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약세장이 이어지면서 각종 ‘테마주’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초 대선 테마주를 비롯해 쌍용차 테마주, 무상증자 테마주, 원숭이 두창 테마주, 코로나 테마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등이 연달아 이슈를 타면서 단기 급등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가 재확산과 원숭이 두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진단키트 테마주가 또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다. 진단키트주, 코로나19·원숭이 두창 겹치며 강세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 진단키트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달 들어 20.02% 상승했다. 진단키트 제조업체 씨젠은 같은 기간 26.55%, 휴마시스는 33.72% 올랐다.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O510)’를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35.30% 뛰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내리막을 걷던 진단키트 및 백신 관련주가 급등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초부터 급격히 증가하다 지금은 하루 4만명대로 올라섰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델타·오미크론 등 변이 발생 때의 주가 흐름에 대한 학습효과로, 주가 상승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숭이 두창 테마주도 눈길을 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1월 질병관리청과 함께 원숭이 두창을 포함한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묶였다. 덕분에 주가가 올해 5월 7000원대에서 지난달 24일에는 장중 2만500원을 찍기도 했다. 수젠텍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달 1일 1만200원이던 주가가 1만8050원으로 57.44% 올랐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관련주인 씨젠,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랩지노믹스 등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함께 만들어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 무상증자 관련주도 급등.. '묻지마 투자'는 주의 무상증자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무상증자 공시에 주가가 상한가를 가는 등 '널뛰기' 사례가 이어지며 개인투자자 사이에는 ‘무따(무증 주식 따라 투자)’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다만, 무상증자도 보통주 1주당 신주를 몇주 배정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노터스는 올해 보통주 1주당 신주 8주를 배정하는 공시를 내면서 6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모두 179.0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공구우먼도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한다는 소식에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광ILI, 모아데이타 등도 '1대 5'의 무상증자로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1대 1' '1대 2'로 무상증자를 단행한 곳은 힘을 받지 못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달 14일 1대 2 무증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6.4% 하락했고, 이튿날도 11.44% 빠졌다. 무상증자 관련 정보가 사전에 흘러나와 주가가 급등했다가 막상 무상증자가 늦어지면서 주가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 또 무상증자로 급등했으나 실적에 영향이 없어 단기간에 다시 빠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 노터스는 6월 10일 거래가 정지된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공구우먼도 이달 14~15일 이틀 연속 급락했다. 원전 테마주·우크라이나 재건주는 주춤 올해 초 시장을 주도했던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국내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럿이 주가가 올랐으나 구체적인 재건 계획이 나오지 않아 하락세로 돌어선지 오래다.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 서연탑메탈은 이달 들어 -13.57%(15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혜인은 같은 기간 -9.50%, 대모는 -22.27%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원전 관련주도 새 정부 출범 이후 강세를 보이다 최근 주춤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수출 가능성 확대에 이달 7일 1만87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1만7450원으로 내려왔다. 원전 설계업체인 한전기술도 지난 7일 6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지금은 6만4400원으로 후퇴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무상증자 관련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언제 할 지 예상하기 힘들고, 무상증자 이후 주가가 크게 빠지거나 변동성이 심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기투자가 어렵다"면서 "코로나19 관련주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따라 주가도 오르는 경향이 있어 무상증자 테마주보다는 단기간의 변동성이 덜한 편"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5 15:56:07식지 않을 것 같던 2차전지 열풍이 초전도체로 옮겨간 모양새다. 최근 주식시장은 초전도체 관련주를 찾으려는 투자자들로 북새통이다. 