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향후 시장성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항체-약물접합제(ADC)를 국가대표로 키우는 역할을 맡겠다" 묵현상 KDDF 단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DF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 ADC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설명이다.묵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제약사는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인데, 두 회사 모두 ADC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고 이는 돈이 되는 시장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화이자는 55조원을 들여 시애틀제네틱스(시젠)을 인수했고 모더나도 역시 ADC 기업의 기술을 사들이는데 거액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ADC를 국가대표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인 'AD캡틴(Captain)'을 소개하면서 "현재 17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벤처캐피탈을 끌어들이고 정부의 바이오펀드와 사업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통해 ADC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DDF는 ADC 기술 분야별 3개 과제를 선정, 내년까지 8억원씩 총 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에는 법인을 설립, 정부 지원금 및 투자금으로 개발을 지속,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묵 단장은 "KDDF가 이 사업을 위한 깃대를 들고 지휘를 하겠다"며 "ADC를 구성하는 항체, 페이로드, 링커 기술의 최고 기업들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에서 자금만 풍부하게 유입된다면 그 자체로 추동력을 얻게 되고, AD캡틴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 자금만으로는 사업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KDDF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묵 단장은 오는 2030년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4건의 신약을 승인받고, 그 중 1개는 1억달러 이상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역시 투자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자금조달 시장이 경기침체 및 경제불안정으로 경색됐다면서 KDDF가 정해진 예산 외에 유망기업에 더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묵 단장은 "현재 국내의 경우 투자 벤처캐피탈의 자금 공급이 거의 잠겼다"며 "오는 7월 미국 유수의 투자사와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한국의 훌륭한 바이오업체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가 LPGA에 진출한 이후 한국의 '박세리 키즈'가 LPGA를 석권하고 있듯, 앞으로 글로벌 매출 30위권에 드는 빅파마를 1개라도 탄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05 18:12:59[파이낸셜뉴스]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향후 시장성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항체-약물접합제(ADC)를 국가대표로 키우는 역할을 맡겠다" 묵현상 KDDF 단장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DF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 ADC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묵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제약사는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인데, 두 회사 모두 ADC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고 이는 돈이 되는 시장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화이자는 55조원을 들여 시애틀제네틱스(시젠)을 인수했고 모더나도 역시 ADC 기업의 기술을 사들이는데 거액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ADC를 국가대표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인 'AD캡틴(Captain)'을 소개하면서 "현재 17개 기업이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벤처캐피탈을 끌어들이고 정부의 바이오펀드와 사업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통해 ADC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DDF는 ADC 기술 분야별 3개 과제를 선정, 내년까지 8억원씩 총 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에는 법인을 설립, 정부 지원금 및 투자금으로 개발을 지속,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묵 단장은 "KDDF가 이 사업을 위한 깃대를 들고 지휘를 하겠다"며 "ADC를 구성하는 항체, 페이로드, 링커 기술의 최고 기업들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에서 자금만 풍부하게 유입된다면 그 자체로 추동력을 얻게 되고, AD캡틴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 자금만으로는 사업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KDDF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묵 단장은 오는 2030년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4건의 신약을 승인받고, 그 중 1개는 1억달러 이상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역시 투자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자금조달 시장이 경기침체 및 경제불안정으로 경색됐다면서 KDDF가 정해진 예산 외에 유망기업에 더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묵 단장은 "현재 국내의 경우 투자 벤처캐피탈의 자금 공급이 거의 잠겼다"며 "오는 7월 미국 유수의 투자사와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한국의 훌륭한 바이오업체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가 LPGA에 진출한 이후 한국의 '박세리 키즈'가 LPGA를 석권하고 있듯, 앞으로 글로벌 매출 30위권에 드는 빅파마를 1개라도 탄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05 14:25:1010년간 총 2조1758억원(국비 1조4747억원, 민간 7011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가신약개발사업 초대 단장에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사진)이 공식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3개 부처는 4일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초대 사업단장으로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을 공식 임명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유효·선도물질부터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 1·2상 및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조1758억원(국비 1조4747억원, 민간 7011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 사업이다. 사업단장은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신약 승인 및 국내외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임상 연구과제의 기획·평가·관리를 비롯한 사업단 운영, 글로벌 제약사들과 제휴 등 대외협력업무, 사업화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묵 신임 단장은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0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신약개발 및 사업화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다. 묵 신임 단장은 "선행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단계 물질 발굴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3-04 18:25:2410년간 총 2조1758억원(국비 1조4747억원, 민간 7011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가신약개발사업 초대 단장에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이 공식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3개 부처는 4일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초대 사업단장으로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을 공식 임명했다. 3개 부처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시작해, 지원자격 검증, 1차(서면), 2차(발표) 평가와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초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을 최종 선정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유효·선도물질부터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 1·2상 및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조1758억원(국비 1조4747억원, 민간 7011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신약 창출과 국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관계부처의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해 추진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향배를 결정할 정부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단장은 앞으로 식약처, 미국 FDA, 유럽 EMA 등의 글로벌 규제기관의 신약 승인 및 국내·외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임상 연구과제의 기획·평가·관리를 비롯한 사업단 운영,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제휴 등 대외협력업무, 사업화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묵 신임단장은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0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신약개발 및 사업화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다. 사업단장의 공식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3월 3일까지다. 평가를 거쳐 2년간 연임이 가능하다. 