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작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700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배려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후생사업으로 176억원, 장학금 지원·금융교실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원 교육사업을 통해 94억원, 지역 내 재해재난지원 및 지역 안전과 보건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92억원을 지원했다. 또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좀도리 운동으로 35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 31억원의 기부금, 정책자금을 포함한 272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투자운영 형태의 지역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 아동 및 청소년, 노인을 위한 시설을 운영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건강한 문화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생활체육 문화시설을 운영한다. 강원도 삼척의 한 새마을금고는 2곳의 영화관을 운영해 문화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연간 12만명이 해당 영화관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경북 청도군의 한 새마을금고는 사회인 야구장인 ‘MG청화볼파크’를 건립·운영해 연간 2만여명이 야구장을 이용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투자운영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금액 기준 1808억원을 투자해왔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작년 한 해 수혜를 받은 기관은 3만3000여개에 달하며 해당 기관에 소속된 인원을 포함해 총 106만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는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함으로써 주위의 이웃에게 힘이 되는 지역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며 “새마을금고는 고객 여러분의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은 같이 나누고 새로운 기회와 행복을 제공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2 16:38:26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5년간 세계 최고의 커피에 한국 감성을 입히고, 새로운 커피 문화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 사회와 교감하고,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는 행보에 힘을 싣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10일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특히 커피박 화분 키트, 이벤트 별 증정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해 별 적립 혜택을 개편한 지난해 5월~지난 2월까지 '일회용 컵 없는 날'의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이전 대비 약 31% 증가했다. 지난해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와 비교해도 약 10% 증가했다. 또 최근 4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을 살펴보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개인 컵 이용건수는 3371만건으로 개인 컵 이용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역대 가장 높은 연 누적 수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일 9만2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연간 약 158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또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친환경 커피 퇴비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을 지원한 친환경 커피 퇴비는 최근까지 1000만 포대(누적 기준)를 넘어섰다. 지난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경기도를 비롯해 전남 보성, 경남 하동, 제주도 농가에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농가에 기부한 커피 퇴비는 자원 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커피 찌꺼기로 만든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헌신하는 영웅들과 함께'히어로 프로그램' 스타벅스는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히어로 프로그램를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히어로들에게 커피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직접 만나 응원한 히어로는 2만6000명이 넘어선다. 전달한 물품은 커피 약 2만3000잔, 푸드 약 2만1000개에 달한다. 지난해 10월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 전용 앱을 통해 국군 장병 51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부터 국군 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을 히어로로 선정해 응원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지난 20일 임산부를 저출산 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판단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과 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임신 축하 음료쿠폰 제공, 어려움 처한 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 임산부의 날(10월10일) 행사 지원 등 저출산 추세 반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히어로들을 발굴해 나가면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 스타벅스는 취업 취약 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고,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중장년, 경력단절, 소상공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로 외국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한데 이어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해 장애 유형과 정도의 구분 없이 매년 장애인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고용율은 전체 임직원 대비 4%를 넘어서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이다.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와 재고용 협약을 맺고,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리턴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출산이나 육아를 이유로 퇴사한 스타벅스의 전직 점장과 부점장 직급의 파트너(임직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리턴맘 채용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의 부점장으로 입사한 임직원은 탄력적 근무 시간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주 5일, 일 4시간씩 매장의 관리자로 근무한다. 성과급과 명절 상여금 등 다양한 복리 후생을 기존의 부점장 직급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도 눈에 띈다. 이는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스타벅스와 협력사가 함께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3개의 재능기부 카페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취업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했다. 아울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기금은 대학생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업카페 활동을 통한 청년 창업 문화 지원 프로그램, 장애 인식개선 활동, 자립준비청년 지원, 전통시장 상생 활동,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10년 동안 전달된 기부금은 42억원(누적 기준)에 달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26 18:11: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복리후생 불만을 해소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8000여명의 청년들에게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해 왔고 매년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재직 청년들의 현실적인 근로 여건을 고려해 지원 자격이 완화했다. 