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공예트랜드페어’에서 한국 고유의 무형문화재 작품을 접목한 아발론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한국도요타가 '2013 공예트랜드페어'에서 아발론과 한국 무형문화제를 조합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도요타가 아발론 출시와 함께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KCDF)과 함께 진행하는 ‘한국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시의 콘셉트는 ‘프레스티지&트레디셔널’으로, 쿠페의 스포티함과 세단의 우아함을 동시에 살린 아발론의 외관과 한국 전통공예의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곡선미를 접목시켰다고 한국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한국의 전통 소재와 문양을 활용해 특별 제작된 아발론 전용 소품이 적용됐다. /sy.jeon@motorgraph.com 전승용 기자
2013-12-19 11:34:04한국도요타는 12일부터 25일까지 분당 전시장에서 '칠장' 정수화 장인의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도요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전통 무형문화재 알리기’ 캠페인인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한국도요타가 분당 전시장에 ‘칠장’ 정수화 장인의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 칠장 정수화 장인은 중요무형문화제 제 113호로, 지난 40여 년간 전통 옻칠 정제법을 재현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2005년에는 종묘 정전의 제상에 황색칠 도장작업을, 2006년 에는 백제역사문화재현단지 오층목탑 상륜부 옻칠 개금 작업을 진행한 우리 나라 최고의 칠장이다. 이번 전시는 2000년이 넘는 우리나라 옻칠예술의 진수를 담은 뜻 깊은 행사로, 포도문 이층장과 나전구족반, 포도당초무늬 옻칠함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도요타는 전시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포도당초무늬 옻칠함을 특별 제작해 12월 중 아발론 구입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jeon@motorgraph.com 전승용 기자
2013-12-13 23:51:50【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까지 무형문화재를 보존·전승하고 시민들과 학생들이 쉽게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관 3개소에서 무형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2022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부산·수영민속예술관, 부산전통예술관에서 동래야류, 수영야류 등 공연·체험, 무형문화재 기능체험 등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먼저 부산민속예술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동래야류 체험교실 ‘온고지신-옛것을 배워 새로움을 깨닫다’를 운영한다. 복합교육프로그램인 ‘온고지신’은 국가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18호)를 배워보고. 동래지역 무형문화재인 동래학춤, 동래지신밟기 등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공연시간도 가져볼 수 있다. 수영민속예술관에서는 수영야류, 수영지신밟기, 수영농청놀이 등 수영의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락락락 신나는 민속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락락락 신나는 민속체험교실은 수영야류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어린이 장구 만들기, 전통 장단 배우기 등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단체, 학교(유치원)가 희망하는 날에 진행된다. 부산전통예술관에서는 4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무형문화재 기능종목 장인 7명이 우수한 우리 전통공예를 직접 전수하는 ‘무형문화재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전승·보전을 위해 자수장, 사기장, 화혜장, 선화 등 7인의 장인이 직접 참여하며, 전통장신구 만들기를 비롯해 전통물레 도자기만들기, 전통 신 만들기, 선서화 그리기, 전통 연 만들기, 전통부채 꾸미기, 나무키링 만들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전통공예를 쉽게 접해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각 예술관 홈페이지 등에서 문의 또는 접수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무형문화재를 한층 재미있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무형문화재가 미래 세대에 계속 전승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3-06 10:22:2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7호인 '장안편사놀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안편사놀이'는 우리 민족 전통무예인 활쏘기와 신명나는 풍악·창악이 접목된 놀이 겸 경기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인 다음달 3일 오후 2시와 다음달 17일 오후 2시 2회에 걸쳐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 된다. 이번 공연은 미스트롯에서 인기를 얻은 가수 신나라가 진행을 한다. 또 생중계 이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장안편사놀이가 지난 2000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데에 이어 올해는 활쏘기가 국가 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된 만큼 이번 공연이 지니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9-29 09:15:19[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0일 저녁 수원 노보텔에서 푸화(傅華) 중국 광둥성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을 만나 경제·통상협력, 항일 유적지 공동 개발·보존, 무형문화재 교류협력 등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4월5일 마씽루이(馬興瑞) 광둥성장이 경기도 방문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논의했던 교류협력사업 확대 약속에 대한 후속조치다. 당시 양 지역은 경제통상·문화예술·과학기술 등 전면적 교류협력 확대에 합의한 바 있다. 