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홍콩의 유력 영자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수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SCMP를 포함한 SCMP그룹의 미디어 부문 자산을 인수하는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방 언론 매체의 편향된 시각에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SCMP 인수 취지를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SCMP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디지털 유통과 더 쉬운 콘텐츠 접근을 통해 SCMP의 독자를 세계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차이충신(蔡崇信) 알리바바 부회장은 "편집에 관한 결정은 이사회가 아니라 편집국에서 할 것"이라며 편집권 독립 유지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홍콩 언론에 대한 중국 당국의 입김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CMP 기자 출신 중국 전문가인 윌리 람(林和立)은 SCMP가 알리바바의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마윈(馬雲·잭마) 알리바바 그룹 회장과 중국 당국 간 관계를 고려했을 때 SCMP가 중국 공산당에 덜 비판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112년 역사를 가진 SCMP는 친(親) 서방 성향이어서 중국에 비판적인 성향을 보여온 매체다. 한때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소유였다가 1993년 말레이시아 거부에게 넘어갔다. 연합뉴스
2015-12-12 10:01:31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홍콩 영자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중이라고 블룸버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수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로 계약 발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112년의 역사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때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소유였다가 1993년 말레이시아 거부 로버트 궈에게 넘어갔다. SCMP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신문 중 하나였지만 독자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수익이 줄었다. 앞서 차이나데일리도 알리바바가 SCMP 그룹에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SCMP와 알리바바 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마윈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많은 회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5-11-23 21:57:21■암호화페 유튜버 "비트코인 0달러 될 것" 거친 비평 유명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인 트레본 제임스가 비트코인 하락장에 대한 자신의 비관적 전망을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트레본 제임스는 트위터를 통해 "10년 후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가 되든 3000달러가 되든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결국 0달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직설적인 암호화폐 시장 비평으로 명성을 얻은 트레본 제임스는 약 12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암호화폐 주요 인플루언서 중 한 사람이다. ■암호화폐 약세장에 컨센시스 구조조정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컨센시스가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3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컨센시스는 잇따른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회사의 경쟁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 컨센시스의 수장 조셉 루빈은 성과가 저조한 프로젝트를 없애고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임직원 감축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딧닷컴 비트코인 게시판 가입자 100만명 돌파 영미권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레딧닷컴의 비트코인 게시판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레딧닷컴 비트코인 게시판은 비트코인 투자자와 관심 있는 네티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인터넷 게시판이다. 지난 2017년 11월, 40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한 이래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것. 단일 암호화폐 커뮤니티로는 최대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100만번째 가입자는 'CryptoBull007'라는 아이디를 가진 레딧닷컴 회원으로 알려졌다. ■JP모건 前임원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JP모건의 전직 임원 출신인 알렉스 구레비치가 "비트코인은 현시대의 디지털 황금"이라고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구레비치는 야후 파이낸스 기고문을 통해 "금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치 않는다"면서 "비트코인도 금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거품기를 지나 조정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안정화될 때마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다시 내림세, 비트코인 3800달러대 4일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380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오전 6시5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35% 떨어진 3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5.6% 하락한 34센트를, 이더리움은 7.61% 하락한 108달러를, 이오스는 11.9%나 급락한 2달러 62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 모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2-04 08:03:16■G20 정상회의,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에 원칙적 합의 G20 국가들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차 정상회담에서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를 규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을 규제하고 테러 자금 지원 방지 등 필요에 따라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G20 정상들은 오는 2020년에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 공표할 예정이다. ■비탈릭 부테린 "2019년 암호화폐 다시 한번 붐일 것"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내년도 암호화폐 시장을 낙관했다. 1일(현지시간) AMB크립토의 보도에 따르면 부테린은 "암호화폐 가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자체는 크게 성장했다"면서 "2019년에 다시 암호화폐 붐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과잉 투자가 아닌 실용적인 응용 기술의 확산과 보급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테린은 최근 스위스 바젤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싱가포르, 포괄적 ICO 가이드라인 발표 싱가포르가 예정대로 ICO 규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간) 온라인 경제지 파이낸스매그네이츠가 전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발표한 ICO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토큰을 유가 증권으로 간주, 토큰 발행과 관리 기관, 재무 컨설팅 등 토큰 관련 거래와 투자는 앞으로 싱가포르 당국의 규제를 받게 된다. 특히 토큰 발행과 거래소 설립 등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SEC, ICO 불법 홍보로 권투선수 메이웨더 기소 지난 11월 30일 CC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ICO 불법 홍보 혐의로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어와 힙합 뮤지션 DJ 칼리드를 기소했다. 