그동안 중소 제조기업 재직청년들에게 한정됐던 지원 자격을 업종 구분 없이 중소기업 전체로 확대해 모든 청년들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00명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 거주 청년 중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주 35시간 이상, 2025년 1월 1일 이전 취업자) 재직 중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급여가 287만원 이하(세전)인 18~39세 청년이 대상이다. 다만 기존에 복지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모집 기간 내 신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거쳐 소득 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14일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1년간 분기별 30만원씩 총 120만원이 지급된다. 1차 포인트는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제공돼 인천시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4차 포인트는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외식,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근속 의욕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1 09:09:41와이즈넛은 미래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와이즈넛 상반기 공개채용은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검색 및 챗봇 사업 등 주력 부문을 견고히 하기 위해 AI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빠르게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채는 △솔루션개발직 △연구개발직(R&D) 직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군별 코딩테스트, 1·2차 면접(실무/임원),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절차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5월경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업력 25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약 5500여개 고객사에 엔터프라이즈 검색, 챗봇, 생성형AI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업이다.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바 있다. 회사는 국내 최초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을 선보였으며 자체 내재화한 WISE LLM과의 연계를 통해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넛은 ‘WISE AGP(AI 에이전트 생성 플랫폼)’를 기반으로 전 산업과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간거래(B2B) AI 에이전트를 공급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업과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IT시장 채용 역시 축소되어가는 상황에서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와이즈넛과 함께 생성형 AI 시장을 이끌어갈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IT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회사 채용 관계자는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환경 및 생활 편의를 위해 △유연근로제 △시간단위 연차 사용 △연 100만원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직원 주택대출지원 등과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직무·외국어역량교육 △무제한 도서구입 등에 전액 비용을 지원하며 직원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2 09:35:1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김보현 대표이사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100년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임직원들간 소통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을 추진해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사람' 중심 소통의 리더십 기대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보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한 대우건설 △튼튼한 대우건설 △도약하는 대우건설 △유연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지난 50년 동안 대우건설이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 대우건설 고문직과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현장과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경영 전반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내 임직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며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대표는 '찾아가는 최고경영자(CEO) 소통 릴레이' 이벤트 등 본사 전 팀장, 임원들과 밀착해 소통을 이어 나갔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회사 경영방향과 연간 사업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제시했고 건설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현업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눴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평소 '사람'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본사 뿐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월성방폐물시설 2단계 현장 방문 시 사내 소통채널인 대우건설TV 인터뷰에 참여해 직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에 대해 답변했다. 6월에는 현장관리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직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애로사항을 들었고 9월에는 당진기지항만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 뿐 아니라 현장직원들의 어려운 점이 있는지 확인했다. 11월에는 강남데이터센터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각오로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노동조합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협의할 사항이 생기면 먼저 조합에 다가가 회사의 상황을 세세히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조합의 요구사항도 최대한 받아들이며 직원과 회사 모두 윈윈하는 노사 화합과 신뢰의 문화를 만들어 갔다. 이를 통해 임금협상, 직급체계 개편, 리프레쉬 휴가제도 신설 및 출산·육아 복지제도 대폭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신설하는 등 원활한 단체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내실경영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극복김 대표는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1월 기구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대내외 소통능력과 업무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젊은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해 보다 신속한 실무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과 인사에도 '소통'을 강조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불안감이 높았던 12월 4일에도 김보현 대표이사는 비상대응회의를 주재하며 대외 이슈에 따른 영향과 대응책을 발 빠르게 점검했다. 국내에서 발생된 갑작스러운 이슈로 인한 해외 발주처의 우려를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본사 및 현장 모두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을 선제적으로 알려 발주처 안심시키기에 적극 나섰다. 대우건설에 합류한 이후부터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는 김보현 대표이사의 스킨쉽 경영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평소 소통과 열린 조직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해 건설업계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부드러우면서도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효율적인 경영문화를 정착시켜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건설업을 둘러쌓고 있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대우건설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소통과 내실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체질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2-20 10:47:49디앤씨컴퍼니와 동방이노베이션이 MZ세대 구직자들 사이에 부각되고 있다. 