강점기에 예술을 하는 이야기에서 독립운동과의 관계성을 다루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당대의 예술을 다뤄야 하는 현대의 창작자들에게는 피해갈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이다. 작품은 조선의 일테노레(테너)인 윤이선을 주인공으로 세우면서 물리적 투쟁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하려는 이수한과 문화예술을 통해 민족성과 자주독립을 전파하려는 서진연을 등장시킨다. 즉, 일제강점기를 예술을 통해 뚫고 지나가려고 했던 세 젊은이의 이야기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 구도에서의 갈등은 결국 예술과 독립운동의 문제로 발전된다. 여기에서 작가의 두번째 다른 선택은 세 인물의 삼각관계를 클리셰한 갈등으로 풀어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수한은 서진연을 오래전부터 좋아했지만 윤이선과 서진연이 연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주인공이 능동적 선택을 하는 인물이라면 셋 중에 가장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은 서진연일 것이다. 작품은 윤이선을 흔들림 없는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1막과 2막의 시작을 윤이선의 현재로 설정해 서사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서진연이 함께 살아있는 듯한 설정을 통해 결말의 반전을 이끌어냈다. 이것이 창작진의 세번째 다른 선택이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예술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려 했던 세 젊은이의 이야기에서 예술을 전부라 여기고 평생을 바쳤던 어느 테너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윌 애런슨의 음악은 한국 최초의 오페라에 대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드는 이 작품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요인이다. 놀라운 것은 극중 오페라인 '꿈꾸는 자들'이 기존에 있던 오페라가 아니라 이 작품을 위해 새로 만들어진 곡들이라는 점이다. 초연을 통해 2018년 첫 낭독공연을 가졌던 이 작품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창작자가 얼마나 꼼꼼하게 발전시켜왔는지가 느껴진다. 부디 이 명작의 역사적인 초연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2024-01-29 18:20:472024년 겨울 한국뮤지컬의 화제작은 단언코 '일 테노레'다. 이 작품은 오디뮤지컬컴퍼니 제작에 예술의전당 초연 그리고 박천휴·윌 애런슨 콤비의 대본과 음악, 김동연 연출, 오필영 무대디자인 그리고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김지현, 박지연, 홍지희의 출연까지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을 갖췄다. 그리하여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대본, 음악, 가사, 연출, 연기, 무대 등 모든 파트에서 흠잡을 데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모든 파트가 다 훌륭했지만 작·작사의 박천휴와 작곡의 월 애런슨 콤비의 단단한 창작이 '일 테노레'의 시작과 결말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작품 안으로 좀 더 깊게 들어가기 위해서는 창작자가 무엇을 선택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즉, 어떤 다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바로 이런 지점들이 다른 작품들과 차별성을 가지면서 명작을 만들어내는 요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 테노레'는 1940년대 의대생이었지만 이탈리아에 유학을 다녀와 오페라를 전파했던 이인선이라는 실존인물로부터 모티프만 가져왔을 뿐 모든 이야기는 새로 만들어졌다. 박천휴는 실존 인물을 모티프로 삼았지만 고증에 갇히지 않고 과감한 창작을 통해 보편적인 주제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의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이 첫 번째의 다른 선택이다. 일제 강점기에 예술을 하는 이야기에서 독립운동과의 관계성을 다루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당대의 예술을 다뤄야하는 현대의 창작자들에게는 피해갈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이다. 작품은 조선의 일테노레(테너)인 윤이선을 주인공으로 세우면서 물리적 투쟁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하려는 이수한과 문화예술을 통해 민족성과 자주독립을 전파하려는 서진연을 등장시킨다. 즉, 일제 강점기를 예술을 통해 뚫고 지나가려고 했던 세 젊은이의 이야기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 구도에서의 갈등은 결국 예술과 독립운동의 문제로 발전되며 부민관에서 일본군 까마귀에 대한 폭탄 테러라는 사건으로 전개된다. 여기에서 작가의 두 번째 다른 선택은 세 인물의 삼각관계에서 클리셰한 갈등을 전개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수한은 서진연을 오래전부터 좋아했지만 윤이선과 서진연이 연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윤이선이 폭탄테러에 대해 알아차리고 오페라 공연을 포기하기 어려워 고민을 하기는 하지만 테러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이는 삼각구도에서도 전형적인 선택을 하지 않음으로써 작품이 더 큰 주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삼각구도의 중심에는 사실 서진연이 위치해 있다. 주인공이 능동적 선택을 하는 인물이라면 셋 중에 가장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은 서진연일 것이다. 작품은 윤이선을 흔들림 없는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1막의 시작과 2막의 시작을 윤이선의 현재로 설정해 서사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서진연이 함께 살아있는 듯한 설정을 통해 결말의 반전을 이끌어냈다. 