메이웨더와 칼리드는 센트라 테크 등 다수 ICO 홍보에 참여하면서 거액의 대가를 받고 이를 홍보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CCN에 따르면, 이들은 혐의를 시인하고 약 76만달러의 벌금을 감수할 예정이라고. SEC는 유명인의 ICO 홍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암호화폐 보합세, 비트코인 4200달러대 전일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거래는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3일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5%% 내린 41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0.65% 하락한 37센트를, 이더리움은 0.8% 하락한 117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1.15% 상승한 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2-03 07:39:08■트론, 블록체인 게임 펀드 '트론 아케이드' 계획 발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향하는 가상화폐 트론이 총 1억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 펀드를 추진한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트론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론 아케이드'라는 블록체인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3년 동안 총 1억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트론 아케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규제안 2019년 1분기 시행 말레이시아가 암호화폐 규제안으로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림관응 말레이시아 재무부 장관은 말레이시아 핀테크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투자와 산업 진흥을 돕는 규제안을 수립, 2019년 1분기 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규제안은 중앙은행인 네가라 은행과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 주도로 수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美 지방법원, SEC의 ICO 금지 가처분 신청 반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업체인 블록베스트에 대해 ICO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사안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의 곤잘로 쿠리엘 판사가 '이유 없음'으로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9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판사는 지난 27일 판결에서 블록베스트의 연방 증권법 위반 여부를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SEC의 ICO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암호화페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 올해 손실액만 1500억원 넘어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운영하는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이 올해 총 15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갤럭시 디지털의 3분기 손실액은 4100만달러, 올해 누적 손실액은 1억36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약세장, 비트코인 4200달러선 30일 암호화폐 시장은 다수 종목이 등락을 반복하는 혼란스런 모습이다.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6시 30분 4201달러를 선을 회복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5.39% 하락한 37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6.6% 하락한 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30 07:38:56■ WTO, "2030년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 3조달러" 오는 2030년이면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적 산업 규모가 3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는 블록체인과 국제무역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 간의 무역과 금융, 관세, 운송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오는 2030년에는 그 가치가 3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NYSE 의장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으로 생존할 것” 제프리 스프레셔 뉴욕증권거래소(NYSE) 의장이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매체 배런스가 전했다. 스프레셔 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에는 관심이 없지만, 디지털 자산으로서 암호화폐의 가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대해서도 "백트(Bakkt)의 선물 거래가 비트코인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팀잇, 경영난으로 70% 감원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스팀잇이 감원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네드 스콧 스팀잇 CEO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경영 악화로 인해 조직원의 70%를 해고하는 구조 조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팀잇은 스팀 토큰을 보상 체계로 하는 SNS로 블록체인 기반 SNS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서비스로 통한다. 스팀잇은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며 서비스 제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ICO 침체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 성장 암호화폐 투자 펀드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의 창업자 배리 실버트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ICO 시장은 죽었지만, 암호화폐 자체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8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배리 실버트는 ICO 침체가 암호화폐 시장 성장을 방해하진 않을 것이며 최근 암호화폐 하락은 기술주 침체와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시장 전망에 대해 기관투자가 유입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관측했다. ■암호화폐 반등세, 비트코인 4200달러 29일 암호화폐 시장은 대다수 종목이 두 자릿수 상승을 보이면서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21% 급등한 42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더 9.84% 상승해 39센트를, 이더리움 역시 12.34% 상승한 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있으며 저가 매수세 유입이 급등세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29 08:04:46■SEC 클레이튼 의장 "비트코인은 증권형 토큰 아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 의장이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인베스트 2018' 행사에 참석, 암호화폐 관련 정책에 대한 SEC의 견해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은 증권형 토큰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디지털자산에 대해서는 증권형 토큰으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그는 이른 시일 내 ICO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미국 내에서 토큰을 발행할 경우 SEC 가이드라인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나스닥, 2019년 1분기 BTC 선물 출시 계획 나스닥(Nasdaq)이 2019년 1분기 중으로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스닥은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내년 초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를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 요청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은 CFTC의 승인을 얻는 대로 상품 출시를 개시할 예정이다. ■필리핀 크립토 밸리 조성..."한-일-호주 기업 환영"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특구가 한국, 일본, 호주 등 외국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카가얀 경제특구에 암호화폐 전문 단지인 '크립토 벨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적극적인 지원과 세금 혜택,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문 단지로 키운다는 목표.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 호주 등 해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당분간 3000~5000달러선 전망 블록체인 기반 신원 관리 스타트업인 시빅의 창업자 비니 링햄이 26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가가 내년 초까지 3000~5000달러 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별다른 호재가 없는 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혼조세, 비트코인 3700달러선 28일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30분 코인360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 상승한 38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한때 3600달러선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3700달러 위로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리플은 0.01% 오른 35센트를, 이더리움은 0.75% 상승한 107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0.86% 상승한 20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28 07:43:02■기관투자 유입 주장에 조셉 영 "근거 없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조셉 영이 26일(현지시간) CCN 기고문을 통해 최근 암호화폐 하락에 따른 기관투자가 유입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증권 소송 변호사인 제이크 체르빈스키가 "최근 하락세로 개인은 매도하고 있으나 기관투자가 입장에선 저점 매수 기회가 되고 있다"며 가격 반등을 주장한 것에 대해 반론을 펼친 것. 