2차전지에서 초전도체로 배턴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문제는 '테마 부상→주가 급등→급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투기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퀀텀에너지연구소 소속 국내 연구진들이 상온 초전도체인 'LK-99'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서남이 262%, 덕성은 179% 급등했다. 하지만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LK-99를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고, 관련 종목들은 급락했다. 2차전지 광풍도 마찬가지다. 2차전지 테마주로만 묶이면 해당 종목은 급등세를 보였다. 2차전지 종목으로만 수급이 쏠리며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2차전지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테마로 치부하기엔 무리라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지난달 26~27일의 갑작스러운 급락 사태를 고려하면 '시장이 도박판 같다'는 우려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사실 '테마가 지배하는 시장'이 이번에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무상증자, 네옴시티, 리튬 등 여러 키워드가 증시를 뒤흔들었다. 대선을 앞두고 웅진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성씨라는 이유로 거래가 몰렸고, 노터스는 1대 8의 파격적인 무상증자로 6연상(6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의 끝은 대부분 급락이었다. 테마가 지배하는 분위기가 당연해질수록 시장은 병들어 갈 수밖에 없다. 기업들의 실적이나 연구성과 등은 가려지고, 단기 수익률만 부각되기 때문이다. 기업의 미래 이익을 추산하고, 현 주가가 적정 주가보다 싼 종목을 발굴하려는 가치투자도 설 자리를 잃어갈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실적이 탄탄하고 미래 성장성이 커도 테마로 주목받지 못해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가치투자 대신 묻지마 투자가 유행할 수밖에 없다. 테마주는 시장의 '변수'는 될 수 있어도 '상수'가 돼서는 안 된다. 테마장세가 상수로 자리 잡기 전에 건전한 투자문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증권부
2023-08-06 19:17:14[파이낸셜뉴스] 식지 않을 것 같던 2차전지 열풍이 초전도체로 옮겨간 모양새다. 최근 주식시장은 초전도체 관련주를 찾으려는 투자자들로 북새통이다. 2차전지에서 초전도체로 배턴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문제는 ‘테마 부상→주가 급등→급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투기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퀀텀에너지연구소 소속 국내 연구진들이 상온 초전도체인 ‘LK-99’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서남이 262%, 덕성은 179% 급등했다. 하지만 한국초전도체저온학회가 'LK-99를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고, 관련 종목들은 급락했다. 2차전지 광풍도 마찬가지다. 2차전지 테마주로만 묶이면 해당 종목은 급등세를 보였다. 2차전지 종목으로만 수급이 쏠리며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2차전지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테마로 치부하기엔 무리라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지난달 26~27일의 갑작스런 급락 사태를 고려하면 ‘시장이 도박판 같다’는 우려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사실 ‘테마가 지배하는 시장’이 이번에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무상증자, 네옴시티, 리튬 등 여러 키워드가 증시를 뒤흔들었다. 대선을 앞두고 웅진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성씨라는 이유로 거래가 몰렸고, 노터스는 1대 8의 파격적인 무상증자로 6연상(6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의 끝은 대부분 급락이었다. 테마가 지배하는 분위기가 당연해질수록 시장은 병들어 갈 수밖에 없다. 기업들의 실적이나 연구성과 등은 가려지고, 단기 수익률만 부각되기 때문이다. 기업의 미래 이익을 추산하고, 현 주가가 적정 주가보다 싼 종목을 발굴하려는 가치투자도 설 자리를 잃어갈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실적이 탄탄하고 미래 성장성이 커도 테마로 주목받지 못해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가치투자 대신, 묻지마 투자가 유행할 수밖에 없다. 테마주는 시장의 '변수'는 될 수 있어도 '상수'가 돼서는 안된다. 테마장세가 상수로 자리 잡기 전에 건전한 투자문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06 12:04:17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는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사료가 751%나 오르면서 코스피, 코스닥 통틀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실적에 타격을 입은 중앙디앤엠이 81%나 떨어지면서 하락률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월) 국내 증시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종목은 현대사료로 751.55% 상승했다. 1만6100원이었던 주식은 13만7100원으로 12만1000원이나 오르면서 급등했다. ■사료주, M&A, 정책테마주 급등 현대사료는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 관련주 주가 상승 기대감과 카나리아바이오(옛 두올물산)과의 합병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지난 4월 현대사료는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통주 437만1093주(71.07%)를 카나리아바이오, 와일드필드조합,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에 10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는 등 현대사료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두 차례 거래 정지되기도 했다. 