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대표 모델인 '알티마'와 '무라노'가 미국 JD파워가 실시한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각각 '중형차'와 '중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알티마는 평가점수 826점을 획득해 '중형차 부분(Midsize Car)'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형 무라노 역시 '중형 SUV(Midsize SUV)' 부문에서 837점을 기록, 최고 성적을 거뒀다.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알티마와 무라노 외에도 대형차 부문 '맥시마', 컴팩트 SUV 부문 '로그', 경형 픽업 부문 '타이탄'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미국 J.D. 파워의 APEAL는 7만명에 이르는 2017년형 신차 구입자를 대상으로 8개 부문 77개 항목을 평가한다. 차량 성능과 완성도,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종합해 점수로 환산, 평가하며 각 세그먼트 별 최고 성적을 거둔 3개 차량을 선별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08-28 14:18:15한국닛산은 1일부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의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3일부터 2주간 주말 전국 전시장 시승행사에 돌입한다. 올 뉴 무라노는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닛산의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SUV다. 닛산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2.5리터 수퍼 차저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조합, 최고출력 253ps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모터, 2클러치 방식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Intelligent Dual Clutch System)을 통해 복합연비 11.1km/ℓ의 고효율을 달성했다. VIP 라운지 컨셉이 적용된 실내는 전 좌석 저중력 시트, 11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동급 최초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MOD)’ 기능을 포함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탑재는 물론, 전방 충돌 예측 경고(PFCW)’,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갖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뉴 무라노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국내 도입 모델은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으로 가격은 5490만원(VAT 포함)이다. 올 뉴 무라노 출시 기념 시승행사는 3일 강남, 용산, 강서, 수원, 청주를 시작으로, 4일 서초, 송파, 일산, 분당, 안양, 10일 송도, 부평, 대구, 광주, 동래, 창원, 11일 대전, 수영, 원주, 전주, 구미, 제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간 중 전시장 방문 고객들은 올 뉴 무라노를 비롯한 닛산 대표 라인업을 직접 시승 가능하다. 시승 후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결과에 따라 리모와(RIMOWA) 캐리어(1명), 보스(BOSE) 사운드 링크 스피커(3명), 키엘 화장품 세트(22명), 고급 와인 액세서리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09-01 10:01:24한국닛산㈜은 지난 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16 닛산 베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시상식(2016 Nissan Best SC Ceremony)’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본 행사는 닛산의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 ~ 2016년 3월)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의 주역이 된 우수 딜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닛산은 지난 2012 회계연도 이후 3년 연속 판매량 신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역대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2000만원대에 출시된 올 뉴 알티마(All New Altima)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2016 회계연도 1분기(4 ~ 6월)에만 2차례 역대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돋보이는 실적을 거둔 총 50명의 우수 세일즈 컨설턴트에 대한 시상 및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이날 선정된 50명은 향후 1년간 ‘닛산 세일즈 앰배서더(Nissan Sales Ambassador)’로서 닛산 브랜드 가치와 제품 우수성을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준 세일즈 컨설턴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딜러사(社)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의 틀을 견고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뉴 알티마의 성공적 출시에 이어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All New Murano)를 국내 안착시켜 닛산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닛산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독창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뛰어난 퍼포먼스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6-08-03 10:48:20닛산의 2016년형 맥시마 한국닛산은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라노 2016년형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부터는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면, 측면,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시트, 스몰 오버랩 등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을 의무적을 탑재해야 한다. 맥시마는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획득했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 테스트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맥시마 2016년형은 지난 10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다.