경기 침체 속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디앤씨컴퍼니와 동방이노베이션 등 두 곳이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 지표를 평가해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식을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디앤씨컴퍼니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홍보대행사로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반영한 최신 마케팅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하며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디앤씨컴퍼니는 직원들의 복지와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비, 각종 경조사,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자격증 취득 및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골프존, 헬스장 할인 등 여가시설 프로모션 제공, 카페테리아에서 음료와 간식을 제공, 출산 축하금과 사내동호회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과 반차, 반반차 제도, 유연근무제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중이다. 김준성 디앤씨컴퍼니 대표는 "오늘도 끊임없이 생각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결능력과 올바른 인성,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참여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근무혁신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여가친화인증기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직원 중심의 기업문화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이노베이션은 직원들의 복지와 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년 1회 전 직원 해외여행경비 지원,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만 6세까지 육아수당 지급,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및 재택근무 시행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가정의 날'과 같은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고, 사내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준식 동방이노베이션 대표는 "민·관·학 관계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농산 분야와 축산, 원예 분야 등 IT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단체 및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활동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단순히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업들이 더 많이 주목받고, 청년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경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03 18:27:54[파이낸셜뉴스] 디앤씨컴퍼니와 동방이노베이션이 MZ세대 구직자들 사이에 부각되고 있다. 경기 침체 속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디앤씨컴퍼니와 동방이노베이션 등 두 곳이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 지표를 평가해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식을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디앤씨컴퍼니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홍보대행사로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반영한 최신 마케팅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하며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디앤씨컴퍼니는 직원들의 복지와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비, 각종 경조사,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자격증 취득 및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골프존, 헬스장 할인 등 여가시설 프로모션 제공, 카페테리아에서 음료와 간식을 제공, 출산 축하금과 사내동호회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과 반차, 반반차 제도, 유연근무제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중이다. 김준성 디앤씨컴퍼니 대표는 ""오늘도 끊임없이 생각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결능력과 올바른 인성,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참여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근무혁신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여가친화인증기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직원 중심의 기업문화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이노베이션은 직원들의 복지와 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년 1회 전 직원 해외여행경비 지원,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만 6세까지 육아수당 지급,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및 재택근무 시행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가정의 날’과 같은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고, 사내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준식 동방이노베이션 대표는 "민·관·학 관계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농산 분야와 축산, 원예 분야 등 IT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단체 및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활동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단순히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업들이 더 많이 주목받고, 청년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경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02 17:23:24"당신도 늙고, 언젠가 나도 늙는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최첨단 기술 제품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이 있었다. 다름 아닌 '에이징(실버) 테크 서밋' 부스였다. 에이징테크는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IT)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 AI 기반 돌봄 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에이지테크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고령자들이 더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은 남녀노소,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곳을 찾은 한 관람객은 "언젠가 늙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버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좋은 자리에 앉고싶어 일찍부터 와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인·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 경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로 대변된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타고 있다. 내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과연, 새롭게 달려오는 실버산업 분야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할 것인가. 일명 '고령 친환산업'에 주목도를 높여야 하는 시점이다. ■고령층 2배 급증…경제 규모 '쑥'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2019년 7억300만명에서 2050년 15억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해당 연령 인구 비중도 9%에서 16%로 7%p 오를 전망이다. 인구 증가율도 다른 세대보다 빠르다.