올해 초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하인크코리아가 508.42%로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2375원이었던 주가는 1만4450원까지 올랐다. 모바일 IT응용 액세서리 제품 제조판매 전문업체인 하인크코리아는 모바일 간편 결제 사업 등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서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달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IP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일사료 역시 올해 초 1940원대에 불과했던 주가가 9040원으로 365.98% 뛰면서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식량난 우려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다. 1968년에 설립된 배합사료 업체로 지난 2020년 기준 사료업계 생산수량 기준 10위권대에 달하는 중견업체다. 코넥스 기업인 원포유(351.43%)를 제외하면 휴림로봇이 295%로 상승률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사업을 선정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이스타코, NE능률 등 대선주자와 관련된 테마주가 장을 이끌었다. 반면 올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나 부품 소재 관련 테마주의 상승폭이 컸고 쌍용차 인수 관련주, 윤석열 정부 정책주, M&A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실적 저조한 기업들 주가 급락 반대로 주가 하락 1위 종목은 중앙디앤엠으로 4000원대에서 800원대로 주가가 하락하며 81.46%나 급락했다. 이 회사는 PVC제품과 건축자재 제조, 통신기기·장비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6억원을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이어왔다.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락률 2위는 비케이탑스로 75.50% 급락했다. 지난해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자금난을 겪으며 감사의견 '의견거절' 받았다. 최근에는 회사 내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는 공시가 나오기도 했다. 하락률 3위는 메지온(73.16%)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67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되고 나서 무상증자를 진행했지만, 신약 휴보였던 유데나필의 미 FDA 허가신청이 철회되는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주춤했다. 이외 한국코퍼레이션(-70.85%), 컴투스홀딩스(-69.73%). 엘아이에스(-69.46%), 지나인제약(-69.14%), 피노텍(-67.88%), 이즈미디어(-66.40%), 안트로젠(-66.17%), 한국비엔씨(-62.62%) 등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하락 종목의 경우 올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바이오·제약 관련주가 많았다. 또 지난해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올랐던 종목들이 재료가 사라지며 급락하거나 메타버스 관련주로 급등했던 게임회사 등 테마주도 올해 많이 주가가 빠졌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6-09 17:59:18최근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니켈, 리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배터리업체에 전가할 수 있는 소재주가 주목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가동을 중단한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력 부각되는 2차전지 소재주 21일 증시에서 코스모신소재 주가는 전일 대비 7200원(14.12%)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코스모신소재 주가는 최근 4거래일동안 26.86%나 급등했다. 엘엔에프 주가는 4800원(1.99%) 오른 24만5800원에, 포스코케미칼도 3500원(2.77%) 오른 13만원에 마감했다. 최근 2차전지주는 판가 상승과 전기차 생산 확대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소재주이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달 14일 32만2400원이었던 주가가 47만4500원까지 47.17% 증가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공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빚어진 니켈과 리튬 등 글로벌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2차전지 관련주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다는 안도 심리가 확산하면서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중국 정부가 상하이 공장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공급망 안정 차원에서 반도체, 자동차, 장비, 바이오·의약 등 중점 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지정된 666개 기업의 조업 재개를 우선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자재 인상에도 소재 수요 여전 증권가에서는 배터리업체 보다 2차전지 소재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제조사들은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들과 계약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배터리 판매가격에 연동해 실적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그러나 동박, 전해질, 알루미늄박 등의 비용은 연동이 안돼 배터리 업체가 고스란히 상승분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소재 업체의 경우 높은 가격 전가력과 줄어들지 않는 소재 수요 등으로 실적의 빠른 개선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하이니켈 양극재 업체들은 원가 상승 압력을 판가에 거의 99% 전가하는 가격 협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원자재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이익 방어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통상 양극재 업체들은 2023~2024년 실적을 당겨와 밸류에이션을 하는데 올해만 보더라도 양극재 상위 3개사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이 70배"라면서 "코스모신소재는 급등했어도 아직 55배 수준이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배터리 3사와의 협의, 새로운 스펙 테스트 결과 등에 따라 2~3만톤을 추가로 늘릴 생각이 있다. 