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과 '운전자 주의 경보', '전방 비상 브레이크', '후측방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탑재했다. 2016년형 무라노는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닛산 차세대 SUV 디자인, 고급스럽고 편안한 실내 공간, 동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첨단 기능 등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3세대 모델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5-12-14 12:26:24한국닛산은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5 서울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무라노(The All New Murano)'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무라노는 '움직이는 스위트룸(Mobile Suite)'이란 콘셉트로 탄생한 무라노의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안에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올 뉴 무라노는 V-모션 그릴, 제트기에서 영감을 얻은 플로팅 루프라인 등 공기역학적인 닛산 차세대 SUV 디자인을 대거 적용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위치 조정과 조작 버튼 재배치 등을 통해 이전 세대보다 직관적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알티마 캐시카이의 저중력 시트(Zero-Gravity seat)도 적용했다.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무라노는 차량의 모든 부분에서 동급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닛산의 비즈니스 성장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향상시킬 핵심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서부터 SUV, 100% 전기차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모델들을 통해 연 판매 목표 5500대 달성과 고객 만족도 상승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슬로건 '닛산, 심장을 두드리는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올 뉴 무라노와 캐시카이, 쥬크(JUKE),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 전기차 리프(LEAF), 알티마(ALTIMA),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 블랙에디션(GT-R Black Edition) 등 7종을 전시한다. 한편 서울 모터쇼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5-04-02 09:37:41닛산 2012년형 무라노의 가장 큰 특징은 승용차를 타고 있는 듯한 정숙성과 디자인이다. 투박하지 않은 외형에 콤팩트한 모습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고정개념을 깼다. 가속력, 코너링 등 주행 성능도 돋보였다. 최근 닛산 무라노를 직접 경험해봤다. 외관은 날렵했다. 전면의 T자형 프런트 그릴은 SUV 특유의 투박함을 지웠다. 정면과 후면에서 무라노를 보고 있으면 렉서스 RX350, BMW X5보다 크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으면 무라노가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공간이 꽤 넉넉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시 차에서 내려 옆 라인을 보고 있으면 앞, 뒤에서 보는 것과 달리 긴 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전장은 4840㎜로 BMW X5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부드러운 곡선의 후드 디자인으로 우아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 측면 디자인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운전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으면 자동차가 가볍게 앞으로 전진한다. 묵중한 무게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특히 가속 구간에서의 정숙성은 탁월했다. 동승자와 대화하는 데도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숙했다. 6기통 3.5L VQ엔진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 토크 34㎏·m를 구현했다. 가속을 하는 과정에서 힘이 느껴졌다. 시속 140㎞까지 무난하게 속도가 올라갔고 좀 더 치고 나갈 힘도 감지됐다. 코너링도 무난했다. 무라노 크기에 비해 쏠림 없는 코너링이 돋보였다. 무라노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비포장도로 등 오프로드에선 앞뒤에 동일한 토크를, 미끄러운 노면에선 뒤쪽에 더 많은 토크를 제공한다. 살얼음이 있는 도로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비결이다. 실내는 수납용품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6대 4 폴딩 리어 시트가 버튼 하나로 조작이 될 뿐만 아니라 트렁크 내부에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분리망을 갖췄다. 트렁크 문은 전자동이었다. 분리막을 떼어내면 골프백 4개 정도는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연비는 아쉬움이 남았다. 공인연비는 9.3㎞/L이지만 시내 주행은 L당 6~7㎞로였다. 가격은 5120만원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2-06-03 17:48:31한국닛산은 20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2012년 형 무라노(MURAN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2년 형 무라노’는 샤프함을 강조한 새로운 프론트 그릴과 전면 투톤 스포일러 장착, 더블 스포크 타입의 휠 적용 등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닛산의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에서 착안한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을 도입해 보다 다이내믹하며 날렵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편의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에는 한글 인터페이스가 적용됐고 스크린 각도 및 트림 변경을 통해 시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에 있어서는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260/6000(ps/rpm), 최대토크 34/4400(kgm/rpm)의 6기통 3.5리터 VQ엔진과 X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탑재됐다. 이외 인텔리전트 키 및 푸시 버튼 스타트, 듀얼 패널 선루프, LED 웰컴 라이트, 프런트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센서 등 첨단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가격은 5190만원(VAT 포함)이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무라노는 닛산이 한국을 진출하면서 가장 먼저 선보일 정도로 닛산의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모델”이라며 “큐브의 성공적인 안착과 더불어 동급대비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2012년 형 무라노가 한국시장에서 닛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2011-10-20 13:58:55한국닛산은 7월 한 달간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무라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기간 중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프리미엄 크로스 오버 무라노(5080만원/VAT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은 닛산 금융 상품을 이용할 경우 선납급 35%를 납입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현금이용 고객은 ‘주유권 400만원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무라노는 이탈리아 베니스 근처 섬의 격조 높은 유리공예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름처럼 ‘현대 예술(Modern Art)’적인 느낌을 닛산의 장인정신을 통해 표현한 프리미엄 크로스 오버다. 