조셉 영은 "기관투자가 유입 증가 자체가 확실치 않은 팩트"라면서 실제로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해도 이를 정량적으로 증명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스노든 "비트코인 사라져도, 암호화폐는 영원하다" 미국가안보국(NSA) 기밀을 폭로한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5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에드워드 스노든은 한 인권단체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언젠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은 사라지더라도 암호화폐는 계속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노든은 지난 2013년 NSA의 대규모 통신감청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고 러시아로 망명했다. ■日 코인체크, 10개월 만에 정상 서비스 재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26일 리플(XRP)과 팩텀(FCT) 코인 구입과 거래를 재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이 전했다. 코인체크는 지난 10월 30일 비트코인 캐시와 라이트코인 거래를, 11월 12일에는 이더리움과 넴 거래를 재개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 1월 대규모 해킹 사건 이후 10개월 만에 서비스를 정상 재개했다. 코인체크 측은 "업무 재개와 함께 조기에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하락장 ... 中 채굴업체 60만 곳 문 닫아 최근 급격한 암호화폐 가치 하락으로 60만 곳에 이르는 채굴업체들이 문을 닫았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대형 채굴업체 F2풀의 창업자 마오 쉬싱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시파워 하락과 암호화폐 내림새, 전기료 상승 등으로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달 사이 중국 채굴업체 60~80만 곳이 채굴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반등 없어 ... 비트코인 3600달러대 27일 암호화폐는 연일 하락세다. 27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38% 하락한 36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5.33% 하락한 35센트를, 이더리움은 8.65% 하락한 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코인 모두가 하락하는 등 내림세가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27 08:07:29■암호화폐 대폭락, BTC 4000달러선 붕괴 포브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3000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전망이 현실화 됐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25일 정오경 비트코인 거래가는 3620달러까지 떨어졌으며 26일 오전 6시 30분 현재, 3900달러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4000달러대를 내준 것은 2017년 9월 18일 이래 처음이다. 비트코인 폭락에 대해 25일 중국 관영 신화사는 암호화폐 시장의 거품 붕괴, 큰손들의 대량 매각, 해시전쟁으로 인한 시장 혼란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CCN은 미국 기술주 폭락도 고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매각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폼플리아노 "비트코인은 죽지 않았다" 모건 크릭 디지털의 창업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로 알려진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3000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곧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하락세가 과거에도 몇 번씩 반복됐던 현상이라면서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BCH 하드포크 전쟁, ABC 진영 우세로 귀결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이후 ABC진영과 SV진영의 대립이 서서히 결론에 이르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 긱의 창업자이자 SV 진영을 대표하는 캘빈 아이어가 기고문을 통해 "비트코인 원래 모습이 비트코인 SV"라면서 비트코인 캐시의 분열을 공식화하고 암호화폐의 미래를 위해 논의할 때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사실상 비트코인 SV진영의 패배 선언이라고 전했다. ■美 오하이오주, 암호화폐로 세금 납부 가능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가 비트코인으로 세금 납부가 가능한 첫 번째 주가 될 전망이다. 조시 맨델 오하이오주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은 합법적인 통화"라고 언급하며 암호화폐 납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하이오주는 빠르면 이번 주부터 인터넷 세금납부 사이트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기업의 세금 납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일제 하락, 낙폭은 줄어 26일 암호화폐는 전날에 이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9% 하락한 39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4.29% 하락한 37센트를, 이더리움은 0.18% 상승한 1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일제히 두 자릿수 급락한 것에 비해 낙폭은 많이 줄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26 08:03:47■유럽 블록체인 관련 투자, 지난해보다 3배 증가 유럽의 유력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아웃라이어 벤처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벤처캐피털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동안 119건의 투자가 진행됐으며 투자액도 지난 2017년 9억달러에서 올해 3분기까지 28억5000만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아웃라이어 벤처스의 공동설립자 아론 반 아머스는 "블록체인 관련 투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하락으로 블록체인 시장 DApp에 주목 암호화폐 가치 하락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새로운 유망주 디앱(DAp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DApp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칭하는 표현. 암호화폐와 달리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고 사용자 접근 및 이용이 간편하다는 점, 기존 SW산업과 직접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크립토글로브는 전했다. ■몰타 "암호화폐로만 월세 받습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선진국으로 불리는 몰타에서 암호화폐만으로 월세를 받는 사례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몰타 발레타시의 한 건물주는 300만달러 가치의 옛 궁전 건물의 월세를 비트코인으로만 받겠다고 공표했다. 가격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만으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지만, 암호화폐 결제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덧붙였다. ■" 암호화폐 폭락, 2000년 닷컴 버블 붕괴와 닮아"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로 알려진 크립토오라클의 파트너, 루 커너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지난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아마존의 주가가 300달러에서 6달러 밑으로 폭락했지만 십수 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고의 기업 반열에 올랐다"면서 현재의 암호화폐 하락세는 일시적이며 여전히 높은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다시 하락, 비트코인 4400달러대 23일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캐시가 5%가량 급락하고 있다. 오전 6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하락한 44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0.84% 하락한 43센트, 이더리움은 2.34% 하락한 130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5.12% 급락한 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11-23 07: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