해외투자도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어 10만톤까지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도 대표이사 변경에 이어 자금 조달과 주식 유동성 공급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연초에 발생한 노이즈들이 한 번에 해소되고 있다. 오창 공장 화재로 인한 가동 중단, 자금 조달(유상증자 5000억원)과 주식 유동성 공급(300% 무상증자) 등 일회성 이슈가 다수 있었던 1·4분기 이후 손익도 빠른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신차에 차량용 반도체를 좀 더 할당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완성차들의 전략은 에코프로비엠의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를 탄탄히 뒷받침해주고 있어 올해 가격과 물량 둘다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21 18:19:53올해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종목은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관련주인 위메이드맥스가 기록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 후보 관련 '테마주'도 높은 수익률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틀어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위메이드맥스로, 1501.04%나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률 2위는 1263.39% 급등한 에디슨EV, 3위는 827.55% 급등한 위메이드가 차지했다. 위메이드맥스가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하반기 메타버스 열풍 영향으로 분석된다. 위메이드맥스는 위메이드 자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다. 위메이드는 올해 초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출시하고 조이시티, 슈퍼캣, 달콤소프트, NHN, 액션스퀘어 등 게임사들을 생태계로 합류시켰다. 전기차업체인 에디슨EV는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면서 주가가 급상승했다. 사명이 지난 10월 쎄미시스코에서 에디슨EV로 바뀌었다. 특히 무상증자 이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1만원대 주가가 11거래일만에 6만원대까지 6배나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도 윤석열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이외 주가 상승률 상승 종목은 메타버스와 NFT 관련주가 많았다. 4위 데브시스터즈(634.26%), 5위 한국비엔씨(577.65%), 6위 위지윅스튜디오(526.58%), 7위 컴투스홀딩스(513.30%), 8위 네오위즈홀딩스(460.98%), 9위 엔피(422.97%), 10위 일성건설(421.05%) 등이다. 위지윅스튜디오와 덱스터, 엔피는 메타버스 확장성이 높은 콘텐츠 제작사며 컴투스,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업체는 P2E,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코스피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는 일성건설이 연간 421.05% 상승, 1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는 10위다. NE능률(코스닥 상장·309.49%), 이스타코(321.71%) 등 대선 테마주도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 부동산 매매·임대업체인 이스타코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기공공주택 정책 테마주로 꼽혀 투자자들이 몰렸다. 업종별 주가 상승률 1위는 화학 효성첨단소재(302.01%), 자동차부품 에코캡(262.42%), 의료장비 및 서비스 한국비앤씨(577.65%), 디스플레이 및 관련부품 코이즈(387.54%), 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 한전기술(382.54%), 반도체 및 관련장비 라온테크(248.95%) 등이었다. 효성의 화학 계열사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2월만 해도 15만원대를 오갔으나 올해 9월 24일 87만7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고점에서는 내려왔지만, 연초에 비해 주가는 4배 이상 올랐다. 에코캡은 차량용 전장부품 제조업체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관련주로 꼽히면서 급등했다. 에코캡은 국내 유일의 특허 제품 와이어링하네스 인서트그로멧(INSERT GROMMET)을 GM에 최초 적용해 성공 시킨 후 리비안, 마그나, 포드, GM 등 다수 자동차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코이즈는 조재형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업종별 등락률의 경우 1월 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유가증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업종은 섬유의복으로 93.20%를 기록했다. 이어 통신업(34.94%), 비금속광물(22.72%), 서비스업(15.80%), 증권(15.04%) 순이다. 