묵현상 신임 사업단장은 "선행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단계 물질 발굴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3-04 09:30:34[파이낸셜뉴스] 국가신약개발서업 초대 사업단장에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사진)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시작해, 지원자격 검증, 1차(서면), 2차(발표) 평가와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초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유효·선도물질부터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 1·2상 및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조1758억원(국비 1조 4747억원, 민간 7011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신약 창출과 국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관계부처의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향배를 결정할 정부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묵 신임단장은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0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신약개발 및 사업화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이다. 묵 신임단장은 2016년 12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전신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복지·과기·산업 공동)의 제3대 사업단장으로 취임해 2020년 9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신약 품목허가 2건(식약처, 美FDA 승인 각 1건), 기술이전 57건(정액기술료 15조 원) 등의 성과를 내는 데 공헌한 바 있다. 사업단장의 공식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3월 3일까지이며, 평가를 거쳐 2년간 연임이 가능하다. 사업단장은 앞으로 식약처, 美FDA, 유럽 EMA 등의 글로벌 규제기관의 신약 승인 및 국내외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임상 연구과제의 기획·평가·관리를 비롯한 사업단 운영,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제휴 등 대외협력업무, 사업화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묵현상 신임 사업단장은 "선행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단계 물질 발굴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04 09:12:47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는 19일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메디프론디비티 묵현상 대표(사진)를 임명했다.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의 공모기간을 거쳐 1차(서면).2차(면접) 평가 및 후보자 지원자격 검증을 했고, 사업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단장을 최종 선정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6-12-19 17:43:47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는 19일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업단장에 메디프론디비티 묵현상 대표를 임명했다.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1차(서면)·2차(면접) 평가 및 후보자 지원자격 검증을 실시했고, 사업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단장을 최종 선정했다. 묵현상 신임단장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라이센싱아웃,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서 활동했던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성과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좋은 과제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또 라이센싱 아웃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묵현상 신임단장은 IT, 금융,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신약개발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81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부터 1988년까지는 KT 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삼보컴퓨터 부사장을 거쳐, 미국 TGA Corp 대표이사, SEIKO-Epson 이사 등을 거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 또 바이오벤처인 메디프론디비티를 10년 이상 경영하며 신약개발분야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6-12-19 14:39:33[파이낸셜뉴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특허청과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ADC 특허분석 결과 발표회’를 오는 12월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DC는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Antibody)에 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결합(Conjugate)시킨 항체약물접합체로 최근 신약개발 모달리티로 부상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결과 발표회는 ADC 연구개발 및 특허 동향, 빅데이터 기반의 핵심특허 분석 결과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개발사들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 ‘ADC 분야 특허 동향’ 주제 발표와 ‘연구개발(R&D) 활용 방안’ 논의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현장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빅데이터는 미래 산업과 기술 예측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시장지향적 기술정보로서 R&D 기획 단계에서 객관적인 판단기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는 특허 분쟁 우려가 높아 R&D 기획 단계에서의 특허 분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은 “바이오 대전환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존 치료제의 한계 극복이 가능한 신물질 약물의 원천기술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성과 공유회가 국내에서도 항암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ADC 신약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결과 발표회 사전등록은 이날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국내 항체전문, 링커전문, 페이로드 전문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ADC 항암신약 개발을 돕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28 16:58:0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ADC(Antibody Drug Conjugate) 특허분석 결과 발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ADC는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Antibody)에 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결합(Conjugate)시킨 항체약물접합체를 말한다. 발표회는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ADC 특허분석을 통해 도출한 빅데이터 관점의 유망기술과 주요 핵심특허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개발사들에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또한 ADC 특허분석 결과의 연구·개발(R&D) 활용 방안 논의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R&D 현장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매년 주요 산업 관련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내외 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도출, 기업과 정부 R&D 전문기관에 제공하는 등 국가 R&D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빅데이터는 미래 산업과 기술 예측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시장지향적 기술정보로서 R&D 기획 단계에서 객관적인 판단기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제약바이오 분야는 특허 분쟁 우려가 높아 R&D 기획 단계에서의 특허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바이오 대전환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존 치료제의 한계 극복이 가능한 신물질 약물의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성과 공유회가 국내에서도 항암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ADC 신약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표회 사전등록은 이달 28일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28 14:17:00[파이낸셜뉴스] 바이오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바이오대전환 시대를 맞아 바이오 경제에 대해 재조망하고, 미래 디지털 바이오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는 바이오와 디지털 간 접목으로 가상과 실재의 양방향 전환이 이뤄져 연구개발(R&D) 가치사슬 단계별 피드백을 통한 R&D의 속도 및 성공률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바이오와 제조·화학 산업과의 연결 및 확장 등으로 바이오경제 가치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초연결 바이오 시대,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2023년 바이오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바이오 대전환기에 바이오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바이오 육성, 바이오 제조 혁신 등 그에 맞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박범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책대학원 교수가 '바이오 시대의 과학기술과 사회'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디지털바이오 세션에서는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바이오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이 AI와 바이오·의료·신약개발의 혁신적 발전방향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또 정원준 한국법제연구원 규제법제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이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공유·활용을 위한 법정책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 순서인 바이오제조 세션에서는 신용욱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상무가 바이오파운드리를 통한 바이오 제조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대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센터 센터장이 초연결 바이오시대의 바이오제조 역량 고도화를, 정일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 본부장이 바이오제조 혁신기술 연구 및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10 10: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