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커피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손잡고 27일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모스커피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한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다. 국내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주연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 바리스타가 직접 주도하는 이번 클래스는 '스페셜티 커피의 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커피 산지와 품종을 알아보고 맛과 향을 분석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대륙별 커피의 특징, 가공 방식에 따른 풍미 차이 등 체계적인 이론 학습과 함께 시음을 비롯한 다양한 실습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Q&A 세션도 준비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클래스는 파라디안 리워드 멤버십 고객에 한해 선착순 40명, 사전 예약제로 본관 16층 파노라마 룸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권병석 기자
2023-10-24 18:31:58[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커피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손잡고 오는 27일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모스커피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한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다. 국내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주연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 바리스타가 직접 주도하는 이번 클래스는 ‘스페셜티 커피의 세계’를 주제로 다양한 커피 산지와 품종을 알아보고 맛과 향을 분석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대륙별 커피의 특징, 가공 방식에 따른 풍미 차이 등 체계적인 이론 학습과 함께 시음을 비롯한 다양한 실습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Q&A 세션도 준비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클래스는 파라디안 리워드 멤버십 고객에 한해 선착순 40명, 사전 예약제로 본관 16층 파노라마 룸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호텔 관계자는 “색다른 로컬 여행을 위해 지역 대표 브랜드와의 상생을 통한 이색 커피 클래스를 마련했다”며 “세계 최정상급 바리스타의 특별 강의로 힐링과 재미는 물론 자기 개발까지 챙길 수 있는 알찬 추캉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24 09:22:54에어부산이 부산지역 커피 전문 브랜드인 '모모스커피'와 협업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모모스커피의 스페셜티커피 전문성을 살린 드립백 커피 제품과 두 브랜드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담은 배지 2종을 각각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모모스커피는 한국 바리스타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1위를 차지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소속된 스페셜티커피 전문점이다. 2007년 부산 로컬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구 커피 맛집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제작한 드립백 커피는 '부산 블렌딩' 제품으로 포용과 환대의 부산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조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만들었다. 패키지도 에어부산의 색상과 이미지를 살려 특별 제작했다. 드립백 제품과 함께 컬래버 굿즈도 출시했다. 여행과 커피를 테마로 제작한 배지 제품은 여행의 설렘과 여행지에서 즐기는 커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에어부산 측은 전했다. 협업 상품은 에어부산 로고숍인 '샵에어부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드립백커피와 배지 2종 세트 상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상생을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블록완구 '옥스퍼드' 브랜드와 함께 컬래버 블록 장난감을 제작해 판매 중이다. 권병석 기자
2022-01-11 18:29:32[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부산지역 커피 전문 브랜드인 '모모스커피'와 협업해 컬래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모모스커피의 스페셜티커피 전문성을 살린 드립백 커피 제품과 두 브랜드의 개성있는 이미지를 담은 뱃지 2종을 각각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모스커피는 한국 바리스타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1위를 차지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소속된 스페셜티커피 전문점이다. 2007년 부산 로컬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구 커피 맛집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제작한 드립백 커피는 '부산 블렌딩' 제품으로 포용과 환대의 부산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조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만들었다. 패키지도 에어부산의 색상과 이미지를 살려 특별 제작했다. 드립백 제품과 함께 콜라보 굿즈도 출시했다. 여행과 커피를 테마로 제작한 뱃지 제품은 여행의 설렘과 여행지에서 즐기는 커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에어부산측은 전했다. 콜라보 상품은 에어부산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드립백커피와 뱃지 2종 세트 상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상생을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블록완구 '옥스퍼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 블록 장난감을 제작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부산 유명 돼지국밥 맛집과 밀키트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또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초소형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인 '투어지'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커피도시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이색 콜라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1-11 09:56:21[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드립백 커피 제품과 뱃지 2종을 각각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모스커피는 한국 바리스타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1위를 차지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소속된 스페셜티커피 전문점이다. 이번 협업으로 제작한 드립백 커피는 '부산 블렌딩' 제품으로 포용과 환대의 부산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조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만들었다. 패키지도 에어부산의 색상과 이미지를 살려 특별 제작했다. 드립백 제품과 함께 콜라보 굿즈도 출시하였다. '여행과 커피'를 테마로 제작한 뱃지 제품은 여행의 설렘과 여행지에서 즐기는 커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상품은 에어부산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드립백커피와 뱃지 2종 세트 상품을 15% 할인된 2만 400원에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상생을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블록완구 '옥스퍼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 블록 장난감을 제작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부산 유명 돼지국밥 맛집과 밀키트 제품도 출시했다. 또한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초소형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인 '투어지'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커피도시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이색 콜라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1-11 08:57:17부산지역 기업들이 자사 제품 등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는 등 부산 알리기에 앞장선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8개 기업·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총 2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과 단체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팬 상품 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8개의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은 식품, 패션, 디자인, 공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이다. 