코스닥은 디지털콘텐츠가 103.94%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운송(53.88%), IT S/W & SVC(53.29%), 오락·문화(50.12%), 일반전기전자(36.49%)가 뒤를 이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29 17:50:34최근 대형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코스닥이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과 상승률을 제치면서 중소형주 장세를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대기업들이 공급망 차질과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실적 우려가 커졌지만 코스닥 중소형주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트렌드를 이끌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스닥, 코스피 상승폭 웃돌아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11월 들어 3.05%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같은 기간 0.74% 상승에 그쳤다. 거래규모도 코스닥 시장이 더 많다. 이달 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5808억원, 코스피는 11조3940억원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도 대안을 찾아 코스피를 떠나고 있다"면서 "9월부터 개인의 코스닥 매수대금은 코스피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도 "코스닥 시총 최상위 기업 중에서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주가 반등과 게임 업체들의 주가 강세 지속이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생'인 코스닥이 '형님'인 코스피 시장의 벽을 넘어선 것은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시장 내 70%까지 차지하고 있는 제조기업들이 최근 공급망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상승 등 대외 변수가 지속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심이 약화됐다. 반면 제조업 비중은 40% 수준인 코스닥의 경우 최근 글로벌 경제의 영향력이 비교적 작은 2차전지 소재, 엔터, 콘텐츠, 게임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NFT 테마'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기업들이 급등했다. NFT는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지적 재산권이 중요한 콘텐츠 산업군에서 발견됐다. 위메이드의 경우 NF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게임인 '미르4'가 글로벌 대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지난 8월 27일 종가 기준 6만3400원이었던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현재 19만400원까지 치솟았다. 게임빌도 자체 NFT 토큰 개발 및 NFT 기반 게임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이달 들어 주가가 110% 넘게 뛰었다. 자회사 컴투스 역시 이달에만 주가가 30% 넘게 상승했다. 에디슨EV로 이름을 바꾼 쎄미시스코는 10월 28일 무상증자 이후 10만900원에 거래된 후 11거래일 만에 6배나 뛴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2차전지 소재와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연말 이후 대형주 전환 기대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는 제조업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수 있어 코스닥이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용 증가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리오프닝과 신작 모멘텀 등으로 이익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엔터, 게임 테마의 매력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11월 유망 카테고리로는 블록체인·NFT 수혜기업,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은 2차전지 소재 관련주,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음료 및 식자재 공급업체 등이 손꼽히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통상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시기에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강세를 보이는데, 내년 수출 금액 증가에도 증가율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최근 장기물 금리 상승이 상단에 근접해 1·4분기 금리 안정화된다면 코스닥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도 한 달 가까이 980에서 1010구간을 머물고 있어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말 이후 거시경제 환경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하면 코스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대형주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며 "코스피는 가격 조정이 상당 수준 진행된 가운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연말이 될수록 코스피 비중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15 17:43:44[파이낸셜뉴스] 최근 대형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코스닥이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과 상승률을 제치면서 중소형주 장세를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대기업들이 공급망 차질과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실적 우려가 커졌지만 코스닥 중소형주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트렌드를 이끌면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스닥, 코스피 상승폭 웃돌아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11월 들어 3.05%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같은 기간 0.74% 상승에 그쳤다. 거래규모도 코스닥 시장이 더 많다. 