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출한도 도착했어요." 최근 생애 첫 주택 구입계약을 한 직장인 A씨는 11일 오전 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부터 이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지난달 20일 같은 메시지를 받은 데 이어 두번째다. 구입한 주택의 잔금일이 다음 달인 A씨는 대출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지난주 가까스로 다른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이 같은 한도변경 메시지에 곧바로 이 은행의 대출한도를 확인해봤다. 전달보다 한도가 확대되고 금리는 낮아졌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달라진 대출정책에 속이 쓰렸지만 언제든 다시 바뀔지 모른다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대출을 통해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전날 은행들이 실수요자에 대한 전담 심사에 나서 실수요자 피해를 줄이기로 했지만 가계대출 한도는 은행별 경영계획에 따라 갈릴 수 있어 사실상 '복불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금융사를 선택해야 할지 더 신중한 계산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실수요자 대출, 은행 따라 복불복 11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잔금이 모자라 전세를 놓으려는 경우도 자칫 갭투자로 판단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깊다. 어렵게 첫 내집 마련에 성공하고도 실거주를 못하는 상황에 대출마저 막히면 어쩌나 우려가 여전한 것이다. 다주택자는 더더욱 불안하다. 무주택자인데 일반분양을 받아 분양권을 보유한 경우에는 유주택자로 간주되지 않아 5억원까지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주택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은 DSR 규제 및 전세대출 규제로 자금마련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정책이 다시 바뀔 수 있다는 불안감도 해소되지 않았다. 실제로 은행에서조차 대출한도 변화에 대한 답변이 수시로 달라졌다. 최근 서울에 주택을 구매한 B씨는 9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영향이 없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9월 주택담보대출 실행을 계획했다가 낭패를 봤다. 그는 "8월 하순 한 은행에서 대출한도를 조회했을 때 9월 스트레스 DSR 시행 후에도 주담대 한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안내를 받았다"며 "그러나 상담 바로 다음주인 8월 마지막 주에는 이 은행으로부터 '8월 29일부터 대출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안내문자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대출은 풀려도 고금리는 여전 대출은 풀리는 모양새지만 주담대 금리는 여전히 높다. 앞서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축소를 주문한 8월 하순부터 하루가 다르게 주담대 금리는 올라갔다. 지난달 주담대 상담을 받았다고 밝힌 한 직장인은 "7월에 상담했을 때는 주담대 금리가 보금자리론보다도 낮은 3%대 금리라서 대출을 통한 주택구입 부담이 좀 가벼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젠 4%를 훌쩍 넘는다"며 "이자부담이 이렇게 높아질 줄 알았으면 주택구매 계획을 다시 짰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는 하지만 이미 이와는 별개로 상승한 주담대 금리에 실수요자들은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올해 서울 입주물량의 70%가 몰린 서울 강동구 신축에도 대출 관련 문의가 많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둔촌주공 입주장에 따른 전셋값 하락세를 예상해 계약을 미루는 경우도 많다"며 "전세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 2월이 가장 큰 성수기이기 때문에 대출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연말까지 시장을 지켜보자는 세입자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실요자들이 일단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단기간에 주택 가격이 수도권 위주로 크게 회복되면서 가계대출 총량이 좀 늘어난 만큼 금융당국과 은행이 다주택자의 여신을 규제하는 것은 필요했다"면서도 "규제 과정에서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수도권에서 당초 예상보다 강도가 좀 세게 적용된 데다 늦어지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당혹스러움은 좀 해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의 예외조항 등을 통해 실수요자의 대출문호는 좀 열렸다"며 "뒤늦게라도 실수요자의 대출규제가 좀 풀린 것은 다행스러운 지점"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최용준 박문수 기자
2024-09-11 18:21:24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천의 세번째 자이 브랜드인 ‘이천자이 더레브’가 20일(월) 특별공급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이천자이더 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중 특별공급 물량은 기관추천 53가구, 다자녀가구 61가구, 신혼부부 97가구, 생애최초 49가구, 노부모부양자 16가구 등 총 276가구로 전체 물량의 4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용면적별 특별공급 가구수는 84㎡A 160가구, 84㎡B 60가구, 84㎡C 46가구, 117㎡ 10가구 등이다. 특별공급은 무주택세대구성원만 청약이 가능하며, 1세대에서 1주택만 청약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특별공급 유형별로 청약통장(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6개월(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또는 12개월(생애최초, 노부모부양자) 경과와 함께 청약예금이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이어야 한다. 특별공급의 경우 유형에 따라 자격요건이 상이한 만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후 청약 접수가 요구된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천 아파트 분양시장의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심전매 보장제를 적용하여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에 대한 부담이 없어 계약금만 있으면 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와함께 청약계약자에 한해서 1년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물론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자이의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거실 1개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천자이더레브는 남향 중심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드레스룸, 현관창고, 복도펜트리, 알파룸(전용 117㎡), 베타룸(전용 84C㎡)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여기에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에 고급 마감재인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주방 상판에 ‘엔지니어드스톤’ 적용을 필두로, 침실 3 붙박이장, 부부욕실 카운터세면대, 거실 시스클라인 1개(청약계약자 한정)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용 84㎡B는 3면 개방형의 코너·판상형 설계로 채광성이 우수하고, 전용 84㎡C는 안방에 베타룸을 조성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별도의 창을 갖춘 주방과 식당 분리로 다이닝공간도 특화했다. 