이것이 창작진의 세 번째 다른 선택이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예술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려 했던 세 젊은이의 이야기에서 예술을 전부라 여기고 평생을 바쳐왔던 어느 테너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된다. 윌 애런슨의 음악은 한국 최초의 오페라에 대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드는 이 작품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요인이다. 놀라운 것은 극중 오페라인 '꿈꾸는 자들'이 기존에 있던 오페라가 아니라 이 작품을 위해 새로 만들어진 곡들이라는 것이다. 이는 주제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오페라의 두 아리아는 관객들의 가슴에 깊숙이 박히는 킬링 넘버로 자리매김했다. 윤이선이 오페라를 배우는 과정, 뮤지컬 발성과 성악 발성을 오고가며 펼치는 노래, 노년의 이선이 부르는 마지막 아리아까지 배우의 가창력을 최대로 이끌어내어 넋을 내려놓고 보게 만들 정도로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초연을 통해 2018년 첫 낭독공연을 가졌던 이 작품을 5년 이라는 시간 동안 두 창작자가 얼마나 꼼꼼하게 발전시켜왔는지가 느껴진다. 지면이 부족하여 '일 테노레'의 매력을 더 담아내지 못했으니, 부디 이 명작의 역사적인 초연을 놓치지 말고 극장에서 직접 공연의 감동을 느껴보시기를 바라본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29 11:34:37[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한국 누적 1500회,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 200회 돌파를 목전에 뒀다. 14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기점으로 한국 누적 1500회, 10월 8일 오후 7시 공연으로 이번 한국어 프로덕션 200회 공연 돌파라는 겹경사를 앞뒀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22년간 두 차례의 한국어 프로덕션(2001년, 2009년)과 세 차례의 내한공연(2005년 인터내셔널 투어, 2012년 25주년 기념 투어, 2019년 월드투어)이 이뤄졌다. 올해 한국어 프로덕션까지 단 6차례 프로덕션 만에 세운 기록이다. 2001년 한국 뮤지컬 산업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한국 초연부터,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을 돌파한 2009년, 단 4차례 프로덕션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그리고 팬데믹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공연된 2019년 월드투어 등 '오페라의 유령'은 매번 국내 공연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 초연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명작의 힘과 작품의 두터운 팬덤으로 매 프로덕션마다 불패의 흥행 신화도 세웠다.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 역시 첫 도시 부산에서 누적 15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지역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뮤지컬 상반기 흥행 2위를 차지했다. 현재 하반기 서울 공연까지 연일 극장을 가득 채우며 공연 시장의 활기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1,500회 공연을 포함한 새로운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이제 예매할 수 있는 공연은 약 5주 넘게 남았으며 그중 3주간의 티켓이 오픈된다. 10월 11일~29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BC카드 결제 시 5% 할인이 가능하다. 일반 티켓 오픈에 앞선 9월 18일 작품 멤버십 '뮤직 오브 나이트' 뉴스레터 구독자와 샤롯데씨어터 회원 대상 선예매가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14 17:36:50[파이낸셜뉴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청년 국악 오케스트라 '명작'을 선보인다.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제이국악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국악인 40여명이 모여 국악 관현악을 연주한다. 국악 전공자들도 경험하기 힘든 국악 관현악 연주는 매우 제한적이기에 청년들의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다. 제이국악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 창단한 국악오케스트라이다. 국악을 기반으로 오늘날에 걸맞은 현대적 음악어법과 감각을 지닌 새로운 작품을 창출 중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청년들이 만들어내는 한국의 울림을 통해 국악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가치와 정신을 함께 알아가고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명작'의 예술감독으로 부산대 한국음악과 교수 및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정호씨가 맡았으며, 지휘에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전임 지휘자 진솔이 국악관현악단을 이끈다. 이들은 대구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국내외 활동 영역을 넓히며 한국 음악계 실력파 젊은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가야금 이지영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거문고 김선옥 이화여대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교수가 협연으로 출연해 국악 관현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만 24세 이하 학생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4-20 15:26: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도서관이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나의 문화답사기’ 시리즈의 저자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강연 행사를 갖는다. 28일 울산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12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으로 마련됐다. 