이달 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5808억원, 코스피는 11조3940억원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도 대안을 찾아 코스피를 떠나고 있다”면서 “9월부터 개인의 코스닥 매수대금은 코스피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도 “코스닥 시총 최상위 기업 중에서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주가 반등과 게임 업체들의 주가 강세 지속이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생’인 코스닥이 ‘형님’인 코스피 시장의 벽을 넘어선 것은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피의 경우 시장 내 70%까지 차지하고 있는 제조기업들이 최근 공급망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상승 등 대외 변수가 지속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심이 약화됐다. 반면 제조업 비중은 40% 수준인 코스닥의 경우 최근 글로벌 경제의 영향력이 비교적 작은 2차전지 소재, 엔터, 콘텐츠, 게임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NFT 테마’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기업들이 급등했다. NFT는 가상 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지적 재산권이 중요한 콘텐츠 산업군에서 발견됐다. 위메이드의 경우 NF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게임인 ‘미르4’가 글로벌 대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지난 8월 27일 종가 기준 6만3400원이었던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현재 19만400원까지 치솟았다. 게임빌도 자체 NFT 토큰 개발 및 NFT 기반 게임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이달 들어 주가가 110% 넘게 뛰었다. 자회사 컴투스 역시 이달에만 주가가 30% 넘게 상승했다. 에디슨EV로 이름을 바꾼 쎄미시스코는 10월 28일 무상증자 이후 10만900원에 거래된 후 11거래일 만에 6배나 뛴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2차전지 소재와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연말 이후 대형주 전환 기대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는 제조업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수 있어 코스닥이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용 증가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리오프닝과 신작 모멘텀 등으로 이익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엔터, 게임 테마의 매력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11월 유망 카테고리로는 블록체인·NFT 수혜기업,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은 2차전지 소재 관련주,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음료 및 식자재 공급업체 등이 손꼽히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통상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시기에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강세를 보이는데, 내년 수출 금액 증가에도 증가율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최근 장기물 금리 상승이 상단에 근접해 1·4분기 금리 안정화된다면 코스닥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도 한 달 가까이 980에서 1010구간을 머물고 있어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말 이후 거시경제 환경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하면 코스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대형주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며 "코스피는 가격 조정이 상당 수준 진행된 가운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연말이 될수록 코스피 비중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15 16:01:59브이아이자산운용의 '브이아이 실적 포커스30 증권 투자신탁 1호[채권혼합]' 펀드는 자산의 변동성 및 손실 위험을 회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추구하며 우량 채권에 70%,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에 30% 투자하기 때문이다. ■메가트렌드 분석으로 주식 운용 20일 사무관리회사 신한아이타스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브이아이 실적 포커스30 펀드 A 클래스의 1년 수익률은 18.20%에 달했다. 벤치마크(BM)인 코스피(27%)와 코리아본드인덱스120(73%)가 동기간 14.26%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3.94%포인트 상회한 수준이다. 펀드 수익률은 3개월 1.66%, 6개월 6.24%, 9개월 10.01%, 2년 25.52%, 3년 18.35%, 2007년 7월 4일 설정 이후 67.95%이다. 이같은 수익률은 기술발전, 인구, 사회, 소비자 취향 및 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메가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한 주식 운용의 결과다.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거나 변화에 빠르게 순응하는 기업 등 전략 종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지수추종 보다는 구조적 실적 성장주에 대한 집중이다. 황재연 브이아이자산운용 펀드 매니저는 "예측 가능성이 낮은 매크로 중심의 분석 보다는 기업의 본질가치에 집중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 속에서 2~3년 안에 가치가 레벨업 할 수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단기 수익률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펀드의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낙폭 과대주, 분할·합병·유상증자·무상증자 등 절대수익 확보에 용이한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벤트 드리븐 전략'은 인수합병(M&A) 등 각종 대외변수(이벤트)로 인한 주가 변동 기회를 포착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전략을 뜻한다. 