전용 117㎡은 거실 옆 알파룸을 조성한 5-Bay의 혁신 설계가 조성돼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를 모은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였으며, 세대당 약 1.6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체의 약 55% 이상을 확장형(2.6X5.2m)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1층 없는 전체 동 필로티 설계로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전세대 개별세대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청약일정은 5월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8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9일(일)~11일(화) 3일 동안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이천에서 두 차례 공급을 통해 검증 받은 브랜드인데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보니 내방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이천에서 희소성 높은 학세권 및 공세권 입지에 실용성 높은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보니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희망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5-20 10:18:20[파이낸셜뉴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특례대출이 출시된 가운데 서울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거래쏠림이 나타나고 있다. 22일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22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0채 가운데 6채가 9억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생아특례대출은 지난 1월 29일부터 출시됐다.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최저 1%대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대상주택은 9억원 이하, 전용 85㎡ 이하다. 서울 아파트 9억원 이하 매매거래 비중을 보면 1월 52.5%, 2월 54.6%, 3월 61.7%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3월의 경우 22일 현재까지 총 963건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9억원 이하는 594건을 기록하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3월에는 매매거래 10건 가운데 6건 가량이 9억원 이하로 채워졌다”며 “최근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것도 신생아특례대출이 일정 부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9억원 이하 거래를 일부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3월 들어 22일까지 거래된 9억원 이하 거래 594건을 분석해 보면 노원구가 6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구로구(64건), 성북구(47건), 도봉구(43건) 등의 순이었다. 9억원 이하 거래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서울 외곽지역에서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부 지역이 거래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노원구 상계동 A 중개업소 관계자는 “신생아대출을 활용해 집을 알아보려는 수요자들이 늘었다”며 “하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특례론처럼 파급효과는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특례대출을 시작한 올해 1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40일 동안 4조193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이 3조2139억원을 기록했다. 구입 자금 대출 중 대환대출 신청 규모가 2조124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22 11:08:14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데다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전·월세대란’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 주거시설보다 임대료 시세가 훨씬 저렴하고, 최대 8~10년까지 전세를 연장할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전셋값은 지난 2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전셋값은 2020년 7월 3억1,045만원에서 지난 7월 4억146만원으로 2년 만에 29.32%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평균 전셋값이 6억9,001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억원 가량 높았다. 전용면적별로도 △60㎡ 이하 4억5,493만원 △60㎡ 초과 85㎡ 이하 6억8,744만원 △85㎡ 초과 10억2,24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시세보다 저렴한 민간임대아파트로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주변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청약에서는 전용 59㎡B 타입이 일반공급 101가구에 8,852명이 몰리며, 평균 87.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은평구에 공급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역시 주변보다 전세 보증금이 저렴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약도 평균 7.96대 1의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업계 전문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전·월세대란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이자에 대한 부담이 적고, 최대 8~10년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어서다” 라며 “또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상품성이 민간분양 아파트에 버금갈 정도로 진화하면서, 저렴하고 살기도 좋은 집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중랑구에 저렴한 전셋값에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임차인 추가 모집을 예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4층~지상 40층, 총 1,43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943실을 제외한 공동주택은 전용 84㎡ 총 49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4~5억원대 전셋값에 최대 8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인상에 있어서도 계약 갱신시 1,900만원으로 고정되어 법정 상한 5%대의 임대료 인상률보다 낮고 금리인상 등의 부담에서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임대기간 동안 무주택자격을 유지할 수도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모든 가구를 전세형으로 모집해 월세 부담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보증금과 월세를 함께 부담하는 반전세가 많다. 