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부산 청년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4 청년아트페어, UNDER 39’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39세 이하의 시각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올해 아트페어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가운데 공모로 선발된 3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현장 전시·판매를 비롯해 플리옥션 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예정돼 있다.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참여 경험 제공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각 작가의 상품 관련 물품을 살 수 있는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예술 작품 구매 비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UNDER 100,000’ 존도 운영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작품을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미연 재단 대표는 “청년아트페어는 청년 예술가들에 중요한 원동력이 돼 미래 지역 예술계를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부산에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0 13:58:02[파이낸셜뉴스] 대교문화재단은 교육 현장에서 참다운 교육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선생님을 찾아 시상하는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는 △조호제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사 △이복희 세종여자고등학교 교사 △백정이 김해 해돋이유치원 원장 △함미애 서울정인학교 원로교사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 등 총 5명이 현장실사와 공적 공개 검증, 심사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조호제 서울잠실초등학교 교사는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수업 방법을 개선하고 교원학습 공동체를 운영해 교원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정책을 연구하고 수석교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복희 세종여자고등학교 교사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진로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과 지역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과학·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백정이 김해 해돋이유치원 원장은 자연∙놀이∙아이를 살리는 살림의 교육을 실천하는 생태유아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유치원 교사가 아이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도 인정받았다. 함미애 서울정인학교 원로교사는 장애학생에게 배움과 삶을 이어주는 생활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데 힘썼다. 교장 시절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주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은 배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성인 학습자들에게 초∙중∙고 학력인정,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또한 야학을 통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는 선순환의 평생 교육 문화를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진행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500만원의 교육 기자재가 기증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0 09:21: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28일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 일대에서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이얍(IAP)! 같이 놀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형인형 거리극, 넌버벌 퍼포먼스, 스토리텔링 광대극, 체험용 오브제 퍼포먼스극, 3인 조종 인형극, 매직마임쇼, 음악극, 댄스 워크숍, 어린이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전국의 우수한 거리 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온가족, 남녀노소 모두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신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9 10:33:26[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 산하 엘림다문화센터는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 '2024 해피 추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 16개국 560여명이 초대됐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른 새벽 전라남도 영암에서 출발한 다문화 단체를 비롯해 동두천, 인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들이 참여해 한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해피 추석 페스티벌'은 다문화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특히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는 이주민들과 다문화 가정들이 모여 교류하고 오랜만에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다. 페루에서 온 마리샤씨는 "한국 남편을 따라 시집온 지 8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아들들과 함께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에버랜드 문화 탐방을 가게 돼 행복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글로벌엘림재단 상임이사인 권일두 목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이주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주외국인 여러분이 한국에 와 이들과 같이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 시대 한국에서 중요한 사람들임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2022년에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이주외국인의 한국 정착지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 가정과 이주외국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9 08:12:13[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진행한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이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장충 일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페스티벌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개막 이후 12일까지 13일간 약 3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아티스트 10팀의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들이 각 특색에 맞는 실내외 장소에 설치돼 보다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건물 외벽을 활용해 장충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장충단 공원 등 지역 곳곳을 투어하며 체험하는 AR(증강현실) 작품, ‘태극당’ 2층에 마련돼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AI 문학 낭독회,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실내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등으로 발길을 모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3 15:48:5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문화재단이 시민이 중심이 돼 강릉의 매력을 찾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도시탐사대원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13일 강릉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도시탐사대는 탐사대장과 탐사대원으로 구성된 탐사대가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와 매력을 시민의 눈으로 직접 발굴하고 강릉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장소와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들에서 소개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4년 탐사대는 강남동과 교2동, 명주동, 초당동 등 4개 동을 탐사할 대원을 모집한다. 도시탐사대는 탐사대장 1명과 탐사대원 15명으로 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각 동의 골목을 다니며 골목의 매력을 탐사한 후 간단한 활동일지를 기록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시탐사대는 강릉의 도시문화 요소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는 즐거운 경험을 쌓고 싶거나 탐사 및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강릉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동네별 15명씩 총 60명의 탐사대원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시나미강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강릉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3 09:33:16[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교보문고와 함께 '이육사 탄생 120주년 기념 시그림전 ‘절정絶頂, 시인 이육사’'를 오는 29일까지 서을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립의 꿈을 시로 노래한 시인 이육사(1904~1944)의 탄생 120주년 및 순국 80주기를 맞아 그의 시를 그림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것으로, 김선두·노충현·박영근 등 8인의 화가가 참여했다. 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생명의 창립자이신 대산 신용호 선생은 일찍이 이육사 시인을 만나 ”큰 사업가가 되어 헐벗은 동포들을 구제하는 민족자본가가 되길 바란다“는 시인의 말씀을 듣고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민족을 위한 큰 뜻을 품게 됐다고 한다”며 이육사 시인과 신용호 창립자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 뜻은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의 창립으로 이어져 오늘날 우리 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며 “시인이 태어난 날로부터 한 세기가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육사 선생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인 이옥비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이 참석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9 09:39:28[파이낸셜뉴스]우미희망재단이 지난 7일 경기 하남시 째깍섬 하남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우다다 째깍섬 캠프 3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미多Dream多이룸(이하 우다다)’은 우미희망재단이 초록우산, 째깍악어와 함께 돌봄과 기초학습 교육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다문화아동 당 연간 60회의 1대 1 방문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참여가정 부모를 위한 ‘우다다 부모교실’을 개설해 아동발달, 훈육, 학습코칭 등 다문화가정 맞춤형 실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이번 우다다 째깍섬 캠프는 아동기 발달에 중요한 또래 간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고, 다문화가정 관계망을 만드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9 09:35:12[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 산하 호반문화재단은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강요배 작가를 최종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반미술상은 오랜 기간 화업을 지속해온 중견·원로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전시, 작품집 출간, 전시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강 작가는 호반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달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수상 작가전 '바람 소리, 물소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05 17:32:06[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양성평등 실천 약속' 선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김대환 사무총장이 전 직원에게 보낸 '양성평등 실천다짐 서한'을 시작으로 본부의 모든 관리자가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평등 실천약속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서울·중부·충청·영남·호남 등 5개 지사는 이를 이어받아 지역별 카드섹션과 양성평등주간 실천 약속 행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9월 첫 주인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동시에 재단 조직 내 실질적인 양성평등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다양한 참여 아래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을 널리 알리는 영상(숏폼)도 제작해 재단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시했다. 재단 구성원이 일상 속 양성평등 행동 방안을 다짐하는 실천다짐 챌린지를 재단 ESG플랫폼을 통해 실시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재단은 재단 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성 관련 내부 지침을 지난 6월에 개정하고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도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올해 29주년을 맞이한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짚고 양성평등의 정신이 재단 조직구성원에게도 잘 전달돼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이나 차별 없이 구성원의 자아실현과 함께 조직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2 11:50:24