채권투자는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짧은 만기의 채권운용으로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변동위험을 최소화한다. 신용등급 AAA의 비중을 높게 유지해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추구한다.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자산의 구성내용 및 방법 등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운용한다. 5월말 기준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KB금융(2.27%), SK하이닉스(1.52%), 기아(1.51%), 삼성전자(1.50%), KCC(1.44%) 등이다. ■금융·자동차·IT·인프라 및 친환경 긍정적황 매니저는 앞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 및 금리 상승의 수혜가 가능한 금융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세트 수요에 우려가 있었던 자동차와 IT, 바이든 정부의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 및 친환경 관련주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에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성장주 강세 이후 올해 상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경기 민감주와 가치주의 반등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소멸에 따른 경기 및 이익 모멘텀의 둔화로 특정 스타일의 독주 보다는 기업 및 산업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고 금리도 급격한 상승 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미국의 테이퍼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한다. 그러나 경제 정상화에 따른 마찰적인 조정 요인으로 시장의 상승 추세를 바꿀만한 이슈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4·4분기에는 서비스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황 매니저는 또 "대중의 기대감으로 인한 주식의 피크아웃(Peak-Out·고점도달)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겠다"며 "메가트렌드의 현실화 진입 시점에 비중을 늘려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6-20 17:02:49신청해 주셨던 분들 <위즈코프(054450)> 단 1일 만에 30% 수익 달성! 무료체험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 “ㅇㅇㅇ” 세계최초 사용승인! EU수출 동시에… “ㅇㅇㅇ” 독점 1위 !! ※ 1000조원의 가치! 단숨에 급등할 특급 대장株 탄생! ※ 글로벌 대기업 대규모 …투자 약속! [단독입수] ▶▶ 5월 10일 엄청 크게 ‘상한가’ 부터 시작! “바이오” 관련주 주가폭등! 세계 최초 “ㅇㅇㅇ” 수익률 1000%! 제 2의 셀트리온! 특급 대장株 ”ㅇㅇㅇ” 관련주! ▶ 무료체험 신청◀ 알테오젠의 무상증자 예고로 바이오 업계에 다시금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가장큰 수혜를 받을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이오 업체 중 “ㅇㅇㅇ”은 현재 세계 최초로 담도암 치료제 사용 승인을 받을 것이 유력해 조 바이든의 발표로 바이오에 불어오는 훈풍과 함께 주가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단숨에 급등할 바이오 관련株 “ㅇㅇㅇ”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 월요일 곧바로 ‘上’ 직행합니다. 빠르게 갑니다 ! 1000%↑ 화제성 큽니다! 바이오 비상! 특급 대장株! 지금 매수 타이밍! 수혜주! 놓치지 마세요 [‘ㅇㅇㅇ’ 관련주 지금신청!!] “혼자 주식하다 모은돈 반토막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입했는데, 원금회복이 일주일만에 되고 현재 3배이상 수익보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은인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VIP 김중호 회원) 재료 공개 임박! 연일 上한가 직행! 외신단독, 긴급정보입수! 현재 기관 1,000만주 싹쓸이 매집! 내일은 늦습니다. 지금이 매수 타이밍! ▶▶ “5월 10일 상한가” 오늘 까지만 제공하고 마감합니다. [마지막 크게 터질 대장株!! 관련 종목 받아보기!] ▶종목 받아보기◀ [인공지능 최근 상한가 적중] *21.04.29 엑세스바이오(950130) 上적중! *21.04.28 종근당바이오(063160) 上적중! *21.04.27 삼현철강(017480) 上적중! *21.04.26 우리바이오(082850) 上적중! *21.04.23 앤디포스(238090) 上적중! *21.04.22 이아이디(093230) 上적중! *21.04.21 퍼시스(016800) 上적중! *21.04.19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上적중! *21.04.15 한국석유(004090) 上적중! *21.04.14 위즈코프(038620) 上적중! *21.04.13 진원생명과학(011000) 上적중! *21.04.12 대동전자(008110) 上적중! *21.04.09 CS(065770) 上적중! *21.04.08 벽산(007210) 上적중! *21.04.06 휴마시스(205470) 上적중! *21.04.05 한국테크놀로지(053590) 上적중! *21.04.02 금강철강(053260) 上적중! *21.04.01 알로이스(297570) 上적중! *21.03.31 오디텍(080520) 上적중! *21.03.30 우리기술투자(041190) 上적중! *21.03.29 이수앱지스(086890) 上적중! *21.03.26 휘닉스소재(050090) 上적중! *21.03.25 깨끗한나라(004540) 上적중! *21.03.24 에스트래픽(234300) 上적중! *21.03.23 지니뮤직(043610) 上적중! *21.03.22 한국석유(004090) 上적중! *21.03.19 릭스솔루션(029480) 上적중! *21.03.18 대원화성(024890) 上적중! ▶▶ 딱! 10명 만 드립니다. “월요일 상한가”! ▶지금 받아보기◀ ※선착순 10명 마감! 전, 후반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 타임 결승골의 주인공※ [오늘의 관심주] HMM 태웅로직스 캐리소프트 이화공영 한솔홈데코
2021-05-07 15: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