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가 전 세계 세대를 어린이(0~14세), 청년층(15~29세), 전문직 중장년층(30~44세), 전문직 고령층(45~64세), 고령층(65세 이상) 등으로 나누고 2020~2030년 사이 인구 증가율을 비교·예측한 결과 고령층이 66%로 가장 높았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2020년 4억5900만여명이던 고령층이 10년 새 7억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같은 기간 전문직 중장년층은 36%, 어린이·청년층 38% 증가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국내외 실버 경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버 경제는 50세 이상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경제 활동, 제품,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72조원에서 2030년 168조원으로 133.3% 성장한다. 통계청은 내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3%를 차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고 예측했다. 해외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일본의 실버 경제 규모가 2020년 각각 3조7000억달러(약 5103조원), 2조달러(약 2758조원), 9000억달러(약 1241조원), 7000억달러(약 965조원)에서 2030년 5조달러(약 6896조원), 3조5000억달러(4827조원), 2조2000억달러(약 3034조원), 9000억달러로 급성장한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전 세계 65세 이상 중산층 및 중상위층의 연평균 예상 지출 성장률은 5.6%에 이른다.전 세계적으로 고령층이 늘어나는 이유는 경제 발전 등으로 위생 상태 등이 좋아지고, 의료 기술 발전으로 기대 수명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 세대보다 더 많은 자산과 연금 소득을 가지고 있는 각국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후에도 높은 소비력을 보이는 것이다.박승희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는 "시니어 요양 시설을 비롯해, 노인 돌봄 자동화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 산업 확장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돼야"이에 세계 주요 국가들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에이징테크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등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이 에이징테크 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한국은 오히려 고령친화 산업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등 고령친화 산업 지원이 미흡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국립노화연구소(NIA)를 중심으로 노화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조기 감지, 모니터링, 인공지능(AI) 기반 보조 장치 개발을 통해 고령자가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국은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가 고령자를 위한 혁신 기술을 지원하는 '고령자를 위한 디자인 상(Designed for Aging Awards)'을 통해 파킨슨병 모니터링 기기, 가상 간병 파트너 플랫폼 등 다양한 에이지테크 프로젝트에 약 35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자용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사회적 연결을 돕고 있다. 일본은 후생노동성과 경제산업성이 협력해 돌봄 로봇 개발 및 보급을 확대 중이다. 돌봄 로봇은 리프팅, 이동, 목욕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자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돌봄 로봇 기업과 돌봄 시설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이와 같은 실증을 위해 리빙 랩(Living Lab) 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적극적인 움직임실버 산업과 관련, 국내 주요기업들의 움직임은 주목할 만 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6월 부모님 등 시니어 세대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사물인터넷(IoT) 가전으로 서비스가 구현되며, 활동 알림이나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위치기반 케어 등을 제공한다.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는 미국 은퇴자협회(AARP)와 손잡고 '삼성 헬스 하우스'라는 부스를 운영했다. AARP는 시니어, 은퇴자를 위한 권익 단체로 지난 2021년 기준 4000만명이 넘는 회원이 있다. AARP와 삼성전자가 CES에서 합동 부스를 차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0개 스타트업과 거실·부엌·침실·화장실 등에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제품을 전시했다. 가전 사업이 메인인 LG전자도 에어컨, 냉장고, 정수기 등 주요 제품에 음성 제어 기능을 추가,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근력이 부족한 노년층 등의 편의를 개선했다. 중소기업들 및 스타트업들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시니어 토탈 케어 중소기업 케어닥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중위소득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하우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버타운에서 호스피스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주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쉬코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뉴'를 통해 시니어에 특화된 취미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확 눈에 띄는 기업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산업 선점 및 발전을 위해 더 다양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정부 내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시니어 관련 부처가 있지만, 현재는 모두 흩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 친화 산업 정책이 좀 더 활성화돼야 하고 정책적인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버산업의 경우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관련 기업 맞춤 정책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그는 "대기업 중심으로만 가면 안 되는 분야가 시니어 비즈니스"라며 "몇 개 기업만 남으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어들어, 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kjh0109@fnnews.com 권준호 임수빈 기자
2024-11-05 18:27: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 1만 명을 10월 1~11일 모집한다고 9월30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급이 334만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39세)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도는 지난 6월과 8월 1·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6000명을 선정해 분기별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3만6000명으로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남은 1만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공기업·공공기관 노동자는 지원할 수 없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09:18:16【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수혜자를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34만원 이하, 19~39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3년)이 연장된다. 7월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6000명 예정으로, 6월 1차 모집에 1만3000명을 모집했다. 이어 2차 참여자 1만3000명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0월 3차 모집에 1만명을 추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가 낮은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9월 9일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 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또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이 제한된다. jjang@fnnews.com
2024-07-31 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