이화순 부지사와 푸화 선전부장은 이날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후속조치 중 먼저 ‘무형문화재 교류협력 확대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지역은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전시 행사를 상호 개최하는 등 무형문화재 보호와 육성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기초자치단체 간 무형문화재 국제교류는 있었지만,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국제교류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이화순 부지사는 합의서 체결식에서 “경기도와 광둥성은 양국 내에서 경제·인구·무역 규모가 가장 큰 경제성장엔진으로 상호 간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핵심지역인 양 지역이 한중 지방외교·협력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항일투쟁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소중한 친구”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미개발된 항일 유적지의 개발·보존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유럽연합(EU)과 같이 경제·안보·평화가 함께하는 국제 협력체를 구축해 나가자는 이재명 지사의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구상에 대해서도 광둥성의 적극적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푸화 선전부장은 “경기도와 광둥성은 23년 간 두터운 우정을 쌓아온 한중 지방 교류협력의 모범지역”이라며 “기존 교류 성과를 기반으로 경제통상, 과학기술, 문화, 청소년·대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광둥성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광둥성 민족악단이 방도 우호공연을 도민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광둥성의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와 광둥성의 우호증진 및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둥성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국 최고의 실력과 명성을 보유한 광둥성 민족악단이 경기도민에게 선사하는 첫 번째 공연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경기도와 광둥성은 1996년 우호협력 관계, 2003년 자매결연 관계를 수립한 이래 경제통상·관광·청소년·대학교류·환경·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11 11:33:02인천시는 이달 한달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강화 마니산공연장, 외포리 물양장 등에서 다양한 무형문화재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행사는 무형문화재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열린다. 시 무형문화재 제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2일 오후 1시 마니산공연장)를 시작으로 시 제8호 강화도외포리곶창굿(13일 오전 10시 외포리 물양장), 시 제3호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14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가 개최된다. 시 제19호 갑비고차농악(15일 오전 10시 평화전망대), 시 제7-2호 여창가곡(21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시 제4호 대금정악(28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시 제26호 부평두레놀이(28일 오후 3시 부평역광장), 시 제24호 꽃맞이굿(29일 오후 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또 오는 17∼21일 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국가 및 시무형문화재 6개 종목 기능보유자(국가 제47호 궁시장, 국가 제103호 완초장, 국가 제109호 화각장, 시 제2호 단소장, 시 제6호 대금장, 시 제9호 대금장)의 공예 작품 전시와 함께 시연회가 진행되며, 22일부터는 시 제13호 자수장 전시회가 열린다. 무형문화재 정기전승 공연·전시에 관한 세부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10 08:53:16중요무형문화재 공예품 특별전시’가 19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획행사다.그동안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작품에 대한 해외 전시회가 몇차례 있었지만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시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자연과 더불어 꿈꾸다’라는 주제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등 전승자의 작품 51종 89점이 전시된다. 전시공간은 창덕궁 낙선재의 편복문을 활용한 창호를 재현해 고풍스럽고 정갈한 한옥 분위기를 연출, 한국적 이미지를 살렸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유네스코,문화재청 공동주최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2011-09-16 14:23:22【수원=송동근기자】경기도와 AK플라자가 손잡고 무형문화재 공예작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조재열 AK플라자 사장, 이규남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3개 기관 대표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무형문화재 자생력강화와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경기도 무형문화재명품전 메세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3개 기관이 무형문화재 명품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과 함께 성과가 있을 경우, AK플라자 분당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명품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이벤트홀에서 영업시간에 맞춰 열리며, 나전칠기와 자수, 도자기, 금속공예 등 13개 종목, 17명의 무형 문화재 보유자의 작품 180여점이판매될 예정이다. 작품 가격은 7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대작부터 몇 만원 대의 문화상품까지 다양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차원에서 무형문화재 작품전이 열린 적은 있지만, 대부분 백화점의 아트홀 등 전시공간을 빌려 전시를 목적으로 열린 것이었다”며 “이번 명품전은 AK 플라자가 기업의 문화예술공헌사업의 일환으로 70평이 넘는 매장을 제공, 백화점의 축적된 마케팅 기법을 동원해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오전 오픈후 13시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재열 AK플라자 사장이 현장을 방문, 간단한 작품설명회와 기자간담회도 갖을 예정이다./dksong@fnnews.com
2010-04-19 17:19:50조선왕조궁중음식 명예 보유자인 황혜성(黃慧性) 선생이 14일 낮 12시3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평생을 궁중음식 연구와 전승에 힘써왔다. 유족으로는 장녀 한복려(59·궁중음식연구원장), 차녀 복선(57·한복선식문화연구원 원장), 장남 용규(48· ㈜지화자 대표이사), 3녀 복진씨(전주대 문화관광대학 학장)가 있다. 빈소는 강남 삼성의료원 영안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5.
2006-12-14 21:09:59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 ‘강릉농악’ 보유자인 김용현씨가 6일 낮 12시25분 강원 강릉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강원 사천진리 농악대에서 무동과 꽹과리를 배우면서 강릉농악에 입문해 상쇠로 활약하다가 지난 89년 12월1일 강릉농악 보유자(부쇠)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1녀를 두고 있다. 발인은 8일 오전 7시며 빈소는 강릉 동인병원에 마련됐다.(033)652-6021
2003-07-07 09: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