만약 보증금을 대출받으면 월세에 대출 이자까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경우는 전세형이라 월세가 부가되지 않아 임차인들의 부담이 훨씬 낮다는 측면에서 매력이 높고 또한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걱정도 없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와 통풍 및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입면 특화설계는 물론 세대 천정고를 2.4m로 높여 주거공간의 쾌적함을 더했다. 주방은 ‘ㄷ’, ‘ㅡ’ 자형 구조로 공간 효율성을 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기존 주차장보다 10cm 더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을 마련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거편의성을 위한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되며,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으로 안전과 보안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원격검침시스템, 세대 무선 AP 등의 스마트한 주거옵션도 갖췄다.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인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도 주목된다. 약 400호실의 대규모로 구성되며, 주변 자연친화적 환경의 이점을 살린 쇼핑 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주거시설 커뮤니티시설과 별개로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2022-08-08 10:15:24부동산 개발호재는 집값에 많은 영향을 준다. 수도권 분양시장에 GTX 개발로 역 근처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처럼 개발호재는 집값 상승을 일으키는 기폭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수요자들에게 집값이 오르는 것을 경험하고 싶을 때 개발호재가 초기에 진행 중인 곳의 물량을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가 있어서다. 개발호재가 초기에 진행 중인 경우 사업의 진척에 따라 더 큰 시세차익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인프라가 하나하나 갖춰지게 되면, 시세가 더 올라가면서 향후 주거단지들이 높아진 값으로 책정돼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말로도 대변이 된다. 지금 현재의 모습을 봐서는 미래의 변화상을 가늠할 순 없지만, 과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보면 ‘개발호재가 초기인 시점이 가장 시기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 없다. 실제 1990년대 말 분당·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분양과 입주가 한창이던 때 수요자와 투자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신도시 개발 초기에 분양받는 것을 꺼려 했지만, 당시 돈을 번 사람은 다름 아닌 개발 초기 분양받은 사람들이었다. 이 같은 선례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통용됐다. 첫 입주 단지 중 한 곳인 ‘아이파크 송도’(전용면적 84.49㎡)는 2005년 입주 이후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진전된 2년 뒤 입주 시점 대비 약 75% 가격이 오르며, 거래가 이뤄졌었다. 분당, 일산, 송도 등 이른바 개발호재 초기 시점에 매수 시기를 놓쳤던 이들 사이에선 이른바 ‘만시지탄(晩時之歎,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이 아닐 수 없었다는 얘기가 지금까지도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시장에서는 개발호재가 초기에 진행 중이면서도 주거단지의 공급마저 적은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항만재개발이 진행 중인 ‘인천 내항 일원’이다. ‘인천 내항 일원’은 친수 미항(美港)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현재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항만재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작년 인천세관 역사관・역사공원 조성에 이어 올해는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금 당장 미래가치가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 바로 지금이라고 불리는 데는 배후 주거단지의 공급마저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배후 주거단지로 분양 중에 있는 상황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이자 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 일원 즉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에서는 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이 없었으며 인근 신흥동(1가・2가・3가)도 2000년 이후 5곳의 주거단지만이 들어선 공급 가뭄지역이라 불릴 정도로 주거단지의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DL이앤씨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새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에 개방감이 극대화된 높은 천장고 설계가 적용된다. 또 최고층 39층으로 지어져 일부 호실에서는 새롭게 변화하는 인천 바다의 조망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과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친수 자연환경에서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며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자유로운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으로 교통 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지만, 이를 보유해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엔 ‘무주택자’ 자격이 유지된다. 또한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2022-08-03 08:48:35한국은행의 지난 4월과 5월 연이은 기준 금리 인상으로 전국적인 주택 가격 하락, 수요 급감 등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것과 달리 정작 인천지역의 오피스텔은 올해 상반기 동안 임대수익률이 줄곧 보합, 상승하는 이변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발길을 옮기는 임차인이 늘어나는 등 공급 대비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 부평연안부두선(트램) 등의 개발사업과 원도심 부흥에 팔을 걷고 나선 민선8기 인천시장의 임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더욱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마저 감돌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6월 인천시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7%로 전월(5월, 5.54%) 대비 0.03%, 1월(5.51%) 대비로는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0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도권 지역 가운데 최고 수치다. 