유홍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우리나라 문화재를 통해 장인정신이 깃든 명작의 의미를 소개하고, 우리 것의 소중함과 과거를 보듬는 것이 오늘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28 15:24: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명작 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공연예술계의 최신 트렌드인 ‘스크린으로 즐기는 명작공연’을 콘셉트로 2013년 처음 기획된 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이다.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2020~2021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된다. 올해는 오페라, 발레, 뮤지컬 총 4개 작품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53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음향장비를 설치하고 작품의 탄생 배경과 줄거리, 연출자나 출연자들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는 해설지가 배부돼 이해를 돕는다. 기존 400석 가량의 좌석 외에 잔디존과 테이블존이 운영된다. 8월 31일에는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뮤지컬 작품을 선보인다. 25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이 ‘2022 스테이지 온 스크린’의 관객들을 유혹한다. 9월 1일에 선보이는 발레 ‘백조의 호수’는 안무가 리암 스칼렛이 안무를 맡아 2018년 6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버전이다. 낭만발레의 특징이 부각되는 작품으로 로열발레의 프리마돈나 마리아넬라 누에즈가 우아하고 청초한 백조 오데트와 요염하고 강한 흑조 오딜 역을 동시에 소화하며 스타급 연기와 테크닉을 선보인다. 푸치니 예술세계의 최정점으로 손꼽히는 ‘투란도트’가 9월 2일 관객을 찾는다. 명연출가 안드레이 세르반이 연출을 맡아 강렬한 색채와 무용을 활용한 위력적인 무대를 선보인 2013년 로열오페라 하우스의 공연실황이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9월 3일에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2012년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을 화려하게 수놓은 수작으로 로빈 티치아티가 지휘를 맡아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17 10:07:28[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은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명작수 녹'이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바이탈뷰티 '명작수 녹'은 초고압 녹용과 홍삼, 인삼열매를 담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제조 과정에 인증받은 아모레퍼시픽의 녹색기술 '초고압 인삼 가공 기술(천삼화)'을 사용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홍삼 가공 공정을 단축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도 약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열을 가하거나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인삼에 잔류하는 토양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0년에 ‘초고압 인삼 가공기술(천삼화)’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이번 녹색기술제품 인증은 앞서 획득한 녹색기술이 제품에 적용됐음을 녹색인증사무국,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완기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8-11 09:27:48가수 금잔디가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금잔디는 오늘(29일) 오후 방송한 SBS MTV, SBS FiL '더쇼'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지난달 3일 발매한 신곡 '당신은 명작'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금잔디는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 애절한 음색과 노련미 넘치는 무대매너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금잔디는 봄꽃을 닮은 옐로 드레스를 착장, 고급스러운 자태로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명불허전 고퀄리티 무대를 선사했다. 금잔디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당신은 명작'은 금잔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당신은 명작'을 포함해 신곡들과 발매됐던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당신은 명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가 특징인 발라드 곡이다. 한편 금잔디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리스너들을 찾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MTV, SBS FiL '더쇼'
2022-03-29 18: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