닛산 브랜드 세일즈·마케팅 총괄 엄진환 이사는 “더 많은 고객들이 첨단 기술력과 실용성을 갖춘 무라노를 합리적인 조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 및 시승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또는 고객지원센터(080-010-2323) 및 홈페이지(www.niss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2011-07-04 11:15:10닛산 SUV 무라노를 시승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다. 닛산 부스를 관람하던 중 보스 오디오 관계자를 만난 것. 그는 이번 모터쇼에 보스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했다며 무라노 조수석으로 이끌었다. 차량 전방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고 실내는 11개의 스피커가 달린 보스 오디오를 통해 소리가 나왔다. 마치 영화관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영화관 보다 사실적이다. 화면에서는 유럽 교회의 종이 흔들리고 종소리는 무라노 오디오를 통해 귀로 전달됐다. 기차가 지나가는 화면은 과장을 조금 보태면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듯 했다. 닛산 무라노의 캐릭터 자동차 브랜드는 나름대로의 캐릭터를 갖췄다. 닛산의 대표적 캐릭터가 바로 오디오다. 차의 설계부터 보스 오디오와 공조해 만든다. 문짝의 구성도 그렇고 스피커의 배치도 그렇다. 비록 헤드유닛이 보스의 제품이 아닐지라도 앰프와 스피커의 구성은 보스가 최적의 소리를 이끌어내도록 도와준다. 또 다른 캐릭터는 바로 엔진이다. 세계 10대엔진에 무려 14년간 선정된 닛산의 VQ엔진이다. 변속기에 따라 형태와 구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닛산과 인피니티의 많은 차종이 이 엔진을 쓰고 있고 르노삼성의 SM7도 이것과 형제겪인 엔진을 쓰고 있다. 두 가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이미 많은 시승기들에서 나왔다. 여기에 오늘은 사소한 이야기 몇 가지를 보태본다. 대형 SUV의 힘이 느껴져.. 무라노는 대형SUV에 속한다. 국산 SUV와 크기로 비교하자면 베라크루즈, 모하비와 비슷하다. 여기에 디젤엔진이 장착되는 대부분의 국산 SUV와 달리 3.5ℓ의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260마력, 34.0㎏.m의 엔진으로 1895㎏의 차체를 움직인다.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때문에 강렬한 주행성능보다는 부드럽고 강하게 치고나가는 맛이 있다. 또한 ‘All-mode 4X4-i’라는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이정도 크기와 파워를 고려한다면 9.3㎞/ℓ의 연비는 나쁘지 않다. 무라노의 실내에 들어서면 넓고 시원하게 뚫린 파노라마 썬루프가 눈에 띈다. 전동식으로 작동돼 편리하다. 실내의 디자인은 닛산 자동차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사실 이런 형태는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와도 큰 차이가 없다. 일부 재질의 차이나 버튼의 크기와 위치가 바뀌는 정도다. 스티어링휠은 거의 모든 차종이 유사하다. 오디오와 공조 버튼들은 일체형으로 구성됐고 DMB와 내비게이션까지 장착된 스크린은 편리하다. 고유가시대, 가솔린 SUV가 괜찮을까? 연일 고유가가 이슈가 되면서 자동차 시장에도 연비좋은차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이 차는 연비가 좋지 않다. 3.5ℓ 엔진과 대형 차체, 그리고 4륜구동을 생각하면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민을 안할 수 없다. 게다가 200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니 최신형 차도 아니다. 그래서 닛산은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4월에 이어 5월에도 무라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5%의 선납금 납입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또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00만원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고려해볼 만 하다. 연비를 얘기하면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실제연비다. 이틀간의 시승동안 무라노는 7.2㎞/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절대적으로는 낮은 연비지만 엔진과 덩치를 생각하면 이해되는 수준이다. 대신 부드러운 가솔린의 파워를 즐기는 것이니 말이다. 아기자기한 편의장치들 무라노는 미국 드라마에도 종종 등장한다. 보통 패밀리카로 많이 나오는데 장을 보거나 짐을 싣고 다니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특이한 옵션도 있다. 리모컨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는다. 리모컨을 누르면 ‘삐∼’하는 신호음과 함께 트렁크가 서서히 열린다. 물건을 넣은 후엔 다시 한번 누르면 자동으로 닫힌다. 뒷 좌석도 마찬가지다. 폴딩이 쉽게 된다. 게다가 전동식으로 작동된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차다. SUV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car@fnnews.com, twt:@leedail 이다일기자
2011-05-03 15:23:23한국닛산은 5월 한 달간 17.78㎝(7인치) 컬러 모니터 탑재로 상품성을 한층 높인 패밀리 세단 뉴 알티마 플러스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무라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뉴 알티마 플러스 구매고객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납금 35% 납입 시 3년간 매월 이자 부담 없이 뉴 알티마 플러스 3.5 모델(3790만원/VAT포함)의 오너가 될 수 있다. 현금이용 고객에게는 ‘주유권 300만원 지원 혜택’(3.5 모델 기준, 2.5 모델은 200만원 지원)이 제공된다. ‘특별 유예리스 프로그램’ 이용 시에는 뉴 알티마 플러스 2.5 모델(3460만원/VAT포함)을 월 14만9000원에 소유할 수 있다. 기간 중 프리미엄 크로스 오버 무라노(5080만원/VAT포함) 구매고객은 선납금 35% 납입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현금이용 고객에게는 주유권 400만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닛산은 전국 6개 닛산 전시장에서 뉴 알티마 플러스와 무라노를 포함해 도심형 크로스오버 뉴 로그 플러스, 다이내믹 아이콘 스포츠카 370Z와 수퍼카 GT-R 등 닛산의 전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Say after Drive’ 시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2011-05-02 15: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