인천시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기준 금리 인상이라는 대내외 악재에도 굳건한 투자환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이 기회에 오피스텔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인천시의 오피스텔 매매거래건수는 1만658건으로 지난 2021년 같은 기간(8,834건)과 비교해 20.64%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오피스텔 매매거래건수가 6.18%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 규제가 풀리지 않는 이상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투자환경은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면서 “인천의 경우 수도권 중에서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좋고, 대체 경쟁 상품이 없는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라면, 평균치 이상의 임대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인천에서 눈 여겨볼 오피스텔로 꼽혀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향한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도 한층 증가하고 있다. 이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에서 1990년 이후 오랜만에 공급되는 주거단지이자 해양관광, 문화거점 등을 갖춘 친수 미항(美港)으로 계획돼 있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단지로 불리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돼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한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위치해 이 사업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인천 내항 일원은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으로 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 등 5대 특화지구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이 나왔고, 이 중 내항 일원 1・8부두는 국가 주도(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항만공사)로 항만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민선8기로 새롭게 출범한 인천시는 이 내항 일원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받아 역사, 문화, 해양관광, 레저, 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제물포 르네상스’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내세운 만큼 투자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공공기관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여건도 확보했다. 병원과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중학교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속해 있으며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으로의 출퇴근도 가능하다. 또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자유롭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으로 교통 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를 보유해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 규제도 받지 않는다. 또한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DSR 3단계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2022-07-08 08:54:24최근 주택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온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이자 부담이 가중되자 건설사에서 분양 단지에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가 올해 2~3차례 추가로 인상되면 연말에는 연 2.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연 2~2.5%까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금리가 7%까지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져 대출에 의지하던 ‘영끌족’을 포함해 다수의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내걸은 단지는 이러한 자금 부담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보다 수월하게 넘게 해주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중도금은 보통 분양가의 60%정도를 차지해 납입해야 하는 이자 부담이 큰 편이다. 하지만,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되면 계약자가 부담하는 대출 이자가 거의 없고, 금리 변동에서 자유롭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짓는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이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83A/83㎡ 총 164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계약 후 시행사가 중도금 대출이자를 대신 부담해준다. 또한,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계약금 10%를 적용한 단지다. 분양가 10%인 계약금에서 3,500만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은 별도 대출을 통해 마련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해주는 혜택은 또 있다. 시공사에서는 시스템에어컨(지역냉방 펜코일 유니트)5대,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식기세척기, 비스포크(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변온고)4대, 무선AP 등 빌트인 가전이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여 자금 부담 없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은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점도 돋보인다. 전 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맞통풍 3룸 평면 설계를 도입했고, 드레스룸, 펜트리, 넉넉한 수납공간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홈네트워크, 무인경비, 세대 환기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되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맞춤형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이 단지는 수도권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공급되며, 2024년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3호선 연장,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 예정이므로 교통여건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은 운정신도시 중심 상업지구내에 위치해 있고 이 외에도 이마트 및 홈플러스 등이 가까이에 있다. 