먼저 식품회사인 삼진식품, 덕화푸드, 기장사람들 등은 어묵, 명란, 미역 등 부산의 대표적 먹거리에 도시브랜드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모스커피, 수안커피컴퍼니 등은 드립백 커피를, 아델라7은 도시브랜드 비스킷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전문기업도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를 담은 매력적인 디자인 상품을 개발한다. 단순 판매를 위한 팬 상품 제작뿐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과 협찬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세정그룹은 부산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류를 기탁,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옹골찬사람들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며, 롯데쇼핑 광복점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지역 특화 금융상품인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지난 13일 출시해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4 19:23:41[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기업들이 자사 제품 등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는 등 부산 알리기에 앞장선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8개 기업·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총 2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과 단체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팬 상품 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8개의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은 식품, 패션, 디자인, 공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이다.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자사 제품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팬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식품회사인 삼진식품, 덕화푸드, 기장사람들 등은 어묵, 명란, 미역 등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에 도시브랜드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모스커피, 수안커피컴퍼니 등은 드립백 커피를, 아델라7은 도시브랜드 비스킷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 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전문기업도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를 담은 매력적인 디자인 상품을 개발한다. 단순 판매를 위한 팬 상품 제작뿐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과 협찬에도 적극적이다. 세정그룹은 부산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류를 기탁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옹골찬사람들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며, 롯데쇼핑 광복점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지역 특화 금융상품인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지난 13일 출시해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시 도시브랜드 협력 관계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팬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산 브랜드숍 '빅 숍(Big Shop)'이 오는 25일 중구 광복로에 문을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2 09:07:32제12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에서 연제구의 '거울바위문화생활쉼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5일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 수상작 5곳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거울바위문화생활쉼터'는 낡은 녹지 쉼터와 연산도서관 담장허물기 연결을 통해 공간구성의 창의성과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성, 공공도서관과 연계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해운대구 '아시아선수촌공원'과 강서구 김해공항 실내정원인 '이끼와 함께 FILM BUSAN WAVE BUSAN'이, 우수상은 민간분야인 모모스커피의 '모두의 정원'과 서구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 비치'가 각각 차지했다. 권병석 기자
2024-11-05 18:39:15[파이낸셜뉴스] 제12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에서 연제구의 '거울바위문화생활쉼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5일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 수상작 5곳을 선정,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 조경사업장 13곳이 응모했으며,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 심사를 거쳐 5곳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거울바위문화생활쉼터’는 낡은 녹지 쉼터와 연산도서관 담장허물기 연결을 통해 공간구성의 창의성과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성, 공공도서관과 연계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해운대구 '아시아선수촌공원'과 강서구 김해공항 실내정원인 '이끼와 함께 FILM BUSAN WAVE BUSAN'이, 우수상은 민간분야인 모모스커피의 '모두의 정원'과 서구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 비치'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의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되며, 사업 현장에 수상기념 동판이 부착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시는 도시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확산하고 조경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아름다운 조경상을 실시하고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서 아름다운 조경이 살아 숨쉬는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15분 생활권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5 09:07:52[파이낸셜뉴스] 폐공장이 대학생 아이디어를 만나면 어떤 문화공간으로 탄생할까? 졸업을 앞둔 부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이 물음에 답을 내놨다.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영도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 2021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4년 제17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간의 숨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영도 비전 2030’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는데, 부산 영도구 봉래1동의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부산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영도구의 낡은 주거 환경, 접근성 문제, 인구 고령화 및 청년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략적으로 접근, 지속 가능한 공간 창출을 목표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작품에 담았다. 지난 4년간 대학에서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영도구 봉래1동의 폐쇄된 공장과 기능이 저하된 지역을 상생과 재생의 개념을 통해 새로운 문화 관광 거점으로 재구성해 역사적 건축물을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렇게 탄생한 공간은 도심 속 치유시설, 폐형광등·폐타이어·커피박 등의 업·리사이클링을 위한 공간, 영도의 특산물인 해조류 곰피 체험 연구소, 해양안전체험센터, 노인데이케어센터, 반려견 복합문화공간, 동네텃밭 등 부산대 학생들의 16개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전시회 지도를 맡은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김동식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단순한 학술적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계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가 배출한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는 부산대 건축학과 유재우 교수, PDM 파트너스 고성호 대표, 모모스 커피 정주은 이사, 라보드 태윤재 CTO, 스페이스 원지 임현지 대표 등 초청 강연을 열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식 교수와 함께 이 학과 최정윤 강사도 이번 전시회 기획에 참여했다. 해외에서의 경험과 젊은 감성을 바탕으로 지도한 최 강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부산대와 공간디자인 전문기업 PDM 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PDM 파트너스 이해년 대표는 “이번 졸업작품전은 영도라는 산업 지역을 문화와 혁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PDM 파트너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9 09: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