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실내 반려식물 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묘목 나눔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광장에서 열린다. 선착순으로 묘목 6000그루와 화분 2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묘목은 감나무, 대추나무, 체리 나무 등 3종을 한명당 종류별로 각 1그루씩 최대 3그루 나눠준다. 화분은 야자, 스투키, 고무나무 등을 1개씩 나눠준다. 시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무 심기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매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정서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실내용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등 행사 범위를 넓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3-22 08:50:23[파이낸셜뉴스] 무림페이퍼가 흙 속에서 100% 생분해되는 ‘네오포레 종이 화분’ 키트(KIT)를 무료로 배포한다. 12일 무림페이퍼는 4월 식목의 달을 맞아 플라스틱화분 대신 종이 화분으로 자연 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종이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기 위한 네오퍼레 종이화분 키트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이 화분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무림의 친환경 종이 브랜드인 ‘네오포레’로 특별 제작됐다. 흙과 묘목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화분 안쪽에는 생분해성 인증을 받은 ‘네오포레 컵’ 원지가 사용됐다. 친환경 수용성 코팅액으로 내수성이 우수해 화분에 물을 줘도 쉽게 물에 젖거나 새지 않는다. 또한 식물이 자라 더 큰 화분이나 땅에 옮겨 심을 경우에는 종이 화분을 통째로 흙 속에 묻더라도 생분해가 이뤄져 환경 친화적인 식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퇴비 기능도 더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키트 구성품과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코로나 블루와 스트레스에 진정 효과가 있는 ‘캣닢(Catnip)’ 씨앗과 배양토, 식물 영양제 등을 종이 화분과 함께 담았으며 화분 겉면에는 씨앗 심는 방법을 상세히 기재해 혼자서도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다. 네오포레 종이 화분 키트 나눔 행사는 사전 준비된 1000개 종이 화분이 모두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4-12 12:33:21농협이 서울, 부산, 대구지역 140개 초등학교에 학습용 화분 4만3000개를 무료 전달한다. 농협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상수동 홍익대 후문 옆 서강초등학교에서 ‘제2회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 행사를 열어 튤립, 수선화, 칼랑고에 등 7종류의 화분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5학년 실과 교과서에 ‘꽃과 채소 가꾸기’ 과정이 있지만 대도시 소재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화분이 없어 실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배려한 것이다. 농협 원예부 백진원 차장은 “지난해 첫 행사를 갖고 서울 지역 학교에 1만6000개의 화분을 전달했다”면서 “식물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의 곤경에 처한 화훼 생산농가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2004-03-28 10:58: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농산물도매시장법인, 인천원협(공판장)과 함께 5일과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힐링 화분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화분 나눔행사는 삼산농산물 도매시장과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된다. 삼산농산물 도매시장에서는 5일 오전 6시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되고,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7일 오전 10시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팔아주기(딸기, 쌀 등) 및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3 10:49:41새로 도입되는 농촌 공간 계획 제도와 특화 지구 등 미래 농촌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3일 농식품부와 농정원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에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이 핵심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농촌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이용 및 재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특화지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농촌특화지구는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농촌마을보호지구에서는 빈집재생 등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례를 소개한다. 농업유산지구에서는 국가 중요 농업 유산 중 담양 대나무밭, 고성 해안지역 둠벙시스템, 제주 밭담을 모티브로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축산 지구에서는 스마트한 축산 생산-유통에서 축산 자원(분뇨) 에너지화까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터랙티브 월)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의 농산물관'도 처음 시도된다. 매년 하나의 대표 농산물을 선정하여 해당 농산물의 역사, 요리법, 산업적 활용과 관련 제품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테마관으로, 올해는 국산콩을 활용한 '케이-콩 페스타(K-콩 Festa)'관을 운영한다. 콩 품종 등 기본적인 정보 제공과 풀무원·CJ제일제당·영주시 등에서 콩 제품 시식 및 체험을 진행하고 유치원생들의 콩 화분과 콩 그림 전시,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야외 장터도 열린다. 전시장 앞마당에서는 한우, 한돈, 오리, 과일, 양곡, 홍삼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농업 박람회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만 하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 실장은 "국민 여러분이 농업, 농촌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약 9만 40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03 19:22:17[파이낸셜뉴스] 새로 도입되는 농촌 공간 계획 제도와 특화 지구 등 미래 농촌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3일 농식품부와 농정원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에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이 핵심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농촌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이용 및 재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특화지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농촌특화지구는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농촌마을보호지구에서는 빈집재생 등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례를 소개한다. 농업유산지구에서는 국가 중요 농업 유산 중 담양 대나무밭, 고성 해안지역 둠벙시스템, 제주 밭담을 모티브로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축산 지구에서는 스마트한 축산 생산-유통에서 축산 자원(분뇨) 에너지화까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터랙티브 월)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의 농산물관’도 처음 시도된다. 매년 하나의 대표 농산물을 선정하여 해당 농산물의 역사, 요리법, 산업적 활용과 관련 제품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테마관으로, 올해는 국산콩을 활용한 ‘케이-콩 페스타(K-콩 Festa)’관을 운영한다. 