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의 운영사 LRHR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1억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였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패피스는 수선사들의 실력 확인은 물론, 가격 비교까지 한 번에 가능해 명품 수선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수선에서 발생하는 정가품 및 중고 상품 데이터와 탄탄한 수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명품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패피스는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6개월만에 누적 방문자 10만명을 돌파했다. 패피스가 엄선한 전국 최고의 수선소 약 40여곳이 활동 중이다. 김정민 LRHR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명품 시장에 비해 아직까지 2차 시장인 수선과 중고 거래는 확실한 솔루션이 부족하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명품의 전생애주기를 담당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디지털화가 어려웠던 명품 수선 시장을 실행력과 기술력으로 혁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철저하게 소비자 만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및 개발하는 패피스가 명품 2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팀장은 “팀이 명품 수선 시장에서 쌓은 경험,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인접 시장으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6 07:48:01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일 직접 통근버스를 타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입주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이날 새벽 6시 30분에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출발하는 통근버스를 타고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면서 서울지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했다. 유장관은 버스에 탑승 후 미리 준비해간 샌드위치를 공무원들과 나눠 먹으며 세종청사 출·퇴근의 어려움 등에 대해 대화했다. 유장관이 이른 아침부터 통근버스 체험을 하게 된 것은 그동안 출·퇴근 공무원들의 불만이 많았던데다 실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과 똑같이 경험해보기 위해서다. 이어 세종청사에 도착한 유 장관은 영상회의실과 직장 어린이집, 직원휴게실 및 체력단련실 등 시설을 점검했다. 영상회의실에서는 서울청사와 직접 영상을 연결해 영상회의 환경을 점검하기도 했다. 입주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청사 인근에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많을 것"이라고 공감하면서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격월로 정기적으로 방문해 여러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듣고 진척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안행부는 입주 공무원들의 고충해결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중순부터 '불편사항 접수센터'를 운영했다. 접수된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통근·셔틀버스 운행대수를 종전 47대에서 104대로 확대하고 구내식당 좌석 수도 1352석에서 1721석으로 확대했다.. 또 식당 메뉴 다양화(일식, 스파게티, 타이식 볶음밥, 도시락 등) 및 주차장 추가 조성을 해왔다. 특히 입주공무원들의 가장 큰 희망사항 중 하나였던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사어린이집 입소를 희망하는 공무원들의 자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대(400명→500여명)했으다. 이밖에 서점·인쇄소·세탁소·항공사·구두 수선소·약국 입점 등 403건에 달하는 불편사항들도 상당 부분 개선했다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서울과 국회 출장이 잦은 공무원들을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이미 설치해 운영 중이고 국회사무처와 협의해 국회에 스마트 워크센터를 조속히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3-04-01 09: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