또한 고양지원파주시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우체국,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등이 인접해 각종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의 시공을 맡은 영진종합건설은 2002년 부산 광안대교 공사를 포함해 2016년 해운대 중동 빌레오션 오피스텔, 2018년 11월 금곡동 디에브스아파트 신축 공사를 착공 하는 등 우수한 시공력을 갖춘 건설사이다.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의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2022-06-10 08:46:59[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3일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의 125 일원(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타입별 분양 호실 수는 △84㎡A 302실 △84㎡B 89실 △84㎡C 26실 △84㎡D 13실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와 달리 청약 문턱도 낮다.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선정해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게다가 당첨이 돼도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각광 받을 전망이다. 아파트와 달리 재당첨 제한도 없어 계약 부담도 덜하다. 계약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도 눈 여겨 볼 점이다. 먼저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을 비롯해 수원덕산병원 이용 시 300만원 상당의 의료비 바우처가 지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4대), 주방 싱크대 상판과 벽부에 엔지니어드스톤 마감, 일반형 빌트인 김치냉장고, 지하 세대창고도 전 호실에 기본 제공된다. 1㎞ 거리에 수인분당선 고색역이 위치해 서울 강남, 인천, 성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KTX가 정차하는 수원역도 약 3㎞ 거리에 위치해 광역 교통 여건이 좋고 추가적으로 수원역에는 GTX-C 노선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돼 서울 삼성역, 청량리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수원역 한 정거장 거리인 화서역에는 신분당선 연장(호매실~광교)도 추진 중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는 수원역 롯데백화점, 롯데몰, KCC몰, AK플라자 등 쇼핑시설이 자리하며 화서역 인근 스타필드(2023년 오픈 예정)도 이용하기 좋다. 반경 1㎞ 이내에 고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고색초·중·고 등 교육 시설이 위치하고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수원둘레길 등도 가까워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서수원 권역에서도 최중심에 들어서는 1군 메이저 브랜드 오피스텔인 데다, 청약 규제가 덜하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 만큼 젊은 층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향후 청약 일정은 6월 8일 청약접수, 13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6-03 11:04:45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비(非)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시장보다 규제가 덜하고, 아파트급 상품성은 물론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가점도 묻지 않아서다. 현재 주택청약은 가점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만점인 84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등을 만족해야 한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모두 채워도 69점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이에 도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다. 이에 2030 등 가점이 낮은 수요층이 생활숙박시설 등으로 몰리고 있다. 전매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바로 계약이 가능한 생활숙박시설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연이어 기록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1164실 모집에 5만2590명이 접수, 평균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군에 해당하는 전용 139㎡와 전용 150㎡는 288실 모집에 2만6922건이 접수돼 93.5대 1로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한화건설이 지난 6~7일 청약을 진행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도 1162실 모집에 10만1045건이 접수돼 평균 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으로부터 자유롭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고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크다”라며 “각종 규제 비적용과 임대, 장·단기 숙박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생활숙박시설로 풍선효과가 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호건설그룹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서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분양 중이다. 서울 중구 산림동 275-3번지일원과 입정동 97-8번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세운지구 3-6구역은 396실, 3-7구역 360실이다. 세운지구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지난 21일 고밀·복합 개발과 녹지공간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서울도심을 대전환하는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 도심의 최대 재개발 지역인 세운지구의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도심에서 가장 변화가 시급한 세운지구 일대 44만㎡를 선도사업으로 우선 재정비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서울시가 마련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은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그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도심 전체를 녹지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3.7%에 불과한 서울도심 녹지율을 15% 이상으로 현재 보다 약 4배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도심 4대문 내 유일한 최대 주거복합개발단지에 들어선다. 