콩 품종 등 기본적인 정보 제공과 풀무원·CJ제일제당·영주시 등에서 콩 제품 시식 및 체험을 진행하고 유치원생들의 콩 화분과 콩 그림 전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야외 장터도 열린다. 전시장 앞마당에서는 한우, 한돈, 오리, 과일, 양곡, 홍삼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농업 박람회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만 하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 실장은 “국민 여러분이 농업, 농촌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약 9만 40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03 14:34:378월 혹서기에 따라 부산시민공원에서 운영을 중단했던 공원 내 '어린이 생태체험·정원체험' 무료 프로그램이 내달부터 정상 재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및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공원이 진행한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은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6%, 추천 의향 97%를 기록해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올여름 폭염 특보가 잇따름에 따라 프로그램들을 8월 한 달만 중단, 내달부터 재개하게 됐다. 생태체험은 시민공원 숲속을 걸으며 공원에 서식하는 나무와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에 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또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물 만들기 체험, 숲속 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또 정원체험은 공원 일대에 조성된 정원에 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이 밖에도 자연물 화분 만들기·식물심기, 다육이 액자 만들기, 향기식물 심기 등 가족 대상 체험도 운영된다. 이는 매달 계절별 특성에 따른 주제로 열리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8 18:46:21[파이낸셜뉴스] 8월 혹서기에 따라 부산시민공원에서 운영을 중단했던 공원 내 ‘어린이 생태체험·정원체험’ 무료 프로그램이 내달부터 정상 재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및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공원이 진행한 생태·정원체험 프로그램은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6%, 추천 의향 97%를 기록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올여름 폭염 특보가 잇따름에 따라 프로그램들을 8월 한 달만 중단, 내달부터 재개하게 됐다. 생태체험은 시민공원 숲속을 걸으며 공원에 서식하는 나무와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에 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또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물 만들기 체험, 숲속 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또 정원체험은 공원 일대에 조성된 정원에 대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이 밖에도 자연물 화분 만들기·식물심기, 다육이 액자 만들기, 향기식물 심기 등 가족 대상 체험도 운영된다. 이는 매달 계절별 특성에 따른 주제로 열리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참여비는 모두 무료며 신청은 매주 월요일 부산시민공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1인당 3명까지 동반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28 09:33:2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농업박물관에서 이색 농경체험 즐겨요" 전남농업박물관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일부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이색 콩 화분 만들기, 봉숭아물 들이기 등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도시민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 좋잖아요, 농업박물관과 夏하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 개설한 주말 체험과 상시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말 체험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콩 화분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천연 버물리 만들기 △백중놀이 체험 등 매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시 체험은 △봉숭아물 들이기 △그림 그리기 △스탬프 투어 △농경문화 체험 등이다. '콩 화분 만들기'는 미리 싹 틔운 콩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어 나만의 농작물을 가꾸는 체험이다. 콩 재배 과정과 종류, 특성 등 이론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부채 만들기'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더위 탈출 법을 알아보는 체험이다. 다양한 민화 밑그림에 채색해 나만의 부채를 만들고 부채의 종류와 민화 관련 민속 문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버물리 만들기'는 과거 선조들이 모기와 같은 해충을 어떻게 퇴치했는지, 오늘날에는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몸에 유해하지 않은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천연 약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백중놀이'는 연간 농작물 재배의 핵심적인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음력 7월 초·중순 무렵에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해 하루를 먹고 노는 세시풍속이다. 옛 풍속 재현을 위한 이번 행사에선 국가무형유산 남도들노래 보존회원을 초청해 참여자와 함께 직접 벼논에 들어가 옛 방식 대로 김매기를 하고, 장원을 뽑는 씨름대회도 펼칠 계획이다. 또 상시 체험 중 '봉숭아물 들이기'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전경이나 농경문화 관련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 또 스탬프 투어를 통해 상설 전시관 3곳을 관람하고 인증을 받으면 각각 '씨앗 새싹 연필'을 나눠줄 계획이다. 주말체험 참가 희망자는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시 체험은 신청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부채 만들기'와 '천연 버물리 만들기'만 5000원씩이고 나머지는 모두 무료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도민이 참여할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도민이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람되고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30 09:34:5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살아있는 멸종위기 동물과 식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되는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이 홍천 북방에서 열린다. 1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홍천군 북방면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제5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붉은점모시나비, 금개구리, 나도풍란 등 살아있는 멸종위기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 쏘지 않는 벌 뒤영벌, 컬러누에 등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많은 동·식물 또한 직접 관찰하고 만져 볼 수 있다. 또한 한반도 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 꽃가루 Art-SEM 사진전, 멸종위기식물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와 업사이클링 야생화 화분 만들기, 식물로 만드는 손수건 탁본 등 체험행사와 마술공연,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무료로 진행된다. 최호순 강원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멸종위기에 직면한 동·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17 08: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