반경 1킬로미터 내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3호선 을지로3가역, 종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블 역세권에 위치, 뛰어난 대중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CBD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약 70만명에 달하는 관련 종사자 수요를 품을 수 있다. 이 단지는 특히 임대수요 및 관광수요가 높은 서울 중심업무지구인 도심에 위치해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자부터 자산가치 확대를 노리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세훈 시장이 세운지구 일대를 서울의 남북녹지축으로 지정한 만큼 단지 주변 쾌적한 자연환경이 돋보인다.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청계천 수변공원을 지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또 단지 바로 옆은 세운지구를 대표하는 중앙공원이 계획돼 있다. 단지 안은 도심내 특급 호텔을 대표할만한 다양한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다.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하우스 어메니티(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스튜디오 어메니티(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라운지 어메니티(웰컴라운지, 프라이빗 셰프 테이블, 와인 라이브러리,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라운지), 웰니스 어메니티(부티크 짐, 골프스튜디오, 샤워룸, 락커 룸) 등 특급호텔 서비스를 능가하는 고급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준공 후 글로벌 여행플랫폼, 에어비앤비 파트너사 홈즈컴퍼니가 직접 운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임대인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일대에 위치한다.
2022-05-11 16:26:28오피스텔로 투자를 염두에 두거나 혹은 청약 가점이 낮아 주거형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신규 분양 오피스텔 가운데서도 ‘500실 이상 대단지 오피스텔’을 눈 여겨보는 것이 좋다. ‘500실 이상 대단지 오피스텔’은 소규모 오피스텔과 달리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만큼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아 시세 상승이 두드러지는데다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쾌적한 주거생활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건축 자재 가격 인상으로 분양가격 상승이 예고되며 내 집 마련 진입장벽 마저 한층 더 높아지게 되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집중된 청약 규제와 진입 장벽을 피한 최적의 주거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총 158곳, 분양광고일 기준) 가운데 5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의 공급 물량은 3분의 1 수준(총 51곳)에 불과했다. 심지어 올해 1분기에는 수도권에서 5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이 단 1곳만 공급됐을 정도로 공급 자체의 희소성 마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은 만큼 소규모 오피스텔과는 시세 상승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쉽게 말해 집값 상승이 더욱 두드러진 것이다. 실제 5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은 전국 기준 지난 2020년 대비 2021년 매매가격 상승률이 8.15%로 나타났다. 이는 △400~500실(5.61%) △100~199실(4.85%) △200~299실(4.77%) △100실미만(2.39%) △300~400실(1.91%) 규모의 오피스텔 대비 매매가격 상승률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러한 영향은 공급 자체의 희소성이 가장 큰 데다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에 참여해 상품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소규모 오피스텔에서는 주거공간 이외에는 커뮤니티 시설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5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에서는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또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다면, 탄탄한 자본력이 뒷받침된 안정성과 신뢰성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5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은 단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소규모 오피스텔 보다 시인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상품성에 기인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희소성에 따른 집값 상승,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임대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며 “오피스텔로의 내 집 마련,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소규모 오피스텔이 아닌 ‘500실 이상 대규모 오페스텔’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5월 분양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500실 이상의 대단지 오피스텔도 분양된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7가(항동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82㎡ 단일 면적으로 총 592실이 세심한 배려와 특별함이 깃든 설계가 적용된 4가지의 주택형으로 선보여진다.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를 도입되는가 하면, 높은 천장고 등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된다. 또 짜임새 있는 공간설계까지 DL이앤씨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새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공급되는 인천 내항 일원은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항만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작년 9월 인천세관 역사공원을 조성해 일부 개방을 완료했으며, 8부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이 상반기 개관될 예정에 있는 등 항만재개발의 청사진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향후 인천 내항 일원의 2ㆍ3부두는 공공기관 입주현황 등 토지이용현황을 고려한 복합업무지구로 4ㆍ5부두는 배후 산업물류시설과 연접 등 도시기능 전환지역의 입지특성 및 주변으로의 접근성 등을 고려한 열린주거지구이자 혁신산업지구로, 6ㆍ7부두는 월미관광지, 월미산 등과 연계한 관광여가지구로 각각 항만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 청약통장 유무,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다. 특히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하더라도 추후 아파트 청약 시에는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할 수 있어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2022-05-10 09: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